모태솔로 골드미스,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2012/04/03 17:45 by 무한™  

모태솔로 골드미스,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지난주에 만난, K누나(36세, 연애경험 없음)의 부탁으로 이 글을 적는다. K누나는 내가 연애칼럼을 쓴다는 얘기를 듣곤,

"내 얘기도 좀 써 봐. 나 아직 첫 키스도 못 해봤어."


라는 이야기를 했다. 솔직히 이거 좀 어렵다. 그냥 "누나처럼 괜찮은 여자가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립서비스로 넘겼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어렵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군가는 한 번쯤 꺼내야 할 이야기, 오늘 천천히 함께 풀어가 보자.


1. 멋 내보기.


이게 가장 시급한 부분이다. 편하게 입으려고 한 치수 크게 산 듯한 티셔츠에 허전한 귀와 목, 거기다 손질하기 편하도록 학창시절 이후 지금까지 고수해 오고 있는 커트머리.



▲ 90년대의 길거리 패션 (출처-이미지검색)



지금은 2012년이고, 말만 하면 휴대폰이 알아서 전화도 걸어 주는 시대다. 그런데 K누나의 패션은 여전히 90년대 어디쯤에 있는 듯하다. 자신의 철학에 의거해 지금과 같은 차림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대에 맞춰 조금 멋을 내 보길 권하고 싶다.

우선,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보자. 그간 늘 비슷비슷한 옷을 입던 것과 달리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거다. 무채색의 펑퍼짐한 옷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다음엔 액세서리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어렸을 때 귀 뚫었었는데, 지금은 막혔지."라는 얘기는 그만 하고, 어울리는 귀걸이를 찾아서 해 보자. 하는 김에 심플한 목걸이도 하나 사서 해 보자.

사회에 나온 이후 한 번도 헤어스타일을 바꾼 적 없다는 건 자랑이 아니다. '머리에 신경썼다'는 걸 만나는 사람이 눈치 챌 수 있는 스타일로 바꿔보자. 단골 미용실과 잠시 작별하고 새로운 미용실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같은 커트머리라도 헤어디자이너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아, 머리 하는 김에 염색이나 헤어 매니큐어도 한 번 해 보길 바란다.


2. 모태솔로라는 걸 숨겨보기.


"나 인기 없어요."라고 광고하는 건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모태솔로라는 걸 밝힌 뒤,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재미있어 하는 일을 즉시 멈추길 권한다. 매력을 보여줘도 시원찮을 판에, 스스로를 개그소재로 만들어 사람들을 웃기려 하지 말잔 얘기다.

K누나를 처음 봤을 땐 다른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 같은 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분위기는 K누나가 자신을 소재로 개그를 하는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건 좋게 말하면 '인간적인 모습'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확 깨는 점'이다. 그런 모습은 연애상대로 하여금 K누나를 '이성'의 카테고리에서 '좋은 누나''좋은 동생'의 카테고리로 옮기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 카테고리가 옮겨지고 나면, 지금 보다 두 배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다른 카테고리로 가긴 어렵다. 

솔로와 커플의 차이는 자영업을 하느냐 회사에 다니느냐 정도의 차이다. 방식만 좀 다를 뿐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백수인 것처럼 스스로를 소개하는가. 비밀을 간직한 여자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럼 그 비밀을 알고 싶어 하는 남자사람을 만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3. 자신의 즐거움에 대한 얘기 해 보기.


K누나가 들르라고 해서 들어갔던 K누나의 미니홈피. 사진첩을 연 순간 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사진첩 첫 게시물의 제목은,

[스크랩]딸아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였다. 그 아래엔 요즘 대세라는 남자 연예인 사진이 있었다. 좋아 죽겠다는 코멘트와 함께 말이다. K누나의 미니홈피는 대부분 감성사진이나 눈물이 묻어날 것 같은 글을 '스크랩'한 게시물로 채워져 있었다. 본인이 직접 올린 게시물은 술이나 음식사진이 전부였다. 

소녀적 감성을 어떻게 좀 해보라는 얘기는 안 할 테니까 우리, 주제를 하나 잡아보자. 여기저기서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거 하나씩 가져다 붙이지 말고,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꾸려보는 거다. 음식도 좋고, 애완동물도 좋고, 여행도 좋고, 술도 좋다. 단, 여기서도 외로움은 들키지 말길 권한다. 와인 혼자 따라 마시는 사진 밑에 외롭다고 징징대는 글을 적진 말잔 얘기다.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면 어떨까. 누군가가 즐겁게 하는 일에는 관심이 가고 궁금하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며 마냥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그간 많이 보여주지 않았는가.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되는 사람이 되는 걸 목표로 하는 거다. 


주변에서 "기가 세 보인다."라거나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말들은 가볍게 무시하기 바란다. 내 지인 중엔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랑 똑같이 생긴 여자사람이 있는데, 그녀는 금방이라도 청룡언월도를 휘두를 것 같은 강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또, "네가 어떻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모르겠다.(응?)"고 말할 만한 지인들도 연애 잘 하고 있다.

자의가 아닌데 오랜 기간 솔로로 지냈으며, 주변의 친구들은 이미 결혼해 애까지 키우고 있는 상황. 이쯤 되면 약간의 히스테리가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인정하자. 나름 밝고 명랑한 성격에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직장생활에서도 문제가 없는데, 연애는 여전히 빙하기 일때. 얼른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릴 수 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더 괜찮은 척 하고 털털한 척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이 이상한 캐릭터가 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도 있고 말이다.

오늘 저녁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될 거라는 생각으로 지금부터 미소 짓기를 권한다. 주변의 시선을 피해 외국으로 나가버리겠다는 계획은 접어두고 말이다. 그냥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다는 얘기 하며 울어봐야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미소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소로 인해 그대는 빛나고, 그 빛에, 그대가 기다리던 불나방을 몸을 던져 올 것이니 말이다. 자, 지금부터 입꼬리 사알짝 옆으로!



▲ 사연은 언제나 normalog@naver.com 으로 보내주시길 바라며,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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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고씽

    무한님 블로그 오기전엔 모쏠 임을 당당히 밝혔지만 여기서 글로 배우고 난 뒤 사람들이 연애 관련 질문하면 애매하게 넘어간다는 히히 무한님 감자 드려욧

  3. 주부구단

    우홀홀!! 선댓글!!
    그래도 20위안이다!!

  4. 정말이지 미소의 힘은 세더군요~
    우리 내일 아침 출근길엔 살랑살랑 데이트하러가는 기분으로 걸어봐요 홧팅홧팅^ ^!!

  5. 파라노말

    그러니깐요 ㅎ 특히 눈웃음 입꼬리하고 ㅎ

  6. 주부구단

    관우같이 생긴친구라.....
    얼굴이 대추빛인가 보군요...
    눈은 봉황의 눈을 하고....
    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멋진 친구분이겠는데요?ㅋㅋ
    무한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7. 찹쌀

    ㅋㅋㅋㅋ악 저도 이생각 ㅋㅋ

  8. 파란

    후후 저도 무한님의 글을 읽고나서부터는 외로워, 소개팅시켜줘따위의 말들을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아직 골드는 아니지만 오늘 글도 명심할게요 ㅎㅎ

  9. thanks

    딸아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빵 ㅋㅋㅋㅋㅋㅋㅋ

    비바람속에 봄이 있듯
    저에게도 봄이 올라고 하는듯 합니다.
    많이 웃어야 겠어요^^

    아..다요트는 진짜 내일부터!

  10. 미니메이

    무한님 말씀 맞는 것 같아요
    스스로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매력이 있어야
    사실 남자든 여자든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래야 사회생활이든 인간관계든 다 잘 되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11. 피안

    복작 복작
    마음속이 그렇지만
    글은 재밌게~ 읽고 가요 ㅎ

  12. Laura

    애정남처럼 좀 효과적으로 말해주셈.
    지난주 애정남에 여자친구가 피해야할 친구로 돈많은 남자친구를 둔 친구가 나왔어요. 제 친구들이 다 의사, 감평사, 곧 서기관 되는 사무관, 교수 기타등등과 겨론했어요. 저의 눈이 어떻게 낮아져야될지 모르겠어여.
    게다가 외모는 염색도 하고 절대로 이나이로 안보인답니다.
    하지만 남자의 스펙, 외모, 키 어느 것도 아직 포기가 안되는군여.
    이런것들에 대해 설명하는게 (님으 의견을 보충해주는게) 이글에 더 효과적일거 같아요. G사의 커플매니저님도 이제 저를 포기할라고 하는거 같아요.
    다른 건 다 좋은데 키작고 스펙따지는 남자, 진짜 외모만 보는 남자, 외모+경제력 동시에 보는 킹카남, 외모는 진짜 아닌데 스펙좋고 고연봉인 남자... 다 별로였어요. 지치는듯;;;

  13. 저그

    그렇게 포기당하고 나서 한 3,4년 더 지나면 눈은 낮아지실거 같은데...

  14. 파라노말

    친구분들하고 스스로 한번 비교해보세요

    ㅡ ㅡ 포기안되시면 안하시면 되죠 스스로

    좋은 사람이면 그런 모든 조건 갖춘 사람 만나시면

    될듯

  15. 666

    저와 걔들의 가장 큰 차이는, 걔들은 선수라는 겁니다. 물론 연봉, 외모, 집안, 집안의 경제력 등등 모두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요. 외모가 뛰어났던 두명 빼고 나머지 두명은 집안이 빵빵하죠. ㅡㅡ 그러고보면 답이 나오긴 하네요. 근데 낮춰서 누굴 사귀면 걔네들이 "넌 걔한테 아까워" 그럽니다. ㅡㅡ;;

  16. 훗,,

    여자들의 립서비스란..

  17. 헤헤

    글 읽는데..안타깝네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스펙에는
    성격, 가치관, 여자를 얼마나 아끼는지,,
    이런건 없는가요.

    전 연봉, 외모, 집안, 경제력 이런것보다
    진짜 내 친구를 아껴주고, 진심이 느껴지는 ..
    그런 친구의 남친을 보면 부럽던데요...
    친구의 남친이 직업이 의사라서
    집이 부자라서..그런점을 부러워해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넌 걔한테 아까워... 이건 그분들이 님 친구니깐 그런거에요..그런말에 현혹되면 나중에
    노처녀로 늙어갈 뿐임...

    (29살까지 모태솔로였던 어느 처자입니다.)

  18. 666

    진짜로 짜증나서 그러는거죠.찌질하게 구는걸 끊지도 못하고 그러니까.제 친구들이 조건만 맞아서 그사람들이랑 겨론한거 아니에요. 진짜 깨가 쏟아지게 살아요. 정말 서로 잘어울리고, 남자분들이 너무 잘해줘요. "넌 걔한테 아까워" 이런 말 들은건 전남친이 너무 못떘게 굴어서 더 그런듯.
    저의 설명은 대략적인 것이라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기엔 무리가 있고, 아무튼 이번글은 누구 말대로 너무 피상적입니다. 장님 코끼리 뒷다리 더듬는격. 약간 공감 가는데가 두어군데 있긴 해요.

  19. 남자입니다

    남자로써 한마디 백프로는 아니지만요 님이 정말 완벽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면 예쁘면 다네 대한민국 살기 쉽다 이러면서 까이고 예쁘고 스펙좋으면 재수없다고 까이고 못생겼으면 꼴깝던다고 까입니다 여자들이 흔히 밥맛떨어지는 스타일의 남자 있죠? 그거랑 일맥상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정하기 싫어도 현실입니다 얼마나 연애가 안되셧으면 그런곳에 가입하셧을까 ㅋㅋ 무한님은 착해서 돌려 말하지만 전 직설적입니다 ㅋㅋㅋ

  20. 쯧.

    스펙,외모,키 어느것도 포기가 안된다..?
    그럼 Laura 님은 세가지 모두 갖추셨나요?
    스펙.외모.키 모두 갖춘남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어린여자 찾습니다.-_-;;

  21. Laura

    겨론정보회사는 서로의 정보를 미리 알려줘서 응낙을 해야 만남이 이뤄지고, 매니저들끼리 미리 사진정보를 보기 때문에 외모 기대치도 어느 정도 맞춰서 추천합니다.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죠. 거기에 가입한 남자들도 연애대상을 못구해서 가입하는 것이니, 연애에 절망적인 사람들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거에요.무조건 색안경을 끼는것은 엄청난 피해의식 아닐까요 ㅋㅋㅋ

  22. "금방이라도 청룡언월도를 휘두를 것 같은"..... 함 뵙고 싶어요, 진짜. 여자분이 이렇게 기백넘치기 쉽지 않잖아요.

  23. 예상

    36살에 아직도 순결한 입술을 가진 여자사람...

    그냥 무섭습니다.

  24. tnr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솔로입니다.
    ㅋㅋㅋ 이번년도에 외국으로 가는데
    좀 찔리네요
    가서 짝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

  25. tnr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솔로입니다.
    ㅋㅋㅋ 이번년도에 외국으로 가는데
    좀 찔리네요
    가서 짝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

  26. 상상마당

    첫사랑을 시작하게 될 거란 생각.
    글귀만 보아도 설레네요!!^^

  27. 으앙

    무한님 저는 어쩌죠?...
    지금스물한살인데 남자친구고등학교때한번사겨봤어요 그것도일주일...
    남자친구가갖고싶으면서도 막상누가다가오면두려워요 ㅠ_ㅠ
    평생쏠로겟죠...?평쏠?...

  28. 으앙

    아 그리고 다음달에 외국갑니다...지쟛스^^...

  29. 초코트러플

    무한님 모태솔로라는데 아무런 자격지심이 없어도 걍 숨겨야 하는건가요?ㅠㅠ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걍 웃어 넘기거나 , 상대방이 자꾸 캐 물으면 멀 자꾸 물어보냐고 반격하거나 남친은 없었지만 인기는 많았다!이렇게 거짓말치거나 하는게 나은걸까요?

  30. 숨기라는 게 아니라 그냥 떠벌리지 말라는 의미인 듯합니다. 그리고 거짓말까지 할 필요는 물론 없구요. 그런 걸 캐묻는 사람에게는 '우리 매너 챙긴 대화를 하죠^^' 하고 웃으며 비매너질문을 끊어야겠죠.

  31. 저그

    캐묻는 사람은 십중팔구 이상한 사람이에요..
    100미터 이내로 접근하지 마시길..

  32. 거짓말에 알레르기 있으신가...그런 거짓말은 거짓말도 아닙니다..
    서른 넘어서 모태 솔로라고 하면 그 사람이 뭔가 이상있어 보일수도 있죠
    약점 잡힌다고 하죠? 일종의 약점을 나 스스로 노출하는 겁니다.

  33. 재밌네요

    재밌는데,,

    좀 불만이네요..

    다른 주제 글은 꽤 심도깊게 다뤄주신 것두 많던데..

    모태솔로 노처녀 얘긴 너무 피상적으로만??

    정말 저것만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혹은 꼭 저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애인이 안생기는 거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거 같은데..

  34. 저것만이 문제라고 써있지도않고..
    저것 때문이니까 저것만 고치면 솔로탈출 한다고 써있지도 않아요.. 모태솔로 지인을 보면서 대부분의 모태솔로의 비슷한 점을 골라서 글을 쓰신거같은데요..

  35. FD

    관우를 닮으신 여자분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우리 오늘부터 미소를 생활화해보아요!

  36. 애독녀

    관우 에서 저도 그만 ㅋㅋ

    저도 자꾸 센치해지고 감성적인 글 보면 막 퍼나르고싶은사람인데 ^^;;

    오늘도 따땃한 무한님 글 잘 읽고갑니다~

  37. 그냥솔로

    제나이 37살..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연애를 멀리한지 10년! 그전까지는 꾸준히 연애를 했었는데요,
    흔한 연애패턴에 여러번 상처입고, '다신 사랑 안해' 했었는데, 너무 오래 안했네요.
    연애하고 싶은데, 괜찮은 사람도 가끔 있었는데, 상대를 못믿겠고 마음도 안열리고 그렇죠. 자꾸 늙어가는데..ㅠ 결혼은 살짝 포기했지만, 사랑을 막연히 꿈만꿔요.

  38. 666

    맞죠. 계속 마음이 안열립니다.
    대신 이것저것 공부해서 스펙만 높아짐.

  39. 여자들은 사랑하면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고 믿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사랑하면 몸과 마음 다 줘버리죠..그러다가 남자가 목적하는 바를 다 얻고 질려서 떠나버릴 가능성이 많고요..
    몸과 마음 다 주지 말고 ,,,, 반만 주시고,,, 나머지 반은 결혼 하면서 조금씩 주면 어떨까요?? 살아가면서 믿음이 생기면 그때 조금씩 더 주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한눈에 뿅 가서 정신없이 빠져드는 것은 이십대나 가능한 사랑이죠... 나이먹어서는 그런 사랑은 힘들죠...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주 만나다 보면 정이 생길 겁니다... 힘내세요..마음을 다 열지마시고 그러나 조금은 열어놓고 남자를 만나보세요.

  40. 아자~

    미소가 정답이네요~ㅎ

  41. 정대중

    잘 읽고 갑니다.

  42. oh !

    오늘 빵빵 터지네요 ㄲㄲㄲ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한번도 바뀐적 없는 헤어스타일과 무채색의 옷
    즐거움이 없는 생활..

    누군가가 생각나는 구절들입니다만, 그 사람에 이러한 사실을 말해줄 수는 없어요
    엄~청 방어적이거든요

  43. Ray

    제가 본 골드미스들은, 돈잘벌어서 꾸미기에 아낌없이 쓰는 이들입니다.진짜 모태솔로 같이 생긴 애들도 의외로 애교있고 집안에 돈도 많아서 일찍 시집간 애들 많아요. 이래서 이글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겁니다. 골드미스와 모태솔로가 동격이 아니란 겁니다. 정말 에러네요.

  44. 돼지 날다

    맞아요, 지금부터라도 얼른 입꼬리 살짝 옆으로~^.,^

  45. 조커

    와이 쏘 씨리어쓰

  46. 씩씩이슬비ㅎ

    졸려서 무한님 글 보러 왔다가 댓글남겨요ㅎ
    글 읽다 봄 무한님의 센스는 무한하다는걸
    느낍니다..^^
    항상 명심하고 사는 데도, 잘 웃지 않을 때가
    많아요. 의식적으로라도 많이 웃어야겠어요
    상대에게 여유를 보여줄 수 있게요ㅎ
    곧 벚꽃 피겠네요~공주님이랑 벚꽃 구경오실렴 화개쌍계사로 오세요.
    벚꽃 나무가 고목이라 진짜루 예쁘거든요^^

  47. mac

    미소로 인해 그대는 빛이 난다.
    요즘 항상 화가 나 있는 거 같아요. 그 사람에게나 직장에서나
    무한님의 글을 읽고 입꼬리 살짝 올려봅니다. ㅎㅎ

  48. amy

    항상 화가 나 있는 거 같단 얘기에 공감 꾹.. 저도 그래요 뭔가 늘 곤두서있는 왕왕 짖어대는 불독 같아요 ㅠ 뭐에 화가 나 있는 걸까요 ㅎㅎ 저도 같이 입꼬리 위로!:)

  49. 몽순이

    모태솔로 음.....모태솔로도 아니면서 모태솔로라며 순수한 척 하고 다니는 사람 봤음....제 칭구 전 남친........이 젠 헤어진 사이지만....
    모태 솔로는 무슨 다 뻥이었다는....제 칭구는 아직도 그 남자를 잊지 못하고 있음....말려도 계속 문자와 찾아감을 반복?
    제 칭구가 빨리 그 남자 잊었으면 좋겠네요

  50. 은성a

    모태솔로인거 말하지말고 다니라고 애들한테도 말해주는데..ㅎㅎㅎㅎ 여자는 꾸미기 나름인거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새침하게 관계를 지켜보고 하다보면 금방 벗어나실수잇을거같으신데....

  51. 모마

    이글의 가장 큰 문젠 골드미스가 모태솔로와 동격으로 친단 거죠.진짜 골드미스는 돈잘벌어서 외모가꾸기에 아낌없이 퍼씁니다.

  52. 따라서 이글은 현실과 동떨어짐.

  53. 으악

    찔리는게 많네요. 외로움을 표출하며 방황했고,
    귀 어릴때 뚫었는데 막혔어까지ㅋㅋㅋㅋㅋ

    아. 그러지 말걸-_-
    앞으론 조심해야겠다..

  54. Quicksand



    멋을 내면 정말 사람이 달라지긴 하지요^^

    오늘은 기분전환 겸 머리스타일이나 바꾸러 가야겠네요.

  55. Cvank

    빨리 시집 보내버리고 싶은 2살 터울 누님께 이 글을 바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6. 두사

    헉...제목보고 제얘긴줄 알았어요 ...ㅠ아...흠.....

  57. 아ㅣ러말

    하필 커트한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 비밀댓글입니다

  59. 총각

    멋집니다 : D

  60. 이 글 읽고 그 여자분이 반성하고 나아지면 다행인데 ,,,,,,,,,아마 마음의 상처만 받을 가능성이 크네요.. 인간이 쉽게 바뀝니까??
    무한님은 누나 한분과 연이 끝날 거 같은 예감이네요

  61. 진짜 여자든 남자든 사랑받는 사람은 밝고 웃어주는 사람인 거 같아요.. 못생겼어도 나를 보고 예쁘게 웃어주는 사람을 보면 사랑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찡그리는 사람 시로시로

  62. 달의궁전

    모쏠은 아니지만 솔로 생활 언 5~6년이네요.
    남자사람이 마치 동물원 바다표범처럼 낯설어지고 어색해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ㅡㅡ

    예전에 똚었다 막혀버린 귀를 내일은 어찌해봐야겠네요.
    억지인연은 만들지 않겠다 다짐하며 흘려버린 방관의 시간들을 반성하며 낼은 좀 더 밝고 힘차게 인사해볼까합니다.

  63. 소마

    1주일 출장갔다 왔더니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제가 아는 케이 양과 꼭 같은데 나이만 한 살 적네요.
    저도 무한님과 비슷한 애정어린 충고를 쉼없이 했었는데...
    저는 제가 아는 케이 양의 변화를 포기했습니다.
    그게 identity인지 뭔지...
    그냥 그런 케이 양을 사랑해 줄 어느 분이 있을 거라는
    믿음만 가지기로 했습니다.
    사람은 너무 안 변해요. 저두 마찬가지로....

  64. 비밀댓글입니다

  65. dotorie

    읽으면서 헉헉 ! 놀랬어요 ~
    내 자신을 개그소재로 한다는 것과
    외국으로 떠나고 싶다는거 !ㅠ 글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면서
    징징 거린다는 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ㅠ
    이제라도 거울을 보며 입꼬리를 올리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

  66. 단미


    '주변의 시선을 피해 외국으로 나가버리려는 계획'을 실현하려는 찰나
    무한님 글을 읽어버렸네요 ㅋ 으찌나 뜨끔하든지
    (실은 어학연수도 겸해서 가는거지만요 ^^)

    다른분들 댓글 읽으면서도 많이 느끼네요.
    웃어야겠어요. 사랑스럽게. 밝게.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67. 헉.... 저도 외국 탈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냥 다 탈출하고 싶어서요....
    나름 괜찮은 직업에 적절히 잘 꾸미고 댕기고...
    음....
    그래도 삶이 넘 우울하네요 진짜 ㅠ 다들 시집가고

    그래서 저도 외국으로 나갈라구.. 딱 걸렸어~ 도피가 최선은 아니겠죠?

  68. 다헛소리

    아주 눈을 낮춰서 가거나

    양악해

  69. 당신은 누군가가 뭐라고 경우에 제시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 민주적 시스템에 대한 준수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70. 다시 읽어보니 더 주옥같은 말이네요!

    모태솔로임은 원래 밝히지 않았고(그런데 그 날 실수담 이를테면 넘어진거..이런것도 말하고 다니면 안되는건가요),
    평소에 잘 웃고는 다니니까

    멋내보기
    평소에 하지 않았던 스타일 도전하기 해볼래요!!

  71. 다시 읽어보니 더 주옥같은 말이네요!

    모태솔로임은 원래 밝히지 않았고(그런데 그 날 실수담 이를테면 넘어진거..이런것도 말하고 다니면 안되는건가요),
    평소에 잘 웃고는 다니니까

    멋내보기
    평소에 하지 않았던 스타일 도전하기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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