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도 밀어내는 남자, 문제는?

2012/05/24 16:23 by 무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도 밀어내는 남자, 문제는?
몇 년 전, 정말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만난 적이 있다. 대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행사는 그 대상을 중학생쯤으로 맞춰놓은 듯 유치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강사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경험해 본 적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진행했다.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모두 그 강사의 진행에 빠져들었고, 강사에게 반한 한 아주머니는 행사가 끝나고 모두에게 식사대접을 하겠다며 근처 식당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난 식당에 도착할 때 까지도 그 강사의 탁월한 '분위기 띄움'에 탄복하고 있었다. 나와서 엉덩이로 이름을 쓰라고 하면 사람들이 앞다퉈 엉덩이를 들이밀 정도로 무장해제 시키다니. 타고 난 것이 아니고서는 저렇게까지 능청스럽고 유들유들한 진행을 할 수 없을 거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식당에 도착한 이후부터 그가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조금 전까지 사람들을 웃고 울리던 그 강사는 갑자기 우울증이라도 찾아온 듯 초점 없는 눈으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강사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그는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그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져있었으며, 그 자리가 불편한지 식은땀까지 흘리고 있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왜 그리 땀을 흘리냐고 휴지를 건네자 그는 "아, 네."라며 짧게 대답한 뒤 휴지를 받아 땀을 닦곤 다시 멍한 얼굴을 했다. 사람들도 그가 좀 이상하다는 걸 느꼈는지 더는 말을 걸지 않았고, 식사를 마친 뒤 그는 인사를 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난 저 일을 언젠가 코미디언의 부인이 TV에 나와 "그이는 TV에서만 재미있지, 집에 와서는 말도 한 마디 안 해요."라는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런데 며칠 전 이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연이 하나 도착했다. "어떤 모임에서 사회를 본 적 있는데, 그 모임에 참석했던 여자 분이 연락처를 물었고, 일주일쯤 연락하다가 현재 흐지부지되는 것 같다."는 사연이었다. 편의상 사연을 보낸 대원을 S씨라 부르기로 하며, 출발해 보자.


0. 조각난 환상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상대가 가진 'S씨에 대한 환상'이 조각나 버렸다는 것이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어느 노래의 가사를 "이따금씩 나 추억해 머릿속 K"로 듣곤 환호했는데, 나중에 가사집을 확인해 보니 정확한 가사는 "이따금씩 나 추억해 But it's ok" 였다. 이 얘기를 친구인 J군과 나눈 적 있는데, 그도 어느 노래를 듣다가 "곧 박힌 칼라"라는 가사에 환호했다가 원 가사가 "곧 박힌 칼날"이라는 걸 알고 실망한 적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기분 좋은 오해였던 것이다. 

상대는 S씨에 대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환상과 S씨는 어떻게 달랐을까?


1. 사회만 보는 남자


사연을 읽으며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S씨가 이성과의 대화에서도 '사회자'를 벗어나지 못 한다는 거였다. 밥 먹었냐고 묻는 것까지는 S씨도 잘 한다. 그런데 이 이후의 S씨는 "아직 밥 안 먹었으면, 밥 먹고 오세요. 밥 먹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진행을 해 버린다. 카톡대화를 잠시 보자.

오는녀 - 밥 먹었어요?
S씨 -  이제 먹어야죠. 오는녀씨는 식사 하셨어요?
오는녀 - 저도 이제 먹어야죠. ^^
S씨 - 맛있게 드세요~



저게 예정되어 있는 점심식사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상할 게 없지만, 메뉴와 동석자도 정해지지 않은 저녁식사이기에 문제가 된다.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나 이후 메뉴에 대해 더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뚝, 잘라 버리는 느낌이랄까. 재미없어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처음엔 S씨의 저런 무뚝뚝함이 오히려 상대의 '팬클럽 정신'을 자극한다. '역시, 쉽게 곁을 주지 않는 사람이구나. 아직 나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거겠지.'라고 생각한 듯, 상대는 저렇게 끝난 대화 이후 "식사는 다 하셨어요?" 등의 질문을 하며 다시 S씨에게 말을 건다. 이와같은 과정이 일주일간 반복되었기에 S씨는 문제가 있는 줄 전혀 몰랐고, "대체 그녀가 왜 갑자기 연락을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라는 이야기만 하게 된 것이다. 5일 째 되는 날의 대화를 보자.

오는녀 - 오늘은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냥 일찍 자려구요.
S씨 - 네. 푹 자요~



내가 보기엔 저 '속상한 일'이라는 게 세 시간짜리 대화인데, S씨는 '일찍 자려구요'라는 결론에 대한 응답만 한다. '취침'이라는 다음 순서로 바로 넘어가는 진행만 하는 것이다. 한 가지 팁을 적자면, 여자사람과 대화 할 때에는 '결론'이 아니라 '과정'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 "컴퓨터 고장 나서 A/S 받았어."라는 말에 "얼마 들었어? 왜 고장 났대?"라고 물으면 지는 거다. 컴퓨터가 고장난 까닭에 당황하고 답답했을 그녀의 사정까지 넓게 살펴야 한다. "바가지 쓴 거 아냐? 나한테 말하지 뭐하러 A/S를 불러."라고 말하면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2. 액운이 낀 타이밍


줄넘기를 두 개 이상 하지 못하는 지인이 있다. 열심히 설명을 해 주고, 옆에서 점프를 뛰어야 할 타이밍에 소리까지 질러 주었지만 지인은 줄을 겨우 한 번 넘을 뿐이었다. 지인은 줄을 한 번 넘은 후, 줄이 되돌아 올 것을 대비해 뛸 준비를 하지 않았다. 거기에 대해서 또 열심히 설명을 해 줬지만, 지인은 계속 줄이 도달하기 전에 착지를 했다.

S씨의 사연에서도 그 지인의 이상한 '타이밍'과 비슷한 문제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대화 나누다 다른 일 하기'다. 상대에게 마음이 있으며 상대와 잘 되길 바라면서, 어떻게 카톡대화를 나누다가 다른 일을 하느라 답장을 보내지 않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대화를 나누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그 얘기를 해주고 상대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S씨는 말없이 잠수를 한다. 그러곤 몇 분 뒤에 늦은 답변을 보낸다. 상대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면, S씨는 그냥 잠시 딴 짓 했다는 얘기를 한다. 여기에 대한 S씨의 설명이 없기에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혹 대답할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은 거라면 만능해결사 'ㅋㅋㅋ''아 그래요?'를 사용하길 권한다. 6분이든 7분이든 대화를 그렇게 그냥 방치해선 곤란하다.

평소 폰을 무음으로 해 두는 경우가 많은 것과 식사를 할 때 자주 폰을 다른 곳에 놔두는 버릇은, 연애를 할 생각이라면 얼른 고치길 권한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 카톡을 보냈을 경우엔 대개 '1'이 없어졌나 안 없어졌나를 확인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어느 회사에 입사원서를 이메일로 넣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그 메일이 '읽지 않음'의 표시를 달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초조해 하다가 나중엔 그 담당자의 무신경함에 분노하게 될 것 아닌가. 상대를 분노하게 만들지 말잔 얘기다.

통신사나 지역 탓으로 S씨의 3G가 잘 터지지 않는 것은, 그냥 안타깝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그냥 좌절만 하고 있지는 말자. 우리에겐 카톡만 있는 게 아니라 문자메시지도 있고 전화도 있지 않은가.

"에구. 카톡이 자꾸 늦네요."
"3G가 안 터져서요~"
"신호가 안 잡혀서 카톡을 못 보냈어요. ㅠ.ㅠ"



라는 얘기는 그만 하고, 문자나 전화를 하자. 그리고 저 위에서 한 얘기와 이어지는 부분인데, "아 오늘은 너무 피곤하네요."라며 상대가 이야기를 풀어 놓으려는데, 거기다 대고 "얼른 쉬세요~"라며 분위기를 끊지 말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과정'에 주목하길 바란다. 


3. 참여 하자


사연의 끄트머리에 S씨는, 상대에게서 연락이 없는 상황에 괴로워 하며

"그렇다고 제가 먼저 연락을 하기엔 뭔가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 내는 것 같기도 하고,
상대가 저에게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 건데, 눈치 없이 들이대는 것 같기도 하고."



라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처럼 수동적인 모습이 아니면 열렬하게 들이대는 것, 딱 그 두 가지 밖에 없다고는 생각하지 말자. 문자폭격을 가하고 들뜬 마음으로 개그를 늘어놓지 않더라도 상대와 가까워질 수 있다. '참여'하는 것이다. S씨의 사연에 나온 이야기들을 토대로 '참여'의 방법을 살펴보자. 

ⓐ 아이스크림 먹고 싶네요. 
- 그녀가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다를 떨고 싶어서 저런 이야기를 한 게 아니다. 
  아이스크림 먹을 약속을 잡자. 왜 죠스바 좋아한단 얘기만 하고 있는가. 

ⓑ (S씨가 선글라스 끼고 일식 보라고 하자) 선글라스가 없어요.
- 선글라스가 없다는 그녀에게 "셀로판지 사서 그걸로 가리고 봐도 돼요."
  라고 얘기하는 건 정말 멋없다. 셀로판지 하나 준다며 만날 수 있는 것 아닌가.
  문구점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 S씨가 안타깝다. 

ⓒ 어디어디 들렀다가 버스타고 가려고요.
- 하도 만나자는 얘기를 안 하니까 상대가 여지를 마구 던져주지 않는가. 
  물어 본 것도 아닌데 상대가 저런 얘기를 할 때에는, 왜 했을까 생각해 보자.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건 결코 아닐 테니까.

 

저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갑자기 그간의 모습들과 달리 들이대겠다며 상대를 향해 달려가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다. 만나면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며 지레 겁먹지 말고, 침묵은 또 침묵대로 즐기길 바란다. 

"왜 어색하지 않으려면 수다를 떨어야 할까요?"


라는 <펄프픽션>의 명대사도 있지 않은가. S씨가 사연에서 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꺼내놓으면 된다. 마음을 숨긴 채 상황만 만들려 하지 말고, 진심을 꺼내자. 


마지막으로, 상대에게 '진짜 관심'을 가지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 '진짜 관심'을 가지면 상대가 궁금하고, 현재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진다. 자연히 상대에게 하는 질문도 늘어나고 말이다. 그런데 S씨가 보낸 일주일간의 카톡대화에는, 상대가 S씨에게 하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S씨는 상대가 물으면 겨우 뒤이어 형식적으로 물어볼 뿐이다. 상대가 형제관계를 묻자 "저는 막내에요. 오는녀씨는?" 이라고 묻는 식으로 말이다. 오죽하면 상대가 

"S씨는 저한테 궁금한 거 없어요?"


라는 질문을 일주일간 세 번이나 했겠는가. 질문이라고는 "밥 먹었어요?" 밖에 없으니 아무 애정도 느껴지지 않는 거다. 전에 소개한 지인의 사연을 잊었는가. S씨처럼 식사여부만 묻고 데이트에서도 식사만 하는 지인에 대해 상대는 

"내가 돼지냐? 밥만 먹게!"


라는 이야기를 하며 떠나갔다. S씨가 그 전철을 밟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어떻게 했어?"만 묻지 말고 "우리 이렇게 할까?"를 묻자. 따로 알아서 잘 사는 건 친구사이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지금은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많이 필요하다. 



▲ 해치지 않아요. 물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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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들냥이

    여자분은 아무래도 본인한테 관심 없다고 느끼고 마음을 접어야하나 생각하실 것 같아요..
    저의 심남이가 딱 저래서,저는 이제 차마 일주일에 한번 문자도 못해요ㅠ
    30분 내로 답장을 받은 수를 손에 꼽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제 쪽 심남씨는 저한테 관심이 없으신거겠지만..
    만약 마음이 있는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거라면, 조금은 표현해주세요.
    남자든 여자든 관심을 표현하는 건 어렵겠지만,
    특히 한국사회에서 여자가 저만큼 다가가기가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데요..ㅠ
    아이스크림 먹잔 이야긴 한 번쯤 먼저 꺼내주실 수 있는 거잖아요.. 이 심남씨!!
    꼭 제 이야기 같아서 흥분해버렸네요..ㅠ

    "게임 좋아하세요? 저도요. 근데 요즘 무슨 게임하세요? 재미있는 게임 있으면 저도 한번 초대해주세요~"
    이 말의 대답으로 듣고 싶은건,
    "근데 제가 아직 컴퓨터가 없어서."
    가 아니라구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딸기밭

    작년에 울화통 터지게 했던 소개팅남과 똑같네요.

    연락을 먼저하는 법이 없으며 대화는 힘겹게 이어나다가 잘라 먹고.

    에잇, 아닌가보다, 싶어서 돌아서면 2주 있다가 "오랜만"이라며 싱겁게 카톡을 보내서 속을 뒤집어 놓고.

    다가오는 듯 싶더니 또 연락이 쭈욱 없고.

    소심한 것도 문제였지만, 무한님이 이야기한 "진짜 관심"이 느껴지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

    남 얘기지만.. 안타깝네요..

  4. nith

    저도 해치지않아용

  5. 엔키

    아 저런 핀트 엇나가는 대화 정말ㅋㅋㅋ

  6. ㅇㅇ 줄넘기 얘기 ㅋㅋㅋ웃겨여 ㅋㅋㅋ두번째 뛸 타이밍에 소리지르ㄱㅣㅊㅊㅌㅌ
    저는 어렸을때 쌩쌩이가 안되서 힘들었는데 ㅋㅋㅋ

  7. 허이구

    S씨가 사연을 보낸 사람이라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도대체 상대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 같은데

    상태가 나아지고자 사연까지 써서 보냈다니요;;

    눈치도 더럽게(?)없고

    사람 만날 생각 없는 사람 같네요

  8. 저그

    맞아요 맞아요 저 지금 완전 충격받고 있어요.
    S씨가 하시는 모든 행동은 '나 너한테 관심 없거든'이라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는 행동이잖아요.

  9. 흠흠

    저렇게 S씨랑 똑같이 행동해서 저도 관심없나보다..하고 접으려고하니까 또 대뜸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뭔가요? 안부도 없이 만나자고 하고 밥사줘여..--;;

  10. 도토리

    으아-_ㅠ
    읽다가 답답함에 소리지를뻔했어요ㅠ 요즘 제 마음속에서 지워내는 짝남이랑 똑같아서요ㅠ 물론 처음에는 제게 심남처럼 다가오고 행동했지만 저렇게 행동하니 제게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짝남으로 생각했구요.. 이젠 지워내고있네요; 조금만 표현하면 달려가고픈데 힘드네요..

  11. 마법사

    근데
    ⓒ 어디어디 들렀다가 버스타고 가려고요.
    여기에는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a랑 b는 알겠는데 버스타고 갈거라는 카톡이나 문자는 왜 지적받았는지 모르겠어요;

  12. 허이구

    아마 그 어디어디가 S씨가 사는 곳 근처라든지

    그 분의 행동반경 안에 있는 위치일 것 같아요

    "나 이렇게 당신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데 지나간다

    보자고 하면 내가 들를 수 있다"

    이런 의미겠죠........?

    전혀 쌩뚱맞은 위치라면 좀 이상할 것 같아요

  13. 딸기밭

    관심이 있는 상대라면 설사 행동반경에 있는 곳이 아니라 할지라도 핑계를 대면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남친과 교제하기 전 카톡 주고 받는데, 제가 그날 오후에 어디에 있는지 묻고는 회사에서 가까우니 같이 퇴근하자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건 제가 있던 곳과 그의 회사는 동선이 반대인데도 "집에 가는 길"이라며 번개를 치더라는. ^_^;;
    아마 S씨의 관심녀도 그런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14. 댓글을 안달 수가 없는 글이네요
    제 짝남은 카톡 1이 지워지기까지 x시간 걸려요.
    여자사람과 연애한지 너무나 긴 시간이 흐른 남자죠. 그렇다고 센스가 없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닌것 같은데 -_-a
    제가 자주 연락하고 그러는게 아닌데도 연락할때마다 신경쓰이구
    (전화도 안해봤고 카톡 자주 보낸게 일주일에 한번꼴이니까요)
    내가 부담스러워서 카톡 확인 일부러 안하고 피하는걸까 하고 생각하며 마음접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주변 사람들은 별로 들이대지도 않았으면서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냐고 그럽니다;;;

  15. ab

    어차피 사람은 다 다르니까 이런행동은 이렇다 저렇다 정의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님같은 상황에서 짜증나고 포기하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다 보니까.. 저랑 연락하는 그 분은 워낙에 연애를 안해본 분이라서 정말 심각하게 뭘 모르는 수준이었고, 제가 너가 이랬을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할 때 정말이지 깜짝! 놀라더라고요..ㅡㅡ
    이런 분들은 일단 만나자고 해서 얼굴 보고 이야기 해야 친해지고요.. 만나잔 이야기도 여자가 해야합니다.. 이야기할 때 내뱉는 센스와는 또 별개인것 같아요.ㅠ

  16. 공감녀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17. T.T.

    으아. 저도 밑에 도토리님과 동감이에요.
    저한테 관심있다고 다가와놓곤 하는 말이 저래요.
    "네. 푹 쉬세요."
    "잘 들어가여."
    "네. 맛있게 먹어요."

    으아. 답답.

    단, 첨엔 호감을 가졌으나 어떤 이유로 인해 스스로 저렇게 대할수도 있다고 봐요.

    몇 년간 구독하다 첨으로 댓글남겨요.
    무한님 잼있는 글 감사해요 ..:)

  18. 도토리

    어떤 이유라는 것이ㅠ 막상 저와 몇번 만나보니 '내 스타일이 아니네..' 이런 것일수도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한없이 아쉽고 그래요; 전 '와! 더 알고싶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ㅠ 저릿저릿합니다-_ㅠ

  19. '내 스타일이 아니네'도 있었고 '이건 뭔가요?'도 있었습니다. 기껏 다가갔더니 반응이 심드렁해요. 그래서 내가 별로인가보다 하고 마음을 정리하려니 그제서야 반응이 옵니다. 그 때 든 생각이 '이건 뭔가요?'였습니다. 이미 처음 다가서던 것보다는 마음도 미지근해지고 혹 착각이면 우스워지는 거고 뭐 그래서 그렇게 그대로 정리가 되고 말았죠. 이건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거나 여자분이 마음 표현에 서투르셨거나 아님 진짜로 마음에 안 들었거나 뭐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20. T.T.

    흠 님 말씀처럼, 서로 속도가 안맞는 영향도 큰 것 같아요. 저도 대쉬 받았을 때 무척 당황해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뭔가 어긋난 것 같다 싶었을때 다행히 저흰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무한님 글의 지속적인 핵심처럼 조급해하지 말고 자주 보게되며 서서히 알아갈 수 있는 것이 다행히도(?) 그분과 저는 가능해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같아요. 정말 s씨처럼 몰라서 그런건지 센스가 없는건지 벙말 마음이 없는건지요 :)

    도토리님도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넓고 멀리 보세요. :) 사실 멀리서 보면 별 것 아닐수도 있어요. 지금 당장은 답답하지만요 :)

  21. 공감녀

    현명한 답글이시네요. ^^

  22. 지연

    S씨 완전 제얘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의 병이라도 있는건지 버릇인건지 왜 주변 사람에게 이리 무관심한가..

  23. 의외로 이런 상대 때문에 맘 고생하는 여성분들이 많으시네요. 뭐 저도 S씨 비슷한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S씨도 어느 정도 그런 것 같지만 그냥 긴가민가 하는 겁니다. 마구 좋은 건 아니고 그렇다고 싫지도 않고 그런 거예요. S씨랑은 다른 부분인 것 같은데 떡밥이 뭔지는 알겠는데 덥썩 물고픈 마음이 그렇게 크지도 않은거죠. 위에 조금만 표현하면 달려가겠다고 하신 분도 계신데 남자 마음은 그보다 좀 약한 수준일 겁니다. 서로 뒤로 한 걸음씩 물러나 있으니 제자리 걸음 하는 거죠. 여자 입장에선 여자가 먼저 만나자 어쩌자 하기 뭐하다고 생각해서 힌트만 던지고 있는데 남자 입장에서도 호감도가 딱히 만나자고 달려들고픈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겁니다. 그렇다고 남자 입장에서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아예 호감이 없는 것도 아닌데 딱 자르는 것도 이상하고 그냥 공 날아오면 받고만 있는 겁니다. 해결책은 하나예요. 더 나아가고 싶으면 먼저 만나자고 하세요. 그게 싫으면 그만두시구요. 일단 얼굴이라도 봐야 호감도가 높아지든 뭐하든 하는 겁니다. 지금 상황에선 아무래도 남자쪽이 더 호감도가 낮은 상황입니다. 그냥 그렇게 끝내시던가 아님 만나서 전세를 역전시키던가 하세요.

  24. 도도녀

    맞아. 제 남자사람친구들도 제 심남이 이야기를 듣더니 흠님이랑 같은 이야기를 했었어요. 긴가민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했었구요. 연락이 어떻게 오던 그건 신경쓰지 말고 혼자 관심있나 없나 들여다보는 현미경들고있지말고 일단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일단 만나야 정도 들고 매력도 어필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남자사람친구들은 다른남자 만나라고 그랬지만 왠지 머리가 아닌 가슴부터 좋아진 사람이라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ㅎ_ㅎ

  25. 맘마리

    으아아아!!!!!

  26. 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ab

    저 이거 읽으면서 진짜 한참 웃었어요 ㅋㅋ 지금 소개팅해서 만나고 있는 친구랑 이 사연속 S씨랑 진짜 똑.같.네.요..
    첨엔 저도 관심 없어서 카톡 대화가 뚝뚝 끊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나니 진짜 뭘 몰라서 저러는 거더라고요..
    진짜 몇번을 욱했는지 몰라요..ㅡ.ㅡ
    지금은 분위기가 아주 좋기는 하나.. 여전히 저런 버릇은 못 고치네요~
    진짜 이 글 그 친구 보여주고 싶네요.......

  28. 피안

    유난히 힘든 한주 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빠르긴 하지만
    그만큼~ ... 에구 에구 ㅎㅎ

  29. nana

    댓글보니까 저런 남자들이 많은가보네요ㅋ
    저도 예전에 저런 소개팅남이 있었는데 전 그때 '아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생각하고 그냥 연락끊어버렸었는데...
    진짜 마음있다면 저렇게 무관심할수있을까요?

  30. nana

    댓글보니까 저런 남자들이 많은가보네요ㅋ
    저도 예전에 저런 소개팅남이 있었는데 전 그때 '아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생각하고 그냥 연락끊어버렸었는데...
    진짜 마음있다면 저렇게 무관심할수있을까요?

  31. 쎄미

    자꾸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1인입니다 ㅠㅠ
    대화를 오래 하기가 힘들어요 ㅠㅠ

    암튼 오늘도 저격 당하고 갑니다 ㅠㅠ

  32. 아놔 대박;; 땀흘렸네요;; 저런 남자는 절대 못만날듯;;;

  33. Linezolid

    안타까운 사연!
    S씨도 무한님 글로 새로 맘먹고 좋은 사람 만나셨음 좋겠네요

  34. 비밀댓글입니다

  35. 거북이등짝

    ㅋㅋㅋㅋ 내가 돼지냐 밥만먹게! 분노가 느껴지는 한마디네옄ㅋ
    저도 핸폰잘 확인안해서 관심남이 문자보내곤했을때 반나절뒤에나 답장보내곤 했었는데 이제 문자안와영ㅋㅋㅋ슬푸다우ㅠㅠㅠㅠ
    잘 읽었쑵니다 무한님><

  36. ㅎㅎ

    아무리 저런사람이라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뀌지않나 잠깐 생각해 보았지만쉽게 안바뀌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몇십년 간직해온 성격인데.그래서 이런코치가 필요한듯ㅎ

  37. 아아악

    진짜 좋아하면서도 저럴수가 있는건가요??
    저러는데도 본인은 왜 여자가 연락을 안하는지 모르는건가요???????????????????

  38. 정말 제얘기ㅠㅠㅠㅠ 저 결국 지쳐서 s씨같은 그 아이 포기했어요
    걔 생각도 s씨같앴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ㅠㅠ 나중엔 무신경 무관심에 상처받고 어느순간 스스로 상처를 만들어 알아서 상처받고있더라구요
    바람둥이도 진짜 나쁘지만, 최고봉은 '내가 궁금하지않은 사람'인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엉엉

  39. 들냥이

    토닥토닥..진짜 고생하셨어요ㅠ

  40. 우와

    이거 진짜 저랑 제 전 남친이야기네요
    제가 결국 지쳐서 떨어져 나갔죠ㅠㅠ
    무한공감..

  41. 답답이

    아..무한님.. 요즘 심남이와 한달째 연락을 주고받고 데이트도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무한님이 알려준 저 카톡 대화만 나눠도 속이 편할텐데.. 30대의 연애는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보다 답답함이 몰려오는건 왜일까요 ㅠㅠ 에휴.. 늦바람이 무섭다는데,,, 나도 좀 무서워 보고 싶다능~~
    남자분들 제발 카톡 하지 말고 전화 하세효 ㅠㅠ;;;;

  42. 찹쌀

    그러게요
    밥먹엇냐 뭐먹엇냐 뭐하냐 자냐
    이딴 문자 다 필요없고
    목소리 들으면서 잠깐 얘기나누면 훨씬 좋은데

  43. 메모

    흠^^;; 뭐라고 표현하기 뭐하지만.. 남자분 위주로 말해보면
    저분이 저걸 모르는게 이상한걸까요? ^^; 저걸 알만한 남자분이라면

    1. 연애를 많이 해봤던가.
    2. 여성에 대해 심도있는 고찰을 해봤던가.
    3. 누나나 여동생 or 이성친구들이 미친듯이 코치를 해줬던가.
    4. 멘탈리스트 라던가.
    5. 여성이라던가..(응?)

    라는 요소가 없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요?
    " 이걸 왜 이해 못하지!!? " 라는 접근보다
    " 일단 이 남자는 이걸 못하는 남자" 로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남다른 수고가 많이 들어가겠지만....
    연애의 눈높이를 맞춰주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44. 나도요

    모르는 남자인지, 아님 나한테 관심이 없는 남자인지...그걸 확신할 수 없어 답답한거죠..ㅠㅠ

  45. 꽁보리밥

    맞아요.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한거!

  46. 찹쌀

    멘탈리스트 ㅋㅋㅋㅋㅋㅋ

  47. 서리지

    헉 푹 자세요....라니 ㅋㅋㅋㅋ 이거 정말 관심 없는 정도가 아니라 좀 싫어하는 사람한테나 하는 답장 아닌가요?? 저는 그런데..ㅋㅋㅋ

    이 남자분이 여자분한테 관심이 있음에도 저런식으로 계속 연락을 하셨다면

    정말 고민해야할 문제인것 같아요..상대방이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테니까요 ㅠㅠ

  48. Cvank

    이런 답답한 S씨..
    이 글로 말미암아 핑크빛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핑크빛 여름휴가 전야제로 부처핸접님께서 하사하신 황금휴가를 대천으로..ㅎㅎ)

    잘 읽었습니다^^

  49. 나는 남자가 남자를 혼자 특급 사랑하게 접근 감히 여자에 의해 놀랐습. 내 생각에 그것은 여자가, 그녀가 여자는 남자 아닙니다 접근 남자가 접근해야 않습니다받을 자격이되지 않습니다.

  50. 좋은 스토리와 이해를 작성하는 것은 나에게 도전이다. 제 생각에는, 그 이야기의 스토리를 작성하는 시나리오를 만들 수있는 일상 생활에 많은 주제가 없습니다.

  51. 완전공감

    제가 요즘 저여자와 같은입장입니다.
    그래서 상담요청하려고했어요ㅎ

    남자가 저러기도하는군요
    그동안 만나본 남자들중 부담스럽게 들이대는건 수없이 많았지만 밀어내는건 처음봤거든요ㅜ

    뭐..물론 저에게 충분히 반하지않을수도있고 환상이깨졌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어요ㅎㅎㅎ

  52. planta

    우선 저는 당기는 사람을 당기는 터라.. 밀어내는 사람에겐 흥미가 없어요. 아니면 아직 미친 듯이 저 혼자 당기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미는 태도는 자신의 성격이라 해도 고치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는 게 연인과의 만남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예요. 예전에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잘' 한다는 것이 카사노바 처럼 여러 사람을 만나고 꼬시는게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그런 측면이고요.

  53. 완전공감

    제가 요즘 저여자와 같은입장입니다.
    그래서 상담요청하려고했어요ㅎ

    남자가 저러기도하는군요
    그동안 만나본 남자들중 부담스럽게 들이대는건 수없이 많았지만 밀어내는건 처음봤거든요ㅜ

    뭐..물론 저에게 충분히 반하지않을수도있고 환상이깨졌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어요ㅎㅎㅎ

  54. 망햇다나다

    그래서 표현 엄청 못하는 여자랑 주로 만나게 되는거같음 서로를 잘 이해하게됨 ㅋㅋㅋㅋ

  55. 영원한희망

    이 글 읽는데 왜 화가 날까요?

    내 예전 상황이랑 비슷해서 그런가?;;;

    연락 도중에 딴짓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전화 통화하면서 게임하고 딴 짓하느라

    갑자기 완전 성의 없이 어, 어, 이렇게만 말하고

    차라리 끊으란 말이야!!!!!!

    통화든 문자든 데이트든 뭐든간에

    같이 뭔가를 하는 동안은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서로 시간내서 뭔가를 하는건데...


    그렇게 행동해 놓고 상대방이 왜 기분 나쁜지 모르겠다고 하면,....

    그냥 버려야죠~!

  56. 상행이

    좋네요..

  57. 상행이

    좋네요..

  58. 상행이

    좋네요..

  59. 김군

    최근에 공감하는 이야기네요ㅎㅎ 요세 심녀들이 이야기 걸어오면 전부다 적당히하다가 끊어버리고 할 일 했는데 찾아오는 가뭄.. ㅋㅋ 최근에 노멀로그 안들어왔더니 감이 떨어졌었나봐요. 이제는 애써 만들어주는 다리에다가 곡괭이질 하는거 그만할게요~ ㅜㅜ ㅋㅋ

  60. 은성a

    ㅋㅋㅋ그건 님이 여자분한테 관심없어서 그런건 아닌가요~~~? ㅎㅎㅎ

  61. 은성a

    ㅋㅋㅋㅋ너무답답하네여.... 여자분입장에선 다분히 ㅋㅋㅋㅋ 나한테 관심없겟구나라고 생각할수 있겠어요~~~ ㅎㅎㅎ 남자분 좀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하셔야할듯요!!

  62. 아직도 그대가...

    글보면서 내 얘기네 했어요. 그분 만난지 5개월이 지나가는데 이런 상태네요. 위에 어떤 분 얘기로 딱 그만큼만 관심있는거다 그게 정답인데, 알면서도 그 나쁜 남자한테 마음이 가요. 이 남자사람 마음 떠보려고 나름 노력도 좀 해보고, 나도 그만큼만 관심보이는 척하기도 하고, 마음은 아니니 더 힘드네요. 만날때는 좋은데, 그러고는 다음 만날때까지 연락 한조각 없으니 답답하고... 마음에서 밀어내야 하는건지. 연휴 내내 혼자보내고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63. 플로리안

    저는 일년동안 그랬는데요, 긴가민가해서 정리는 못하고 접을려고 해도 계속 떡밥은 던지고. 몇일전에 확실히 안건데.. 나한테 그만큼 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 할 수 있었던 거 더라구요. 나에게 호감이 있고 좋은 감정이 있지만, 내가 생각 하는 만큼은 아니라는거! 그래서 전 그날밤 울며 다 토해내고 생각 정리하고 나니 맘이 가벼워 졌어요. 나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 이니까요 그의 날개안에서 날개짓에 흔들릴 이유가 없어요. 정말 내사람 될사람이라면 놓아도 오겠지. 생각해요..그렇다고 그런 기대는 하지 않구요, 오히려 맘이 편해졌어요.

  64. 아직도 그대가...

    그죠.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잘 안대서요. 맘이 편해지셧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얼른 비어내야 겠어요.

  65. 주부구단

    아흑.. 가슴아픈사연...
    부러운 사연...
    나도 누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면...
    완전 부러워하면서
    읽었습니다..
    부럽다....

  66. ㅠ.ㅠ

    그렇군요...
    무관심이라기보단 센스부족과 관심 및 반응부족이였군요.......
    사람이라는게 버릇이 쉽게 안고쳐진다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노력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ㅜㅠ

  67. qkfh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무한님 복 받으실꺼에요 ㅋㅋ

  68. 찹쌀

    깊은밤을 날아서라는 노래 가사에

    '그러나 우리는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부분을 듣고선
    뒤에 가사와여녁해서
    '그러나 우리는 알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꿀결처럼-'이라고 듣고 폭풍 감동...

  69. 무한님가라사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그 남자, 확실한 대처법. http://normalog.com/862

    '계란을 평평한 바닥에 세우는 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듯,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에 대처하는 것에도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가 그대에게 간만 보고 있다거나, 바퀴벌레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대의 진심을 먼저 보여주자. 그리고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자. 어른이 된 까닭에 '내 마음'을 알리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보고 싶겠지만, 테레사 수녀가 이런 얘길 하지 않았는가.

    "당신이 사람들을 평가한다면, 당신은 사람들을 사랑할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자, 이제 평가는 그만 하고, 사랑하자.'

  70. 무한님은나의스승

    음...완전 제가 연락해오던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바이블이네요..정말 제목처럼 밀어내드렸습니당.

  71. 소마

    밥먹었어요?
    이 질문 저 개인적으로는 참 애정어린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이 들켜서 출입못하게 되면 안되겠지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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