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차단당하는 여자들의 세 가지 특징

2012/06/08 12:35 by 무한™  

남자에게 차단 당하는 여자들의 세 가지 특징
2012년을 맞이한 지 오늘로 딱 160일이 되었다. 160일간 내 메일함에 도착한 '남자에게 차단 당한 여자'들의 사연은 정확히 132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얼추 하루에 한 명 꼴로, 남자에게 차단 당한 여성대원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 종류도 전화수신차단, 카톡차단, 페이스북차단 등으로 다양하다. 거기에 자신이 차단당했다는 생각을 못한 채 "메시지 확인을 안 해요."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대원들까지 포함하면, 아 이 얘기는 너무 슬프니 하지 말자.

이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에도 어느 대원은 '카톡 차단 확인방법'이나 '전화수신 차단 확인방법'을 검색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카톡에서 자꾸 날 아무도 없는 그룹채팅으로 초대하는(이 이유가 궁금했는데, 오늘 카톡 차단 확인방법을 검색해 보니, 그룹채팅에 초대해 숫자를 확인하는 것으로 차단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지인처럼 상대를 그룹채팅방에 초대하고 있을 거고 말이다.(그 지인에겐 이렇게 적나라한 방법 말고, 동기화를 사용한 차단 확인 방법을 쓸 것을 권한다.)

차단당한 대원들 중 8할 정도는, 상대와 데이트까지 했던 사이였기에 더 안타깝다.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함께 영화를 보고, 식사까지 했던 그 들은,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을까. 다시는 '차단 확인 방법' 따위를 검색할 일 없도록, 오늘은 그 원인을 좀 알아보자. 


1. 무례한 손님.


남의 집에 가서 주인의 미소를 볼 수 있는 것은, 손님이 예의바르게 행동할 때까지다. 손님이 무례하게 굴면 주인은 친절을 거두고 즉시 손님을 쫓아낸다. '주인은 화를 낼 줄 모르며, 착하게 타고 난 사람인가보다.'라고 생각하며 내키는 대로 행동하던 손님들이 주로 쫓겨난다.

'매너남'과 관련된 사연을 받으면 나는 덜컥 겁이 난다. 사연을 보낸 대원들이 위의 '손님'과 같은 오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점점 상대의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고, 지켜야 할 예의들도 하나씩 내려둔다. 그에 따라 상대의 표정도 굳어간다. 예의를 갖춰 대할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런 속사정이 있는 지도 모른 채 많은 대원들이 그렇게 변해가는 상대(정확히 말하자면, 이쪽의 예의없음에 맞춰 자신도 예의를 내려두고 있는 상대)를 예전 '매너남'의 모습으로 돌리려 한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하고, 연락 자주 하던 그 모습으로 말이다. 몇몇 대원들은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갖춰가길 요구하기도 한다. 교회를 나가라든지, 술을 먹지 말라든지, 누구누구와 연락하지 말라든지 하는 얘길 상대에게 했다는 사연이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상대가

"아무래도 우리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제가 부족해서 **씨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마음이 있어서 날 만나는 건지, 혼내려고 만나는 건지 모르겠다."



정도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눈치 챘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대원들이

"뭐가 맞지 않는 다는 거야? 맞지 않는 부분을 말해서 맞춰가야 하잖아."
"제가 뭘 바랐었나요? 전 바라는 거 없는데.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도 아니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내가 뭘 어쨌는데?"



라며 끝까지 가 버린다. 결국 돌아오는 말은 "우리 연락하지 말자.", "더 이상 연락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뿐이다. 

남의 집에서 집 주인에게 잔소리, 핀잔, 비아냥 등을 늘어놓는 손님이 있다면 쫓겨나는 게 당연한 일 아닐까? 상대가 몸을 낮출 땐 함께 몸을 낮추자. 상대의 예의 바른 모습이 기특하다며 머리 쓰다듬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다간 쫓겨난다. 


2. 한 잔 하자.


사람은 참 괜찮은데, 한 가지 단점이 너무 부담스러운 까닭에 멀리 두고 지내는 친구가 하나 있다. 언제나 유쾌하고, 화 낼 줄 모르며, 누군가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라도 찾아가 밤새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친구. 그런데 그 친구는 술을 너무 좋아한다. 모든 만남에는 술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알콜주의자(응?)'의 수준이다. 그 친구는 인사 대신

"한 잔 하자."
"한 잔 해야지."
"술 먹자. 나와."



라는 이야기를 한다. 오랜만에 모임에 나가 그 친구를 만났다면, 그 후로 일주일간은 저런 전화를 매일 받아야 한다. 언젠가 내가 그 친구에게 왜 그렇게 술 마시자는 얘기를 하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술자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너무 좋으며, 술 마시고 솔직하게 나누는 이야기들이 정을 느끼게 만든다고 대답했다.

음, 친구라고 괜히 밝혔다. 그 친구와 관련된 연애사를 좀 적어야 하는데, 친구가 이 글을 보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내용을 좀 수정하자. 위에서 얘기한 건 사실 친구가 아니라 지인 S씨라고 말이다. 이렇게 적으면 문제가 없겠지(응?).

S씨의 연애를 사자성어로 쓰자면 '용두사미'라고 할 수 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성경말씀과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시작은 창대하나, 갈수록 미약해 진다. 이유는 이렇다. 처음 S씨와 만난 상대는 신세계를 경험한다. S씨의 하루하루는 '파티'이기 때문이다. 어제는 학교 친구, 오늘은 동네 친구, 내일은 직장 동료와의 술자리. 상대는 들떠 퇴근시간을 기다리게 된다.(S씨의 연애가 모두 술자리에서 시작하게 된다는 건 굳이 밝히지 않겠다.)

지인들끼리는 S씨의 연애주기에 대해 '상대의 간이 버틸 때까지 사귄다'라고 장난식의 이야기를 한다. 혹자는 S씨가 술을 먹기 위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귀면 축하주, 기념일엔 기념주, 헤어지면 이별주 등으로 술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여하튼 몸에 이상이 없는 한 거의 매일 이어지는 술자리에 S씨의 여자친구'들'은 지치게 되고, 이별을 통보한다. 몇몇 여자친구들은 S씨에게 술을 끊길 권하지만, S씨는 여자친구가 잔소리를 한다며 속상해서 또 술을 마신다.

S씨의 얘기를 이렇게 길게 적은 까닭은, 일부 대원들이 S씨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저 모습을, 비슷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원들은 상대와의 데이트나 연락이 너무 즐거운 까닭에 한 시도 쉬지 않고 상대와 함께 있고 싶어 한다. 호감 가는 상대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일상을 돌보지 않을 정도로 빠져 있으며 상대도 그렇게 빠지길 바라는 건 분명 문제다.

시도 때도 없이 카톡을 보내고, 매일 데이트하길 기대하고, 한 번 전화통화를 하면 절대 끊지 않으려 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을 본 상대는, 내가 S씨에게 느끼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부담. 나쁜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며 사람 참 괜찮은데, 결론적으로 부담스럽다. '이 사람 외엔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며 올인 했던 대원들이 대부분 상대에게 차단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3. 열여덟? 강아지? 누가 먼저?


며칠 전 새벽, 아파트 단지 앞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술에 취한 승객과 택시기사가 주인공이었다. 승객은 멀리서부터 택시를 타고 온 듯 했는데, 돈을 낼 수 없다며 버티고 있었고, 택시기사는 경찰을 불러 택시비를 받으려 하고 있었다. 경찰이 왔고, 나를 포함한 몇몇 동네 사람들이 그 장면을 구경하고 있었다.

승객 - 니가 먼저 했잖아. 인마.
택시기사 - 인마? 인마? 하 참.
경찰 - 아저씨, 만 구천 원 얼른 주세요. 주고, 주고 가세요.
승객 - 못 줘. 쟤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데? 뭐? 강아지?
택시기사 - 아저씨. 아저씨가 먼저 열여덟이라매.
승객 - 내가 너한테 그랬어?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 열여덟. 그런 거지.
경찰 - 아저씨. 그냥 만구천 원 주고 가세요. 지금 돈 있어요 없어요?
승객 - 돈 있어도 안 줘. 너 어디 한 번 해봐. 가봐. 가. 
경찰 - 얼른 주고 들어가세요.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승객 - 내가 욕을 한 게 아니야. 난 그냥 한 말인데, 쟤가 나보고 강아지라잖아.
경찰 - 여기 서서 말씀 하시고, 아저씨, 아저씨, 얼른 주고 갑시다.
승객 - 누가 먼저 욕한 거야, 쟤야, 나야?
택시기사 - 먼저 했잖아.
승객 - 내가? 너 그짓말을 해? 너, 너 안 돼. 경찰서 가.
경찰 - 못 주신 다는 거죠?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승객의 차림으로 보아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강아지'라는 욕을 들었다는 것에 분노해 벌어진 싸움 같았다. 물론 먼저 욕을 한 것은 승객이지만, 그의 주장대로라면 그건 '간접적인 욕'이었다. 과격한 푸념의 의미로 한 '열여덟' 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강아지'라는 '직접적인 욕'을 했으니 욕의 질량이 다르다는 거였다.

이처럼 한 밤 중에 취객이 벌일만한 일을 솔로부대원들도 벌이고 있다. 차단'과 관련된 사연들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질량 싸움'에 관한 이야기다.

"제가 먼저 차단한 건 맞아요. 더 이상 연락 안 하겠다고 한 것도 맞고요.
그런데 전 그때 화가 나서 그런 거거든요.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고,
아무튼 그래서 그런 건데, 그 사람은 진짜로 차단하더라고요.
전 지금 차단 풀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 사람은 아직도
저를 차단해 놓고 있네요. 사람이 이렇게까지 매정할 수 있는 건가요?"



현행범으로 체포될 만한 사연이다. 자존심 상했다며 관계 정리하는 말을 하고, 욱했다며 카톡에서 상대를 차단하고, 돌아서며 침을 뱉듯 다시는 볼 일 없을 거라고 말 한 사람이 누군가? 상대에게 일이 생겨 약속이 취소되었는데, 만남이 취소된 것에 대한 허탈함에 "선약이라는 게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라는 문자를 보내고 전화기를 꺼 둔 대원도 있었다. 입장을 바꿔, 상대가 그런다면 그대는 이해할 수 있겠는가? 마음에 안 들면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고, 날 선 소리로 미안하게 만드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겠는가?


위와 같은 상황을 만든 대원들은 이런 질문을 한다.

"이건 어떻게 좋아질 수 없을 정도로 망쳐버린 상황인가요?"


미안하지만, 그렇다. 조금만 상대가 이상한 기색을 보여도 차단하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는 욕을 해주고 싶은 상대가 아니라면 웬만해선 차단을 하지 않는다. '그때 내가 왜 차단을 했더라?'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기억의 풍화작용이 진행되지 않는 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구걸모드로 나가면 차단이야 풀 수도 있겠지만, 언제든 욕 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대 근처에서 마음만 졸이고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될 날이 오기 까지는, 거기 그냥 두고 먼지며 돌가루며 흙가루, 좀 가라앉을 때까지 두자. 휘저어 진창을 만든 나를 너무 탓하지 말고, 흥에 겨운 꽃들이 질 때까진 마음도 좀 쉬라고 옆에 앉혀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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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a0

    연애 해도해도 어렵네요 ㅠ

  3. 이자까야

    오랜만에 순위권 ㅠㅠㅠㅠㅠ

  4. 비공개

    3번째 챕터 마지막 문장에 오타 발견 ^^;
    글 재밌게 읽고 있어요. 내 모습이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5. 마검랑

    얼마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단이란걸해봤네요.

    여자분들은 가끔 남자를 너무 이해못할때가 있는거같아요

    좀 쉬고싶을땐 쉬게해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 더

    존중해주시길...

  6. 2a0

    근데 연애라는 것도 경험을 축적해서 배워나가는건가 고민이 많았어요.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그나마 경험해야 배운다는걸 느낀거 같아요.

    젠장... 그 전에 내 인생 열심히 꾸려가면 남자도 따르겠거니 했는데

    좀 늦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올해는 부쩍 연애때문에 힘드네요 ㅋㅋㅋㅋ

    맘껏 경험하고 배워서 어떤 남자도 다루고 볼 줄 아는 안목 키워서

    진짜 멋지고 든든하게 지켜줄 남자분이랑 결혼할래요 ㅋㅋㅋ

  7. 체셔 캣

    님을 보고 있자니 모 온라인 게임에서 처럼
    '저 대신 몸빵해주실분 찾아요' 라면서 파티원 모집하는것같아서 한숨이 나옵니다

    '저런 멘트'론 사람이 안모일텐데 하는 측은지심이 아니라
    그 와중에 사람이 많이 모이면 누굴 고를까 하며 두근거리고 있을 님이 한심해서요...

    연애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얻고,
    반대로 내가 상대방에게 그렇게 되어주는 것이지

    남자를 '다루고 견적내는' 기술을 연마해서
    '결혼할' 남자를 '찾아내는' 퀘스트가 아닙니다.

    좋은분을 얻고 싶으시걸랑 사람을 존중하는것 부터 먼저 배우세요.
    사랑, 연애, 결혼 이전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최소한의 도리가 먼저입니다.

  8. 엔키

    이렇게 말할정도인가;

  9. ㅎㅎ


    안목을 키운다는 사실 자체가
    내실도 같이 갖추겠다는 말이겠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만으로 배우자를 바꾸겠다고 꿈꾸다가
    현실이란 벽에 좌절을 경험하는데...

    하다못해 물건을 구매할 적에도
    이 물건을 신중하게 오래 써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사는것뿐 아니라
    과연 이 물건이 내구성이 있나, 튼튼한가?
    이런 부분을 살펴보며 미리 구매하는 사람이

    마음과 섣부른 각오만으로 구매후 사용하는 사람보다
    현명하고 물건을 더 오래씁니다

    사람이야, 말할 것도 없지요
    물건은 내가 쓰는대로 약하면 약한대로 더 살살 사용하면 되겠지만서도

    사람은 미리부터 안목없으면 그 사람을 바꾸는데는 한계가
    있거든요

    저는 2a0님 지지합니다

  10. humroro

    어머..오늘도...나름 순위권~

  11. 2a0

    남자가 거리를 두면 본능적으로 여자는 관심이 떨어졌다고 느끼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ㅠ

  12. 후리하당

    일등은 아니지만나름 상위권

    아 일등 답글 달고싶당

  13. 피안

    소인배는 되기 싫군요 ㅋㄷㅋㄷ
    아.. 무한님 내일 중요한 날인데
    조금씩 떨리네요
    그전의 시간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잘 지내고 잇어요
    그 사실이 더 슬프긴 하지만요 ㅎ

  14. 비밀댓글입니다

  15. 저예요저

    상대가 남자인데.. 차단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사람이 있었죠 ㅋ
    논리로 따져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부담스러움이 있던...
    전 저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한번씩만 더 참아 봐야 겠어요 ㅋ

  16. 돌맞은개구리왕자

    개구리왕자는 키스로 마법을 플어줄 공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숨어서 돌만 던져대면 차단 안할 재간이 있을까요?

    공주에겐 장난일지 모르지만 개구리에겐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

  17. 돌맞은개구리왕자

    날씨도 꿀꿀하고 그냥 하소연 하자면,
    매직을 풀려면 블라블라 얘기 좀 하자고 했더니 "개구리는 가서 밑빠진 독이나 막고 있어. 난 무도회 가서 멋진 남자나 낚아야지" 하더니 12시가 넘어서 유리구두 한짝만 신고 털래털래 오더니 물독을 온몸으로 막고 있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 왜 아직도 거기 있니?" 하고는 얘기 좀 하자니까 "꺅!! 개구리가 말을 한다. 소름끼쳐." 하고 돌을 던져서 뇌사 직전까지 보냅디다.

    한번 더 말걸면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해서 구속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말이죠.

    그래놓고 미안하다도 안바라고, 많이 다쳤냐는 문자 한통없는데 그 사람을 다시 볼 이유가 있을까요?

  18. 전성욱

    사연 있으신것 같은데

    제 생각엔 공주를 만난게 아닌것 같습니다

    공주면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겠지요

  19. 저그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구리왕자님 분노에도 불구하고 글이 재밌어요!

  20. 돌맞은개구리왕자

    찌질한 한마리 케로로의 푸념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퇴원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정신줄이 다 돌아오지 않았지만, 제가 지구를 정복하면 두 분께 맛있는 파리, 수유리, 양촌리, 알제리를 잡아드리겠습니다.

  21. ejsl

    다시 볼 이유 없는 거 맞는데
    님이 아직 미련을 못버리고 계신 것 같구만요...
    남자분들중 상당수는 자신에게 못되게 한 여자를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듯해요.

    아 저는 파리등등 사양할게요^^

  22. 오예

    오예 ~~~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가 되겠군요 ㅎㅎㅎㅎㅎ
    비도 오고 그런데 무한님의 글이 턱~~~~ !!! ㅎㅎㅎ
    완젼 조으다
    일단 읽기도 전에 글먼저 남기고 읽으러 갑니다~~~^^

  23. 옛날 내모습 ㅋㅋ만날 눈물흘리던 그때그시절이 아련하네요
    차단당하진 않았지만 내 문제를 이해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었어요
    지금은 그때와 다른지 알고 싶은데 함께 알아볼 상대가 없다는게 흑ㅠㅠㅠㅠㅠ

  24. q반성반성

    욱해서 남들에게 날이 선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맨날 후회하면서 말이죠~
    무한 님의 글을 보며 항상 반성하고 있답니다~
    그럼 즐건 주말 보내시구요

  25. 하아

    남녀 모두 완벽한 세상에 살고 싶다 하아~~

  26. 트윙클

    연애, 어렵고 어려운 공부!

  27. 씩씩이슬비ㅎ

    글 읽고 뜨금했어요ㅎ
    괜히 카톡에 안지우서 상대가 뜨면,
    훔쳐보게 되는 제가 싫어서 전 아예
    차단이 아닌 삭제를 했어요.
    속은 편하던걸요~일일이 신경 안써도 되니까. 잘해 보려고 맘이 앞선 까닭에 벌인 일이란 걸 깨달을 땐 늦더라구요.
    하루에 하나 씩의 사연이 도착한다니,
    두번 넘어지는 실수는 안해야겠어요^^
    매뉴얼 보고 예방주사 맞았네요ㅋ
    제얘기랑 대입해 보고 잠깐 생각해봤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무한님♥

  28. 파블리

    퇴근하는 지옥철 안에서 꿋꿋히 글을 읽고 소인배가 되기 싫어 추천까지 꾹눌렀으니 오토바이 무리 혼내주기 2부
    를 얼른 연재해달라고 하면 너무 과한
    욕심일까요????ㅠㅠㅋ 무튼 글 잘 읽고 갑니다^^ 불금되세요~♥

  29. 오토바이

    ㅋㅋ 아랫분ㅋㅋㅋ저도 오토바이 혼내주기 기다리고있어요
    어~~~궁금하다~~

    그치만 오토바이가 아니라도 퇴근길에 보는 노멀로그 보는 느낌은 진짜 짱이에요

  30. 라벤더

    저 소인배아님여ㅋㅋ

  31. 밝은사람

    뜨끔!
    저도 제가 기분이 상했을때 얼마나 날 선 말을 쏟아냈던가,그리고 말을 참더라도 표정이나 행동으로 드러내며 상대를 불편하게 했던가..를 깨닫는데 오래걸렸어요. 참 어렵네요.

  32. 강물처럼

    비유를 정말 적절하게 잘 하시네요.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와요 ㅎ
    상대에게 무례하지 않았나 돌아보기도 하고
    싸움난 택시기사와 손님의 예를 보며
    위로 받기위해 상대를 기분 나쁘게 건드려보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전 남친이 두번째 지인 S와 같았답니다.
    그와 사귀면서 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다능..
    지금 남친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진지하게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 감사하네요.
    늘 잘 읽고 있습니다~

  33. 은서기

    첫 리플.......
    택시비 그냥 주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생각을 일주일에 서너번씩 하는중... 아, 완전 제 상황.... 완전 공감..

  34. Linezolid

    잘 읽고 갑니다!

  35. 슬프네요

    마지막 말씀이 와닿으면서도 정말 가만히 있다가 서로 잊혀질까 겁난다는 생각도 듭니다..ㅜㅜ
    "휘저어 진창을 만든 나를 너무 탓하지 말고 흥에 겨운 꽃들이 질때까진 마음도 좀 쉬라고 옆에 앉혀두자.. "

  36. 서리지

    무한님..! 아래서 11번째 줄 ..오타 있어요! ㅋㅋㅋ

    좋은하루 되세용~

  37. 주부구단

    긁 잘 읽고갑니다..
    어제와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인거 같네요...
    어제는 예전 짝사랑했던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구요...
    오늘은 신나게 자전거 잘 타고.. 끌바하다가...
    그만...
    .
    .
    .
    .
    .
    .
    .
    .
    .
    개똥을 밟았지 뭡니까.... 그것두.. 인도에서...
    아하........ㅠㅠ 집까지 오는 10분동안 열여덟을
    수도없이 외쳤네요... 아하... 슬픕니다..

  38. 미니메이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ㅋ이건 남녀를 뒤집어 놔도 똑같은 것 같아요
    동성에게도 이런 사람들 있죠
    그냥 남녀관계든 뭐든 기본은 대인관계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39. 궁금해요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쌓다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과는 많이 다른 행동을 한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눈치를 주고 힌트를 줘도 잘 모르면 결국 대화로 풀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맞지 않는 부분을 말해서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대화 방식이 예의에 어긋난 것처럼 묘사가 되어있어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저런 말을 한 경험이 있거든요. 현명한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40. 저런 대화 방식이 예의에 어긋난 것은 아닙니다.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와중에 저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나에게는 관대하고 상대에게는 엄하게 굴지 말라는 얘깁니다. 연애는 서로가 상대에게 맞춰가는 과정이죠. 그 과정에서 상대만큼 나 역시도 맞춰야 한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돼요. 상대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상대를 그만큼 존중해 주어야 하구요. 그리고 눈치나 힌트를 주기 보다는 직접 대화로 푸시는 게 좋아요. 특히 남자들은 그 힌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거든요.

  41. 궁금해요

    앗 설명 감사합니다 :)

  42. 부농이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로에 대해 알수록 더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
    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우고 갑니다.
    그런 거 배워서 뭐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어 영어 수학은 학교에서 배우고
    심지어 도덕 윤리도 시험을 치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법, 대인 관계 하는 방법,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은 왜 공부하려 하지 않는지가 전 더 이해가 안 됩니다!
    무한님 글을 읽다보면 비단 연애에 국한된 얘기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요.
    거울처럼 나를 비춰보다보면, 제 마음이 점점 더 예뻐질 것만 같아요.
    감사합니다.

  43. .^^

    예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랑 우정을 떠나 인간관계 어디에서나 :)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길 원하니까요

  44. 몽순이

    저도차단한적있는데~ㅋ카톡탈퇴한때가생각나며부끄럽네요ㅇ

  45. 은성a

    연애 전에 저럴수 잇다는게 더 신기하네요;ㅋㅋㅋㅋ 연애하고 나서나 저러는거 아닌가...

  46. 냐웅

    노멀로그 솔로부대원끼리 단체미팅같은 거 하면 참 무섭거나 참 썰렁하거나 참 달달하거나 참 전우애(?)가 넘치거나...... 뭔가 극단적인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왜..왜지?!

  47. 저그

    으앗.. 극단적이라고 하시니까 갑자기...
    즤랄꾸러기들은 앞뒤위아래없이 바람기 날리다 밉상찍히고
    금사빠들끼리 빠지직 불꽃튀어서 다음날부터 사귀고
    철벽들은 끝까지 남아있다가 즤랄꾸러기한테 홀려서 번호 주고받고
    뭐 이런상황이 떠올라요. 왜지???

    무한님이 정상적인 사연은 별로 안다뤄주시고 유난한 사연은 극단적으로 각색하셔서 그런거라고 봐요. 이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어쩌실 거에요!
    참고로 저는 셋다 해당됩니다. 우하하.

  48. 김군

    상상해버렸네요 ㅋㅋㅋ 의외로 친목모임같이 서로 연애이야기하면서 화목할듭

  49. 소마

    저두 맨처음 무한사이트에 입성하게 된 계기가
    -먼저 관심을 보이더니 차가워진 남자의 속마음이란 타이틀이었는데요
    통계로 확인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사연의 내용을 떠나
    무한님이 묘사하는 무한님의 동네
    참 사랑스럽네요
    새벽에도 동네일에 적극 구경나가시는
    사람들은 더욱 사랑스럽구요~~

  50. 개구리공주

    스케치북확인했는데 여자의흔적이있어서 누구냐고질투했더니 자기스케치북 함부로펴봤다고 화내는 남자 이해되요? 데려다주면서 안부전화를 공연히 정답게 나누는걸로 안심시켜주려하는건지 당당하게 나오면 질투 풀려야 옳아요? 헤어지고서도 그여자가 스케치북 펴본건 좋고 내가 펴본건 싫어했던거잖아 라고생각하면 내가무례했던건지 애인이무례했던건지 궁금해요
    /
    전그런여자아니에요. 펴본건데 흔적을 봐서 용어를 확인으로 쓴거고요. 흔적으로는 그 사람 이름이 열댓번 글씨로 끄적여 놓은거본건데 지금생각해보니까 이야기해주신대로 이때사건자체가별의미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재밌고달콤한연애하세요.^^

  51. .....둘 다 무례했다고 생각되네요.

  52. cc

    좀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써주세요.. 답하고 싶어도 상황 파악 안됨.

  53. 설날때 출근

    스케치북은 그림 그리는 스케치북인가요?
    여자의 흔적이 있는 지 어떻게 확인해요?
    정말 궁금해서 ㅎ

  54. j

    그림 그리는 사람 인가보네요.
    드로잉북에 여자흔적이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애인 사이고 전에도 본적있으면, 그냥 보는것 정도는 무례할것 까진 없다고 보이는데,,
    기분 나쁘셨겠네요^^;; 어쩐지 의심이 되는거자나요? 다른 여자 그리는거, 기분 나쁘죠. 여자입장에서.

  55. 저그

    누가 맞나 싸워봐야 답도 안나오고 소용도 없어요.
    위 예를 다시 보세요. 둘다 잘못해놓고 누가 먼저 욕했나싸우면 무슨 소용이에요. 빨리 택시요금 내고 가는게 서로한테 좋은거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 서로에게 좋은가 생각하세요.

  56. Eyv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면 내 허락 없이 함부로 스케치북이나 그림 파일 보는거 되게 싫어합니다ㅡㅡ; 제 남친이라도 싫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핸드폰이든, 블로그든 싸이든 뭐든간에 연인 사이에 '확인' 하거나 몰래 보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확인하셨다면서요.. 그냥 펴 본것도 아니고.

  57. Eyv님 말에 전적 공감합니다.
    미술하는 사람들 허락없이 자기 스케치북 보는거 상당히 싫어합니다. 상대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한 행동 같아요.

  58. 소영

    오랜만에 들어오는 노멀로그..ㅠㅠ반가워요

    오늘 공개수업 했었거든요
    처음해본 공개수업
    밉상 학부모들을 한꺼번에 보니까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하루종일 에너지 소비가 장난이 아니네요ㅋㅋㅋ

    이대로 침대로 달려가 눈을 감고 싶었는데
    그래도 너무 글이 읽고 싶은 거예요 ^ ^
    라라라 ♪




    저는 반대로 제가 차단한 사람들이 떠올랐는데요
    매일 연락오는 사람을 차단한 적이 있어요
    특별히 고백하거나 의미있는 말은 안 했어도
    그냥 매일 연락오는 것에 부담을 느껴서 그랬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말없이 차단하는 것보다
    서로를 위해 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잘못된 거였을까.요.' - '

  59. 롸롸롸바

    ㅋㅋㅋㅋ........................
    차단은 안 당했지만......................
    내가 어제 한 실수랑 똑같은ㄴ듯...............................................
    내가 왜그랬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만 펑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아니라 그냥 허탈함에 웃음만.....ㅋㅋㅋㅋㅋ
    상대가 저보고 '무섭다'래요.....................................................................................................................................................................................................

  60. 롸롸롸바

    내가 왜 그렇게 집착했을깤ㅋㅋ..................
    히밤...........................................
    무한님 ㅜㅜ 저 미쳤나봐요............
    ㅠㅠ.........................................................
    내가 남자였어도 내가 무서웠겠닼ㅋㅋㅋ.................
    하아..........................ㅠㅠ.................

  61. 원겸

    차단과 욕..ㅋ

    아, 재미있는데 씁쓸해 지는건 왜일까요.ㅋ

  62. 남자1601호

    저는 남자인데, 여자랑 통화가 너무 길어질때 여자가 기분좋게 적당히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1시간이 넘고 2시간넘게까지 간적도 있는데, 뭐 시간이 아깝거나 다른 할일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 왠지 먼저 끊자는 식으로 정리하면 찝찝한기분? 아, 참고로 애인..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 전화끊고나서도 통화시간에 상관없이 막 마음이 후련하고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수 있게, 그렇게 마무리하는 멘트가 있을까요?

  63. 냥2

    애인이라면 사랑한다고 마무리하세요 ^^)
    자갸~사랑해 잘자!

  64. planta

    공주대접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다가 차단당한적, 당연히 있죠. 여신급 미모로 누구나 올킬 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공주 대접 받길 원한다면 그거 정말 상대에게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배려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헌신하게 되고 결국 차단 당하고 말지요. 에이 이러나 저러나 차단 당하는 거 마찬가지네요.. 쓰다 보니 댓글이 엉망.. 그래서 대접 하면서도 대접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죠ㅠㅠ 내일도 제 사람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꼭 전해야 겠어요!!

  65. Cvank

    글 잘 읽었습니다^^

  66. 영롱함

    와우! 선!
    -------------------------
    요즘 하루하루가 파티같네요. 글이 자주 올라와서 신나요. 글 잘 읽었어요 ^^

  67. dd

    저는 여자인 경우입니다.
    이 사연에서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예의바른 사람이죠
    근데 사람들은 주로 그런 모습이 제가 온순해서 그런줄 알던데..

    오히려 성품이 온순한 사람이 베푸는 친절일수록
    상대의 예의바른 모습이 기특하다며 머리 쓰다듬고 행동하다간 쫓겨난다,
    는 말을 가지고 사람들이 그 사람을 대해줬으면 하고 바랍니다

    저는 예의만 지키는 편이라 너무 상대가 선을 넘는다 싶으면
    이러저러해서 힘들다, 라고 거절할줄 아는 편이지만

    제 친구들은 그렇지가 않아서리....제 친구들을 그렇게 대하는 사람들 얘기를 듣자면 마음이 아파 힘드네요 ^^;

  68. 정말 공감되네요. 특히 1번! 저의 경우에는 남자랑 여자랑 바뀐 거 같아요. 전남친이 이래서 영원히 차단되었으니까요.ㅋ 남자분들도 이렇게 행동하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여자가 가져도 못봐줄 특징들을 남자가 가지면 얼마나 가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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