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과 골드미스를 울리는 둥지남, 그들의 특징은?

2012/06/18 16:03 by 무한™  

돌싱과 골드미스를 울리는 둥지남, 그들의 특징은?
M양의 카톡 프로필에 멍하니 기본 배경사진만 남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던 상태메시지가 텅 비어 있다. 올해 들어 내 주위에서만 세 번째다.

돌싱과 골드미스들에게 열심히 바람 넣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놓아버리는 남자들이 있다. 이건 사실 '사람'의 문제라기보다는 '상황'의 문제에 더 가깝지만, 희한하게도 그들의 모습엔 공통점이 있기에 그 이야기들을 좀 해볼까 한다.


1. 하얗게 불타올라


연애를 시작한 대부분의 커플이 보이는 특징이라 '둥지남'만의 특징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이건 너무 빠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급격하게 가까워진다는 특징이 있다. 그들은 '안정'이나 '결혼', 또는 '마지막 사랑'이라는 테마를 들고,

"다 이해할 수 있다. 다 받아들이겠다."


라는 맹목적 이해심을 앞세워 다가온다. 그리고 그 모습에 돌싱이나 골드미스 대원들이 감격하면, 둘은 빠른 시일 내에 살림을 합치게 된다. 사연과 주변의 사례들을 통합했을 때, 모두 남자가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수순을 밟는 것을 볼 수 있다. 난 이러한 근거를 들이대며 지인의 동거를 반대한 적 있는데, 소용없는 짓이었다.

"내가 남자 처음 만나보는 것도 아니고, 다 생각하고 하는 거야."


동거를 했다가 헤어진 수많은 대원들이 했던 고민들, 그러니까 같이 살 때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나 함께 산다는 것의 은밀한 기쁨, 혹시 나중에 잘못되면 그땐 어떻게 될까에 대한 막연한 불안 등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 생각한다. 뭐,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치자.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 얼마간은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많은 일을 함께한다.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면 '대책을 세워두고 저렇게 불태우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은 연애에 탐닉한다. 야구장, 캠핑장, 수영장, 볼링장 등을 함께 다녀온 후기가 거의 주마다 하나씩 올라온다.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아. 행복해."


저런 이야기를 하는 지인이 있으면, 나는 종종 '상대에 대해 아는 건 얼마나 되는가?'를 묻곤 한다. 이렇게 글로 적어 놓으니까 분위기 깨는 질문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적절하게 부러워하는 척과 버무려 내놓는다. 대답하는 지인은, 상대의 직업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상대의 직업이 '인테리어'라고 대답한 지인의 경우, "나중에 우리 살 집 환규씨가 인테리어 하기로 했어."라는 얘기를 할 뿐이었다. 물론 지인에겐, 구체적으로 상대가 뭘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데, 그런 것 따위가 중요하겠는가.

그런데, 그래서 망한다. 왜 불타오르는지, 누구랑 불타오르는지도 모른 채 그냥 하얗게 불타오르다 보니 나중엔 재만 남는다.(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다 타지 않은 대원이 있더라도 상대의 필살기로 인해 재만 남을 때까지 타게 된다.) 난 개인적으로 이시기를 '한 여름 밤'이라 부른다. 호르몬 덕분에 별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녁 시간이다. 하지만 아무리 즐겁더라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한 충전(탐구)은 해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날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연애의 까만 화면을 보게 될 테니 말이다.


2. 끊지 못하는 남자


상대가 그간 벼르고 있던 것처럼 보이는 '여자친구 생기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가는 까닭에, 연애의 즐거움은 꽤 오래 지속된다. 친한 친구가 그와 같은 상황에 빠져 있다면, "너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너와 함께 하는 건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정도의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무조건 가만히 있길 권한다.

개인차가 있는 부분인데,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세 달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상대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문제는 대략 

술, 게임(도박 포함), 옛 여자(스폰서 포함)


에 관한 것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술 문제는 그간 매일 함께 마셔왔기에 잘 몰랐을 가능성이 큰데, 전과 달리 상대가 '다른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자주 갖게 되면서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 더 이상 내숭을 부리거나 이쪽에게만 몰입할 필요가 없어진 상대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게임의 문제도 '본래 모습으로의 회기'라는 점에서 술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옛 여자 문제는 조금 난감하다. 마지막 사랑 운운하던 상대가, 이전 마지막 사랑들(응?)과 연락을 하는 것이다. '이 사람도 나와 같겠거니' 했다가 뒤통수를 맞은 대원도 있다. 숫기 없는 척 하던 상대가 알고 보니 어느 아주머니 스폰서와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혹시 모두 동일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 아주머니와는 채무관계가 있기 때문에 엮여 있는 거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뭐, 흔치 않은 경우니 여기까지만 적어두도록 하자. 

여하튼 둥지남들에게는 '끊지 못하는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연애 초기엔 찾아볼 수 없었던 문제들이 고개를 들면 자연히 갈등이 생기는데, 이 역시 아래에서 이야기 할 '필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자 쪽이 양보하는 식으로 둘의 연애가 흘러간다.


3. 그의 필살기, 결혼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해라."라며 상대가 꺼내 놓는 최고의 필살기는 '결혼'이다. 돌싱과 골드미스가 결혼으로부터 마음 편할 수 없다는 걸 아는지, 그는 갈등이 생기면 '결혼 얘기'를 꺼내 그 자리를 봉합한다. 치료하지 않은 채 무작정 봉합만 하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인들에게 해 놓은 말도 있고, 상대를 조금만 고치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고, 이 사람 이번에 놓치면 또 언제 누굴 다시 만나나 싶기도 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돌아보면 이건 잠시 찾아온 갈등인 것 같고, 대략 이런 식의 합리화를 통해 상대에게 질질 끌려가기 시작한다. 위에서 소개한 지인도 마지막 3개월간은 남자가 몇 번 짐 싸서 나가고, 번호키 번호 몇 번 바꾸고, 뭐 그런 일들을 벌이며 어렵게 어렵게 버티다가 헤어졌다.

이들에겐 미래에 대한 '계획'과 '장담'만 있을 뿐, 눈에 보이는 진전은 별로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눈에 보이는 거라고 해봐야 "결혼하면 우리 아버지께서 구리에 있는 아파트를 마련해 주실 것 같다." '말' 뿐이다. 부모님들께 드리는 인사는 여자 쪽에 치우쳐 있거나, 남자 쪽에 치우쳐 있다. 한 쪽에서는 곧 결혼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또, 두 쪽 다 인사를 드렸다 해도 상견례나 구체적인 결혼계획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는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은 일들을 겪으며 되돌리긴 늦었다는 생각으로 합리화만 계속 하다가, 바스라질 것 같은 신경 말고는 남은 게 없는 대원들이 있다. '결혼'이나 '안정'이 아쉬워 온 몸으로 버티지 말고,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만 지켜보고 가망이 없다면 미련 없이 놓아두길 권한다. 


'불행 끝, 행복 시작'을 가져다 줄 사람만 찾아간 '둥지남'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사랑과 안정이라는 둥지를 약속하지만, 알고 보면 본인이 유목생활을 하고 있는 그런 '둥지남' 말이다.

"돈 문제로 자주 싸우긴 해도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고 참고 견뎠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더는 없길 바란다. 늘 얘기하지만, 쉬운 여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아쉬운 여자가 바로 쉬운 여자다. 그대가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상대라고 해서 무작정 올인 하는 것도 피하길 권한다. 지금은 잠수 중이라 소식을 알 수 없는 그 '둥지남'들도, 처음엔 정말 그런 남자 세상에 또 없을 것 같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했다. "쉽게 달아오른 냄비는 쉽게 식는다."는 옛 말씀을 잊지 말자. 또, 늦은 것 같다고 대충 건너뛰지 말고, 천천히 살펴 제대로 가자.



▲ 전화 숨어서 안 하고, 돈 빌리지 않으며, 맺고 끊음 확실한 괜찮은 남자들도 많습니다.




<연관글>

이별을 예감한 여자가 해야 할 것들
늘 짧은 연애만 반복하게 되는 세 가지 이유
나이가 들수록 연애하기 어려운 이유는?
인기 없는 여자들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
예전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는 남자, 왜 그럴까?

<추천글>

유부남과 '진짜사랑'한다던 동네 누나
엄마가 신뢰하는 박사님과 냉장고 이야기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새벽 5시, 여자에게 "나야..."라는 전화를 받다
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0 트랙백 댓글 66 개가 달렸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쁜나비

    와 무한님~~로또번호 부탁이용^*^

  3. 순위권ㅋㅋㅋ
    항상잘보고있어요

  4. 세실리아

    나름 순위권!!ㅎㅎ

  5. 비밀댓글입니다

  6. 윰윰

    상황 상 마음에 와 닿기는 좀 거리가 있는 글이지만
    잘 보고 갑니다.
    세상엔 좋은 남자도 많을 거라고 믿으며~

  7. 눈싸라기

    앗싸 새 매뉴얼!!

  8. 눈싸라기

    요새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사연 보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냈다간 오늘 매뉴얼이 제 사연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쉽게 달아오른 냄비는 쉽게 식는다~ 이렇게 찔릴 수가!! ㅠㅠ
    그래서 쉽게 안식힐려면 어쩌면 좋을까요..? :D

  9. 란군ㅡ_ㅡ;

    선 3등?

    -----------------

    윽; 4등
    저 5등 안에 첨 드는데..
    댓글 이쁘고 잼;있게 달아주세요 무한님~~~
    키키^-^

    앗! 저도 로또번호 점지해주세욤~~
    왠지 받아야 할 것 같은..ㅡ_ㅡ; 오늘은 행운의날~
    룰루랄라~

  10. nature

    우와 새 매뉴얼 반갑네요

  11. 앙냥냥

    오늘글 정말 공감됩니다.
    그래서 급우울해지기도 하구요 ㅋㅋ
    잘보고갑니다~

  12. 이자까야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

    리플은 오랜만에 남기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13. 엄마미소

    아쉬운 사람이 쉬운 사람이 된다..

    요즘 글들도 잘 읽고 있었지만,
    이건 정말 댓글을 부르는 명언이네요.

    사랑을 하면서 쇼핑몰마냥
    지금 안 사면 품절된다고 빨리 선택하라는 사람들에게는 끌려가지 말기로 해요.
    공수표만 날리면서 여기 있으라고 하는 사람에게도..

    늘 어려운 일이지만, 중심을 잘 잡고 살아야 사랑도 현명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계산적이지도, 맹목적이지도 않게요:)

  14. 여름이다

    유목민. 정말 적절한 표현이네요. 뜯어내고 취할거 다 취하고나면 다른 들판으로 가서 또 열매찾고.

  15. 므밍

    남자도 그러고 싶었게습니까 능력이 안된거죠 솔직하게 난 사실 이렇다했음 여자가 넘어 오질 안았겠죠 연애는 그냥 속고 속이면서 욕망을 나누는 겁니다 별거 아니종 무한님 약간 걱정됩니다 여자 분들 사연 많이 받으시는데 염오증같은게 올 수 있어요 정신과 상담 너무 거부감 갖지 마시고 증상있으심 받으세요

  16. 님 혹시 과대망상 & 오지라퍼 아니세요??

  17. 남자분이세요? 님은 님같은 여자 만나세요 연애라고 해도 속고 속이며 진실따위 없는 그런 여자요 사람 가지고 노는 슬훼기 분이요 제 남친은 님같은 사람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18.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네요~

    아직 저 세단계에 해당하는 건 없지만 앞으로 조심해야할 것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닥 좋은 남자가 아니란걸 알면서 끊지 못하는 쏠로...ㅜㅜ

  19. 봄날을 꿈꾸며

    정신 바짝 차렸습니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질질짜다가.
    그 눈물마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가 죄는 아닌데.

    그렇게 만든건 바로 내 자신이었네요.
    힘 내겠습니다!! 감사해요!!!!

  20. 흰종이에까만글씨

    모가 일캐 어려운지요...
    그거 구별 정말 어렵겠고
    당하면 피폐해지겠군요.!

  21. 별꽃

    아쉬운 여자가 쉬운 여자다..
    명언이에요 ㅜㅜ
    아쉽지 않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22. planta

    왠지 이 사람이 아니면 다음엔 그 누구도 못 만날 것 같고, 이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쉬워지고 쉬운여자가 되는게 아닐까 해요. 억대 연봉을 벌지 않아도, 김태희씨처럼 여신급 외모가 아니더라도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면, 그걸 알아주는 진정한 내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가끔씩 밀려드는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짐짝 처럼 얹어있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 하겠죠?? 할..거에요!!!

  23. amy

    planta님의 댓글을 읽으니 문득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란 노래가 떠오르네요.ㅎㅎ
    우린 꼭 갈 겁니돠!!ㅋㅋ

  24. 김군

    미래 뭐할꺼다라는 몽상가인지,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이상가인지 구분하면 될듭.

  25. 떴다무지개

    완전 지당하신 말씀이네요 ㅎㅎ
    무한님말씀 새겨들으며
    연애할 준비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참.. .전 오늘부터 다이어트 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ㅡㅡ

  26. realrosty

    흠.
    철벽녀기질을 버리고 마음을 열려고 노력중인데,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
    이 이야기가 그 얘기는 아니잖아 하는 걸 알면서도
    두렵고 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사랑받고 행복하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을 텐데 말이죠.

  27. wow^^

    이거 kbs 의뢰인 k (5/31)에 나오는 '모든 걸 세탁한 남자'랑 딱 겹쳐요!!
    >.<

  28. 비밀댓글입니다

  29. 주부구단

    글 잘보고갑니당 ㅋ

  30. 치누크

    "'불행 끝, 행복 시작'을 가져다 줄 사람만 찾아간 '둥지남'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에서 '찾아간'이 아니라 '찾다간'이죠? 오타인듯ㅎㅎ 좋은글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_ +

  31. 치누크

    "'불행 끝, 행복 시작'을 가져다 줄 사람만 찾아간 '둥지남'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에서 '찾아간'이 아니라 '찾다간'이죠? 오타인듯ㅎㅎ 좋은글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_ +

  32. 바람흔적

    무한님 ㅡ오랜만이에요.
    요즘 오랜 방황을 마치고 취업준비중인데
    오랜만에 처음보는 사람들과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긴장했는지 8시에 뻗었다가 다시 일어났는데 잠이 오지않아 무한님 글을 보고 있어요.저번달부터 시작한 운동이 탄력이 붙어 서서히 살이 빠지기 시작했구요.이젠 취업도 준비하고 있으니 맘만은 좋아요.전 나쁜여자인지라 ㅎㅎㅎ
    저한텐 나쁜놈 안꼬여요.대신 제가 남자에게 나쁜짓하죠 ㅎ
    제가 나빠서 나쁜남자 만날래도 만나기 힘들죠.
    너무 착한분들 보면 안타까워요.실속 차리고 만나시길.
    남쪽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빗소리들으며 다시 자야겠어요.좋은밤되세요

  33. 은성a

    사람이 그 순간에 빠지면 안들리는 법이죠....^^ 나중에야 후회하는..ㅋㅋ 그래더 미리미리 조심함시다 ㅎㅎ

  34. @@

    무한님~ 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연애 매뉴얼을 읽다 보면...그 중에도 와 닿는것도 있고... 조금 고개를 갸웃하는것도 있곤 해요~
    무한님이 연애라는 것이 다가감의 "기술"을 참고 하라는 말씀을 강조를 많이 하시는데... 음, 그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연애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마음과 마음 그리고 서로 느끼는 촉과 교감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님께서는... 사연을 읽고 그것을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을 하고, 판단
    을 내려 마치 연애 매뉴얼을 보고서처럼 쓰시는 느낌을..요즘들어 많이 느껴용..ㅎㅎ

    간혹가다 이런 시니컬하고, 거침없이 붓는 듯한 말투로 그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관찰한 후 쓰는 "보고서"가 아니라... 다시금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매뉴얼"로 다가왔으면 하네요~
    전 골드미스도 아니공 돌싱도 아녀요~ 근데 제가 느낀 바는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네요 ㅎㅎ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무한님 글에 은근히 느껴져용. 무한님의 거침없는 듯한 나르시즘이...ㅋㅋㅋ +_+

  35. NaOH

    댓글을 다 제대로 이해 못하고 댓댓글 남겨서 죄송한데, 이 무한님 글은 기술 보단 오히려 마음가짐 쪽을 일러두시는 글이 많지 않은가요? 제3자 입장에서 보는 나르시즘이란 지적도 연애의 기술이란 측면에서 보면 무한님이 다른 사람 연애 지적질 하면서 잘난 척 하는 걸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연애의 마음가짐 측면에서 보면 안타까워서 표현이 거칠어도 지고 시니컬해 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36. smilesmile

    저도 NaOH님 말에 동감해요! 요즘 무한님의 글이 어느때보다 따끔한 느낌이 있긴한데 되려 그 속에 절절한 안타까움이 담겨있는 듯해요. 오랜기간 정독하면서 느낀바는 무한님은 누구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분이시라는 거! 때론 매를 들어서라도 더 좋은 길로 안내해주고 싶어하시는 그 마음이 안 느껴지세요? ^^

  37. -.-

    어떤 글을 읽고 나서 느낌이 꼭 통일되어야 할까요?
    나르시즘을 느낄 수도 있는 거고
    따뜻함을 느낄 수도 있는 거고...

    이런 좋은(^^) 글에는 보통 오만가지 다양한 요소, 느낌이 섞여 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나르시즘을 크게 느낄 수도 있고, 인류애를 느낄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해요~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이나 인격이나 뭐든지 다~에 따라.
    (읽는 시간대에도 좌우될 수도 있어요 ㅋㅋ)

    스팸이나 일방적 욕글도 아니라면
    굳이 가르치려 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전 무한님의 글이라면 살짝 나르시즘도 좋고 따뜻함도 좋고 다 좋아하는 새내기 팬이랍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욧>.<;;;

  38. j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에요.
    글을 읽기 전까지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었는데

    저 상황과는 여러부분에서 많이 다르지만,

    처음과 묘하게 달라지는 듯한 모습으로
    요새 아리송했던 제 상황에
    딱 맞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죽는 시늉까지 한다는 표현,, 이제 많이 가까워지고
    서로 대화도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노력도 많이 한다고 느끼고, 여러면에서 좋은 면모를 많이 봤지만,
    이제 본 모습이 나올것 같다는 불안감이 자꾸 드네요.

    쉬운여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아쉬운 여자가 쉬운 여자라는 말,
    정말 마음에 새겨야 겠어요.

    무한님 덕분에 또 배우고 가네요.

  39. 그래그래나도그래

    쉬운여자가 따로있는게 아니다.... 뼈에 사무치는 말이네요 ㅠ_ㅠ

    쉬운여자 of 쉬운여자가 되어 질질 끌려다니는 연애하다가 엊그제 끝내고 이제, 진정으로 행복해지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거.. 맞지요..?

  40. kokoko

    와^^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웁니다.^^

  41. 종이구름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ㅋㅋㅋ
    보여줄수도 없고...ㅋㅋㅜ
    마음이 복잡하네요~
    3번까지는 나이가 약간 있어야 나오는
    말이겠지만.. 1번과 2번은 정말 공감되는 말이네요
    하얗게 불타올라서 회귀하는 남자들....
    괜찮은 남자도 많다는 무한님 말을 믿겠습니다!ㅜㅜ

  42. 서리지

    무한님 안녕하세요~맞아요..제가 이상하게 아쉬워지는것 같아서 공부 모임 가입도 하고..아무튼 이 분 생각만 하지 않도록 ㅋㅋ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아는 오빠다~이정도로 다시 내려가려구요..흠..완전히 선을 그어버리고 그만두지 않은이상..소로에게 관심이 있다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아니겠구...그러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43. 몽순이

    맞아요사귀면서도실사 상대방에대해아는게거의없는경우가허다한등~사실폰꺼놓고잠수타면찾으러갈곳도모르는사람도많아요~그때되면아는게없구나생각들고~연락해서어디있나물어볼곳도마땅찮고~

  44. ab

    이번 글은 왠지 저의 지나간 연애가 떠올라서 무겁게 다가오네요.
    저렇게 형편없는 자식(?)을 만난건 아니라고 자위해보지만,
    결국 그 사람의 인성이나 이성에 대한 가치관도 '유목민'이라는 표현이 딱 걸맞는 듯 하네요.
    언제나 그렇듯 좋은 글 감사해요-

  45. 행복끼니

    잘봤습니다~~감사^^
    행복한하루되세요~~

  46. 씩씩이슬비ㅎ

    공뭔셤 발표 며칠 전에 했는데,
    이번엔 점수가 잘 나와서 기대했거든요.
    근데 안됐어요ㅜ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거 이번에 실감했답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또 개척해봐야죠ㅎ

    결혼이라는 한가지 목적만 가지고 사람 대하면 당하기 쉬운것 같아요.
    찬찬히 살펴보고 가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쉬운 여자가 쉬운여자란 말 명심할게요 무한님~

  47. 남자복은 타고나는 거 맞나봐요ㅠ

    안냐세요~
    오늘 얘기는 제 얘기라서 걍 차분히 읽고만 내려갔다눈...ㅋㅋㅋ
    ㅠㅠㅠㅠㅠ
    주변에 보면 여자가 못생겨도 지가 찍어둔 남자와 결혼한다던지,
    최고의 남편감(그리 부자는 아니여도 여자문제 없고 가정에 충실한 남자)과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들 가끔씩보면
    참...
    남자복은 태어날때 정해져 있나부다.(남자도 여자복..)
    이게 맞는 말 같아요.
    아무리 애쓰고 연결되게 하려해도 인연이 아니면 안되는거고
    이 남자 참 괜찮은거같아. 이번에는 잘 만난거같아라고
    잘 만났다하며 기뻐하고 있으면 남자쪽에서 뭐든 핑계거리 만들어서
    깨지고....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그래왔어요.
    이제는 손놓음.
    인연이면 잘 되는거고 아니면 무슨짓을 해도 안되고..
    이걸 몸소 깨닫고 보니 아..ㅋ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구나....ㅋㅋㅋ
    평생 인연 못만나서 독거노인으로 죽으면 마는거고
    내 인연만나서 잘 되면 좋은거고......

    저 무슨...... 수행쌓은 스님도 아닌데...
    해탈의 경지에 이르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써놓고나니까 슬프고 우울하네요..
    내 신세..ㅠㅠ

  48. 피안

    아 중간에 이걸 놓쳤네요
    마지막 주라고 실험을 열심히 달리다 보니 ㅎㅎ
    급하지 않게 천천히 재만 남지 않게
    해야 하는데
    하다보면 또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ㅎㅎ

  49. 여수방바닥

    골드미스들을 위한 보석같은 충고네요....!

    결혼과 안정을 얻기 위해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으면서도
    놓아버리지 못하며 고통속에 마음이 왔다 갔다하며 지냈는데,
    과감히 놓아버렸어요. 그러고 나니 너무 후련하고, 자칫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한님, 이 글에서 처럼 남자가 꼭 둥지남은 아니더라도,
    어딘가 신뢰가 안가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느껴지고, 존경할 수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겠죠? 그런데 나이 때문에 문제를 문제로 못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인데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놓아버리고 나니, 다시금 이제 어디서 누굴 만나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현실에 집중이 안됩니다...
    많은 나이와 싱글상태에 대해 남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지만,
    실은 잘 감당이 안됩니다. 남들이 저를 "안됐다"라고 볼 것 같아서요...

  50. 어딘가 신뢰가 안가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느껴지고, 존경할 수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겠죠? 그런데 나이 때문에 문제를 문제로 못 보게 되는 것 같아요.

  51. Ewa

    사연과 주변의 사례들을 통합했을 때, 모두 남자가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수순을 밟는 것을 볼 수 있다.

  52. ewa

    사연과 주변의 사례들을 통합했을 때, 모두 남자가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수순을 밟는 것을 볼 수 있다.

  53. 이 남자 참 괜찮은거같아. 이번에는 잘 만난거같아라고
    잘 만났다하며 기뻐하고 있으면 남자쪽에서 뭐든 핑계거리 만들어서

  54. 같은이 최초의 예는 한푼도 몇개 쉬울 것 어떤 힘을 인터넷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문제에. 사실, 철쭉 어쨌든 관리에서 내 협력을 붙여 아첨이 웹 사이트를 밀어. 바 뒤에이어야하며 하늘에 말을 할 당신과 함께 너무 재미.

  55. 소식은 지식의 매우 강력한 몸의 측면에 발견 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만족 중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을 뿌려줍니다. 나는 정중히 웹 마스터 생각한다.

  56. Oszałamiająca robota jaką uskuteczniłeś przy konstruowaniu tej strony zasługuje na uczciwe wyrazy poszanowania. Pracuj tak dalej a bez wątpliwości otrzymasz zwycięstwo.

  57. 비밀댓글입니다

댓글과 트랙백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