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주선자의 나이와 성별에 따른 장단점 분석

2012/07/02 09:30 by 무한™  

소개팅, 주선자의 나이와 성별에 따른 장단점 분석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주선자가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임할 때엔 그 소개팅을 거절하길 권한다.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지만 소개팅에서 주선자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중 8할은 '주선자의 설레발'이 원인이다. 열정적인 주선자는 자신이 둘의 만남을 지휘하려 들거나, 중간에서 이야기를 부풀려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소개팅을 시켜줬다고 해서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데, 그들은 "이건 내가 만든 커플."이라는 이상한 자부심으로 두 사람 사이에 침범한다.

소개팅이 좋지 않은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도 주선자의 설레발이 계속 이어져 괴로워하는 대원도 있었다. 주선자는 왜 소개팅을 망쳤냐며 그 대원을 질책했고,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도 소개팅에 실패한 얘길 계속하며 그 대원을 몰아붙였다. 나중에 또 소개팅을 해 준다는 주선자의 말에 술사지 말고, 두 번 다시 그 주선자에겐 소개팅을 받지 말길 권한다. 그런 주선자는 둘이 잘 되어 가면 팔을 걷어붙이고 훼방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혹은 '아바타 소개팅'으로 착각해 본인이 두 사람을 조정하려 들든지.

그럼 대체 어떤 주선자에게 상대를 소개받아야 할까? 오늘은 20대 중후반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소개팅 주선자별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동성 ★★★☆


[장점]
동성인 주선자가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그대가 보기에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 단, 객관적으로 주선자와 그대를 비교했을 때 그대가 더 나을 경우로 한정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여자는 자기보다 괜찮은 친구를 소개시켜주지 않는다."라는 말에 의해 그대는 주선자의 들러리가 될 수 있다.(악독한 일부 주선자는 '나보다 나은 여자 별로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인을 소개시켜 주는 경우가 있다.)

주선자가 그대의 편이라는 것도 장점이 된다.(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주선자가 상대의 편인 경우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눈치 채기 힘들 수 있겠지만, 주선자는 뒤에서 그대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주선자는 그대에게 충실한 정보원이 되어 '전화찬스', '카톡찬스' 등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소개팅이 결실을 맺지 못하더라도 별 후폭풍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된다. 

[단점]
소개팅에 나온 상대가 주선자의 심남이라면 어떨까? 끔찍하지만, 이런 일이 흔하게 벌어진다. 주선자가 상대에게 대시하다가 잘 되지 않자, '소개팅'이런 떡밥을 던진 경우다. 소개팅을 주선해 놓고 주선자는 둘을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상대에게 들이대기 시작한다. 혹, 소개팅으로 만난 두 사람에게 애정전선이 형성될 것 같으면, 사실을 털어 놓고 물러서길 부탁하는 주선자도 있다.   

반대로 소개팅에 나온 상대가 주선자에게 대시하던 남자인 경우도 있다. 상대가 주선자에게 구애하며 '소개팅' 얘기 등을 꺼내며 떠보자, 귀찮아진 주선자가 주변의 솔로인 친구에게 엮어 준 것이다. 이때, 소개를 받은 그대는 상대와 주선자 둘 사이에 끼어 '질투심 유발용 도구'로 쓰일 수 있다. 흔치는 않지만 주선자가 자신의 전남친을 직장동료에게 소개해 준 경우도 있었다. 전남친이 들이대자 다른 데 가서 들이대라며 직장동료를 소개해 준 것이다. 주선자의 미니홈피엔 두 사람이 사귈 때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그대로 있었다. 소개를 받은 대원은 멘탈이 붕괴되어 현재 알콜치료(응?)를 받고 있다.


2. 이성 ★★★


[장점]
남자 주선자가 '진국'이라고 소개한 남자라면, 정말 괜찮은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대가 보기엔 괜찮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이성인 주선자가 소개한 남자는 '계속 만나다 보면 장점이 보이는 스타일'인 경우가 많다. 주선자가 상대를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해 주는 소개팅이라면 숨은 보석을 찾을 수 있단 얘기다. 특히, 주선자가 그대를 '괜찮은 여자사람'으로 생각할 때에는 분명 '괜찮은 남자사람'을 소개시켜 줄 것이다.

[단점]
주선자가 상대와의 우정 때문에 주선한 소개팅이라면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의 소개팅이 될 수 있다. 상대가 '소개팅' 노래를 부르며 주선자를 압박할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그럴 땐 둘에 대한 세세한 분석 없이 "넌 여자고, 쟨 남자니까 만나봐." 식의 소개팅이 되어 버린다.

주선자가 상대의 편이 되어 그대를 괴롭힌다는 단점도 있다. 그대는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주선자는 '이 만남은 내가 책임져야지.'라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그대에게 상대를 더 만나 볼 것을 계속 요구하거나, 그대의 생각을 바꾸기를 끊임없이 권한다. 그대는 상대가 이성으로 생각되지 않는데, 주선자는 계속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 더 만나보라며 조르는 것이다. '문제해결'에 목숨을 거는 남자의 특성상, 주선자가 억지로라도 둘을 연결시키려 자리를 만드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남자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여자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의 차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주선자는 자신과 밤새 술을 마실 수 있고, 언제라도 함께 당구를 칠 수 있는 상대를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대에겐 친구와 밤새 술을 마시고, 친구가 부르면 당구장으로 달려가는 남자가 '괜찮은 남자'가 아닌데 말이다.


3. 연하인 이성 ★☆


[장점]
연하인 이성이 그대를 존중하며 그대에게 맞는 상대를 이어준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숨은 보석'을 발견할 수도 있다.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을 소개시켜 준 경우, 연하남 특유의 '폭풍 들이댐'을 경험할 수 있다. 소개팅 후 사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단점]
그대는 진지하게 만날 사람을 찾고 있는데, 주선자는 그대와 놀고 싶어 하는 상대를 소개시켜 줄 수 있다. 네 살 이상 차이나는 연하남을 주선자로 두고 소개팅을 하는 골드미스대원들이 흔히 겪는 문제다. 주선자가 여자 소개시켜 달라고 징징대는 친구를 대충 그대에게 엮을 경우 다양한 문제가 일어난다. 클럽에서 만난 연하남에게 친구를 소개받은 대원은 "제가 걔보다 잘 해 줄게요."라는 말로 고백을 받았다는 사연을 보냈다. 주선자, 상대, 그 대원 셋 다 그냥 갑갑하다.

골드미스에게 소개해 주는 상대는 그냥 '남자'면 다 되는 줄 알고 소개해 주는 경우도 있다. 이는 아래에서 말할 '연상인 동성'에게서도 나타나는 문제인데, '조건'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다르다. 연상인 동성은 자신의 판단력이라도 발휘하지만, 연하인 이성은 별 생각 없이 '나이' 정도만 따져서 소개를 해준다. 소개팅이란 말에 기대하고 나갔다가, 주선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돌아온 골드미스들이 많다는 걸 잊지 말자.


4. 연상인 동성 ★★★★


[장점]
안정적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현실감과 판단력을 가지고 필터링을 해 상대를 소개해주는 까닭에 '당장 결혼해도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다.(주선자가 한두 살 연상 뭐 그런 게 아니고, 열 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일 경우다.) 또, 대부분의 경우 주선자가 결혼을 한 까닭에 위의 '동성'편의 단점에서 말했던 '삼각관계' 등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숨은 보석'을 만날 수 있는 확률도 가장 높다. 몇몇 주선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연애 휴식기에 들어가 있는 엄친아''모태솔로 엄친아'들을 소개시켜 준다. 자신이 알고 있는 상대가 없을 경우, 수소문을 해 괜찮은 상대를 찾기까지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올해 내 주위에서만 이런 커플 세 쌍이 결혼을 했다. 이 수소문의 힘은 대구에 사는 여자와 일산에 사는 남자도 묶을 정도로 강력하다.

[단점]
'당장 결혼할 수 있는 남자'와 '당장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남자'가 다르다는 게 단점이다. '숨은 보석은 그동안 왜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나'를 알게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대와 상대가 동시에 그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수소문의 힘에 너무 의지하다 '불확실한 정보'를 전할 수 있는 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다. 그대에겐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주선자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아 누락하거나 왜곡(혹은 포장)해서 전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소개팅이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주선자의 냉혹한 뒷담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


별 네 개짜리 '연상인 동성'에게 누군가를 소개받는다고 해도, 소개팅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 '꽝'이 되기 십상이다. 초대권을 받아 전시회에 가는 기분으로 소개팅에 나가길 권한다. 그 전시회는 그대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 전시회에 간다고 해서 전시회 작가의 팬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대는 그냥 마음껏, 그리고 충실히 전시회를 관람하면 된다. 그러다 전시회가 마음에 든다면 그 작가의 다른 전시회 티켓을 구입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면 되는 거다.

소개팅 나가기 전 해야 하는 미니홈피나 페이스북 정리 등에 대해서는 책 <솔로부대 탈출 매뉴얼>중 [미니홈피가 당신의 연애를 망친다]라는  참고하기 바라고, 소개팅 주선자의 다양한 이상행동들을 보다 깊게 알고 싶은 대원들은 [소개팅, 주선자와 멀어져야 성공한다.]라는 매뉴얼을 참고하길 바란다. 소개팅과 관련된 다양한 매뉴얼은 아래의 '연관글'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다. 자, 그럼 무서운 월요일, 기지개로 맞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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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트랙백 댓글 52 개가 달렸습니다.
  1. 숫자

    일등이네여 덜덜

  2. 뽀딩크

    우와~~ 첫 댓글인데 순위권인가??^^

  3. 후리하당

    wow. 상위권. 즐거운 일이 생길듯 해요

  4. 상상나무

    매번 눈팅만 하다 출근해서 할게 없어 들어와봤는데
    포스팅이 뙇!
    나름 순위권이라 기분도 좋네요~ ^^

  5. 잘 읽겠습니다~~

  6. 신비

    우왕!!
    따끈따끈한 새글이 올라와있는데다가 아직 댓글도 없다니!! ㅋㅋㅋ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무한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7. 선배가 해주는 소개팅을 받는 것이 정답이군요!! 제 친구도 선배가 괜찮다고 소개팅 하라고 해서 했는데 정말 괜찮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연결이 안됐다는 점~ ㅜㅜ

  8. 와우

    10위권 안이라니 감격이에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9. 거북이 등짝

    소개팅..좋은데 주선자까지 생각해야되서 좀 머리아픈거 같아염...ㅋㅋ
    잘 읽었습니다~~~!~

  10. 초강력궁뎅이

    마침 오늘 소개팅 있는데....
    타이밍이 좀 짱인듯..
    잘 읽었습니다

  11. 빨강머리앤

    악..다 읽고 봤네...

    몇등일까??

  12. ㅎㅎ

    여자가 자기보다 예쁜 여자를 소개시켜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도 마찬가지 같아요.. 특히 내게 이성적 호감 또는 잠재적 연애대상자인 동갑이상 이성이 소개시켜 주는 사람들은 더욱 별로 였어요
    제 경우는 오히려 저를 좋게 봐주는 나이차이 나는 연하인 이성(남동생들)이 시켜준 소개팅이 더 괜찮았어요~

  13. 파라노말

    가장 이상적인 건 개인적으로 2번 장점 케이스인듯 하네요 ㅎㅎ

    와 분석력 있는 글 좋네요 ㅋ


    남자가 남자 잘 알고 여자가 여자 잘 아는 듯 물론

    많이 친한 사람이여야 그런 사람 소개시켜주겠죠

  14. 여름이다

    동성인 연장자가 소개시켜주려고하는 분들은 정말 "당장 결혼할 수 있을것같은 " 남자의 조건을 갖고있는것같아요. "집도있고 차도있고 본인명의 가게도 운영하고있어, 성격도 얼마나 좋은지몰라~ " 그런말 들으면 감사하지만 정중히 사양합니다. 소개팅이든 선이든 연애감정이 안생기거든요. 그럼 주선자가 불쾌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네가 여선생이거나, 기자나 연구원도 아니고 나이도 많은데 이런 좋은 선자리를 만나보지도 않고 거절해?! " 이런식으로 말한사람도 있었어요. 평양감사도 지가 싫으면 안하는거랍디다. 가진거없고 나이많은 여자는 괜찮은 선자리 들어오면 넙죽넙죽 만나러나가야하나요? ㅠ.,ㅠ

  15. 딸기밭

    흠.
    괜찮은 선자리가 들어오면,
    설사 가진 거 있고,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그냥 한번 나가봐야 하지 않나요? ㅎㅎ

    정말이지 괜찮은 선자리, 많지 않거든요.

    인연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건데.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보세요! :D

  16. 저그

    여름님의 억울한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예쁘게 본 후배(조카?)에게 어렵게 건네는 호의가 무시당하는 어르신 마음도 어쩐지 알것 같아요...
    그래도 어르신..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건 ^^;;;

  17. 밀크티

    조건 좋은 소개팅 상대에게는 연애감정이 안 생기기때문에 안 만날 것이란.. 말씀이신가요?

    조건에 목매는 것만큼이나 조건을 무시하는 것도 위험할 텐데요..

    우리가 깊은 산 속 옹달샘에 모여 사는 것도 아닌데,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18. 여름이다

    지금은 남친있으니까 거절할 명목이 있는데 예전에 싱글일때 기억이 나서 울컥했어요. 조건과는 관계없이 누군가의 소개라는 부담감때문에 연애감정이 생기질않아서 거절했던건데. 설명해도 어르신들은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ㅡ^;;;

  19. 소영

    하긴 소개팅에서 연애감정생기는건 쉽지않죠
    저도 뭐.. 열에 둘 정도?
    그치만 전 연애감정보다 좋은사람 괜찮은사람 만나고 싶은 욕심에 소개팅 별로 거절한적없어요ㅋㅋ

    예전 주선자를 좋아하는 소개팅남 때문에 끔찍한 에피소드가 하나 생겨서 다신 소개팅안한다!!! 이랬지만 사람은 참 망각의동물

  20. ab

    조건좋은 남자와의 소개팅 후 (좀 재수없지만) 처음으로 까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무한님 글 무지막지한 위로가 됩니다.
    자위하자면, 주선자가 나를 참 괜찮게 보았나보다. 하면서 말이죠~
    소개팅은 참 어렵고 싫지만 어쩔수 없는 애증의 만남이랄까요. ㅠ

  21. 괜찮아

    하핫,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처음으로 까여(?) 나름대로 마음을 다시 다잡고 있는데.. 주선자가 절 잘 봐서 그런 사람을 소개시켜줬구나 하구 저도 위로하고 있습니당.
    그치만 저 역시 이 어렵고도 싫은 소개팅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 올 해가 가기 전엔 꼭!!

  22. ab

    악ㄱㄱ 공감글 완전 감동 ㅠㅠ ㅋ
    아직도 멘탈붕괴상태가 진행중인지라..
    주선자가 저희를 잘보고 조건 좋~ 은 사람을 붙여준겁니다,암요. ㅎㅎ
    저도 올해가 가기전, 꼭!!
    괜찮아님두 저두 화이팅~~ㅎㅎ

  23. 소영

    저도요!! 이런...
    공감할수있는 분들이 많아 씁쓸하면서도
    재미있네요 ^▽^
    얼마전 소개팅이 처음으로 차여서 멍 한상태중
    전시회에 가는기분으로 갔다올걸 약간 후회하지만 그래도 기대는했겠죠?


    악악 근데
    대놓고 '제 자랑좀해도되죠?' 이래서
    어이가없었음
    이럴줄알았다면
    "아유크레이지"
    이래볼걸...........ㅋㅋㅋㅋ

  24. 책에서 나온 내용도 볼 수 있게 되었네여!

  25. realrosty

    저는 조금 많이 지쳤어요.
    만남을 수십번씩 갖는 사람들은 그걸 다 어떻게 견딜까요.
    내가 매력이 없구나. 내가 사교성이 없구나.
    이런 것들을 확인사살받는 느낌이랄까.

    그냥 날씨 더우니까, 외로운가 봐요.

    외로움에 지지 말자 지지 말자.

    주문을 외워봅니다.

  26. Hyunj

    저는조금많이 담담해졌어요
    뜨겁게 사랑하지도 애타게 그리워하지도 죽을만큼 아파하지도 않는가바요 그러다가 술이나 어둠댐에 감정이 격해지면 나도모르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나바요

    예전처럼 치열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재미없단 생각해써요

  27. ab

    무언가 우울이 흠뻑 느껴져서 지나칠수가 없네요.

    날이 추우면 확실히 외로운건 알겠는데,
    날이 더운데도 외로운건 왜일까요.

    외로움에 지지 마세요. 담담해지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하루하루 외로움을 곱씹으며 보내는 것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씩 해내며 기다려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령, 외로운 날 혼자임을 즐겨보는거죠. 하루종일 좋아하는 책을 쌓아두고 읽는다던가 비온 뒤 좋아하는 음악들으며 하는 공원산책이라던가. 뭐 이런 소소한 것들이요.
    외로움에 질식하지 않으려 애쓰는 거예요 저도.
    님께서 외고 있는 그 주문이 꼭 먹혀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지치지 마세요! 힘내세요!

  28. realrosty

    에구 답글이 2개나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불같은 열정은 포기했구요.
    노력하다 보면 가랑비 옷젖듯이
    어느새 사랑이 다가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29. 저그

    분석 진짜 열심히 하셨다는...
    별 다섯개가 아니라 네개 만점이 주는 심리적 효과가 야릇하네요. ^^ 잘 읽었습니다!

  30. Quicksand

    크크크~
    재밌네요^^
    소개팅을 겪어보지 못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갑니다..ㅋㅋ

  31. 비밀댓글입니다

  32. 피안

    별표가 참 인상적이네요
    마침 사촌언니를 만나고 왔는데
    어른들이 언니에게 어떤 남자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시든데...
    영... 언니는 맘에 안드는 눈치
    어른들이 소개해주는 건 여러모로 걸리는게 많아 그런지 ㅎ
    머리가 벗어질 거 같은 날씨네요

  33. 별빛

    전, 저를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줬어요...
    하도 넌 눈이 높다, 남자친구 왜 안사귀냐, 나 아는 괜찮은애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이래서.. 저도 그러라고했죠. 고백도 안할거면서 이러는게 너무 짜증나서. 그런데 역시나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더라구요..... 그냥 셋이 만나서 술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가끔 그 친구 휴가나오면 핑계대면서 연락을 하는데... 이렇게도 안받아주는데 이제 지쳐나가떨어질만도 한데 여자친구도 생겼으면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는데 왜 이러는건지. 전 사실 여중여고여대코스라 남자랑 친구 하는 법도 잘 모르겠고, 친구하기도 어색하고, 별관심도 없고 그렇거든요.. 아무튼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34. 별빛2

    진국알아보는방법 가르쳐주세요
    연애할때도 진국
    결혼해서도 진국

    ->눈이 너무낮아서뤼..ㅠㅠ

  35. 반짝 *

    며칠 전
    남자친구의 오랜 친구와 저의 오랜 친구를 소개팅해주었습니당
    소개팅 주선은 절대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둘이 있어서 해주었네요
    그런데.. 글 읽다가..
    "이건 내가 만든 커플" 요고 보고 뜨끔했습니당ㅋㅋ
    사실 저희 커플이 더 신이 났거든요...ㅋㅋㅋㅋ

    남자친구 친구에게만 살짝씩 정보를 흘리고
    제 친구에게는 거의 개입하지 않고 있어요~
    잘 될듯 말듯 또 잘 될듯 말듯..
    요 두 사람때문에 아주 조마조마해 죽겠네요 휴ㅋㅋ

  36. Linezolid

    오!!!!!
    저 소개팅을 해주실 수 있는 지인분이 생겼는데!!!!!
    완전 눈 반짝하고 읽었어요 !!!!!
    장단점을 잘 분석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37. 비밀댓글입니다

  38. 비밀댓글입니다

  39. 예상

    알콜치료...^^

  40. 미니메이

    연상인 동성한테 자신의 심남이를 소개받았다가 멘붕..한 적 한 번
    연상인 이성한테 - 정말 졔 남자니까 한 번 만나봐 내지는 "걔가 괜찮은데 아직 장가를 못가서" - 무슨 해결사도 아니고 그렇게 두 번 만나 두번 다 멘붕
    ㅋㅋ
    소개팅으로 잘 될 가능성은.. ㅋㅋ 글쎄요
    제가 보기엔 비행기나 기차에서 옆자리에 앉은 이성과 서로 반할 가능성?
    그거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41. 김군

    연하남의 폭풍들이댐에 빵 ㅋㅋㅋㅋㅋㅋ 잘읽고가요 ㅋㅋㅋㅋ

  42. 몽순이

    잘주선해줘야지클남~왜저런사람을주선해줬냐며급짜증내는사람도있었음~내가볼땐너보다훨나은것가튼데??왜이러지?이러도싶었으나..ㅋㅋ
    딴이야기만했네요ㅎ

  43. 몽순이

    잘주선해줘야지클남~왜저런사람을주선해줬냐며급짜증내는사람도있었음~내가볼땐너보다훨나은것가튼데??왜이러지?이러도싶었으나..ㅋㅋ
    딴이야기만했네요ㅎ

  44. 호호호

    음.. 누군가의 만남을 주선한다는건 참 힘든 일인것 같아요
    얼마전 지인(나이는 나보다 어렸으나 벌써 아이 둘을 두고 있는)의 지인이 우연히 저를 보았다며 동생과 만나봤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집안이 공무원에다 보인도 공무원이고 그러니 무조건 만나라 하길래..

    기본 정보를 요구했더니.. 저랑 띠동갑이시더군요

    제가 나이를 이유로 거절했더니..(솔직히 말하면 그 연세에.. 머리마져 벗겨지시면.. 인사가 아니라 주먹이 날라갈 거 같아서요)에 여자가 남자 만나기 쉬운줄 아냐.. 나 아는 사람은 48에 60된 남자랑 결혼 했는데 너무 행복해서 떠받들고 산다는 둥 .. --;;

    네.. 띠동갑 만나는건 마흔 여덟에 생각해 보겠습니다..
    중년이 아니라 청년을 만나고 싶은게 죄입니까? 이러고 말았는데.. 씁쓸~~ 하네요

  45. 주부구단

    이번글은 좀 어렵네요 ㅋㅋ
    소개팅을 많이 안해서 그런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ㅋ
    하지만 여러번 읽고 또 읽어서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ㅋ

  46. cvank

    읽다가 난 남자인데 왜 이글을 정독하고 있는가 하면서도
    끝까지 다 읽게 됐습니다.ㅎ

    남자들을 위한 소개팅 글도 알려주세요!


    아. 잠깐만. 아니에요.
    (여친이 있었지..ㅎ)

  47. 은성a

    소개팅 . 한번 받고 말앗다져...ㅋㅋ 믿을게 못된다는 생각에 . 결혼할땐 좋을거같고 ㅎㅎㅎ

댓글과 트랙백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