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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하다가 만난 유쾌남,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걸까?
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알바 하다가 만난 남자들과의 '썸' 사연이 줄을 잇고 있다. 그가 이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 그와 사적인 연락을 하는가? (그가 먼저 연락을 하는가?)
ⓑ 그와 알바 하는 곳 밖에서 만난 적 있는가? (그가 만나자고 했는가?)



저 질문에 "아직 그런 건 아닌데…."라고 대답한다면, 지금까지 열심히 김칫국을 마셨다고 볼 수 있다. 아, 이렇게 얘길 하면

"그 오빠가 알바 몇 시에 오냐고 톡 보낸 적 있는데, 그것도 해당 되나요?"
"제 생일에 밥 사준다고 해서 밥 먹은 적 있는데, 이거 만나자고 한 거 맞죠?"



라고 묻는 대원들이 있다. 그런 건 무효다. 관심이 있는 거라면 이쪽에서 애써 의미부여 하지 않아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뭘 좋아하는지, 지금 뭐 하는지, 뭐가 하고 싶은지 그런 것들을 이미 물어봤을 테니 말이다.

물론 헷갈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끼'가 있는 경운데, 이게 참 애매하다. 끼 있는 남자들은 주변의 모든 여자에게 관심이 있는 듯이 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끼 있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


1. 끼 있는 남자.
 

일반적인 남자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1, 2, 3, 4, 5 라고 해보자. 끼 있는 남자는 분명 그들보다 빠르고, 또 그들과 다르다. 끼 있는 남자들은 2, 4, 6, 8, 10 정도로 성큼성큼 진행한다.

"안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 같아요."


여성대원들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끼 있는 남자들이 필요 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다음 수'를 기막히게 놓기 때문이다.

"밥 안 먹었지? 오빠가 널 위해서 이 주먹밥을 사왔노라."
"너 왜 나만 보면 웃어? 너 나 좋아하냐? 크크크. 웃지 마 정들어."
"난 나쁜 남자라서 연애 하면 안 돼. 얼른 너나 연애 해."



그러니까 저건, 두어 번 들른 식당에 가서 "이모, 저 또 왔어요!"라며 들이대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다. 붙임성과 능청을 잔뜩 소유한 남자. 이성의 친절이나 친근한 다가옴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대원들은 '뭐지? 나한테 관심 있나?'라며 오해하기 쉽다.

게다가 그들은 이성을 대하는 것에 어려워하지 않는 까닭에, 남들은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행동들을 별 고민 없이 쉽게 하기도 한다. 내 지인 중에 '끼 있는 남자'가 있는데, 난 친구 결혼식 뒤풀이에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뒤풀이는 모르는 사람들도 중간중간 끼어 있어서 살짝 서먹한 자리였다. 그런데 그는 전혀 어색하지 않게 일어서서 고기를 구워 자르고, 물이나 음료수를 챙겨다 주고, 옆에 앉은 예쁘장한 여자사람의 밑반찬이 떨어지자 주방까지 가서 가져다주었다. 그는 아주 자연스레 그녀와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다.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하던 또 다른 지인이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겨우 내게 "쟤 괜찮지 않냐?"며 귓속말을 했을 뿐이다.

저런 모습이 잘못되었다거나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는 십여년 전 함께 알바한 적 있는 여자들과도 아직 연락을 할 정도로 숙성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물론 그녀들 중 대부분은 그와의 '연애 가능성'을 좇으며 희망을 걸고 있는 상태지만, 이건 여기서 살펴볼 문제는 아니니 일단 접어두자.) 여하튼 이런 유형의 남자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해 "분명 저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왜 더 이상 진행하려 하진 않을까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이야기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2. 그럼 관심과는 어떻게 구별할까?


서두에 말했듯이 관심이 있냐, 없냐는 연락이나 사적인 만남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그런데 끼 있는 남자의 경우는 이성으로 관심이 없어도 거리낌 없이 연락을 하고, 같이 밥이나 술을 먹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 까닭에 또 많은 여성대원들이 흔들린다.

이건 좀 길게 두고 봐야 하는 부분인데, 우선 '심심할 때만' 연락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길 권한다. 끼 있는 남자들의 대부분은 로맨티스트 기질도 가지고 있는 까닭에 고민하게 만드는 말을 툭툭 던지기도 한다.

"나 라페 맥도널드 앞이야! 오늘은 내가 빅맥을 먹으면서 놀려주지!"


전에 이쪽에서 햄버거 먹는다고 한 이야기를 기억해, 저런 식으로 받아치는 거다. 이후에는 뭐 "말 잘 듣겠다고 약속하면 감자튀김 하나 정도는 줄 수 있지. 크크." 정도의 수다가 이어질 뿐이지만, 이미 마음이 흔들린 여성대원은 저 수다까지도 모두 상대의 관심으로 치환해 버린다.

사람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다정함을 겸비한 끼 있는 남자는 "밤길이 위험하니까!"라며 집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술 많이 마시지 말고 일찍일찍 들어가!"라며 사생활에 훈수를 두기도 한다. 역시 저걸 관심이라 생각한 여자사람이 "오빠도 올래요? 여기 라페 먹자골목인데…." 정도로 떠 보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하는데, 심심하던 차에 마침 잘 됐다며 가는 남자도 있고, 갈 것처럼 바람만 잡다가 결국 오지 않는 남자들도 있다. 명확하게 구분할 순 없지만, 그 자리에 가서 '청일점'이 되는 경우라면 대부분 간다고 보면 된다. 남자가 한 명이라도 끼어있다면 가지 않는다.(관심이 있는 남자라면 남자가 끼어 있든 아니든, 자리 마치고서라도 잠깐 보자고 하는 경우가 많다.)

또, '8할이 장난'이라는 특징도 있다. 그의 목적은 '서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는 동생과의 수다'인 까닭에 대부분의 대화가 말장난이나 농담이다.

"오빠가 어제 과음하여 피곤하니 올 때 꿀물 사오도록."
"네가 자초한 거야. 넌 나의 시크함을 깨웠어."
"너 하는 거 봐서. 크크. 이것이 나의 거절드립."



일반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시점' 다음에는 '함께 하려고 다가오는 시점'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애초부터 이성으로 생각하고 다가온 것이 아닌 까닭에, 이들은 '관심을 보이는 시점' 다음에 '막 대하는 시점'으로 넘어가 버린다. 남자 후배 대하듯 "너 왜 또 오바하고 난리야." 따위의 말도 하는데, 여성대원은 저 말을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음'으로 인식하지 않고 '오빠의 까칠한 성격이 드러남'으로 해석해 버린다. 거기서 상대에게 험한 말 들어가며 좋다고 웃고 있는 대원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3. 포기해야 할까?


포기를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태도를 바꿔야 한다. 상대에게 호감이 있으니 고백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수순을 밟지 말고, 상대를 '나에게 호의적인 남자' 정도로 생각하길 권한다.

그런 호의는 만약 내가 솔로부대원이고, 그대와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알바 하는 곳의 관리자가 마음에 안 들면 같이 뒷담화도 할 수 있고, 생일에 케이크도 사줄 수 있고, 무슨 노래를 좋아한다고 했던 말을 기억해 노래방에 갔을 때 전화를 걸어 불러줄 수도 있다. 사실은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어? 목걸이 어디서 산거야? 잘 어울리네."


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목걸이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따귀를 올려붙일 여자는 없으니 말이다. 저건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과 비슷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설정해 둔 '아는 이성'에게 허용되는 활동범위가 좀 더 넓어서 하게 되는 행동일 뿐이다. 같이 일하는 데 기계적으로 서로 맡은 일만 하고, 딱 필요한 말만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물론, 좀 더 영악한 남자들은 저렇게 행동하면 여자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을 안다. 갓 입대한 이등병에게 초코파이 하나 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듯, 이제 막 알바를 시작해 허둥대는 여자를 챙겨주면 그녀가 그 관계에 집중한다는 걸 안다. 이성의 친절에 익숙하지 않은 여자에겐 집에 데려다 주거나 외투를 벗어주는 행위 하나하나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도 알고 말이다.(행동은 저렇게 하지만 카톡으로는 까칠하게 굴 때, 상대를 애태울 수 있다는 것도 안다.)

이런 남자를 두고 '앞으로 공식적으로 내 옆에서만 그럴 것'을 요구하며 사귀자고 말했다간, "난 좋은 동생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건데…."라는 답을 듣기 딱 좋다. 그러지 말고 상대가 그대에게 베푸는 호의를 비슷하게 베풀길 바란다. 물론, 쉽진 않을 것이다. 그의 칭찬을 따라하려 "어? 오빠 머리 잘랐네. 사람이 완전 깔끔해 보이는데?"라고 말을 했다가,

"뭐야,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날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


따위의 강력한 대답이 돌아올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럴 땐 그냥 "어떻게 알았지? 티 많이 나나?"라고 받아주면 되는데, 이걸 옆에 붙어서 하나하나 알려줄 수 없으니 답답하다. 여하튼 핵심은 "개그는 개그로 받아주자."정도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그러면서 동시에 상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끼 있는 남자들은 자신이 상대에게 감동을 주는 것에 대한 대가로 주로 '관심'을 받게 된다. 그러니 그에겐 익숙할 '관심'은 그만 주고, 흔녀(흔한 여자들)들과 차별화 된 '감동'을 주자. 쉽게 말하면, 상대가 집에 데려다 준 것에 반해 사귀자고 매달리지 말고, 차라리 상대가 집에 갈 때 가면서 마시라고 따뜻한 커피라도 한 잔 사 주는 게 낫다는 얘기다. 하나 받았으면 이쪽에서도 하나 주면서 친해져야지, 하나 받은 뒤에 앞으로도 계속 달라며 매달려선 안 된다. 잊지 말길 바란다.


사실 이건 이렇게 글로 적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며 '연락 없음'과 '흐지부지'로 증명되는 문제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찾아오면, 위의 내용을 모르는(알고도 모른 척 하고 싶은) 대원들이

"저에게 관심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냥 동생으로 생각해서 잘 해준 건지
그 답이라도 알 수 있다면 확실히 마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메일을 보낸다. 그래서 내가 "아 그거, 동생으로 생각해서 잘 해준 것임."이라고 답을 하면,

"그 오빠한테 직접 듣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카톡으로 말 걸어서 물어보는 건, 별로인가요?"



라고 다시 묻는다. 그래서 또 나는 "ㅇㅇ 그건 별로임."이라고 대답을 하는데, 이것 역시 무시하고 어느 날 안부를 묻는 척 가장해 저 질문을 상대에게 하고 만다. 난 정말이지

"야! 그럴 거면 나한테 왜 물어본 거야!"


라고 외치고 싶다. 웃으라고 내가 이렇게 재롱까지 부리며 설명하는데, 혼자 심각한 얼굴로 계속 고민만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짝사랑 포지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그대가 한 계단 올라오면 상황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



▲ 너구리 관찰기 저도 쓰고 싶은데, 너구리가 겨울잠 자느라 안 나와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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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2013.01.08 1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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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전 일이 생각나네요.
개그엔 개그로 농담으로 받아치긴 하지만,
그러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슬퍼보인다는 거~
연기하려니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었음.
성질같아서는 확! 쳐내버리고 싶은데 좋아하는 상대라 꾸여꾸역 연기하고 있었던. . .
뭐~ 그러다 결국 서서히 잊혀지긴 했지만, 참 쉽지는 않더군요. 이런 상황에 놓이신 분들~ 힘내셔요~!

S양2013.01.08 1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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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 남성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어도 ..
관심가는 끼있는 남성이 다가오면 어쩔수 없이
흔들리게 되어있는게 여자마음 ㅠ

ㅇㅇ2013.01.08 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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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끼부리는 것들 정말 ㅠ

ㄱㅂ2013.01.08 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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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없는듯
끼부리는 것들은
모랍니까 그것이 재밌능가
참 실없어...
당할순없으니 받아치는것도
지겹다

ㄱㅂ2013.01.08 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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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없는듯
끼부리는 것들은
모랍니까 그것이 재밌능가
참 실없어...
당할순없으니 받아치는것도
지겹다

녹차안녕2013.01.08 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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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건 알바지역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라 서식지가 여기저기!ㅜ! 제 교양수업 같이 들은 동기가 그런사람이었는데, 사실 쫌 (쫌이라 쓰고 꽤 많이라고 읽죠) 두큰두큰했어요. 물론 헛발질하기 전에 무한님 글을 떠올리고 나니 아. 했지만요. 그냥 이젠 기분좋게 그 아이의 끼(?)를 받고있어용. 오늘 글도 잘읽었습니다!

소심대마왕K군2013.01.08 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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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게되는 버릇을 버려야하는군요 껄껄..

planta2013.01.08 1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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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는 그저 고마운 마음으로 받고,
장난스러운 말은 장난으로 받아쳐주고~~
그런 경지에 오르는 것은 언제쯤일지;;;;
뭣도 모르고 사사로운것에 두근댔던 예전의 나에게 cheersㅠㅠ
이제는 장난스러운 '사랑해' 와 하트 이모티콘에 휘둘리지 않고 진짜를 보려 노력하니 다행이겠지요!!! 저런 괴씸한 꾸러기들은 언젠가는 그 이상으로 당할거에요!! 꼭꼭!!!

뾰롱마법사2013.01.08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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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는 꾸러미에 던져넣어야하는데
막상 닥치면 쉽지않다는게..ㅠ
좋은사람이 되고싶고
좋은사람도 만나고 싶네요~ㅎ

몽순이2013.01.09 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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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끼부리는남자1인제주변에도있네요~^^다행히전그남자사람을조아하진않아서농담따먹기하면서즐기고있어요~~~ㅋㅋ
아~사실첨엔설렐뻔함근데금방없어져서다행^^
농담엔농담!!!
저레몬청만들었는데다행히성공이요~~
o(^^o) (o^^)o
ㅋㅋ
무한님오늘말씀중에관심에서막대하기로급하게넘어간다에급공감!!!

몽순이2013.01.09 0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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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끼부리는남자1인제주변에도있네요~^^다행히전그남자사람을조아하진않아서농담따먹기하면서즐기고있어요~~~ㅋㅋ
아~사실첨엔설렐뻔함근데금방없어져서다행^^
농담엔농담!!!
저레몬청만들었는데다행히성공이요~~
o(^^o) (o^^)o
ㅋㅋ
무한님오늘말씀중에관심에서막대하기로급하게넘어간다에급공감!!!

몽상가2013.01.09 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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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그럴꺼면 나 한테 왜 물어본나!에서 빡침(답답함 )이 느껴지네용ㅋㅋㅋ

애독자92013.01.09 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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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멀님 글 다 읽어본 애독자입니다 처음 댓글남겨보네요
이거 너무 제 얘기라서요...(남자)
근데 정말 꼬시거나 인기있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친해서 누구한테나 그렇게 대하는건데 오해를 사네요(본문에 있는 선을 넘는건 친하게 지내다 정말 좋아하게 된 여자애한테 정말 어쩌다 용기내서 해요... 어쩔 때는 말도 제대로 못걸기도 하고)
근데 이런 행동때문에 오해도 많이 사고 정말 좋아한 여자한테는 딴 여자애 좋아한거 아니였냐는 소리나 듣고 ㅎㅎ 최근엔 저도 끼있는 여자분께 마음 흔들려보니 알겠더라구요ㅎㅎ
결국 그 이후로는 최대한 조심하게 되고 반성하고 고치는 중입니다 ㅎㅎ
모든 상황은 스스로 한 행동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기 나오는 끼있는 남자도 결국은 자기 행동으로 인해 책임질 상황에 쳐할거에요
독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노말님도 자기성찰을 불러주는 좋은 글 계속 부탁드려요!

밍밍콩2013.01.10 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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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이나 투자해서 모든 글을 다 읽었는데 노멀님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당 ㅠㅠ

얼마 전에도 노멀님이라고 하는 사연은 안읽는다고 하셨던 것 같은뎅.. 누구의 노멀로그인지 잘 한번 살펴보시와요ㅎㅎㅎㅎ

애독자92013.01.10 0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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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맞다!! 그 글 보면서 그런 실수 하는 사람도 있단 말이야? 했는데!! 댓글은 처음남기다보니 ㅠㅠ 무한님인데ㅠㅠ 초심자의 실수라고 애교로 봐주세요 ㅠㅠ

무룽2013.01.09 2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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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아니라, 감동을 주라는 말. 와닿아요!

미핑2013.01.10 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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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글 정말. ㅋㅋㅋ 추천을 부르는데요. ㅋㅋㅋ
저런 옵화. 한명쯤은 다들 겪어보지 싶습니다;;;
.... 뭐 이젠 저런 누나.가 되어 있지만 말이죵. ㅋ

이면지2013.01.11 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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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끼있는 남자 246810에서 빵터졌어요ㅋㅋㅋ엄청난간단한재밌는설명이었어요

이면지2013.01.11 2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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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끼있는 남자 246810에서 빵터졌어요ㅋㅋㅋ엄청난간단한재밌는설명이었어요

과수원2013.01.12 2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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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끼에는 끼로 응대합니다 !! 오빠보고싶었지? 하면 오빠가 외로움에 몸부림친것처럼보이는데
뭐 아무마음없으니 이렇게 얘기할수도 있는거겠죠 ㅋㅋ

지인엄마2013.01.31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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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연애라...ㅋㅋㅋ
아우...옛날 생각나용~~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옛날에 좀 멋지다 싶은 남자들한테
작업 걸었던 적도 있고
작업 못 걸고 밍기적 거렸던 적도 있는데
작업 걸면 건대로 후회 ㅋㅋㅋ 내가 왜걸었지 어휴 사귀어 보니 짜증나...
안걸었던 남자는 또 아 걔가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아직까지 후회!
결국 인생은 후회뿐이로닼ㅋㅋㅋ

저는여잔데2013.02.18 1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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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비슷하네요..친한친구로서의 느낌으로 드립도치고 그랬는데 오해를일으켜서..ㅠㅠ진심으로 좋아했지만 이성으로서가 아니었는데..그쪽에서 이성으로생각한단거 알고나서도 계속 그렇게 지내기가 부담스럽기도하고 못할짓하는것같아서 연락하지말자고 했어요..이성으로서는아니지만 사람으로서 정말좋아했던사람이라 괴롭네요..희망고문하는것처럼 더 힘들게할까봐 아예 만나지않기로한건데 더 상처였을까싶기도하고..

기하2013.03.20 2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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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가 있는 형님들?과 어울리게 되니 배우는 것은 '이빨'이요. 결국 저도 그렇게 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선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이면 지금 생각해보면 저런류의 멘트와 행동을 하곤 했는데. 그땐 왜 그리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엔 게 중에서 절 좋아헀었다는 아이가. 제게 실망했다는 말을 듣고서는 그 뒤로는 고쳤지요.

뭐 장난으로, 혹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여성분들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안 좋은 추억도 남겼으니. 젊은 날 뭐 하나 배웠다는 셈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한창인 20대지만요....)

덕분에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니면 재수가 없을 정도로 차갑게 여자들은 대하게 됐습니다. 그건 또 그대로 안 좋은 소리도 듣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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