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기  댓글쓰기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여자, 문제는?
이 커플에게 벌어진 참사의 최초 발화지점은, 대략 10분 정도의 '잠들기 전 나눈 카톡대화'다.

J양 - 그럼 난 내년쯤 드레스를? (부끄)
남친 - 헛, 그게 결혼 얘기는 아니었는데….
J양 - 응 나두 장난친 거~ ㅎㅎ
남친 - (놀람)
J양 - 뭘 그리 놀라! 오빤 결혼 얘기 나오면 불편해 하더라?
남친 - 음, 좀 진지하게 해야 하는 얘기잖아 결혼은.
J양 - 결혼은? 그럼 나랑 연애만 하고 결혼은 생각 안 한다는 얘기?
남친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연애라는 게 사귀면서 서로가 어떤지도 보고
남친 - 또 결혼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된 후에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J양 - 그러니까 오빠 말은 나한테 확신이 없다는 거잖아.
남친 - 확신이라는 건…,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천천히 생기는 거 아닐까?
J양 - 난 늦어도 3년 정도 후에는 결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J양 - 그럼 지금까지 나 혼자 꿈꾼 거네?
남친 - 음…. 너도 알다시피 내 지금 상황도 그렇고, 아직 공부 중이라….
J양 - 암튼 알았어. 오빠도 생각할 게 많겠지. 나 졸려. 먼저 잘게~
남친 - 응, 잘자용~



저 대화 이후 J양의 자아는 급속도로 분열한다. 겉으로 "그랬쪄용? 우쭈쭈쭈~"하는 상냥한 '핑크'와 속으로 '지금 나를 재고 있다 이거지? 확신이 천천히 생겨? 웃기시네. 지금 없는 확신이 시간 지난다고 생기냐? 즐길 것 즐기고 복잡한 건 나중에 생각하시겠다?'라고 생각하는 '그레이'로 나뉜다.

난 이 이야기를 '대화 이후'를 중점으로 풀어가고 싶었다. 분열된 J양이 벌이는 끔찍한 일들을 예로 들어서 말이다. 하지만 J양이 이미 이 만남은 포기했고, 스스로 자신의 '날 선 모습'을 반성하고 있는 까닭에, 그걸 또 얘기하는 건 (독자들에겐 더 흥미로울지 모르겠지만)J양에겐 지겨운 반복만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그는 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J양을 부담스러워 했나?'에 대한 이유가 담겨있는 '대화 이전'을 중점으로 살펴볼까 한다. J양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저 '상대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그 얘기를 좀 해보자.


1. 별 생각 없이 던진 불평들


남자는 거의 대부분, 자신의 여자가 꺼낸 문제에 대해 '그걸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는 걸 기억하기 바란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곧 자신의 능력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장갑 안 끼고 나왔는데 오늘 날씨 장난 아니야. 손 얼겠어~"
"아침에 찬바람 쐬어서 그런지 감기기운 있는 것 같아. 목도 아프고."
"내 폰 자꾸 멈춘다. 또 재부팅 했어. 이거 왜 이러지?"



J양은 저런 말들을 그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리액션을 바라며 건넨 것이지만, 남자는 본능적으로 저 말을 듣는 즉시

'그래서 이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단 얘기다. 못 믿겠다면 지금 즉시 시험해 보기 바란다. 주변의 아는 남자에게

"점심시간에 우체국 가서 택배 부치고 왔는데,
택배박스가 엄청 무거운데다가 날도 추워서 지금 몸이 얼었어."



라고 톡을 보내면 된다. 그럼 열에 아홉은

"요즘엔 택배회사에 전화하면 가지러 오는데, 뭐 하러 가서 부쳤어?"


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참 멋없지만 어쩔 수 없다. 다듬어지지 않은 남자는 대개 저렇다. 그대가 바란 대답은 "에구, 고생했네. 얼른 몸 좀 녹여." 정도의, '정보는 담겨있지 않아도 좋으니 다정한 대답'일 텐데 말이다.

J양 커플의 대화는, 8할이 'J양이 불평을 던지면 남자친구가 받는 식의 캐치볼'로 시작되었다.(물론 그 이후엔 웃긴 사진 서로 주고받으며 크크크 흐흐흐 하는 대화가 이어지긴 한다.) 이런 상황은 남자로 하여금 여자친구를 '늘 돌봐주며 챙겨야 하는 어린아이'로 여기게 만들 수 있다.

"연인이라면 당연히 돌봐주고 챙겨주는, 그런 부분도 감당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난 그런 독자에게 "그대가 한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가 계속해서 엄마를 불러댄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TV채널을 바꿔 달라거나, 휴지를 갖다 달라거나, 과자 봉지를 열어달라면서 부른다면?"이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2. 확인 받으려는 태도


위에서 말한 '아이'의 얘기를 좀 더 해보자. 아이의 경우 '내 아이'라는 모성애와, 일정기간 돌보면 아이 자신에게 스스로 필요한 것을 찾을 능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으로 돌볼 수 있다. 휴지를 갖다 달라는 요청에 "휴지 식탁 위에 있잖아."라고 말하면, 어느 순간부터 아이 스스로 휴지를 가져다 쓰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위에서 말한 '늘 돌봐주며 챙겨야 하는 여자친구'의 경우에선 좀 다르다. 이전과 달리 '스스로'를 강조하면 마음이 식었다고 받아들이거나, 남자친구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부터 입는다. 더 큰 문제는 아예 그런 말을 꺼낼 수 없게 원천봉쇄를 한다는 것이다. 봉쇄작업은 '확인 받기'를 통해서 이뤄진다.

J양의 경우를 보자. 위에서 소개한 그녀의 "아침에 찬바람 쐬어서 그런지 감기기운 있는 것 같아. 목도 아프고."라는 멘트와 이어지는 부분이다. 그 말에 남자친구가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보이자 J양은 다시 이렇게 덧붙였다.

"나중에 나 아프면 오빠가 간호해 줄 거지?"


남자는 저 말을 듣는 순간,

'하아, 이거 정말 갈수록 태산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감기기운 있고 목도 아프다는 얘기가 뭘 바라고 꺼낸 건지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거기다가 나중에 또 아프면 간호까지 해달라고 한다. 이건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물음이니 당연히 "Yes."라고 대답은 하지만, 동시에 마음 한편엔 의무감과 부담감이 쌓이게 된다.

상대에게 계속 확인받으려 하는 태도는, 아무 영양가도 없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의 질문공세로 이어진다. 하나만 예를 들어 보자.

"근데 오빠 안 내키는데 나 땜에 한 건 아니지?"


저 물음에 "사실 안 내키는데 너 때문에 한 거야."라고 대답할 남자가 지구상에 몇이나 있겠는가. "내가 한 요리 다 맛있게 먹어줄 거지?"같은 물음도 마찬가지다. 지금처럼 서로 지긋지긋 하다며 헤어지면 먼지보다 가벼워지고 마는 게 약속인데, 그런 약속 계속 하느라 상대에게 의무감과 부담감을 주진 말자. 약속해서 될 일 같으면, 내가 노멀로그 상단에 "사귀면 바로 약속 리스트 만들어서 공증부터 받으세요!"라고 적어두었을 것이다.


3. 이상적 연애를 위한 연출


우선, J양이 "더욱 상냥하게 대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J양이 사연에서 보인 태도는 상냥함이 아니다. 아, 7~8세 기준에서 보면 그게 상냥함으로 보일 수도 있다. J양이 남자친구에게 베풀었다는 상냥함은 그냥, 유치원교사의 약간 억지스러운

"강힘찬 어린이~ 선생님한테 와서 말해 줄래요→오↗?"


라는 태도와 비슷할 뿐이다. 유치원교사 코스프레 한 거지, 상냥함을 베푼 게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J양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어 무섭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여자가 아닌 이상, 언제나 유치원교사가 아이들 대하듯 남자친구를 대할 수는 없는 법 아닌가. 그런데 J양은 일반적인 여자라면 서운함을 표시할만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애교를 부린다.

'아직은 때가 아니야. 좀 더 참자.'


라며 뭔가를 벼르고 있는 사람의 느낌이랄까. 사향은 아무리 여러 겹으로 싸도 냄새가 난다는 말처럼, 분명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속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걸 직감으로 알 수 있다.

남자가 단순하긴 하지만 바보는 아니다. 아주 가끔씩 부렸다는 J양의 성질. 그것만 봐도 남자친구는 어렵지 않게 J양이 '본심'을 숨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쉽게 말해,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은 J양의 '지킬'이고, 감추고 있는 것은 '하이드'라는 걸 눈치 챘단 얘기다.

"그날 내가 괜찮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정말 어이없었어."


남자친구는 J양의 저 말을 듣는 순간 '얜 두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간 J양이 보였던 웃음과 애교는 전부 유치원교사 코스프레라는 것 역시 눈치 챘을 것이다. 몇 번의 다툼으로 인해 막연하게 혼자 품었던 의혹(J양이 본심을 숨기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까지 발견했는데,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겠는가.


J양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연애에 대해 말은 잘 한다. 그런데 말만 잘 할 뿐이지, 실제 J양의 연애를 들여다보면

[내 이상적인 연애,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

나 : 유치원교사 코스프레 하는 것. 

상대 : 내 이상에 들어맞는 남자일 것. 다 갖춰야 함. 
         (내게 확신을 가지고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는 것 필수.)



라는 괴상한 공식이 보인다. '상대와 많은 것을 함께 이뤄간다'는 게 겨우 식당예약 상의해서 하는 것인가? '생활을 공유한다'는 게 고작 마트에서 세일하는 물건 사왔다는 얘기를 상대에게 풀어놓는 것인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계속 참고만 있다가,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불확실한 태도를 보이니, J양은 그간의 코스프레가 다 헛고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생각에 마음에 담아 둔 말들을 모두 쏟아낸 것이다. 그 중에는

"크리스마스엔 무슨 쓰레기 같은 걸 선물이라고 주질 않나. 진짜 황당하더라."


라는 말도 있다. 저 말 나오기 하루 전에 "나중에 나 아프면 오빠가 간호해 줄 거지?"라는 말이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솔직히 좀 소름끼친다. 화가 난 까닭에 말투가 달라지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기분이 상하자 이전과는 정반대의 태도로 치닫는 건 그저 무서울 뿐이다. 어차피 J양도 재회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고 하니 길게 적진 않겠다. 다만, 다음 사람에게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고만 적어 두겠다.

J양은 결혼을 염두에 둔 채 '연애 할 상대'를 신중히 고르는 까닭에, 그 기준에 대해 내가 더 보탤 말은 없다. 해주고 싶은 말은, 그 사람만 J양의 기준에 맞을 게 아니라, J양 역시 그 사람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는 거다. 예컨대 누군가와 사귀던 중 그가 화났다고 '네가 준 쓰레기 같은 선물'이란 말을 하면, J양은 그 말을 듣고도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겠는가? 이제 '구남친'이 된 J양의 남자친구는 J양이 화가 나서 모진 말을 할 때마다

"화가 나더라도 좀 더 온건한 방식으로 이야기 해 주었으면 좋겠다.
갑자기 돌변해서 날카로운 말을 할 때마다 솔직히 견디기 힘들다."



라며 J양에게 호소했다. 내가 J양이라면 상대에게 상처 줬던 게 너무 미안해서 지금 눈앞이 뿌옇게 흐려질 것 같은데, J양은 "이 남자의 속마음은 뭔가요? 확신이 없다는 사람과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라는 얘기만 하고 있다. 아아 그대여! 이상적인 연애를 말하며 왜 손엔 계산기를 들고 있는가?



"나도 피곤하게 이렇게 싸우는 거 이젠 싫어." 연출의 피곤함은 본인 탓입니다.





<연관글>

미적미적 미루다가 돌아서면 잡는 남자, 정체는?
2년 전 썸남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Y양에게
동료 여직원에 대한 친절일까? 아님 관심이 있어서?
철없는 남자와 연애하면 경험하게 되는 끔찍한 일들
연애경험 없는 여자들을 위한 다가감의 방법

<추천글>

유부남과 '진짜사랑'한다던 동네 누나
엄마가 신뢰하는 박사님과 냉장고 이야기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새벽 5시, 여자에게 "나야..."라는 전화를 받다
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신고
이전 댓글 더보기

피안2013.02.15 10:4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커플 매뉴얼이 연달아 올라온건 어제가 발렌타인 이기 때문은 아니겠죠? ㅎㅎ 과음 했더니 속이 영 별로네요
손에 계산기는 저도 들고 있는데 그건 남만을 계산하고 있으니 ㅎㅎㅎ

딸기2013.02.15 13: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J양과 비슷한 면이 많은것 같아 가볍게 사연을 읽어내리지 못했네요. 다 읽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잘될거라 생각했던 상대와 잘안되서 마음 아픈 상태인데 그 이유가 상대에게 부담을 줬기 때문이거든요. 흠 끝났다고 생각한 상대와의 문자는 모두 지워버려서 사연을 보내고싶어도 못보내는게 참 아쉽네요.. 객관적으로 제3자가 본 저의 문제점은 뭔지 궁금해요. 다음 썸 혹은 연애 때 잘안풀리면 사연 보내봐야 겠어요^^

별꽃2013.02.15 14:4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결혼이란게 참.. 확신이 없단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그레이가 되지 않기가 참 힘들 것 같아요.. 상처도 받을 것 같고..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 방법.. 그런 메뉴얼도 있음 참 멋지지 않을까 싶고 그래요..^^ 남자들은 어떤 모습을 보면 확신이 드는 걸까요? 그냥 남자가 결혼이 하고싶을때 누군가를 만나면 그 타이밍 때문에 그 여자한테 확신이 든단 말도 있더라구요..

하늘2013.02.15 20:1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 방법은 자기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는 것이지요. 내가 이사람과 꼭 결혼한다는 확신이 아닌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다는 믿음,
근자감이 아니라 자신을 조금만 돌아보며 살아왔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있겠지요. 결혼조건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이런 믿음이 스스로 내재되어 밖으로 표출되는게 멋과 매력이 되겠네요. 그러면 상대가 확신을 안가지려야 안가질 수 없겠죠^^

홍삼녀2013.02.15 17:1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연애는 어려워요..
수행해야할듯..ㅠㅠ

머지2013.02.15 22:2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같은 여자가봐도 무섭네요...
근데 여고다니면서 알게된건 저런 여자분들 많다는사실..ㄷㄷ
웃으면서 인사하고 바로 돌아서 욕하는 뭐, 그런상황

ㄹㄴ2013.02.15 23:3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ㅋㅋ자기는 남친한테 아쉬운소리 하기 싫고
싫은소리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남친이 다 알아서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듯

ㅇㅇ2013.02.16 10:5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 내 구남친 같네요 자기 감정 불만을 숨기고 코스프레하다가 확터트려 돌변하는거. 무슨 사이코패스를 보는줄 알았어요 ;;;; 헤어지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운도시녀자2013.02.16 12:4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 여자분도 문제가 있지만
남자분이 결혼얘기가 나왔을때 조금만 더 말을 부드럽게 하고 미래를 약속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여자라면 모두가 꿈꾸는 핑크빛결혼환상에
결혼은 확신이 있어야 하는거라니;;;
저도 여자인 입장에서 시작부분부터 상대방 남성에 대해 마음이 확식는게 느껴지네요
내년에 드레스입는거냐는 여자말에 부드럽게 내년은 아니지만 언젠가 정말 예쁜 드레스 입혀줄께 라고 부드럽게 말했다면 서로 좋지않나요?
만나가면서 생기는게 확신은 맞지만 확신이 있어야 연애를 하는것도 맞아요

일정부분동감2013.02.17 22:5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여자분께서 다소 거칠었던 부분이 있지만 남자분도 확신없는 모습을 보여주셨던것 같네요~ 남자분이 이미 여자분이랑 잦던 아니던 싸워오면서 노이로제가 걸려 여자분이랑 약간이라도 싸움이 될 소지가 있는 대화가 진행되면 확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셨던것 같은데 그런 모습에서 여자분은 더욱더 화가나셨던 것 같습니다~두분이 인연이 아니신거 아닐까.. 서로 좀 상극이신듯..

일정부분동감2013.02.17 22:5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여자분께서 다소 거칠었던 부분이 있지만 남자분도 확신없는 모습을 보여주셨던것 같네요~ 남자분이 이미 여자분이랑 잦던 아니던 싸워오면서 노이로제가 걸려 여자분이랑 약간이라도 싸움이 될 소지가 있는 대화가 진행되면 확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셨던것 같은데 그런 모습에서 여자분은 더욱더 화가나셨던 것 같습니다~두분이 인연이 아니신거 아닐까.. 서로 좀 상극이신듯..

jy2013.02.18 05:4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제 남친두 결혼 얘기 나오면 그건 먼 얘기지? 이러면서 저랑은 상관없는 듯 하는데 짜증나요.
그럴거면 놓아주든가..
여자는 나이가 깡패인거 모르나..
솔직히 자기가 아까운 것도 아닌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어요.
괜히 자존심 상하네요.
잘 헤어진 것 같아요. 저남자 붙잡고 있어봐야 답 안나옵니다

2013.02.18 13:1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골때리네ㅋ

좀 별루네..2013.02.19 23:2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사람이 항상 이성적이거나 완벽할 순 없는데
다 짜증난다 못받아준다, 이러면 어느 누가 돈들이고 시간 들이며 연애할꼬?
서로 품어주는 맛이 있어야지~

너는 너,나는 나.
매사 이렇게 딱딱 갈라서야... ㅉㅉ

좀 별루네..2013.02.19 23:2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사람이 항상 이성적이거나 완벽할 순 없는데
다 짜증난다 못받아준다, 이러면 어느 누가 돈들이고 시간 들이며 연애할꼬?
서로 품어주는 맛이 있어야지~

너는 너,나는 나.
매사 이렇게 딱딱 갈라서야... ㅉㅉ

2013.02.24 11:40

수정/삭제 답글달기

비밀댓글입니다

김아영2013.02.24 11:4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유치원교사코스프레라는 말 자체가 글의 이해를 돕는데 일조하긴하지만 유치원교사코스프레라는게 잘못들으면 그 직업에 대해 그러한이미지로 많은사람들에게 굳어질것같고 인식될거같아서 신중한표현 부탁드립니다~~^^ 무한님글은 항상 즐겨보고있어요!^^

2014.10.17 19:0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에너지 뱀파이어다.. 그냥 표현은 표현으로 들읍시다. 유치원 교사 비하글도 아닌데

줌닷컴2013.02.25 16:1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beta.zum.com의 여성허브에 2월 25일 16시에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service=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주부구단2013.02.26 15:5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글 잘 읽었습니다...

사연녀께서는 계산기를 어서 내려 놓으시길 바래요..

서로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이 뭐하는 시츄에이션이신지..

솔로부대 2호봉은 오늘도 외칩니다...

"있을때 잘해라... 없을때 후회해도 ASKY이니라..."

ㅎㅎ2013.03.27 02:3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파워 블로그시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여잔데요2013.06.11 16:2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잘못이라는게아니라요 애초 몇개월연애하고도 미칠듯이결혼하고싶단생각이안들면그게결혼할만큼의사랑이아니라고생각하네요. 사실이지않습니까? 그게또나쁜게아니라 사람이 인연이라는게따로있고 만난 정이라는게있고 내마음에안차는게있는거고 그런거겠죠 여자도화만내고서로안좋게헤어지는것보다 자기인연찾아 빨리 떠나는게맞다고봅니다 징징짜고 배신을했다느니하는것도 웃기죠.. 가슴은물론아프겠지만 애초 첫인상으로 혹은 겉으로 애인아닌사이로 지켜봐왔던 사람과 연애하는건데 무조건결혼한다고 보는것도 웃긴거구요. 남자보다 본인을사랑해야죠. 그보다도 결혼하고픈 생각안든 사람 자체는 문제가아니지만 남자든 여자든요. 근본적인생각조차 본인스스로 안하고 또는 했는데도 상대와의 관계를 지속해나간다는데 문제가있는것같습니다. 찌질하죠

ㅇㅇㅇ2014.02.28 04:3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두서없는글이네 수준 참 떨어지네 책좀읽어요ㅋㅋ

2014.10.17 19:1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랬네 어쨌네를 떠나 서로 안맞는거임. 너가 내 짝인지 모르겠다 한 남자와 왜 애쓰며 만난건지 모르겠네요. 너랑 결혼할지 잘 모르겠다 말한 순간 이 사이는 이미 깨진거임. 남자 오만정 다 떨어지게 하네.

2017.03.18 00:2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제가 2,3번에 해당되네요
후아..
근데평소엔이해해라 인내가필요하다 내지의말씀을하지않으셨나요..
아량이넓은여자친구가되려고하다보니 속상해도 이건아무것도아냐 라고 자기맘을다스리게되고, 끝내 인내심이바닥날수밖에없는거같아요

남친이 바쁘다며 연락안하는거보면서 그래 이해해 이해못하는게이상한거야 라고몇개월간맘을다스렸어요
근데 요즘 일이바쁘다보니 제 자제력도 바닥나고 터졌네요. 아까감정이변햇으면바로말하라고이야기했어요. 남친이농거는데지금도답변하기가싫네요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