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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사연모음] 이성적인 남자 A/S 외 2편
매뉴얼로 발행하긴 어딘가 좀 부족하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자꾸 눈에 밟히는 사연들을 모아 소개하는 시간. 금요사연모음의 시간이 돌아왔다.

수요일에 발행한 매뉴얼 [여자친구의 마음을 식게 만든 남자, 이유는?]의 주인공 K씨. 그의 이후 사연을 살짝 들추는 것으로 워밍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서두에 적기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소제목을 달아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출발해 보자. 


1. 보상으로 만회하려 드는 것의 문제


반성하는 것까진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간의 잘못을 맹목적인 양보와 이해로 보상하려 드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게 지금 반짝 노력한다고 해서 상쇄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런 태도는 상대에게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고, '애써 맹목적으로 맞추고 있다는 걸 아는' 상황에서의 연애는 진심이 결여된 '의무적 서비스'처럼 느껴질 수 있다.

"미안해. 며칠 지나면 내 마음이 다시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빠 얼굴 봐도 예전 같은 마음이 들진 않네.
오빠가 변하려고 노력한다는 건 알겠는데….
아무튼, 나도 모르겠다. 즐겁지 않은데 즐거운 척 할 수도 없는 거고….
지금은 오빠의 여자친구로서 카톡대화에 대꾸하기도 솔직히 힘들어."



저런 이야기를 하는 여친에게, K씨는 

"그럼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네가 하자는 대로 따를게."


라고 대답했다. 여자친구가 그냥 이대로 지내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냥 이대로 지내면 점점 지쳐가게 될 것 같다는 말도 했다. 그래서 K씨는 '생각할 시간 갖기'를 택했다.

"내가 너무 이성적으로 말해서 서운해?"라고 말하던 그 패기에 찬 K씨는 다 어디 갔는가. 택시비의 효율성을 따지던 당찬 K씨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여기엔 철저히 수동적인 태도의 겁쟁이만 남았다. 이전의 태도가 문제였던 건 '옳은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진심을 꺼내놓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려 했던 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K씨는 '좋은 남자'로 변하겠다며 지금은 진심을 숨기고, 무조건 상대의 의사대로 따르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K씨는 청개구리 얘기도 들어본 적 없는가! 청개구리가 하도 반대로 하니, 엄마 청개구리는 자신이 죽으면 냇가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자 그제야 자신의 불효를 깨달은 청개구리는, 유언이라도 엄마의 말대로 하겠다며 진짜 냇가에 엄마 무덤을 만들었다. 그래서 비가 오면 엄마의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개굴개굴 운다는 얘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을 갖자고 말은 했지만 미치겠습니다.
언제 다시 연락해야 할까요? 무작정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붙잡고 싶은데, 붙잡으면 그녀의 마음이 돌아올까요?"



생각이 너무 작다. 붙잡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거다. 매뉴얼에서 이야기 했듯 상대는 K씨 때문에 아픔을 겪은 사람이다. 그런데 아픈 사람을 그냥 방치해 두면 어쩌자는 건가. 옆에서 보살피며 곧 괜찮아 질 거라고 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나을 때까지 기다리며 연락 안 하고 있겠다니! 그런 관계는 생각할 시간이고 뭐고 이별 수순만 밟아가게 될 것이다.

난 분명히 오빠다운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했는데, K씨는 왜 거기서 개굴개굴 하고 있는가. 아직 늦지 않았다. 청개구리가 된 건 어쩔 수 없지만, 여자친구를 불금에 혼자 있도록 방치하는 바보만은 되지 마길 바란다.


2. 그 편지, 난 반댈세.


- 요청으로 삭제.

3. 남자들의 착각이 불편한 S양


자신은 그저 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 남자들이 자꾸 오해한다는 사연이 있었다. 사연을 보낸 S양은 "남녀사이에 정말 친구는 없는 건가요?"라고 외치며, 자신의 호의를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게 싫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 S양의 사연은,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라는 거대한 질문까지 갈 필요 없는 문제다. 상대를 대하는 S양의 태도만 좀 달리하면, 금방 해결될 테니 말이다. 우선, 

"오빠 자?"
"프로필 사진 뭐야 ㅋㅋ"
"이거 내가 전에 말했던 거! (사진) ㅎㅎㅎ 웃기지?"



등의 카톡을 상대에게 보내지 말길 바란다. 저런 말로 먼저 말 거는 건, 일반적으로 관심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이다. 용건을 묻기 위해 자냐고 물었다거나, 인연의 끈이 느슨해 졌을 때 안부 정도 묻느라 연락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저런 얘기를 시작으로 수다를 떠는 건, 분명 썸을 타고 있는 남녀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좋은 오빠동생'사이라는 게, 연애하기 전까지 외로움을 달래 줄 들러리를 말하는 건 아니잖은가. S양도 연애를 시작하면, '좋은 오빠'라는 상대에게 그저 수다를 떨고자 "오빠 자?"라며 톡을 보내진 않을 것이다.

"왜요? 정말 친구 같은 사이라면 연애 중이라도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남자친구에게 S양과 똑같이 행동하는 '좋은 동생'이 있다면 어떨까? 어느 날 그녀와 남자친구가 저녁에 두 시간짜리 수다를 떤 카톡을 목격했다면? 그래도 아무렇지 않으며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뭐 난 할 말이 없다.

내 예감이 맞다면 S양은 '여중-여고-여대'라는 솔로부대 엘리트 코스를 밟았을 가능성이 크다. S양와 같은 증상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대원 들 중에서도 주로 여자들과만 어울려 지냈던 대원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그녀들은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늘 내 보호자가 되어주는 이성'이라는 '수호천사'류의 이성상을 남들보다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접점이 닿은 이성을 동성 대하듯 대하며, 그가 '수호천사'이기를 마음속으로 꿈꾼다.

"동성인 친구랑 팔짱을 끼거나, 커피숍을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그런 일 많잖아요.
이성이라고 해서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뭐죠? 왜 남자들은 그걸 호감으로 오해하죠?"



동성의 기본 테두리는 영화 촬영장이다. 거기선 경찰복을 입고 있어도 대부분 촬영 때문에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 둘이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는 걸 보고 '혹시 저 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물론, 경우에 따라 그런 상상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성의 기본 테두리는 길거리다. 길거리에서 경찰복을 입고 있으면 경찰로 보는 게 당연한 거다.

"전 촬영 때문에 경찰복을 입은 건데, 사람들은 왜 절 경찰로 오해하죠?"


라고 물어봐야 입만 아픈 것 아닌가. 현재 S양이 경험하고 있는 일들이 '수호천사' 이성상을 해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남성 혐오'의 늪에 빠질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주의하길 권한다. 


심남이에게 다가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여자가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그냥 그 중에 한 명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여자가 먼저 다가가는 것, 무한님이 생각하기엔 어떠신가요?
남자들은 먼저 다가가는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며 망설이고 있는 여성대원의 사연도 있었다. 그녀에게는

"어찌됐든 원서를 넣어야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먼저 연락처를 묻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아무 것도 없지 않은가. 무릎 꿇고 다가가는 게 아니라면 아무 문제될 게 없으니, 일단 카톡부터 트길 권한다. 딱 그 정도면 적당하다. 상품에 대해 물어볼 게 있다며 자연스레 연락처를 받으면 된다. 사연에 적은 '같이 술 한 잔 하자며 명함 주고 오는 계획'은 좀 오버다.

자 그럼, 2013년의 일곱 번째 후라이데이 다들 잘 보내시기 바라며, 사연은 언제든 normalog@naver.com 으로!



▲ 화요일에 빼먹은 매뉴얼은 내일(토요일) 올릴 예정입니다.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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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카토2013.02.15 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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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사연완전기다릴거에요

눈싸라기2013.02.15 2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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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매뉴얼이 내일 올라온다니!!
완전 환호성 질렀어요 ㅎㅎ 기다릴게요!!
오늘 금요사연모음 올라온걸 보고 화들짝 했어요.
월요일이 연휴여서 아직도 한참 평일인듯한 기분이네요.
내일은 아침일찍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잘보게 빌어주세요. >_<

군고구마2013.02.15 2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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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 . k군 어째요. . .
나름 노력하시는데 매번 결과가 좋지 않네요 ;;;
무한님 조언과 많은 분들의 댓글로 심경의 변화가 있으셨던 것 같은데 우째 좀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글고 s양 사연에서 무한님의 비유와 설명이 너무 좋으셔서 s양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에 싸악~ 정리되셨을 듯~

2013.02.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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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머지2013.02.15 2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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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닷ㅎ 토요일도 무한님을 만날수있겠군요

H양2013.02.15 2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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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사연 매우 공감가네요.
만약 구남친이 저런 내용으로 이멜 보내온다면 짜증이 대폭팔할꺼같아요 ㅎ;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좌씩아!' 할꺼 같다는 ㅋㅋ;

있을때 후회없이 잘해주고 헤어지고 나면 깔끔하게 좀 합시다~ 그녀는 당신에게 연락 안받는게 젤 행복할수도 있다는 거~~

2013.02.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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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mac2013.02.15 2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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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뵈요^^..

미니메이2013.02.16 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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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번째 꼭지 "이 편지 난 반댈세"
이거 제 구남친이 좀 읽었으면 좋겠어요...!!!
명절 때쯤해서 두 통인가 보냈는데 한통은 읽고, 한통은 삭제 ///
그런데 정말이지... 어쩜 이 사연의 이 분과 똑같은지

딱 읽어보고 든 생각
1. 이 자식 아직도 나랑 왜 헤어졌는지 모른다.
2. 비겁한 자식. 자기 합리화를 해? 정말 사과하려면 당당하게 나와서
해야지

이 두가지였는데
답장도 처음에는 안보내려다가
두번째 편지가 와서 보내려고 썼는데
결정적 순간에 안보내고 말았거든요.

정말... 제발 구남친이 이 글 꼭 봤으면 좋겠습ㄴ다.

레몬2013.02.16 0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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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보통2013.02.16 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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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로 여중-여고-여대인데요, 제 경험강 이런 코스를 밟은 여자는 남자랑 친구 못해요. 남녀공학 다닌 애들이 그런 소릴하죠. 전 남자친구도 한국말 조금할 줄 아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요.

....2013.02.16 0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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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케 생각합니다!

배달부키키2013.09.13 1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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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댓글보다 보통님 댓글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한국말 조금할줄 아는 외계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센스!

피안2013.02.16 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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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다해주시는 친절한 무한님

보통2013.02.16 0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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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났는데 비번도 오타가 났었는지 삭제가 안되네요; 편지하니 생각나는 게 제 첫번째 남친이 두번째 남친 메일주소를 알아내서 장문의 메일을 보냈더랬죠. 지가 잘못해서 헤어져 놓고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이랑 선 본 남자한테 말하는 거 있잖아요, OO이는 이렇고 저렇고 뭘 좋아하고 OO이만한 여자가 없다느니 그런 식으로. 혼자 소설쓰고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남친은 그걸 읽고 울더라는; 두번째 남친도 곧 헤어졌지만 무슨 생각으로 전 여친 남자친구한테 메일을 보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황당해요.

H양2013.02.16 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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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남자 둘다 정말 헉이네요~;;
다들 왜그러지 정말~~ 판타지 소설속에 살고있나요;;;;

잉잉2013.02.16 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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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이 무엇인가요..저도 정리의 편지를 준비중인데ㅠ

2013.02.16 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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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미안함을 해소할 목적으로 편지를 보내지는 말라는 매뉴얼이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쓰겠다면 미안한 부분만 깨끗이 사과해야지, 사랑한건 진심이었다느니 추억을 회상하려 든다든지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고 한다든지 상대방 심정을 다 아는 척 한다든지 하는 것도 안되구요.

저도, 미안하면 차라리 그 사람의 기억 속에서 나쁜 놈으로 남아 속죄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사과의 편지는 많은 경우 자기 미안함을 털어버리기 위한 떠넘기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요.

2013.02.16 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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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쓰고보니 마지막 문장이 비문 ㅜㅜ
마지막 문장 끝부분을
'그치게 돼요' 로 읽어주세요.

토마토마토2013.02.20 0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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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님의 댓글 덕분에 궁금증 해결 됐습니다. 삭제된 내용 궁금해서 댓글 보러 왔거든요^^;;
현 님, 원 댓글쓴이는 아니지만.. 답변 감사합니다^^

배달부키키2013.09.13 1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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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님 덕분에 저도 궁금함이 해결되었네요..
크큰일 날뻔했군요.
저도 편지를 보낼까 생각중이였는데..찌질세트에 들어갈뻔 했군요

ㅇㅇ2013.02.18 0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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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녀간에 친구로 지낼수있는 올바른 내용이나 형식은 어때야할까요? 동아리모임같은곳에서 친해질수도있고 한데 맘이 잘맞는사람을 이성간의 친구는 불가능하다 라는 이유로 무조건 끊을순없고...ㅠ전 친구가별로없어서 외로움을많이느끼거든요. 좀만 친해지면 님녀모두에게 맘을 쉽게열곤하는데 s양이하는것처럼 자요? 뭐하세요? 이런건 궁금해도 하지말고 허물없이나눌수있는대화주제가 있을때만 연락할수있나요ㅜ돌이켜보니 카톡으로 친해진 사람은 다넘자네요. 오프에서만나면 카톡으로 안부나인사가 오고 그게몇시간 수다로이어지는... 여자친구같은 경우는 안오거나 짧게 끝나는데 말이에요. 참 어렵네요 남녀의 관계는... 분명여자친구랑은 느낌이 다르지만 또 연인으로썬 안보이는데...

alalald2013.02.19 0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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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올려놓은 내용 또 삭제했네.
요새 왤케 쫌생이들이 많지?
지금까지 연애 비슷한 거라도 게 정말 대단할 지경이다.

와정말2013.02.19 1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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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연 비유를 읽고 정말 감탄했습니다!ㅎㅎ
전 촬영중이라 경찰복을 입은건데 왜 사람들은 저를 경찰로 오해하는 걸까요?라고 묻는 것엔 당연히 길거리니까!!라는 대답이 나오는데..
이성과의 관계에서 쉽게 그런 대답이 안나오는건
수호천사라는 틀에 갇혀서 아무것도 보지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무한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역쒸 굿b

재밌네요2013.02.22 2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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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사람중에 맨날 썸만 타고 막상 애인 없는 사람이 있는데
걔가 첫번째 사연과 비슷해요. 아는 오빠들하고 자주 술먹고 자주 놀러가고
썸도 타지만 ASKY

주부구단2013.02.26 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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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사연 글 잘 읽었습니다.

비록 오늘이 화요일인게함정이지만..ㅋㅋ

얼마전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이...

소개팅을 주선해준대요.. 앜.ㅋㅋㅋㅋㅋ

한편으로는 기대되면서 또한편으로는 겁이나네요..

정말 연애세포가 점점 퇴화되는 것 같아요...

아... 큰일입니다... 조만간 저도 사연을 보낼 것 같아요 ㅋㅋ

2013.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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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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