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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점점 무덤덤해지는 썸녀, 남자의 잘못은?
재구야, 너의 문제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대화문을 아래에 옮겨 적어둘게.

재구 - 너랑 잘 어울려. 넌 **도 열심히 할 것 같고, **도 즐길 것 같고. ^^
썸녀 - ㅡㅁㅡ;; 아닌데…. 넘 좋게 봐주네 ㅠㅠ
재구 - 내가 받은 느낌이 그렇다고 ㅎㅎ
썸녀 - ^^;;
재구 - 진짜로 그럴 것 같기도 하고 ㅎ



카톡대화 대부분이 저런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재구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더라.

"제가 좀 더 도도하게 굴고 연락을 자제했다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아냐 재구야. 이건 혼자 밀당한다고 될 일이 아냐. 상대를 대하는 태도 자체의 문제거든. 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1. 오 나의 여신님?


재구야, 보통의 사람이 음악회와 전시회를 찾아다니고, 종종 여행을 떠나며, 회를 즐겨 먹고, 늘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삶을 살면, 거지가 돼.

'내 주변의 여자는 그렇지 않지만, 썸녀는 왠지 그런 삶을 살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건 네 환상일 뿐야. 넌 썸녀가 빗소리에서도 음악을 발견하고, 집에 혼자 있을 땐 클래식 틀어 놓고 와인을 즐길 거라 생각하더라?

재구 - 혼자 집에서 뭐 하고 있어?
썸녀 - 그냥 쉬고 있어. 아무 것도 안 하고.
재구 - 사색을 즐기는구나.
썸녀 - 아냐 ㅎㅎ 그냥 누워 있는데.
재구 - 차분한 너랑 잘 어울려.

 

대체 왜 그러는 건데? 넌 지금 너 혼자 '얘는 이러이러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곤, 상대가 아니라고 고개를 저어도 "왠지 그럴 것 같아. 너랑 잘 어울려."따위의 얘기를 하고 있잖아.

"하지만 그녀도 제 칭찬에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했는데요?"


좋게 봐주는 게 고마운 것도 한두 번이지, 동네 슈퍼에서 스크류바 사서 들어가는데 "응, 넌 왠지 아이스크림을 좋아할 것 같았어."따위의 얘기를 하면, 듣는 사람은 오그라들고 닭살 돋고 그런다고. 넌 계속 저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잖아. 그러다가

"당신은 이 글을 읽은 후 행복해집니다. 레드썬!"


따위의 손발 로그아웃하게 만드는 멘트까지 꺼내고.

그냥 툭 터놓고 말할게. 재구 넌 연애를 하려는 게 아니라 영화를 찍으려고 하는 것 같아. 상대를 '완벽한 여자'로 설정해두고 너 혼자 매달리는 시나리오로. 게다가 넌 '상대는 이러이러한 여자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너 역시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라는 걸 보여주려고 애써.

"썸녀님은 스파게티 같은 거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렇죠?
<사진> 이건 오늘 제가 저녁으로 먹으려고 만든 봉골레 입니다. ^^"



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저렇게까지 하면 상대가 당연히 리액션은 해주지. 전혀 관심 없어도, 맛있어 보인다거나 요리도 잘 하시는 것 같다는 얘기를 예의상 해준다고. 재구 넌 그걸 듣고 나선 또 용기 백배 해서 자꾸 그런 쪽으로 어필하려고 하잖아.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그런 태도는, 미안하지만, 부담스럽고 느끼하거든.


2. 이십대 중반 맞아?


썸녀에게 특별해 보이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해. 그런데 말야, 이게 좀 구별이 있어야 하거든. '해 본 것'과 '즐기는 것'을 모두 동일시해서 말하면 곤란해.

나도 그랬었어. 친구네 집에 가서 친구 삼촌이 남긴 '잭 다니엘' 한 번 마신 적 있었는데, 그걸 두고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땐 잭 다니엘을 즐기는 것처럼 말하곤 했지. 딱 한 번 마셔봤을 뿐인데 말이야. 대단하고 특별해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클 땐 다들 그러는 것 같아. 내 친구도 외국으로 어학연수 3개월 다녀왔을 뿐인데, 거기서 30년쯤 살다가 온 사람처럼 굴더라고. 스물두 살 때 같은 나이의 친구가 "내가 음악한지 15년차에 접어든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어. 그는 엄마 손 붙잡고 피아노학원 등록했던 날부터 '음악인생'이 시작된 걸로 치기로 한 거지.

재구랑 썸녀 둘 모두에게 그런 모습이 보여. 그런 모습 자체는 나쁠 게 없는데, 서로 에누리 붙여가며 얘기하다가, 결국 '상대는 정말 그런 사람인가 보다'하게 되니 문제가 발생해. 위에서 말한 재구의 '판타지'에도 영향을 끼치고 말야. (어느 부분이 그렇다고 찾아서 여기다 옮겨 적진 않을게. 이렇게만 말해도 재구는 눈치를 챌 수 있을 테니까.)

그런 태도가 불러오는 부작용만 좀 보자. 상대가 취미를 '전시회 관람'이라고 말해. 그러면 그 얘기를 들은 나도 맞장구를 쳐야 하니까, 내가 전시회를 보러 갔던 경험을 총동원해서 말하지. "우린 맞는 게 많은 것 같아."따위의 얘기를 하면서, 딱 두 번 가봤던 전시회의 경험을 풀어놔. 그러다 다음에 만나면 전시회를 보러 가잔 약속을 잡고, 실제로도 함께 전시회를 보러 가지.

상대는 '내 취미는 독서'라고 말하듯, 그냥 에누리를 좀 붙여서 종종 전시회에 간다는 얘기를 했던 거야. 나 역시 전시회를 찾아다닐 정도로 관심을 두고 있진 않은데, 상대가 좋아한다고 하니 코드가 맞는 것처럼 말하기 위해 얘기를 꺼낸 거고. 그런데 그러다 보니, 사실은 둘 다 원하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원한다는 생각에 자꾸 전시회에 가게 돼. 썸녀는 내가 전시회를 좋아하는 줄 알고 가는 거고, 나는 썸녀가 전시회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가는 거고.

그리고 재구야, 내가 말했잖아. 그냥 커피숍에 앉아 대화만 나눠도 즐거울 수 있어야 친한 사이가 된 거라고.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쓴 돈이 얼마인질 봐봐. 너 복학생이잖아. 썸녀도 사회생활한지 얼마 안 되었고.

"그녀 씀씀이가 저보다는 큰 것 같아요."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건 뭐랄까, 둘이 '통 커 보이기 치킨게임'하고 있는 느낌이야. 또 썸녀는 술을 마시게 되면 정신줄 잠깐 놓고 막 지르는 타입인 것 같은데, 이건 네가 말리는 게 맞는 거야. 만나서 저녁 먹기로 하곤 술집만(그것도 비싼 술집으로) 4차까지 가는 거, 분명 정상적인 게 아니거든. 그녀는 그날 일을 기억도 못 한다는데, 다음날 카드 명세서 보고 경악할 수 있으니까 이 부분은 곰곰이 생각해 보길 권할게.


3. '더 많이 사랑' 하지 마.
  

조금만 사랑하라는 뭐 그런 얘기가 아니고, 재구 넌 '더 많이 사랑'한다면서 맹목적으로 헌신하는 타입이라서 하는 얘기야.

일단은 좀 '친한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정도만 하면 안될까? 따지고 보면 썸녀랑 재구는 이제 막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된 거잖아. 그런데 재구는 그냥 뭐든 다 해주려고 하네? 안마는 부모님부터 좀 해드려. 먹을 건 여동생부터 좀 챙겨주고. 모닝콜도 내가 제발 하지 말라고 누누이 얘기했잖아.

썸녀가 한 말을 봐봐.

"지금도 넘 잘해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 ㅠㅠ"


하루에 몇 번씩 연락해서 안부 묻고, 줄 게 있다면서 잠깐 보자고 하고, 저 위에서 말했듯 계속 '폭풍칭찬'해가면서 호감을 표시하니까 부담스러워서 한 말이잖아. 저걸 두고,

재구 - 음, 해석하기 좀 난감한 말인데...
썸녀 - 아, 그냥 고맙다고 ㅎ
재구 - 그래? 기분 좋은 말이네 ㅎㅎㅎ 고마워 ^^
썸녀 - ^^



라는 대화 하고 있으면 '눈치 없는 남자' 인증하는 거야.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으면 부담스럽게 느낄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맞아. 그걸 두고 "혹시 내가 이러는 게 부담스럽다면 말해줘, 그러지 않도록 조금 줄여볼게."하고 있으면 더 부담스러워 지는 거라고. 확인 받아 백점 맞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

하나 더. 매번

"~해서 힘들었겠다."
"~해서 피곤했겠다."
"~할 테니 푹 자."



같은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 상대가 무슨 병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재구 넌 상대를 무슨 환자 돌보듯이 돌보려고 해. 썸녀도 이십대 중반이야. 애가 아니라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내 지인 중에 남자친구가 '점수 따기 중독자'라서 헤어진 친구가 하나 있거든. 걔가 연애할 때, 걔 남자친구가 SNS에 돌아다니면서 자기소개하고 인사하고 해서 걔가 진짜 울면서 말렸어. 그 남자가 병적으로 사람들한테 점수 따려고 했거든. 그는 정중하게 인사하고 누구누구 남자친구라면서 자기소개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댓글 달고 다녔는데, 그걸 좋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남자 왜 저래?"라고 생각했지. 그가 여자친구 지인들에게 친구신청하면, 사람들이 예의상 받아줬거든. 그러면 그 남자는 카스에 올라오는 글마다 댓글을 다는 거야. 자기 딴에는 그렇게 댓글 달아 점수 따려고 그러는 거지. 자기 여자친구 카스에 지인들이 댓글 달면, 그는 거기다가도 자기가 답글을 달았어. 그런 일이 쌓여서 결국 헤어지긴 했지만, 워낙 특이했던 캐릭터라서 여전히 기억이 나.

'너를 위한 말'이나 '점수따기 위한 말'을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를 해. 그렇다고 네 나약한 부분(썸녀에게 말해야 되냐고 물었던 부분)까지 모두 고해성사 하라는 얘기는 아니야. 그건 네가 해결하면 되는 일인데 그것까지 전부 털어 놓을 필요는 없잖아. 만나면 만나고 싶다고 말하고 약속을 잡아. 할 말이 있으면 전화를 걸어서 말을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네 삶도 미뤄두지 말고 달라붙어서 살아. 안 그러면 썸녀에게만 올인 하게 되니까.


끝으로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건,

"그녀가 했던 말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따위의 얘기를 하지 말고 그냥 만나 보라는 거야. 지금 상황에서 연락 끊기면 끝인데, 거기서 왜 '그녀도 제게 호감이 있는 것인지?' 같은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어? 하루에 몇 번씩 톡 보내며 칭찬만 하지 말고, 그녀가 먼저 너에게 연락을 하는지도 좀 살펴봐. 반반씩 채워가야 하는 걸 너 혼자 다 채워가고 있으니, 상대는 할 일이 없잖아. 그녀에게 채울 생각이 있는 건지도 알 수 없고 말야.

그리고 카톡대화를 보면 둘이 저녁에 몇 시간씩 대화를 하던데, 카톡만 붙들고 있지 말고 통화를 좀 해. 내가 보기엔 문자로만 대화하니까, 재구 네가 상대를 오그라들게 만드는 말만 더 하게 되는 것 같아. 더불어 진짜 말로 할 수 있는 문장들만 카톡에 적어 보냈으면 좋겠어.

"사실 그대로를 숨김없이 진솔하게, 하나의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거야 ^^"


저런 멘트 하지 말라고. 그냥 단순히 대답해도 되는 걸, 재구 넌 너무 거창하게 말해. 저건 "난 솔직하게 얘기한 거야~"라고 해도 되는 거잖아?

"목걸이였어? 줄이 좀 짧아 보이기도 하고,
넌 이미 예쁜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니, 난 팔찌인 줄. ㅎㅎ"



되도록이면 3형식 이내의 문장으로 말하자. "목걸이야? 난 팔찌인 줄 알았어.ㅎㅎ"하면 되잖아. 재구 네가 자꾸 이상한 소리 하니까, 썸녀도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웃고 말거나 다른 얘기로 넘기는 거야. "A라서 B하겠다. C하도록 해. D해서 좋겠다~"하는 '할 말 모아서 한꺼번에 전송하기'도 자제하고. 알았지? 그럼 행운을 빌게!



▲ 생일맞이 포스팅에 남겨주신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답글 열심히 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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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2013.10.22 1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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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자나 카톡으로 하는 남자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통화가 가장 좋답니다 ^^.. 쭉 그러다보면 통화료도 아까운 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면 끝이잖아요 ~~~ 의욕넘치는 재구씨 완급조절만 하시면 내 여자에게는 참 다정다감할 분이실 거 같은데, 잘 읽으시고 안착하시길 바래요!

지혜2013.10.22 1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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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맞이 댓글 답변도 하시면서 사연도 올려주시는 친절한 무한님 ^__^

근데 비교적 최근에도 한번 "재구"가 주인공이었던것 같은데 "재구"가 그렇게 흔한 이름? 또는 재구씨가 계속 사연을? 혹은 같은 분과 다른 문제를? ㅋㅋ 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ㅎㅎ

그바람처럼2013.10.22 2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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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분도 저와 비슷한 느낌 ㅋㅋ 재구라는 이름은 보통 명사인건가욤 저를 보는 것 같아 웃음만 납니다.. 오늘의 교훈은 하고 싶은 말 하기! 3형식 이내로 말하기! ㅋㅋ

바보2013.10.22 2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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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내얘기 같...아오...

빨간구두2013.10.22 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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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씨의 모습은 팬클럽을 자처하는 제 모습과도 비슷 ㅠ

무한님 생일축하해요!
저는 이번주 토요일인데 ㅋ 일주일 차이네요 ㅎ
그리고 엊그제 메일 보냈는데~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2013.10.22 2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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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앀ㅋㅋㅋㅋㅋ레드썬 카톡 보고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

노란모모2013.10.23 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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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씨ㅠㅠ 카톡 대화 어렵죠..
안타까워요 어서 이 글을 읽고 썸녀가 떠나가기 전에
그분 마음을 붙잡을 수 있기를!

가가군2013.10.23 0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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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금은 어렵네요, 어려워~ @.@
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나람2013.10.23 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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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씨 귀엽네요♡ 조금만 눈치있게 멘트 날리면 로맨틱 가이ㅋㅋㅋ

행복워니2013.10.23 1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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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헤어지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온전한 사람과 온전한 사람이 만나야 사랑이 오래 지속될텐데...
불온전한 사람과 온전한 사람이 만났으니...
저라면 2개월도 못가서 헤어지자고 했을 것 같네요..

순자2013.10.23 1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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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썸이 저렇게 끝났던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 보았네요ㅎㅎ
판타지는 판타지일뿐- ! 서로의 판타지에 억지로 맞추기 바빴던 것 같아요

광똘이2013.10.23 1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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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 복터졌네요! 그렇게 원하면 먼저 전화하든지 오그라들게 톡하던지 하라고 여자분에게 전해주시겠어요?

굳이 재구가 호구가 되는 사지로 뛰어들 필요는 없을것같은데?

'^ㅅ^'

15점2013.10.23 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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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글의 핵심 및 요지는 잘 알겠습니다.
.
.
잘지내니? 뭐하니? 만날래? 도 하루 이틀씩 계속 씹히면, 재구가 기분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연애무지'의 압박감, 첫만남부터 '꼽'의 연속이었던걸 생각한다면, 당연히 잘해줘야한다-실수하지말야한다는 생각에 압도당하지 않았을까요? 어렵게 결정내어 기껏 일터 가니까 내일 다시찾아오라고 한다면 꺼지라는말 아닌가요? 빠구 당하는것도 한두번 참지, 대화가 계속안되는것도 문제인데 무슨 백마탄 왕자님처럼 찾아와주길 바라는 X같은 태도를 볼때면 당사자야 말로 공주병이 있는것같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하던가, 카톡이나 전화로 섭섭한 부분이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얘기하면 되는데, 당사자는 거절하지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들춰내어 사람 희망고문하고 있다고 밖엔?????????????????????????????
한마디도 안하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으며 마냥 찾아와달라는데 어떤 거절하지못하는 방법으로 '꼽'을 줄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
.
.
이게 재구 호구만들기 프로젝트인가요?

스토킹 발발이 x새끼 잔뜩만들어서
3년간 일해온 곳에서 괴소문 나돌게 했으면 됬지.
뭘더?

당사자가 X같으면 먼저 연락하던지 하세요.

tuderi2013.10.23 1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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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말은.. 사귀고 난 뒤에 해줘도 충분한뎅..;
사귀고 있는 지금도 남자친구가 오글거리는 말하믄..
주제를 다른데로 돌린다능..;;;

mm2013.10.23 1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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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남자가 심각

52013.10.24 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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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막지리는 타입 한마디로 모든 문제가 정의되나요?
온통 재구가 잘못했다라고밖에 안느껴지는데요?
당사자 여성분 태도자체가 첫만남부터 대가리에서 놀려고 들고 밀당지꺼리 하는데 성격자체를 어떻게 맞춥니까?
꽃뱀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과거를 알게됬는데, 만나보라고요? 재구호구만들기 프로젝트는 무산이 된것 같네요 ㅋㅋㅋㅋㄱㄱㄱㅋㅋㅋㄱㅋ

뭐냐?2013.10.24 1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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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로 추정대는 댓글러 한 분....
여기서 그만 난리좀 치세요.
아 진짜 댓글도 읽어보려해도 도대체 뭔말인지 똑바로 써야지 읽든가 말든가하지.

2013.10.27 1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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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대화가 제일 어려워요 정말 ㅜㅜ

et2013.10.27 1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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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으아아 재구씨 그러지마세요 오글토글

멍뭉이2014.09.12 0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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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구형....;;;;;;

진이2016.04.24 1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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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후 상대에 대해 자기가 상대에 맘이 잇는지 없는지는 되도록 빨리 결정해주는게 좋다고봐요. 여자든 남자든 기대를 희망을 주면 안되구요. 호구짓이든 부담주는 행동이든 그것을 계산해서 하는게 아닌 맘가는데로 해야하며 그걸 받아주는 당사자는 빨리 받아주지 못하면 빨리 끊어줘야 한다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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