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로그 죽이기

   댓글보기  댓글쓰기

오늘 몇 년 만인지도 모르게 강남에 나가 밥을 먹었습니다. 한 끼 사만 원. 유명하긴 유명한 집인지 한 시간 정도 줄을 섰다가 먹었는데, 함께 나온 샐러드까지 다 먹어도 양이 차지 않았습니다.

 

'이 돈이면 감자탕에 뼈 추가하고 밥도 볶을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먹고 나서도 계속 들 정도였습니다. 근사한 곳에 가서 손바닥 반만큼 나오는 고기를 먹었으면 뭐 그러려니 할 텐데, 그것도 아니고 겨우 두 사람 앉는 자리에서-메뉴판이 놓여 있으면 식사가 불가능 할 정도의 자리에서- 쫓기듯 먹으니 체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밥을 먹으면서도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던 진짜 이유는, 아침부터 울려댔던 새 댓글 알림 때문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 시점에서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금요일자 글의 새 글 알림 말입니다.

 

어떤 독자 분은

 

"무한님이 댓글까지 다 보시는지 몰랐네요."

 

라는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던데, 블로거에게 본인 글에 달린 댓글만큼 궁금한 글이 또 있겠습니까. 어제 밖에 나가 있던 내내, 그리고 오늘 서울에 나가있던 내내 모든 댓글을 다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댓글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나, 새 글을 올려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느라 혼났습니다. 모바일로 꾹꾹 눌러쓰기엔 아무래도 어려운 이야기들이었으니 말입니다.

 

집에 돌아오면서도 댓글들에 대한 생각만 한 것 같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그리고 더는 아무도 상처 받지 않도록 몇 번이고 마음에 납덩이 하나 매달아가며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혹 표현했다가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제가 실망을 했더라도 그 실망을 밝히면 상대가 상처 받을 수 있는 부분, 또 공개적으로 쓰는 글이니만큼 좋지 않은 이야기를 대놓고 하면 안 되는 부분 등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억누르며 씻고 나와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방금 올라온 댓글 하나를 보고는 더는 자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선동하며 죽이려 드는데, 여기서까지 냉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필터링 없이 쓰기로 했습니다.

 

 

1. 맞불과 기름 붓기.

 

금요일자 매뉴얼에 아직까지도 계속 댓글이 달리고 있는 건, 그 글 말미에 나온 '속이 다 후련(이하 '후련')님 의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후련님은 7월 말에 있었던 댓글논란으로 인해 주춤하다 얼마 전 댓글을 하나 남겨주셨는데, 그게 잘 지내라는 댓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달리 따로 연락드릴 방법이 없기도 하거니와, 그 논란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제 개인적인 염려와 의구심도 있었기에 매뉴얼 말미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염려라는 것은, 첫째 개인신상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논란 중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노멀로그에서는 특유의 친근함 때문인지 댓글을 달 때 은연 중 신분을 밝히거나, 아니면 자신의 사례를 이야기 하다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걸 누군가 기억하고 있다가, 훗날 논란이 벌어졌을 때 그 직업과 가족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논쟁이라기보다는 인신공격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독자 분 중 누군가와 논쟁을 하게 되었을 때, 그 분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걸 가지고

 

"직업이 **시라면서, 직장에서도 그러시나요?"

"자녀 둘 있으시죠? 님 자녀들에게도 그러실 건가요?"

 

라는 이야기를 하면, 그때부턴 토론이고 뭐고 그냥 멱살잡이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와중에 제 3자들에 의한 편들기가 벌어지면, 그때부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어질 것입니다. 위에서 예로든 독자 분과 제가 싸우다 저런 이야기들까지 나왔는데, 그 와중에 그 독자 분에게 예전부터 감정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와서

 

"무한님 얘기가 다 맞네요. 완전 속 시원합니다. 저 사람이 나쁜 사람이에요."

 

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상대는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둘째로 염려했던 게 바로 저 지점입니다. 그 날 있었던 논쟁을 보시면 조롱하는 댓글들이 등장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주제와는 관계없이 '그냥 싫어서' 일단 돌 던지고 보는 댓글 말입니다. 만약 이런 와중에 제가 인신공격을 받은 상대에게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라고 말하고, 옆의 다른 분들이 "맞아. 맞아. 당신이 잘못한 거니 고집부리지 말고 얼른 잘못했다고 말해."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무슨 일이 있었건 어쨌든 최초의 잘못은 상대에게 있으니 이쪽에선 돌을 던지든 침을 뱉든 상관없다고 봐야 할까요?

 

더불어 이런 와중에 제가 의구심을 갖게 된 건, 고정적으로 보이는 닉네임이 아닌 새로운 닉네임들이 그 논란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닉을 바꾸면 댓글 창에선 당연히 알아볼 수 없지만, 노멀로그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오면 아이피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 아이피로 조회를 하면 이전의 댓글들도 볼 수 있고, 누가 닉네임을 바꿔가며 글을 쓰고 있는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를 해보니, 논란에 참여해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 분 중엔 6월경부터 후련님에게 지속적으로 증오를 드러내며 댓글을 달고 있는 분도 계셨고, 해당 댓글의 아이피를 전부 확인하니 비슷한 숫자를 지닌 아이피도 있었습니다. 뭐, 1000개가 넘어가는 댓글이라면 비슷한 아이피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금방 셀 수 있는 수준의 댓글에서 비슷한 내용을 담은 댓글이 비슷한 아이피로 달린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완전히 똑같은 아이피가 아니었기에 그냥 제 의심일 수도 있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2. 닉을 바꿔가며 댓글을 달면 행복할까?

 

금요일자 매뉴얼을 올리고 난 후, 저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번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까닭에, 아이피와 닉네임을 좀 더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이피가 완전히 같지만 닉만 다른 댓글도 여러 개고, 비슷한 내용을 비슷한 아이피로 단 댓글도 여러 개입니다. 같은 아이피인데 닉네임을 다르게 달며, 완전히 다른 사람인 듯 연기하는 댓글도 있습니다. A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곤, B라는 닉네임으로 다시 바꿔

 

"저도 그래요. 저도 그 사람 때문에…."

 

라는 식으로 혼자 맞장구를 치는 겁니다. 뭐, 아이피 주소야 배당 받는 것에 따라 겹치는 것처럼 나타날 수 있다고 하실 분도 있겠습니다만, 한 사람이 댓글을 단 후 몇 분 지나 다른 사람이 같은 아이피를 배당 받아 노멀로그에 접속해 맞장구를 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나아가 이건 아이피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에 제 심증이 포함된 것이긴 합니다만,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댓글이 아이피만 살짝 바뀐 채 계속 달린다는 게 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자면,

 

118.32.133.126

118.32.133.122

118.32.131.125

118.32.132.127

223.32.174.74

223.32.174.65

223.32.172.82

223.32.172.62

 

위와 같은 식으로 같은 주장을 하는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이게 계속 새 글이 올라오며 많은 사람들이 동시 접속해 있는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저도 의심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멀로그는 주말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고, 또 저 글은 금요일자 매뉴얼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한꺼번에 접속해서 읽을 일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종일, 비슷한 아이피로 비슷한 댓글이 올라오는 걸, 저는 누군가가 계속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전에 그 사람이 단 댓글 때문에…."

 

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 글쓴이를 조회해 보면 6월에 달린 댓글이 두 개 있을 뿐입니다. 뭐, 이건 익명으로 댓글을 단 까닭에 우연히 이전 닉이랑 겹쳤다고 생각하며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하루 종일 비슷한 아이피 몇 개가 운용되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 하고, 누가 반대를 하면 역시 다른 아이피가 와서 조롱을 하거나 비아냥거립니다. AA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 의견이 대립되면, BB가 나타나 AA편을 들어 주거나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AA와 BB의 아이피는 다르지만, 하루 종일 상주하며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을 답니다. 일반 커뮤니티에서라면 계속 댓글이 쌓이니 분별하기 어렵겠지만, 노멀로그에서는 그런 일이 흔치 않기에 바로 눈에 띕니다. 간혹 아이피가 전혀 다른 고정닉 분들이 등장하시긴 하는데, 그걸 제외하면 아이피가 비슷하고 주장하는 바가 비슷한 댓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주장들의 공통되는 부분은, 저 위에서 얘기한 '나도 그 사람 때문에….'라는 것과 '이렇게나 피해자가 많다'는 것, 그리고 의견이 다른 누군가에 대한 조롱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전 이걸 한두 사람의 의도적인 조작으로 보는데, 이건 제 상상력이 풍부한 까닭에 하게 된 오해일까요? 오해라고 보기엔 아이피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있고, 또 갑자기 나타나 애독자였음을 자처하며 '애독자였는데 나도 상처 받은 적 있다.', 또는 '무한님이 왜 저 사람을 두둔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 흔적은 전혀 없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슬펐습니다.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의심되는 아이피의 댓글들은 의견이 다를 경우 무작정 상대를 공격했는데, 공격을 당하는 사람 중엔 항상 댓글 창에서 뵙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분탕을 목적으로 하는 그 행동에 대해, 그게 전부 같은 사람일 거라는 건 상상도 못한 채

 

"AA님//제 말 뜻은….

BB님//그걸 그렇게 해석하시면….

CC님//제가 그런 얘기를 했나요?"

 

등으로 열심히 대답해 주고 계신 모습을 보며 화가 났습니다.

 

나아가 그 아이피들은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진 고정닉에게는 격한 동의와 찬사를 늘어놓았는데, 고정닉을 가지신 분이 그런 든든한 지원을 마냥 수긍만 하는 모습을 보며 좀 슬펐습니다. 그건 어쩌면 다중이일지도 모르는 군대인데, 거기에 힘입어 많은 이들이 자신과 뜻을 같이 한다며 제게 뭔가를 요구하는 것도 슬펐습니다.

 

제 목을 원하신다면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제 친구 H군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시고, 간디의 안부를 물어주시며, 노멀로그 힘내서 슬슬 가보자고 하셨던 분이 이제는 제 목을 달라고 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줄 몰랐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들에 전부 증거 딱지가 붙고 있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런 날 그게 필요한 대로 잘린 채 인용되어 제 유죄를 증명하는 도구로 사용될 줄 알았더라면, 나는…. 나는 이제 글을 쓸 때, 자꾸 등 뒤를 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3. 시작된 노멀로그 죽이기.

 

서두에서 밝혔지만 전 오늘 제 모든 굳은살을 동원해 최대한 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쓰려는 순간 본 댓글이,

 

"무한님에게 실망하시거나 서운하셨던 분 없나요? 제가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이건 제가 잘못한 건가요, 무한님이 잘못한 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라는 뉘앙스의 글이었습니다. 다른 주제로 인한 날 선 댓글이 한참 오가는 중에, 저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저는 의심스러웠고, 주말 내내 본 듯한 '편 가르기'의 느낌이 강하기에 저는 아이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아이피로만 오늘 하루 여섯 개의 닉네임이 등장했고, 10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주장하고 있는 바는 4할이 후련님에 대한 비판, 3할이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진 고정닉에게 찬사보내기, 나머지 3할이 저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을 모집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무한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을 모집하면서 다른 고정닉에게는 블로그 개설을 권하고 있는 이 분이, 결코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고 보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이후 이 글을 쓰고 있는 도중, 새벽 세 시에 아이피는 다르지만 새로운 댓글이 올라옵니다.

 

"저는 여기 애독자였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1주일에 한두 번 와요. 연애 성공이나 임신 출산은 아니고 이러이러한 일들로 시들해져서 안 와요. 사연은 가공된 건데 왜 그렇게까지 몰입하세요? 저 외에도 여기 떠난 사람들 많아요. 정말 그들이 모두 연애나 육아 때문에 바빠서 떠난 걸까요?"

 

나 말고 여기 떠난 사람 많다며 새벽 세 시에 찾아와서 댓글을 남길 정도면 뭐, 그냥 작정한 것 같습니다. 금요일자 매뉴얼에 문 닫은 커뮤니티 많다는 경고성 댓글들이 눈에 띄더니, 이젠 드디어 그게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저도 막 아이피를 바꿔가며 그 공격을 피하고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아이피를 바꿔 봐도 노멀로그에 글을 쓰려면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작정하고 분탕을 치겠다는 것에 어쩔 도리가 없으니, 그냥 선 채로 견뎌볼 생각입니다.

 

개인의 신분을 어느 정도 보증할 수 있는 SNS 로그인 댓글만 허용할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고, 그 외에 제게 티스토리 초대장이 많이 있으니 티스토리 로그인 된 댓글만 허용할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그런데 무슨 방법을 쓰든 간에, 하루 종일 블로그에 상주하고 있거나 새벽에도 찾아올 정도의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늘 하던 대로 욕설이 포함되지 않은 댓글이라면 그것도 한 분의 의견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금요일자 매뉴얼 말미에 적어둔 몇 가지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둘까 합니다. '군기반장'이라는 건 제 의도상 결코 긍정적인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예컨대 제가 날카로운 댓글을 다는 A님에게

 

"노멀로그 군기반장이신 A님."

 

이라는 얘기를 하면 A님은 스스로 뜨끔한 부분이 있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몇몇 분들은 이걸 '완장을 줬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시고, 닉이나 아이피를 바꿔가며 댓글을 다신 분도 계속 이 지점을 지적하시던데, 이게 '완장 수여식'으로 읽혔다면 제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를 위한 변명을 좀 해보자면, 전 언젠가 공개적으로 현님께 '냉철한 조언자'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고, 리에곰님께는 '인파이터'라는 호칭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리에곰님 결혼하실 때는 '솔로부대 사단장님이 제대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고 말입니다. 금요일자 매뉴얼에 현님과 리에곰님 두 분 모두 댓글을 달아주셨던데, 거기서 두 분 다 저 호칭과 표현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셨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제가 후련님께 '군기반장'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 역시 같은 의미에서였고, 노멀로그에서는 저게 진지하거나 심각할 일 없이 받아들여지던 '웃자고 한 얘기' 였습니다. 이게 '후련님에게 특권을 드립니다. 군기반장 완장을 수여할 예정이니 월요일에 복귀하세요.'라고 읽힐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린치'라는 표현을 쓴 건, 제가 무슨 그 어원까지 찾아들어가

 

'아, 이건 18세기 미국 건국 초기에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KKK라는 단체를 만들어 힘없는 흑인 한 사람을 납치해 집단 폭행하는 등 아주 흉흉한 행위를 가하던 걸 나타내는 말이지.'

 

라는 뜻을 품고 이야기를 한 게 아닙니다. 저는 린치를 1인에 대한 2인 이상의 무차별 폭력으로 봤고, 이건 앞서 이야기 했듯 신상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루어진 이후, 편가르기를 통한 마구자비식 돌 던지기가 이루어지는 걸 나타낸 표현입니다.

 

제가 뭐라고 얘기하든 "난 그렇게 안 들린다."라고 대답하면 저도 더는 할 말이 없는 거 압니다. 누군가 한 줄 이상의 글을 썼을 때, 그것에 대해 어떻게든 다리를 걸어보려 하면 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큰 거 놔두고 단어선택을 문제 삼거나, 어느 특정 표현을 문제 삼아 9박 10일 동안 매일 A4 20장씩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현재 금요일자 사연에 달린 댓글로만 올 하반기까지 매일 한 편씩 글을 쓸 수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치킨게임을 해봐야, 이겨도 인생낭비 져도 인생낭비 아니겠습니까? 혹시 정말 겨뤄보고 싶으신 거라면 제가 진 걸 인정하겠습니다. 꼬투리 잡아 싸워가며 내 편 모집 해야 하는 거라면, 제가 졌다고 하고 오늘 저녁 어머니와 짜장면 탕수육 세트 먹고 오겠습니다.

 

이 아래에도 긴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아직 저를 신뢰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일방적으로 누구가의 편을 들기 위해 그런 건 분명 아니지 않겠냐는 믿음을, 한 번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8월 10일 이후의 발행글에 달린 댓글 중, 누군가를 신경질적으로 배척하거나 심하게 비아냥거리고 있는 분들이 누구인지 닉네임을 한 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닉네임들을, 7월 논란이 있던 그 글에 달린 댓글과 이번 금요일자 매뉴얼에 달린 댓글들도 한 번 비교하며 봐주셨으면 합니다. 좀 더 봐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금요일자 매뉴얼 댓글에서 귀를 막고 외치며 상대가 누구든 의견이 다르면 조롱부터 하는 닉이 무엇인지도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계속 갈 수도 있었습니다. 나중에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그룹이 형성되든 말든 그냥 매일 매뉴얼만 써도 되는 거였습니다. 누군가 저를 향한 쓴소리를 할 경우, 역시 당장은 형성된 그 그룹이 제일 먼저 앞장서 싸워줄 수 있기에 조용히 글만 써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쓴소리를 하거나 그 무리에 속하지 않은 독자 분들은 배척될 것이고, 그럼 자연히 저와 노멀로그는 썩게 될 것입니다.

 

전 온라인 뉴스를 볼 때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댓글에 흔들리지 않으려 읽고 난 뒤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뚜렷한 주관과 신념을 가지려 해도, 다수의 의견 앞에서는 겁쟁이가 될 때가 있고, 또 팔랑귀가 작동해 누군가의 설득력 있는 의견엔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에 더 마음이 가거나, 많은 이들이 주장하는 쪽으로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현재 노멀로그에서 닉을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나타나 선동을 시작했고, 댓글창에서는 그 의견이 다수이다 보니 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관리자 페이지에서 볼 때에는 '나도 상처받았다'는 분들의 닉네임이 다 다르지만 아이피가 같은 경우도 있는데, 이걸 모른 채 그냥 드러나 있는 것만 보면 정말 다른 인격이 쓴 것처럼 느껴지기에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노멀로그에서 댓글 논쟁이 일어날 때, 못 보던 닉들이 자꾸 등장해 부채질을 하면 한 번쯤 의심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댓글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상대를 까고, 또 어느 댓글에서는 아주 예의바른 척 상대를 용서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지만, 이 둘의 아이피가 같을 수 있다는 것도 양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간 댓글에 답글 다는 걸 지양해주십사 부탁만 드렸는데, 오늘 이후로 얼마간은 본 댓글이 아닌 답글은 발견하는 대로 강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자 매뉴얼에 달린 답글부터, 본격적으로 같은 의견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패거리를 형성하는 것으로 사용되거나 누군가의 편을 드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댓글로만 의견을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댓글에 본인이 답글을 다는 것은 괜찮지만, 타인의 댓글에 답글을 다는 건 좀 지양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후 계속해서 이 일과 관련해 상황설명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글을 쓸 수 있게, 조금만 배려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이전 댓글 더보기

밝은사람2015.08.31 16:1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오랜만에 댓글답니다..기운내세요 무한님! 무한님 메뉴얼 덕분에 모태솔로 여린마음 철벽녀가 결혼날짜 잡게됐어요! (접니다ㅋ) 꼭 연애글이. 아니어도 무한님의 따뜻하고 유머가 담긴 글들 진짜진짜 좋아요~ 자주 들르지는 못해도, 늘 감사드립니다.

호호할머니2015.08.31 17:5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처음엔 연애 문제로 글을 읽기 시작했지만, 꼭 연애가 아니더라고 인간관계에 대해, 나의 일상적인 태도에 대해 배울수 있고, 무엇보다 글이 좋아 자주 와서 읽고갑니다.
안티보다는 팬이 더 많다는걸 항상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손지혁2015.08.31 23:4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런.. 안본 새 뭔가 일이 있었나보네요
비겁하게 익명의 뒤에 숨어서 사람 마음 가지고 놀지 마세요

쓸너구리2015.09.01 04:2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행을 다녀와 보니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져있어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닉네임 바꿔가면서 내가 아닌척 댓글달고 남한테 시비걸고 하는 사람들.. 관심이 많이 고픈 시간 남아도는 잉여인생일겁니다.

무한님께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실한 독자분들이 공격받고 무한님이 공격받고.. ㅜㅜ 많이 속상하실텐데 그래도 노멀로그와 무한님을 아끼고 감사히 여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힘내세요 멋진 그대!

밍기뉴2015.09.01 23:5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전 이 블로그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예전에는 연애에 관심이 많아서였지만 지금 오는 건 무한님 글이 재밌었다는 기억 때문이예요. 전 작가지망생 카테고리의 글들이 무척 재밌었고, 비유들도 재밌었거든요. 그러니 무한님 힘내세요! 무한님 글은 진짜 재밌어요. 처음 댓글 달아보는데 앞으로 종종 달게요.

도모토2015.09.04 12:1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댓글을 잘 읽지 않다보니, 자주 오면서도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처럼 묵묵히 지켜보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치도시의 치킨2015.09.04 17:1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전 무한 님만은 아이피, 말투, 특성 등 때문에 제 닉을 알아봐주실거라 생각했는데
모든 글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남에게 공감해주시는 무한 님의 마음씨가 따스한 것이라 믿고 한 동안 보지 않다가 노멀로그 죽이기란 제목을 보고 놀랐어요.
누가 노멀로그에 그렇게 집착하며 물을 흐렸을까요. 사실 위 글로 봐서 몇 명인지도 모르겠고 악의가 있다면 왜인지 노멀로그 때문에 망신 당한 익명의 누군가가 익명으로라도 그런 건가 별의별 생각이 듭니다.
전 되려 개인이 드러나는 걸 꺼려서 통일감(으, 응?)은 있지만 다른 닉을 사용했었는데요
혹여나 오해의 소지를 살까 개인적으로는 두렵네요.

치도시의 치킨2015.09.04 17:1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요약: 전 노멀로그에서 무한 님의 공감능력과 유머감각이 좋아요!
그리고 IP는 토 브라우저 등을 사용하면 프로그램 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숫자가 유사하지 않게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요.

decafe2015.09.14 19:0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힘내세요~ 댓글도 안달고 가끔 올때도 있지만 오랜시간 같이 한 독자이자 팬입니다.

쥬이2015.10.01 22:3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 맨날 연애에 실패하고 고민하는 제게 친구가 추천해줘서 들어온 이후 일주일에 두번은 꼬박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전에는 맨날 ㅎ). 그전에 읽었던 연애관련 책들은 진심없는 기술 뿐이었다면 무한님은 진심으로 상대를 아끼며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신 멋진 분입니다. 비단 연애 뿐만 아니라 제 자신의 인간성 등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스승같은 분이세요. 열심히 정독한 끝이 제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곧 결혼도 합니다. 이 결혼의 8할은 무한님 덕분이에요. 결혼 한 후에도 계속 찾아올 거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 좋은글 부탁 드립니다 :)

아 정말!2015.10.04 07:4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천박한 말뽄새 하고는 정말..
사람 몸이 금보다 귀하지 그럼!!
거기에 무슨 이데올로기 까지 나오고..
젊은날 못 즐겨서 맘껏 굴리고 싶으시거든 본인이나 그렇게 사시고 제발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훈수는 그만좀 뒀으면 정말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
서로서로 인신공격과 오지랖만 자제해도 행복한 블로거와 손님이 될수있을텐데...
과격한 댓글파이터들은 제발 나가서 운동좀하고
가던길 곱게 가세요
애먼데 와서 물흐리지말고!
진짜 꼴보기싫음.

2015.11.15 12:27

수정/삭제 답글달기

비밀댓글입니다

qlalfqlalf2015.08.24 14:2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으어@_@글을 한번 써놓고 나니 혹시나 무서운 재댓글이 달렸을까봐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ㅠㅠㅠ 수정을 하면 글이 아래로 내려가고 무한님께 다시 알림이 올거같아서 재댓글로 답니다. 제가 다시 제글을 읽어보니...무한님이 절대 금가루 표현쓰셨다는건아니구요, 무한님이 평균은 이러이러하다~고 하셔서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로 글을 쓰셨고 그 아래에 금가루 댓글이 달렸다는거에요 아무도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제가 읽어봐도 제글이 이상해서....ㅠㅠ....아....아무래도 무한님은 글을 읽으셨을테니 그만 글을 내려야할까봐요. 온라인에 글을 안쓰는 사람이다보니 참 신경쓰이네요 ㅋㅋ

qlalfqlalf2015.08.24 15: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무한님이 재댓글 달지 말라고 하셨는데...여기다가 제가 지금 댓글을 달아도 되는건가요? 일단 humroro님, 저도 정확히는 후련님의 성별을 모릅니다. 정확히 모르는 사실에 단정적으로 댓글을 단 점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재댓글을 보다보니 '님들의 몸이 남친에게 엄청나게 갖고싶은 금덩이 같은건가보죠?'등의 말씀(정확히는 제가 찾아보질 못했지만 이런 뉘앙스의 글이었어요)에서...저도 모르게 남성분이시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완전히 제가 잘못알았으니 사과드릴게요.
'속이 다 후련님이 아닌' 다른 분들이 자꾸 여성들의 특유한 집단 문화 등등 하시면서 여성폄하적인 발언을 하시길래 그부분에 조금 마음이 상해서 이렇게 글을 썼는데....혹시나 제 댓글도 문제가 된다면 비밀글로 바꾸거나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제 저도 다시 어떤 방법으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제 열람실 자리로 돌아가야겠군요(지금 이 시간 이후로 다시 이 페이지에 접속 안하도록 노력할게요....지금 한시간째 나가질 못하고 있네요)
저도 무한님도 독자님들도 같이 상한 마음 추스리고 다시 새 포스팅에서 웃는 얼굴로 봐요. 제가 힘들때 도움이 되어주셨던 무한님께 제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상하게 해드렸을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서로 생각들만 복잡해져서...^^다음번 포스팅에서 짧지만 촌철살인의 감동적인(?)댓글로 만나요 무한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이 끝나고 조금 여유로워질때쯤 무한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는 저희 커플의 염장질도 조금 해보도록(?) 할게요. 늙었지만 나름 군화 곰신 커플이라 애틋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거든요...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무한님 화이팅!!!

humroro2015.08.24 15:2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힝.. 재댓글 안달려고하는데.. 저한데 사과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세요~ 모르면 그럴수도 있는거죠~ 저는 여자분인줄 알고있었는데 저두 확실치 않아요...ㅠㅠ 대댓글 달면 지워진다는거 알면서도 저한테 죄송하다는말에 제가 더 죄송해서 달게 되네요 무한님 죄송해요..지우시더라도 쫌만 있다가 지워주세요 ㅠㅠ

qlalfqlalf2015.08.24 16:1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결국 또 보러왔다가 humroro님 재댓글 보고 갑니다~ 저 마음 안상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저도 너무 속상한 마음에 계속 들여다보다가 지금 머리를 식히며 공부를 하다 오니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무한님 글을 다시 읽게 되네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럼 또 컴퓨터 앞에 한시간 넘게 붙어있을거같아. 이만 쓰고 갑니다. 모든 독자님들과 무한님 모두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마음 푸세요~!

하루살이2015.11.19 23:1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한참동안 노멀로그에 방문을 못했었는데, 뭔가 큰 일이 있었나봐요. 음.. 모두에게 상처가 되었던 사건인듯 싶은데 너무 깊은 상처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James2016.01.10 11:2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그런 고충이 있었군요. 정말 사람들이 해도해도 너무 하는군요.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고 또 그런식의 댓글을 날리게 된다면 정말 그 사람은 아닌거죠. 그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들이 행했던 것처럼
자신들에게 돌아갈거로 생각해요. 세상의 이치가 그렇죠.

저또한 애독자로서 무한님의 글에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어서 저도 커플이 되어서 많이 보러 와요. 느낌에 의지 해서 쓴 글도 좋지만 노멀로그님의 글이 진정성이 있고 더 좋아요.

의견이 다르다고 싫어하고 글을 새벽3시에 남기고 그런 유치한 짓은 않했으면 좋겠네요.
몇살일지 궁금하고 나이가 어리신분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나이가 좀 되시면 좀 걱정되네요. 다른 사람 배려가 너무 없네요.

강지2016.01.11 00:1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연말결산 글 보고 알게되어 오늘에서야 정독한 죄인(?) 입니당ㅠㅠ
한 3-4년 전부터 눈팅하던 독자에요. 예전에 무한님께 짝사랑 사연 보낸 적이 있었는데ㅎㅎ(채택은 안됐지만ㅠㅠ) 지금은 그때 짝사랑했던 남자와 알콩달콩 연애중입니당~^^
무한님께 넘 힘든 일이 벌어졌었군요ㅠㅠ 지금에서야 알게돼서 넘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저는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힘들 때 내마음이 내마음 같지 않을 때 노멀로그 글 읽으면서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어요. 그만큼 무한님 글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어용. 그런데 무한님 힘드실 때 도움되는 댓글 한마디 못 써드린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조금 늦었지만 저도 항상 무한님 응원하고 있습니당!!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당!! 앞으로 또 어떤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무한님을 애정하는 많은 독자들을 생각해서 힘내주세요!! ㅅ..ㅏ... 좋아합니다!!ㅎㅎ

ㅎㅎ2016.01.15 16:3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루이? 너나 잘하세요. 분란분자 하나 없어졌나 했더니 이건 또 무슨 막말?

TeamJ혜리2016.01.30 21: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제가 수험생 신분이라 정말 촌철살인형 충고가 되는 글 또 보는 내내 미소짓게 되는 에피소드들 보면서 늘 행복하더라도 무한님한테 포스팅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이 도움이 됐어요 하고 댓글을 잘 못 달아요 그런데 몇 년 전 글도 찾아서 볼 만큼(특히나 제 경험과 관련된 에피스도가 있는 글)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읽고 있어요
작정하고 악플 다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말 없이 글만 애독하는 저같은 독자가 훠~~~~얼씬!!★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ㅎ
늘 다른 사이트에는 없는 독보적인 연애 카운셀링 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제가 대학생이 되는 2018년이 넘어서까지도 아프지 말고 계속 연재해주세요~ ㅎㅎ ♥

막장2016.02.05 00:0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단어가 성에 안찬다고 패드립이나 치고 사족 길게 내용은 없는 변명 달아놓은 인간이나 거기에 박수치고 맞장구놓는 사람이나 제 눈엔 순화하자면 개 돼지만도 못한 존재로 보이네요. 혐오스럽습니다. 이런 글에까지 제 잘잘못 따지는것도 참.. 이게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여초공간의 고질적인 병폐인가 싶기도 하구요.

크래쉬2016.02.05 11: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 글보며 정말 마음에 많이 와닿더라구요
속깊은 진심어린 충고와 특유의 재치가 같이 잘어우러진 글들 보며 마니 공감되었고, 배우고 있고 정독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적절한 도입글 및 어떤 상황을 예를 들어 인용해서 쓸때는 마음속 깊이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감탄하다가 정말 죽을뻔(응?)
앞으로도 계속 연재되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아 참, 위에서 어떤 분이 말하신대로 하고싶은 말, 전하고자 하는 말을 앞으로도 거침없이 편하게 쓰셨으면 하네요
무한님 화이팅~~♥

아르테미스2016.07.09 22:5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노멀로그 작성하시면서 이런 일이 있었군요 ㅠㅠ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겠어요
사실 연애 상담이 어려운 건데
언어선택도 중요하고요
좋은 일 하시는데 댓글로 이런 분탕질이 있었다니 유감입니다
말에 베인 상처는 칼에 베인 상처보다 더 크지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그럴지도....
제가 일일이 댓글 달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잘 읽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놀랍기도 하고
언어유희에 피식 웃기도 했고
글 즐겁게 읽었던 것같아요
돌려깍기도 잘하시면서 때론 돌직구도 뺘사삭~
하시는 무한님
이렇게 저같은 팬도 있으니 기운내시고 계속해서 좋은 글 올려주세요 ^^
냥이들과 함께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