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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부터 혜택이 줄어든다는 소식이 있어, 급하게 막차 타실 분들은 타시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내가 이북 단말기를 회사별로 가지고 있거나 그곳 생태를 손바닥 보듯 훤히 볼 정도로 잘 아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자책을 사거나 빌려 읽는 것’을 즐기며, 수 년 간 전자책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주워 들은 것은 좀 되기에, 딱 그 정도 지식을 가진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적는 글임을 먼저 밝힌다.

 

전자책 단말기는 LCD가 아닌 E-Ink라는 패널을 사용한다. LCD가 백라이트로 빛을 쏴서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인 것과 달리 E-Ink 패널은 프론트 라이트로 화면을 비추어 표시해 준다. 전자시계 액정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전자기기의 화면이라기보다는 종이에 인쇄된 것을 보는 느낌에 더 가깝다. 그래서 난 처음 이북 리더기를 샀을 때, 화면이 보호필름인 줄 알고 뜯어낼 뻔 하기도 했다.

 

전자책 구입 전 나는 아이패드로 책을 읽기도 했다. 아이패드로는 몇 시간만 책을 읽어도 흰 종이가 분홍빛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E-Ink를 사용한 전자책 단말기로 책을 읽었을 땐 그런 증상이 없었다. 며칠에 걸쳐 열 권짜리 소설을 읽었을 때에도, 종이책으로 읽었을 때와 별다를 게 없었다.

 

간증을 하려는 건 아닌데, 글이 이상하게 ‘제가 이렇게 달라졌어요’라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다. E-Ink 패널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길 권하며, 전자책 시장의 생태와 2016년 중반 기준 제품 라인업, 그리고 할인 받아 싸게 사는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전자책 시장의 생태.

 

해외에선 ‘아마존 킨들’ 하나로 모든 게 정리되는 분위기다. ‘전자책=아마존’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난 이를 ‘아마존 왕조’라고 부르고 싶다.

 

한국은 백가쟁명의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투톱 구조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가는 추세다. 현재 ‘크레마 연합’과 ‘리디 왕조’이라는 두 진영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으며, 절치부심 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과거 한 자리 차지하고 있던 ‘교보’가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 변방에서는 각 통신사들과 구글, 애플에서도 이북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희대의 먹튀로 불리는 ‘올레 이북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변방의 이북서비스는 신용을 많이 잃은 상태다. KT가 손을 털고 나가며 그간 그곳에서 책을 구매했던 사람들에게 이별통보를 한 것이다. 고객들은 당황해

 

“그럼 그간 내가 거기서 산 책들은 어떡함?”

 

이라고 질문을 했는데, KT는 열정적으로 항의한 고객들에게는 환불을 해주며 입을 막았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들에겐

 

“우리, 그간 함께한 추억들은 소중히 마음속에 간직하자. 굳빠이.”

 

라는 대답을 했을 뿐이다. 물론 완전히 무책임하게 손을 털고 나간 건 아니고, 다른 업체에 사업을 넘기며 얼마쯤은 이관을 해주기도 했다. 다만, 저작권과 관련된 이관 사업은 저작권물 하나하나 다시 협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언제 어떻게 될 거라고 확실하게 말해주긴 어려움’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여하튼 저런 격동의 시절을 지나, 지금은

 

크레마 연합 – YES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리디 왕조 – 리디북스

 

라는 두 왕조가 들어서 있다. 백가쟁명의 시대에 리디북스는 전자책 시장 1위를 지켜왔는데, 그 자리를 온라인 서점들이 연합해 노리고 있다. 온라인 서점들이 리디북스만 노리고 연합한 건 아니고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비해 연합한 거라는 말도 있긴 한데, 아마존의 한국 진출은 수년 전부터 소문으로만 떠돌 뿐 아직 이렇다 할 확실한 예고가 없어 어떤진 모르겠다.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 ‘크레마 연합 VS 리디 왕조’의 전쟁이다. 리디에서는 고해상도 이북 단말기기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1위 자리를 완전히 굳히려 했는데, 크레마 연합해서 같은 성능의 기기를 출시하며 싸움이 시작되었다. 현재 크레마 연합에서는 세트상품과 쿠폰 등을 앞세워 리디와의 격차를 줄이는 중이며, ‘열린 서재’를 도입해 자사 기기에서 리디의 책들도 읽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사용 중이다. 리디에서도 타사 도서를 읽을 수 있긴 하지만, ‘루팅’이라는 작업이 필요하다.

 

많은 고객들이 ‘시장 1위이긴 하지만 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리디를 응원하고 있긴 하지만, 할인 앞에 장사 없듯(응?) 마음으로 리디를 응원하고 구매는 혜택이 큰 크레마 진영에서 하곤 한다. 예민한 부분이라 이렇게만 적어두면 큰일 날 수 있으니, ‘많은 고객들이’보다는 ‘일부 고객들은’에 더 가깝다고 정정하도록 하겠다. 전자책 애용자 사이에선 ‘진리의 둘 다’라는 격언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 말에 따라 크레마 진영과 리디 왕조의 단말기를 둘 다 보유한 고객들도 있다.

 

 

2. 진영 별 제품 라인업.

 

각 진영에는 아래와 같은 제품들이 포진해 있다.

 

[크레마]

크레마 카르타(고가)

크레마 샤인(저가)

 

[리디북스]

리디 페이퍼(고가)

리디 페이퍼 라이트(저가)

 

[교보문고]

교보 SAM

 

흔히들 “입문은 샤인이나 리페라(리디 페이퍼 라이트)로 하는 게 좋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상급 제품으로 가는 게 중복투자를 막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가 제품과 고가 제품의 차이는 해상도다. 고가 제품이 300대의 ppi, 저가 제품이 200대의 ppi의 해상도를 지녔다. 폰에 비유하자면, 200대의 ppi제품은 1, 2세대 스마트폰(갤럭시 S1, S2급)처럼 글자가 살짝 자글자글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300대의 ppi제품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4 이후 제품 정도의 해상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보 SAM의 경우 2013년에 나온 제품으로, 이제는 거의 ‘유물’취급을 받는 기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후속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지금 SAM을 사느니 크레마 샤인이나 리디 페이퍼 라이트를 사는 게 낫기에 구입하는 건 그닥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오픈마켓 등에서 세계문학전집과 엮여 아직 판매되고 있기에 사용자들이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자책 단말기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크레마 카르타냐, 리디 페이퍼냐’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나 역시 두 기종 중 하나를 고르길 권해주고 싶다. 해상도의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냐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둘 다 사용해 본 내 입장에선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취향은 다 다른 까닭에 ‘난 고해상도로 보니 오히려 눈이 피로하더라’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내 경험상 가독성은 저해상도 기기로 볼 때가 더 좋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두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 번 체험해 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 외 해외 기기로는 킨들 시리즈, 코보 시리즈, 누크 시리즈 정도가 있다. 주로 ‘영잘알(영어를 잘 아는 사람들)’독자들이 원서를 읽기 위해 사용하며, 코보는 일본어 원서를 읽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한국 서점의 전자책을 구입해서 읽는 것은 아직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글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을 편법으로 기기에 넣어 사용할 수 있긴 하다.

 

나도 킨들 페이퍼 화이트를 하나 가지고 있긴 한데, 자신이‘영알못(영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 속한다면 추후 아마존이 국내에서 전자책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구입을 미뤄두길 권하고 싶다. 원서의 단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거나 사전 이용의 편리함 등의 이점이 있긴 하지만, 영알못의 입장에선 진도가 잘 나가질 않는다. 그래도 호기심에 사용해보고 싶다면, 굳이 말리고 싶진 않다.

 

 

3. 할인 받아 싸게 사는 방법은?

 

크레마 진영의 제품은, YES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에서 판매중이다.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점에서 구입하는 게 그 계정으로 포인트도 적립되니 가장 좋은 선택이며, 내 경우는 알라딘을 주로 사용했지만 할인율과 혜택이 YES24가 더 크기에 그곳에서 구입했다.

 

2016년 4월 29일을 기준으로

 

크레마 카르타 – 159,000원

크레마 샤인 – 79,000원

 

이며, 알라딘에서 구입할 경우 ‘전자책 캐시’를 구입한 후 적립된 캐시로 구입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는 매월 1, 2, 3일에 ‘마일리지 두 배 적립’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전자책 캐시를 10만원 어치 사면 18,0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20만원 어치를 사면 36,000원이 더 적립되어 총 236,000원이 되는 것이다.

 

YES24에도 위와 비슷한 ‘디지털 상품권’이라는 걸 구매할 수 있다. 대신, YES24는 ‘추가적립’이 아닌 ‘선할인’의 개념이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8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두 장 구매할 경우, 164,000원에 2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알라딘과 YES24의 전자책 캐시나 디지털 상품권은, ‘해피머니 상품권’이나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상품권들은 각각 9~10%,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때가 있다. 10%할인이라고 하면, 18만원에 2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그 상품권으로 다시 전자책 캐시나 디지털 상품권을 구매해 ‘추가할인’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단, YES24는 곧바로 결재가 되는 반면, 알라딘은 그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상품권을 네이버 페이로 옮긴 뒤 그걸 가지고 전자책 캐시를 구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상품권을 네이버 페이로 옮기는 과정에서 월 5만원 제한이 있는 까닭에, 토핑 앱 등의 다른 방식을 통해 틴캐시 등으로 옮긴 뒤 캐시를 충전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아무튼 이게 참 복잡하니까, 그냥 YES24에서 사는 게 할인율도 높고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정리하자면,

 

1) 해피머니 상품권, 또는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구입.

2) 그 상품권으로 YES24 디지털 상품권 구입.

3) 디지털 상품권으로 크레마 카르타 구입.

 

이라고 할 수 있겠다. 1번이 복잡하다면, 그냥 2번부터 진행해 구입해도 괜찮다. YES24의 디지털 상품권을 상시 구입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부터 5월 8일까지 판매하는 걸 확인했다. 그리고 YES24에서 크레마 카르타 구입 시, 전자책 등의 콘텐츠 구입이 가능한 15,0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이게 5월 2일 오전 10시에 종료가 된다는 공지가 떴다.

 

또,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매주 1,000원의 크레마 머니가 들어오며, 편지 수신 동의 등을 하면 1,000원 가량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그것 외에 소소한 이벤트들에 참여하면 100원에서 1,000원까지 거의 매주 받을 수 있으며, 이걸 다 종합하면 주마다 3~4천원가량의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가격이 싼 전자책의 경우 한 권에 1~2천원정도 하는 까닭에, 전자책 이용자들은 매주 저렴한 책이나 만화책 등을 한 권씩 공짜로 사서 모아두기도 한다.

 

리디북스 제품의 경우

 

리디 페이퍼 – 149,000원

리디 페이퍼 라이트 – 89,000원

 

이며, 지금 구입한다고 하면 11번가에서 쿠폰할인을 받아 구입하는 게 가장 싼 걸로 알고 있다. 11번가의 11,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과 5,000원 중복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이 되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기다 오케이 캐시백 포인트가 있으면, 그것으로도 또 할인 받을 수 있다. 그 외 11번가의 경우 시럽페이 최초 사용 시 할인을 적용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한다.

 

킨들 제품의 경우, 119달러인 페이퍼 화이트(300ppi) 제품이 현재 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거기다 마침 국민 비자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 17달러 쿠폰을 주는 행사를 한다. 그리고 아마존에서는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사면 5달러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니, 전부 다 활용하면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애 매뉴얼을 쓰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여하튼 전자책의 세계에 빠질 생각이 있으셨던 분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몇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전자책 관련 커뮤니티는 네이버 전자책 카페가 제일 크다.

 

[디지털 감성 e북 카페]

http://cafe.naver.com/ebook

 

그리고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하실 때엔 단말기 케이스도 함께 구입하시는 걸 권해드린다. E-Ink 패널은 LCD보다 약한 까닭에 ‘설탕액정’이라고도 불린다. 그냥 가방에 넣고 다녔을 뿐인데 액정이 나갔다는 경험담이 종종 올라오는데, 그만큼 약하다는 걸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단말기 구입 후, 꼭 전자책을 사지 않더라도 ‘전자책 도서관’을 통해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주거 하고 있는 지역의 도서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도서관, 출신 학교의 도서관, 기타 여러 도서관을 통해 책을 빌려보실 수 있으니, 최대한 이용하시길 권한다.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한 사람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가 ‘책 사는 속도 > 책 읽는 속도’이니, 그 딜레마에 빠지진 마셨으면 한다.

 

아, 위에서 하나 빼먹은 게 있다. 기기 성능은 리디 페이퍼나 크레마 카르타가 비슷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는 리디가 압승’이라고 말한다. 난 카르타에 리디 어플을 깔아 사용해 봤는데, 책장 넘기는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리디 쪽이 빨랐다. 그리고 카르타의 치명적 결함 중 하나가 ‘하이라이트’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건데, 그래서 나도 내가 원하던 부분과 거의 비슷하게 밑줄이 그어지면 그러려니 하며 쓰는 중이다.(물리키의 여부도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권한다.)

 

난 단말기 구입 시 ‘이북 판매처의 탄탄함’과 ‘콘텐츠의 다양성’도 고려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공룡 같은 온라인 서점 셋이 모인 연합을 택하게 되었다는 것도 적어두도록 하겠다. 마침 YES24에서 단말기에다 셜록 홈즈 전집 + 아르센 뤼팽 전집 + 에드거 앨런 포 전집을 묶어서 17만원 정도에 파는 행사를 했다는 것도 내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

 

<달과 6펜스>의 작가 서머셋 모옴은

 

“독서하는 습관을 붙이는 것은 일상의 온갖 비참한 일들로부터 피난할 방공호를 마련하는 일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지름을 부추기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방공호를 마련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참에 방공호 하나 마련하시길 권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불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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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2016.04.29 2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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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진짜 감사합니다!!! 😍 알아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친절한 글을!!

저그2016.04.29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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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고맙습니다! 궁금했는데 알아보기는 귀찮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바론2016.04.30 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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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요약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아이패드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다른 기기들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주로 아이패드 색상반전 기능으로 검정바탕에 흰 글씨로 만들어서 읽고 있습니다. 다른 기기들은 이런 상태보다도 가독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인가요?

충동구매2016.04.30 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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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정보를 이렇게 간단하고 유용히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자책의 장점을 금방 캐치하여
충동구매를 하였네요
물론 오늘 개인적으로 알아보기도 했긴 하지만요
앞으로 제가 책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2016.04.30 0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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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좋은 정보네요-

저도 전자책으로 읽을까 기웃 기웃거리다 전자책은 '대여' 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포기.. 어렸을 땐 많이 사 봤는데 나이 들수록 사 보기보단 빌려 보게 되더라구요, 독서가 점점 킬링타임용 중심으로 얄팍해지기도 하고 ㅠ_ㅠ

역시 사람이 깊이를 가지려면 텍스트를 많이 읽어야 하는 것 같아요! 요즘 독서량이 많이 줄었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인뭐2016.04.30 1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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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주는 전자책은 대여가 됩니다!!

닉네임잊나바렸다2016.04.30 0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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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과 코보밖에 모르던 제게는
딴세상 같은 일이네요 하아
요즘 접하는 활자 한국어는
오로지 인터넷 뿐이라서
잘못된 표현, 틀린 문법, 괴상한 말투를 봐도
맞춤법이 어쩌구 저쩌구 수준이 아니라
이젠 맞는지 틀린지조차 판단이 안되네요.

활자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읽을 기회가 되면 한국어보다 외국어를 우선시하다보니
한국어 실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외국어 실력이 원어민 같아지는 것도 아닌
딜레마에....

아이폰 식스 플러스로도 충분한 저는
그만큼 안 읽는다는 말인가보네요 ㅎㅎ
서고에 있는 책은 죄다 실용서....

무한님의 글을 보니
단말기보다 책에 뽐뿌가 오네요 ㅎㅎ

읽어야 겠어요.

스마트폰 쓰기 전엔
일주일에 한권씩 읽었건만 ㅎㅎ -_-

chloe2016.04.30 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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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제가 쓴줄ㅋㅋㅋㅋㅋ 지금 제 상황이랑 완전 똑같아요. 외국어만 읽는데 그렇다고 외국어가 원어민 수준이 되어가는 것도 아닌데 한국에 사는 한국어 원어민이명서도 한글을 인터넷에서만 읽으니 한국어 실력이 점점 떨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

중앙선침범2016.04.30 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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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북 즐기시는 분들, 전자도서관의 책 보유고 정도는 어떤가요?

벌써 몇년째 새 크레마 나올때 마다 유심히 보고있는데 종이책과 별반다르지 않는가격에 망설이고 있어요. 전자책 도서관에 있는 책들도 실용서 같은 것들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대학)도서관들처럼 대부분의 인문 문학 서적이 대여가능하다면 바로 구매할것같거든요-

아이리스2016.04.30 0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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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속에 파묻혀 살았던 찰나의 시간이 떠오르며.. 최근에 심리서적 몇 권 추천받아 다시 독서에 불 좀 붙혀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유저라 다른 리더기를 살 생각은 없지만, 요 며칠동안 ridibooks앱으로 ebook을 읽어본결과 확실히 밝기나, 배경색에 대한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진짜 책만이 가질 수 있는 그립감이나 실시간으로 책을 얼마나 읽었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나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책이 너무 재밌으면 아껴읽는 버릇이...) 나만의 글씨체로 노트를 끄적여놓는다거나, 좋아하는 형광펜으로 마킹을 해놓는다거나... 등등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책을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외국 서적을 읽으려면 kindle, 한국 서적을 읽으려면 한국기기를, 하지만 둘다 되는 아이패드. 저에겐 최선이 아이패드 인 것 같습니다.

2012년 봄에 ridibooks 창업자분이 저희 모임에 초청되셔서 한두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적이 있습니다. "리디북스가 뭐임?" 했던 그때의 기억이 납니다.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도 기억에 많이 남구요. 지금은 업계의 쌍두마차가 되신거구나... 그냥 그렇다구요....

p.s. 재밌는 심리서적이나 쉽게 읽을만한 다양한 장르의 책 추천 부탁드려요 ~

소피2016.04.30 0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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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왕비마마님께 아이패드를 선사할 고민을 해야겠군요.
딱. 저희 상황이 그렇습니다. 외삼촌은 교보문고책을 종종읽지만... 선택의 폭도 그렇고 앱쓰는데 전 개인적으로 좀 불편했어요.
아이패드 유저로써 나름 만족하니... 어마마마 드라마 쇼프로 보기 좋을겸. 나쁘지 않네요.

행사를 노려야겠어요.

NaOH2016.04.30 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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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학교 계정으로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관심이 생기고 있는데 아주 꿀팁이에요 감사합니다!

저는 따로 전용 단말이 없어서 아이폰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에 추가된 Night shift 기능을 켜놓고 읽으면 눈이 덜 아파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비교 체험도 해볼 수 있다니 한 번 알아보고 지름신 강림을 맞이하겠습니다!

인뭐2016.04.30 1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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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아이패드가 있어서 리더기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글 보니 뽐뿌가.. 오..네요...

그건 그렇고 중간에 크라마 --> 크레마 오타 발견 보고 드립니다. ㅋㅋㅋ

2016.04.30 1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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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대로 질렀습니당!
전 리페라로...할인 잔뜩 받아서^.^ㅎㅎㅎ
그래도 실물소장 가치있는 책은 또 사겠지만요!
무한님 책도 2권 소장중입니다
간만에 설레네요.

마지막 문장에 훅 끌렸어요.
아늑한 방공호를 마련해봐야겠어요 *^^*

차포2016.05.01 1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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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은 text 파일의 한글을 읽어줍니다. 유니코드 아니더라도 자체 변환해서 읽을수 있게해 줍니다. 국내 이북들은 그게 되는지 궁금 하네요

책덕후 화영2016.05.01 2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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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리디북스를 봅니다. SAM이 오래됐음에도 아직 고장날 생각을 안해서(-_-) 페이퍼나 카르타 기기 같은건 아직 구매를 미루고 있지만, 만약에 갑자기 고장나서 작동불능이 되거나 같은 일이 생기면 리디북스 기기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둘다 써봤지만 UI가 솔직히 좀 넘사벽이라 크레마는 불편해서 못씁니다. 직장인이라 갠적으로 돈보다 더 중요시 하는게 시간인데 크레마는 이북을 원활하게 볼 수 없어서 쓸데없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군요;;;

청람2016.05.02 1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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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페이퍼 화이트 구매후에 영어 및 일본어 원서들을 읽고... (읽으려고 노력하며 ㅡ,.ㅡ) 아마존코리아에서 전자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1인 입니다...

파란2016.05.03 1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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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더욱 고민이 깊어지네요. 저도 그 추리소설 세트에 꽂혀서... 그리고 원룸사는 저는 이제 책을 둘 데가 마땅찮아 더 끌립니다.

다은2016.05.04 0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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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뷰 너무 좋아요
사실 일년전 구입했던 쌤을 처음으로 꺼내서 켜봤는데 화면이 깨져서 다른 단말기를 알라보던차 검색하던차 이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요
글 다 읽고 우와 이분 글 대박 잘써 이러고 위로 올라가 작성자 아이디를 보니 푸합..대박이네요 !! 역시 무한님!!! ! 오랜만에 반갑네요 이런 단말기 비교분석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당 💖

Savin2016.05.04 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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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글 읽고 관심이 생겨서 이북카페에도 가입하고 크레마 크레타도 중고로 질렀네요!!!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무한님의 저서를 구입하는 것!! ^^

스윗독자2016.05.11 1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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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한국에도 여러 이북이 있군요. 저는 처음에 킨들이 있으면 한국 책도 쉽게 사서 읽을 수 있겠지란 어마어마한 착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T-T

아직도 영어로 읽는 책은 한국어보다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지만 그래도 이북은 휴대하기 편하고 눈도 편해서 저 적극 추천입니다. :) 한국 시장도 많이 유저들이 늘어나서 아마존 같은데랑 연계가 되었음 좋겠어요.

좋은 도움 글 감사합니다 무한님!

2016.06.01 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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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하하하하 무한님 꿀팁 덕에 저도 디지털 상품권 18% 할인할 때 크레마 카르타랑 추리 소설 전집 3종 세트까지 잘 샀네요, 완전 씐나요!! 진짜 암 것도 아닌데, 왓챠 플레이(영화 무제한 스트리밍)랑 크레마 카르타 한 권 손에 드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요! 매일 오늘은 또 뭐 재밌는 걸 볼 수 있을까 두근 두근. 아침에 보니까 까뮈 단편선 엄청 싸게 나왔던데 집에 가서 질러야지 >_<

저녁 식사 맛나게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페이퍼피해자2016.10.01 2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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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페이퍼 이용자 였는데요 (2차 구매때 샀음)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1달가량 사용못하고 책상 서랍안에 고이 모셔뒀는데 (케이스까지 끼워진 상태)
시험끝나고 오랜만에 책이나 읽을까 하고 켰는데 내부에 E-ink가 깨서 화면이 깨지더라구요 어이가없었지만 그래도 A/S 기간 내인지라
(산지 1년 내로 A/S 해준다고 되어있길래) 리디북스 측에 문의했는데 7만원 내면 고쳐준다고 하더군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럴거면 A/S 기간을 왜 만들어 놓은건지 그리고 제가 충격을 가해서 부숴진것도 아니고 리디북스에서 만들때 거지같이 만들어놓구선
제가 뽑기운이 옛날부터 없어가지고 그지같은거 사서 자기 스스로 고장난건데 전액비용을 소비자 한테 부담시키더라구요
페이퍼, 교보문고 단말기에 비해서 전자책량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사고난다음 서비스도 아주 거지같음 (A/S 기간 자체가 없음, 전액 소비자 부담)
인터넷글보고 혹해서 페이퍼 사려는 분들 조심하세요 리디북스 알바 엄청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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