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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이야기들을 하게 될 것 같으니 경어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정감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아래의 세 가지 지점을 먼저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 자기 삶을 책임지고 있는가?

- 스스로에게 80점 이상 줄 수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가?

- 하고 싶거나 되고 싶은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가?

 

저 세 가지 질문 중 둘 이상에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는 상황이라면, 옆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남친을 갖다 놔도 안정감을 느낄 순 없습니다. 그건 마치 한 다리로만 서 있는 것과 같기에, 그 힘듦을 누가 나눠 감당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남에게 일단 기대려 드는 까닭에 상대 입장에선 버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가 느낄 부담은, 집 없는 친구가

 

“오늘 만날래? 근데 나 오늘 너희 집에서 좀 자도 되나?”

 

라고 묻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두 번이야 재워줄 수 있겠지만, 상대가 만나자고 할 때마다 저런 이야기를 덧붙인다면, 결국 이쪽에서도 상대를 피하고 싶어지지 않겠습니까? 남친이 K양을 점점 함부로 대하며 상처 주는 말들로 밀어내려 하는 건, 바로 K양이 저 ‘집 없는 친구’의 모습만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연애를 ‘도피처’와 ‘변명’으로 사용하는 모습.

 

빙빙 안 돌리고 곧장 질러가겠습니다. K양에게 급한 건 첫째도 취직, 둘째도 취직, 셋째도 취직입니다. 그것 외에는 당장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취직 후에 하시고,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취직 후에 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알아요. 하지만 남친이 제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줘야 저도 안정감을 느끼며 집중할 수 있거든요. 그게 안 되니까 자꾸 감정소모를 하게 되고 제가 해야 할 공부도 못 하고 있는 거라고요.”

 

저는 겨우 사연과 카톡대화를 읽었을 뿐인데도, K양의 그 억지 주장에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떨려왔습니다. 취업준비만 근 3년입니다. 둘 다 취준생일 때 만나 남친은 이미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K양은 그 상황을 두고 뭐라고 얘기하고 계십니까?

 

“남친은 졸업하자마자 그냥 아무 회사에 입사한 케이스고, 전 쌓아온 스펙이 있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가 진로를 바꾸게 된 경우입니다.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 공부에는 정말 이런 감정소모가 큰 독인데….”

 

혹시 자신이 없지 않으십니까? 공부를 한다고 해서 잘 될 거란 보장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공부해서 취업했는데도 이후 형편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지 않으십니까? K양이 공부를 미루고 있는 걸 보면, 연애 때문에 감정소모를 하느라 공부를 못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나중에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해 자꾸 ‘연애 탓’을 해나가고 있는 사람 같습니다.

 

두 사람이 또 화해하고 풀어져서 잘 지낼 때를 보시기 바랍니다. K양은 상대에게 로또 얘기, 회사 여직원 예쁘냐는 얘기, 프사 커플 사진으로 바꾸라는 얘기, 나한테 돈 쓰기 아깝냐는 얘기 등을 할 뿐입니다. 평소 저런 얘기를 하다가 K양이 또 ‘안정감’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고 있다며 악을 쓸 때, 남친이 한 말도 보시기 바랍니다.

 

“안정감은 핑계고, 넌 그냥 공부에서 손 놓고 있는 거잖아.”

 

저런 대답을 들어 또 너무 상처가 되고 이 연애에는 마음을 기댈 수 없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남친의 저 말은 ‘사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응원, 격려, 위로는 널브러져 있는 사람의 몫이 아닙니다.

 

남친이 너무 차가우며 그의 말이 상처가 된다는 말을 하기 전에, K양이 남친에게 보여준 모습이 어땠는지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남친은 K양에게

 

“넌 하루 종일 인터넷 쇼핑하고, 또 커피숍 가서 커피나 마시고 있잖아. 그렇게 대충할 거면 눈을 낮춰서 다른 곳 취직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하든지 해.”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고시생이나 취준생들에겐 그 시간이 힘겨운 게 맞습니다. 곳곳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또래에 비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지뢰처럼 깔려 있고, 어쩌다 그 지뢰를 하나 밟으면 자신이 잉여인간 같다는 패배감에까지 젖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 응원과 격려와 위로만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고시생이나 취준생 중엔, 하루 24시간 중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네 시간도 채 안 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또, 오히려 고시생이나 취준생이라는 형편 때문에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 뒤,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여유와 보상을 챙겨주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이나 양은 얼마 안 되는데, 자신이 공부에 혹사당하고 있다고 여긴 나머지 ‘힐링’부터 찾아나서는 겁니다.

 

저런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지 아니면 무너져 있는지를 어떻게 구분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주변의 평가가 가장 정확합니다.”

 

라는 대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똑같은 고시생 연인을 둔 대원이라 해도, 그들의 상대에 대한 평가는

 

“상대는 정말 집중하고 노력했는데도, 고시 운이 없는지 합격에서는 멀어졌습니다.”

“연락할 때마다 당구장이나 술집이니, 시험에 합격할 리가 없었습니다.”

 

라는 것으로 갈리곤 합니다. 저는 K양이 후자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시간도 집중하지 못한 채 “넌 왜 나한테 연락 안 해?”라고 물을 정도면, 심각한 겁니다. K양과 남친은 그 내용이 비록 다툼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카톡을 하던데, 고시생이나 취준생의 사연에서 이렇게까지 연락을 많이 하는 사연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카톡을 보며 제가

 

‘이 분은 대체 언제 공부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품었을 정도입니다. 둘의 카톡대화중 K양이 “그럼 매일 하루 종일 공부만 해야 하냐?”라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나오던데, 하루 중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과연 몇 시간이나 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시길 권합니다. 또, K양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힘든 건지, 아니면 실제로 공부하느라 그렇게 힘이 든 건지도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이, 커플 아이템 없어서 불만, 여행 못가서 불만, 남친이 선물 안 사줘서 불만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미안하지만, 그런 건 뭔가를 해야 한다는 막연한 다급함만 가지고 있을 뿐, 실제로는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자유롭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그냥 즐기고 싶다’는 태도로 공짜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일 뿐입니다.

 

 

3. 취업을 ‘나중 얘기’로만 두고 있으면, 계속 그럴 겁니다.

 

K양 남친의 입에서는 이제,

 

“넌 아직 정신 못 차렸어.”

“개답답.”

“뭐라도 하고 그런 소리를 해.”

 

라는 말들이 자연스레 나옵니다. K양은 제게

 

“남친은 제가 갖고 싶은 물건을 콕 찝어서 말해줘도, ‘왜 넌 항상 갖고 싶다는 요구만 하냐’고 합니다. 사달라고 할 때마다 자기가 다 사줘야 하냐고. 생일선물도 정말 엎드려 절 받기로 겨우 받아냈고…. 저는 기념일 날 선물도 준비하는데요.”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자친구에 대해 ‘개답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머리핀 하나라도 사 주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겠습니까.

 

그에게 K양은 그저, ‘짐’으로 여겨질 뿐입니다. 눈을 낮춰 취직을 하라고 권해도 그건 싫다고 하고, 그럼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하라고 하니 ‘너 때문에 안정감이 없어서 공부가 안 된다’는 답만 돌아오자, 그는 결국 반쯤 포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내가 갑자기 연락 끊으면 그건 네 탓인 줄 알아.”

“내가 없어져 버리면 넌 편하겠지?”

“이렇게 마지못해 연락하느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K양이 저러는 건 이젠 거의 주별 행사처럼 벌어지는 푸닥거리라, 상대는 이제 그냥 땀 흘리는 모양의 이모티콘 하나 보내 놓고 침묵을 지키면, 다음 날 K양이 알아서

 

“네 대답은 뭔데?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거 아냐.”

 

라며 말을 걸어올 걸 알고 있습니다. 그는 K양이 이별통보를 하고 돌아서는 척 하다가도 다시 돌아올 것도 알고 있고, 다시 연락 안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뒤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사과하며 말을 걸어올 걸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꾸를 하면 K양이 계속 감정적으로 의존하며 탓하는 말만 늘어놓을 거라는 것도 알고, 연락과 리액션에 노력해봐야 어젯밤 꿈 꾼 얘기 같은 것만 계속 듣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연애를 지속하든 헤어지든,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취업’입니다. 취업을 ‘나중 얘기’로 둔 채 수천 마디의 말을 해봐야 아무 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K양은 계속해서 지금처럼 남친이 혹시 회사 여직원에게 마음을 두고 있어서 이쪽에게 소홀한 건 아닐까 하는 집착을 하거나 “내가 없어져 줄게.”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을 거고, 남친은 “개답답.”이라는 대답만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K양은 말합니다.

 

“얘 이전에 사귀었던 남자들은 기념일은 물론이고 아무 날도 아닌 날마저 의미를 부여하며 선물도 사주고, 커플링도 먼저 맞추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정반대의 사람과 연애를 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캠퍼스 생활을 즐기며 룰루랄라 하던 시절과, 계란 한 판의 나이가 된 지금을 단순비교하면 곤란합니다. 어릴 땐 어리니까 이해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거고, 또 가능성을 그저 가능성으로만 두고 있어도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년, 3년, 4년이 지나도록 아무 것도 이룬 게 없으면, 그게 그냥 그 사람의 한계처럼 보일 수 있는 법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사람이 매일 두 시간씩 걸어도 살이 안 빠지면 체질의 문제로 볼 수 있겠지만, 치맥 먹고 있으면서 “네가 응원을 해줘야 내가 열심을 낼 텐데, 아무 호응도 안 해주니까 다이어트 할 맛이 안나. 안정감이 없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말을 더 섞는 게 피곤하기만 할 뿐인 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여자친구인 제가 울면서 얘길 하는데, 자기도 지쳤다며 한숨 쉬는 게 어이없더라고요.”

 

다시 말하지만, 그에게 K양은 여자친구라기보다는 ‘짐’에 가깝습니다. 그가 K양 덕분에, 또는 이 연애 덕분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일주일에 몇 번 되는지 세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싸움만 할 뿐 한 번도 웃지 않고 넘기는 주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겁니다.

 

“정말 내가 잘 되길 바라는 거라면, 잔소리만 할 게 아니라 커뮤니티 같은 곳에 가서 자료라도 찾아봐 줄 수 있는 거 아니야?”

 

단언컨대, 자료는 충분할 겁니다. 요즘 시대에 자료가 없어서 공부 못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공부를 진득하게 못 하는 이유는 ‘선택과 집중의 실패’ 때문이라는 걸 K양도 사실은 느끼고 있을 테니, 연애 탓 상대 탓을 하느라 올해도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선택과 집중’에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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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천사2016.06.09 1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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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취업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거니까요

문제도 취업 결론도 취업이군요

ㄴㄴ2016.06.09 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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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취업 준비할때는 취업만 되면 다 될거 같거든요? 저도 그렇고;;

취업 = 마치 결혼처럼 새로운 시작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자격증도 땄고
그리고 이제는 철밥통의 상징인 공**에 들어갔는데요;;

쉽지가 않네요 헐헐;;;
대체 왜 이 답없는 직장이 대다수의 꿈의 직장인지 이해가 안되는 경지입니다 ㅡㅠ
그럼 이곳 외에는 더 답이 없다는건가요...???
암튼... 깝깝하고도 깜깜합니다.

결국 다 내 자신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에도 흔들릴수있고
취업 성공해도 깜깜할수 있고
그냥 내 인생 내가 챙길수밖에...ㅡㅠ

ㄴㄴ2016.06.09 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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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취업 준비할때는 취업만 되면 다 될거 같거든요? 저도 그렇고;;

취업 = 마치 결혼처럼 새로운 시작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자격증도 땄고
그리고 이제는 철밥통의 상징인 공**에 들어갔는데요;;

쉽지가 않네요 헐헐;;;
대체 왜 이 답없는 직장이 대다수의 꿈의 직장인지 이해가 안되는 경지입니다 ㅡㅠ
그럼 이곳 외에는 더 답이 없다는건가요...???
암튼... 깝깝하고도 깜깜합니다.

결국 다 내 자신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에도 흔들릴수있고
취업 성공해도 깜깜할수 있고
그냥 내 인생 내가 챙길수밖에...ㅡㅠ

진성2016.06.10 1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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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전가의 보도는 아니겠지만 그 전가의 보도도 가지지 못한다면 더 칠흙같겠지요...

예전에 일반회사를 다닐때와 공기업 프로젝트를 들어갈때 경험으로, 둘다 답도 없는 곳 맞아요. 맞는데, 높은 확률로 공자 들어가는 곳보다 일반기업은 더 막장입니다.. 중소자가 들어가면 더하구요.

qlalfqlalf2016.06.09 1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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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라 많이 와닿는 글이네요ㅠㅠㅠ남친은 늦깍이 복학생에 저는 재수생.......휴ㅠㅠㅠㅠ그래도 무한님의 글에서 애정이 느껴져요. 공부하다 답답할때 또올게요!^^ 내일 금요일이니 미리 불금 잘보내시길!

뭉게뭉게2016.06.09 2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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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온 세가지 질문... 나름 남들보다 치열하게 산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저 질문에 네!! 라고 외치기 어렵네요... 다들 그러실까요?

정재벌2016.06.09 2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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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멘트가 주옥 같아요.
스스로 책임질 삶? 예스!
하루 삶에 80점...-ㅅ- 아주 가끔
되고 싶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가? 로또를 사고 있으나...... 아니요
ㅜㅠ 하루삶을 80점을 만들려 노력해야겠어요.
무한님 오늘도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하우스2016.06.09 2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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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빠서 아주 오래간만에 들어와봅니다.

1)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일은 쉽지 않죠. 다닐 수 있게 되기도 어렵고, 계속 다니는 것도 어렵습니다. 출처는 불명이나 대기업 신입 사원의 25%정도가 1년 이내에 그만둔다고 하지요?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습니까. 그러나 지옥같은 나날 속에서도 자기 스스로 살아갈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나를 챙겨주지 않거든요. 그러나 중도에 포기하고 생각없이 되는 대로 사는 사람들도 있죠. 볼수록 안타깝습니다.

2) 서두의 글이 인상적이네요. 저는 셋 다 예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살때와는 달리 하루하루가 나름대로 행복하고 보람차군요. 한국에서 살때에는 이등병처럼 매일을 억지로 버텨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가 기대되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이래서 탈조센만이 살길이라 하는가봅니다.

그렇지만 안정감이 많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네요. 한국에 비하면 100% 칼퇴근이라 불러도 좋겠지만, 여기서는 그래도 일이 만만찮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잘사는 선진국 사람들을 보면 살짝 기가 죽는 것도 사실입니다. 살면서 누려온 것들이 정말로 많이 다르더군요.

안정감있는 삶을 위해서는 넉넉한 시간과 비교적 행복한 성장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t2016.06.10 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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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곳에 살고계신가봐요 ㅜ.ㅜ
제가 외국에서 일할때는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구만?하는 생각에 해외에 대한 환상이 아주 빨리부터 없어졌어요
물론 직종마다 틀린것 같긴 합니다. 우리도 그렇듯이..
대부분 금융권, 헬스케어, 리갈쪽은 밤을 세서 일을 하는 문화라.
어느 나라에서 밤을 세느냐의 차이였고요. ㅋ 하도 출장을 다녀서.
그래서 저는 이곳저곳 둘러보니까 그래도 우리나라가 제일 좋더라구요 . ㅎㅎㅎ
지금은 글로벌기업에 있는데 가끔 본사애들이랑 콜 할때 젤 많이 하는 얘기가... 애기는 잘 크냐, 니가 이렇게 일을 하면 도대체 애기는 누가 보냐, 남편은 서포트 잘해주냐 이런건데요 ㅋ
그쪽 엄마들도 우리들이랑 똑같더라구요. 애기는 대부분 친정엄마가 보고 있었어요. 먹고살기 위해서 맞벌이 하고...선진국일수록 더한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희망은, 그곳의 엄마들이 요즘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한국에 출장오고 싶어하는 거. 핫!한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정말 많이 오고싶어해요.
그래서 저의 의견을 남기고 싶었어요. 우리나라가 생각하는것 만큼 여엉 희망없지는 않아요~

저도2016.06.10 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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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한국 아니라고 다 좋은 거 절대 아니에요
좋은 조건 좋은 환경인 직장 잡으신것 뿐이 것 같아요
미국이 전반적으로 가정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긴 하지만
필드 나름이에요.
컨설팅이나 댓글에서 말씀하신 필드는 정말 사람 만날 여유 없어서 결혼도 못하고 일해요
내가 한국을 좋게 바꿔 나가는 한 사람이 되는 것도 의미 있다고 봅니다

greenjs2016.06.10 2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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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님은 일본에 계세요 ㅎ

그레이스2016.06.11 1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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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님은 선진국에대한 로망이 있으신거같아요..
일본에서 일하신다고 하는데 참 좋은 분들과 일하시는 것 같은데 깊게 그 사회에는 들어가보지 못하신거 같아요..
예전 댓글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탈조선 이란 말이 좋게느껴지진 않구요..
저도 선진국이라 하면 딱 떠오르는 나라에서 십오년넘게 살고 직장도 이 나라에서 1, 2위를 다투는 그런 직종이지만 한국만큼 좋은 나라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선진국이 뭐 따로 있나요?? 내가 선진국적인 마인드를 갖고 살면 그곳이 선진국이지요... 암튼 어디서나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ㄴㄴ2016.06.11 1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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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나옴으로서 삶의 질이 나아졌다면 뭐 좋은거겠져;;
일본이든 미국이든 이민 나간 1세대는 어차피 깊게 들어가기 매우매우 어려워요
글쎄... 정말 일본이시라면 평균적으로 3~4세대쯤에 일본사회에 정식 편입되실듯
(관심 있으시면 한국에서 연예활동하고 있는 추성훈 집안 내력 보세요~ 3대까지는 한국 국적 유지하고 교포사회에 있었고 4대째에서 정식으로 일본 국적도 얻고 아내도 얻고 약간의 저질스러운 스캔들(로션 어쩌구)을 대가로 치른후 일본 사회(격투기)에 편입됨.
부모가 원했던대로 한국 국적 유지하거나 주 활동지를 한국으로 잡았으면 평범한 운동선수로 끝나지 지금의 부나 유명세를 못가졌을 확률이 높아보임. 한국 사회로 들어오는것도 거저되지는 않았을듯)

그레이스님 말대로 자기가 선진국 마인드 가지면 자기나라가 선진국인거 맞아요. 그런데 그게 혼자 한다고 되지는 않고요 다같이 해야함.
그런데 대부분의 젊은세대가 한국이 객관적으로 못사는 국가가 아닌데 그걸 못깨닫고, 기성세대의 과도한 경쟁, 남과의 비교, 열등감 등등 후진국스러운 마인드를 그대로 물려받아 환경탓 기성세대탓 등등 하면서 스스로를 헬 국민으로 만들고 있음. 그리고 다같이 노력해야 개선되는 부분에서는 눈감고 외면함. 자기가 먹고 살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신경안써도되고 내책임도 아니라고 생각함.
기성세대의 마인드와 환경을 그대로 물려받으면 한국이 갈수록 헬인거 맞아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땅이었고 국가나 정부나 국민 챙겨주는 여력도 없는 허약한 나라였음. 기성세대가 힘들게 독일 탄광, 중동이나 베트남 같은데서 모두 외면하는 3D 업종으로 뛰어들어가 맨손으로 국력을 끌어올렸고 파이가 커지면서 비교적 다수가 혜택을 누렸었거든요. 그때가 반짝 호경기 혜택을 받은거고
또한번 그러한 국력신장의 혜택을 받고싶으면 지금 세대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성과를 이뤄내야하거든요. 그런데 유사이래 가장 고학력 고퀄리티인 지금 20~30대들이 생산적인데 그 머리들을 쓰지않고 기성세대들을 똑같이 따라한 내부에서의 취업경쟁, 또는 기성세대의 나쁜점 찾아 욕하면서 무기력하게 주저앉기, 스마트폰게임이나 도박, 인터넷 말장난질에 소모하고 있죠...
명품 명품하는데 사실 국내에 해외 고가 브랜드 입점한게 10년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전에는 면세점에 한해 쇼핑이 가능했었고, 그보다 10년 더 전에는 국산품 애용 운동하느라 재벌 빼고는 아무도 들고 다니지 않는 분위기였고요.
인터넷에서 여당 욕하고 기성세대 조롱하는 사람 100명 중에 맨몸으로 탄광이나 사우디 허허벌판에 가서 고생해서 돈벌어오라고 하면 몇이나 가서 해낼수있을것같은가요?
그전에 그런 아이디어라도 짜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요?
지금도 미국에 처음 이민 가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업종은 세탁소, 마트나 꽃집 등 미국토박이들이 기피하는 힘든 것들입니다. (통계에는 안잡혀도 유흥업소나 연예계?도 꽤 큽니다)

말이 엉뚱하게 길어졌는데 (저는 70년대중반생으로 한국과 해외를 계속 오가는 고달픈 직업이고, 다행인지불행인지 아이도 없습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선진국도 금수저 은수저 그리고 답없는 흙수저, 절대빈곤층이 있고, 의외로 사람사는건 다 비슷비슷하다는것, 그리고 외국인으로서 외국 사회에 새로 정착하는게, 자기나라에서 편하게 가족과 함께 시원한 카페에 앉아서 인터넷 하는것보다 더 어려운때도 많다는것이었어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만약 있다면 그 아이에게 집중했겠지만) 그냥... 안타깝네요. 인터넷에서만 보면 정치인과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 또는 천박한 성상품화(걸그룹같은), 남녀대결?? 뭐 이런 떡밥들만 있고 사는 낙은 없어보여서요;;;

진성2016.06.12 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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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분에서 공감합니다.
한국에 문제가 많고, 또 그런 것들이 2030을 짓누르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스스로 깨야 하는거도 2030입니다.
옛날에는 호경기에 정도 있었다고요.. 7, 80년대때는 깡패가 나라를 다스려서 하루아침에 사람이 물귀신이 되는시대였는데요.

그렇다고해서 뒷감당을 뒷세대로 떠넘긴 꼰대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른이 될수록 애들한테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합니다. 흔한 꼰대들의 논리인 옛날엔 너네때보다 더 힘들었어 라는 식의 논리대로면, 지금의 인류는 구석기시대 조상님의 힘든 삶을 알아야 하는겁니다. 다시 말해 치타한테 쫓기고 사자를 피해다니면서 동물가죽 팬티를 3달에 한번씩 갈아입는 생활을 해야하지요.

구석기까지 안거슬러 올라가도 지금 여기계신분들 중에 임오군란때의 평민생활과 같이 살라면 할 자신 있으신 분이 몇이나 될지는 역시 의문입니다.

사회에서의 불합리에 대응하는 선택지는 딱 세가지입니다. 절대 다수처럼 침묵하거나, 몇몇처럼 저항하거나, 하우스님처럼 떠나거나. 어떤선택이든 그건 개인의 자유이지요.

다만 기왕 발붙이고 살거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해두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닥쳐온 상황을 주어지는대로 주워섬기기 보다 항상 "어째서? 왜?"라는 식으로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면서 살아야, 구석기시대때 치타한테 쫓기던 조상님이 동굴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세상을 발전시켜왔듯 후대가 더 나은 곳에서 살수 있게되지 않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수저계급론과 같은 이야기가 터져나오고 이슈로써 공고화되는거 자체가 저는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곧 나라는 전체주의적 사고관에서의 탈피라고 생각되고요. '나'라는 사람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가, 대한민국이 과연 나에게 필요한가, 나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가 라는 주체적인 생각이 싹트는 일이라고 보이거든요.
IT기술의 발전과 경제의 고도화는 이루어졌는데,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모자란부분이 터져나오는것 뿐이지요. 너무 그러한 이야기들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볼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도 똑같다고 우리나라까지 똑같아야 할 이유는 없지요. 우린 달라야지요. 달라야 하니까 잘못된 부분은 곪고 터지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쳐야지요. 지금은 단지 그 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2016.06.17 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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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들낳아보세요
한국에서낳으면20초반에군대2년끌려가요
이민1세대야적응하려면당연히힘들죠
하지만자식생각하면무조건나가야죠

세봉이2016.06.10 0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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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 힘내세요
쓴소리지만 용기내서 귀기울여 들어보고 스스로를 마주해보시길 응원합니다!

거북이등짝2016.06.10 0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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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책임지는 삶을 살고있고 매일매일 열심히 살고 있고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외롭네요 ㅋㅋㅋ
취업이 모든걸 이뤄주진 않지만 삶의 기본이 되기는 하는거 같아요 취업을 해야지 다른걸 할 수 있고 다른 고민을 할 수 있는 느낌..
좋은 직장에 다니고 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살아도 잔소리 듣고 간섭받고.. 두개 다 해결하려면 저는 연애가 답인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게 만드는것도 쉽지 않구..
사람들마다 다 고민이 다른거 같아요 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쉽지만 막상 하려면 어렵죠
힘내시구.. 무한님이 진심어린 조언 해주셨으니 공부 열심히 하시고 취업하셔서 연애도 예쁘게 하시고 돈도 버시고 바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두다두다다2016.06.10 1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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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취업을 하는게 답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부터 다잡으셔야할 것 같은데요. 남친 아무리 갈궈봤자 답 안나옵니다. 그도 나와 같은 한 사람의 인간이기에. 에혀. 그래도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 와중에 아주 잠깐 정도는 저도 다시 연애하고 싶네요...

야옹야옹2016.06.10 1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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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겨보는 댓글입니다.

K양. 힘내세요!
무한님 글 보고 우울우울 하실 것 같아서요.
하지만 무한님 글 모두가 공감할 거에요

무한님 글이랑 여기 달린 댓글 보고 무작정 반감 가지지 마시고
정말 현 상황을 똑바로 바라보고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시길 바랄게요.

날도 더운데, 공부하시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잖아요:)
좋은날 올거에요!

스윗독자2016.06.10 1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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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던져주신 질문들에 저를 한 번 돌아보게 되네요.

사실 저도 스위스로 오면서 갑자기 취준생(...? 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T-T)이 되어서 제 삶의 책임 부분에 있어서는 갑자기 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셋은 다 충족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나머지 두 부분에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정감뿐만 아니라 삶의 충실도 면에서도 좋은 질문들인 것 같습니다.

무한님 글 감사합니다! 무한님도 독자분들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여기는 홍수날 것 같이 비가 오더니 오늘 잠깐 반짝 하네요. 주말에도 날씨 좋아야 되는데 으으으!

동이2016.06.10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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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저도 어줍잖은 자존감, 자존심으로 아무 곳에나 취직하지 않을거라는 마음가짐으로 1년동안 노력하다가- 결국 눈 낮춰 취업했지요. 후회가 되기도 하는데, 그 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현실과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왜 이렇게 무한님이 맞는 말을 단호하게 할 때마다, 혹여나 또 항의 메일을 받진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되는지 ^_ㅠ

greenjs2016.06.10 2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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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체크리스트 3개다 통과했지만
제가 제 스스로 너무 관대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거부기등딱지2016.06.12 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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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생인 저에게 너무 와닿는글이었습니다~^^
무한님 글 보면서 따끔한 충고가 되었고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항상 잊지않겠습니다~
응원할께요~♡

ㅁㅇㄴㄹ2016.06.12 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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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의 남친은 상폐녀 버리고 어리고 탱탱한 외국녀 만나야한다. 외국녀를 만나야 저 꼴을 안 보지

진성2016.06.12 1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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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적도 없는 법인이 다른 법인의 재무제표도 본적 없으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주갤사람들한테도 비웃음 삽니다.

갈곳없는휴일2016.06.12 2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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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K양을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요.
친한 친구나 가족 아닌 이상 듣기 싫은 소리 일부러 해주는 사람 찾기 힘듭니다.
지금은 쓴소리 하기도 지쳐서 K양이 언젠간 정신 차리겠지 하면서 지켜보는 타임인 것 같아요.
공부하세요. 공부해서 남 안 줍니다.

현희2016.06.19 1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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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빡쎄게 하다가 그것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해주다가 요즘 손 놓고 있었는데... 반성하고 공부하러 갑니다 무한님 감사해요

Hyunj2016.06.20 1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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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온다던 비는 오늘에서야 장마처럼 죽죽 내렸어요, 낮잠자다 일어나서 창문을 다 닫고 좀더 자고,
엄마랑 안부 통화하고,
톡 보고, 참 어제는 첨으로 '번개장터'에 물건을 올려봤는데 성사다 되었어요. 사기만 했지 판매는 처음이라 의미가 컸어요. 물건을 닦고 또 닦고,

오늘 컨디션은 어떠세요?
집도 정리하고, 책상도 정리 한번하고, 산책도 하고
출근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컨디숀, 마음 다잡기등이 중요할 텐데
아이디어 잘 내고 좋은 글 쓰기 위해
오늘도 프레쉬, 하시길 바래요!

스트로베리2016.06.25 0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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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졸업이라 취준생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홧팅이요~!

비밀낙원2016.07.22 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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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과 행복을 연애에서만 찾으려고 하지마시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리찡2016.09.01 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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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사이다..
또 저를 돌아보게 하시는군요..
오늘도 최선은 다하지 않은채 남친한테 징징거린 나레기
공부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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