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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한 사람이, 마음 없는 사람에게 복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내 호감에 대해 희롱으로 대답한 것에 대해서라도 복수한다며 상대에게 날선 말을 한 마디 던진다 해도, 그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 상대를 보며 오히려 두 번 죽는 것은 이쪽일 수 있다.

 

어장관리를 당한 몇몇 여성대원들은 내게

 

“걔가 저한테 매달리며 비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그런 건 불가능에 가깝다. 정말 상대의 털끝이라도 건드리겠다는 생각이라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복수’를 생각해야지, 그렇게 갑자기 판타지 세계로 가선 상대를 농락하는 드라마 시나리오만 쓰고 있으면 곤란하다.

 

매뉴얼을 통해 내가 늘 얘기해온 가장 좋은 복수 방법은 ‘무관심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현 상황에선 너무나 어려우며, ‘어떻게든 손톱만큼이라도 복수를 한 뒤 끝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여전히 많다. 오늘은 그런 대원들을 위해 ‘소심하게나마 복수하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ㅎㅎㅎ’정도의 말로만 대답해주기.

 

어장관리 당하는 여성대원들을 보면,

 

- 상대가 한 마디를 해도, 열 마디로 대답하며 엄청난 리액션을 해주는 특징.

 

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상대가 “멍멍”이라고만 카톡을 보내도, 어장 속 여성은

 

“강아지 흉내낸 거야? 귀여워~ 무슨 종인데? 육구싯타리아?(요크셔테리어) 막 이래. ㅎㅎ 아 그리고 너 눈 강아지 닮았어. 강아지 눈 같아. ㅎㅎ 오늘 뭐해?”

 

라며 호들갑스럽게 맞아준단 얘기다. 전문용어로 ‘일등 참치의 푸른 등 자랑’이라고 하는 행위인데, 여하튼 저렇게 상대가 아무렇게나 한 마디 던져도 알아서 호응을 해주니, 상대는 평소 관계를 대충 방치하고 있다가도, 외롭고 심심할 때 찾아와 대충 한 마디 던진 뒤 자신에 대한 호감만을 확인하려 한다.

 

바로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대가 ‘잊힐 때쯤’ 찾아와 말을 걸면, ‘ㅎㅎㅎ’ 정도의 대답만을 하고 마는 게 첫 번째 복수 방법이다. 대화를 보자.

 

상대 – 갑자기 추워지네.

참치 - ㅎㅎㅎ

 

예전 같았으면 이쪽에서 버선발로 달려 나가 호응을 해주고 이후 안방까지 내주며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 들었을 텐데, 이젠 그냥 ‘ㅎㅎㅎ’ 정도로만 반응해 상대보고 ‘대화를 더 할 거면 말하고, 아니면 말아라.’라는 뜻을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거듭해서 저렇게 반응하면, 상대는

 

‘저건 내 말이 재미있다는 건가, 아니면 내가 가끔 이렇게 와서 한 마디 툭 던지는 게 우습다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를 하게 될 수 있다. 이제 자신에 대한 호감이 사라져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더 마음이 있어서 이도저도 아닌 호응만 해주는 건지 의아해 할 수도 있고 말이다.

 

때문에 상대는 ‘이제 더 큰 떡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과 달리 과감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역시 그 때도 ‘ㅎㅎㅎ’ 정도로만 대답해 주면 된다. ‘ㅎㅎㅎ’의 속뜻은 ‘너의 수작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긍정적인 응답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헷갈리기 마련이니, 아낌없이 사용해도 좋다.

 

 

2. ‘그래야지’정도로 대답하기.

 

어장관리 사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특징들은 아래와 같다.

 

- 언제 뭘 같이 하자는 식으로 말 꺼내 기대하게 해놓고 안 하기.

- 만날 약속을 잡아 놓고는 더 얘기 안 하거나 당일 취소하기.

- 심심할 땐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물어도 대답 안 하기.

 

이쪽이 바랄만한 것을 이야기 해 기대를 하게 만든 뒤 그것에 대한 반응만 즐기고는 내팽개쳐 버리곤 하는 건데, 그 말에 넘어가 혼자 들뜨거나 상대에게 애정을 드러낼 게 아니라, ‘그래야지’나 ‘그러든가’ 정도로만 반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예컨대 상대가

 

“주말엔 뭐해? 우리 함 봐야지.”

 

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래 한 번 봐야지.”

 

정도로 대답하는 거라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진 상대의 저 정도 말에도 “이번 주말? 토요일? 일요일?” 이라며 떡밥을 덥석 물었다면, 이젠

 

- 확실한 거 아니면 보자 말자 하지 말라, 뭐 이런 거 안 배웠어?

 

라는 느낌으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것이다.

 

나아가 상대가 어차피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려 들면 선약이 있다며 거절하는 것도 괜찮고, 상대가 만날 약속을 하고도 잠수탈 게 뻔하다면 약속만 해놓고 이쪽도 다른 약속에 가 있는 것도 괜찮다. 일부러 전화를 꺼놓거나 할 필요 없이, ‘너와의 약속은 늘 네 잠수로 끝나기에 기대도 안 했고, 그래서 난 나와서 놀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 된다.

 

만약 상대가 약속취소를 통보하면서도 자기 얘기만 늘어놓을 뿐이라면, 심드렁한 반응과 함께 ‘난 너에게 목매고 있는 사람 아니다’라는 걸 드러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남자 – 아 진짜 미안한데 오늘 만나기 힘들 것 같다. 일이 생겼네.

참치 – 응. 담에 봐~

남자 – 전에 내가 친구한테 뭐 해준 게 있는데, 그게 잘못됐나봐.

참치 – 내가 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

남자 – 그래. 넌 오늘 뭐 할 거야?

참치 – 이따 약속 있어. 나중에 연락해~

남자 – 나랑 약속 있었는데 또 약속 잡은 거야?

(이후 대답 안 함)

 

어장관리자들은 위의 대화에서처럼, 자기 잘못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면서 그걸 못 이해해주면 이해 못 하는 이쪽이 나쁜 것처럼, 아니면 자기가 잘못한 게 확실한데 어떻게든 이쪽의 허점을 찾아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거기에 넘어가 그냥 무작정 정직하게, 성실하게 대답해주다 바보가 된 느낌을 받을 필요 없으니, 상대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 그냥 읽지 않거나, 읽고는 대답하지 않는 게 좋다.

 

 

3. ‘그래서 뭐? 어쩌라고?’의 반응으로 강하게 나가기.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으며 이제 더는 미련 없이 어장을 박차고 나가기로 한 거라면, 그간 상대가 무슨 소리를 하든 다 들어주고 장단 맞추던 걸 단번에 그만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심할 때 찾아와 이쪽의 호감만을 확인하고 가버리는 모습이라든지, 스무고개 하듯 자신에게 반했다는 걸 확인하려 여러 질문을 던지는 모습에 대해 한 마디 해주는 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예컨대 상대가

 

“어젯밤엔 배 아파서 진짜 죽는 줄.”

 

하며 언제나처럼 자신에 대한 인터뷰를 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면, 일단 앞서 말했던 대로 ‘ㅎㅎㅎ’ 정도로 받아주면 된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이 기대했던 패턴의 인터뷰가 시작되지 않아 당황하며,

 

“자려고 하는데 배가 갑자기 아픈 거야. 진짜 응급실 갈 뻔.”

 

이라며 또 떡밥을 던질 것이다. 이전까진 이런 떡밥들에 대해

 

“지금은 괜찮아? 병원은 가봤어?”

“어떡해. 검진 받아봐야 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면, 이번엔 그냥

 

“어쩌라고? 아프면 병원 가.”

 

정도로 받아주면 된다. 그럼 또 상대는 “됐다. 넌 사람이 아팠다는데….”라며 이쪽을 나쁜 사람 만들려고 할 텐데, 그 말에는

 

“너 이러는 게 하루 이틀이야? 넌 그냥 네 기분 따라 어느 땐 말 걸고, 어느 땐 대답도 안 하고 하다가, 잊힐 때쯤 와서 또 네 얘기 꺼내잖아. 그거야 말로 사람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정도로 대답해 주면 된다. 이렇게 말 할 경우 상대는 “넌 날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날 그렇게 보는구나….”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거기엔

 

“말은 똑바로 해야지. 내가 그렇게 보는 게 아니라 네가 그런 모습들만 보여주고 있는 거야. 그간 내가 바보라서 그냥 넘어간 게 아니라, 넌 그런 사람 아닐 거라 생각해서 이해하려 노력했던 거고. 실망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야.”

 

정도로 대응하면 된다.

 

그간 상대가 조금이라도 실망한 기색을 비추거나 이쪽에게 다시 연락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길 경우 이쪽은 바짝 긴장해 일단 다시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 했을 텐데, 그런 모습들이 상대로 하여금 이쪽을 더 만만하게 보이도록 만들고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여겨지게 한 거라 보면 되겠다. 그래서 자신이 뭘 어떻게 하든 이쪽은 ‘헤헤’ 거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를 거라 여길 텐데, 그런 착각을 위와 같은 말로 산산조각 내주는 거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들 외에도 어장관리 사연에 등장하는 것들을 모아 하나하나 각개격파 하듯 대응책을 세울 수 있겠지만, 사실 저러다 보면 저러는 게 습관이 될 위험도 있고, 사람이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워 질 수 있다는 문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관계가 기대처럼 잘 흘러가지 않을 경우, 무작정 어장관리로 판단한 후 상대를 꼬집을 생각만 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난 “똥 밟았다고 똥과 싸우면, 똥만 묻을 뿐입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고, 저렇게 이쪽의 ‘반한 마음’만을 확인해 자신감이나 즐거움만 충전해 돌아가려는 사람에겐 무관심해지는 게 제일 좋은 복수라 이야기 한 적도 있다.

 

- 네가 뭘 하든, 뭐라고 하든 난 관심 없고. 즐거운 생활을 누리는 중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게 가장 깔끔하고 통쾌한 복수일 테니 말이다.

 

그래도 너무 분해서 못 살겠다는 대원, 어떻게든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원, 상대에게 만만한 여자로 낙인찍힌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어장에서 나오고 싶다는 대원 등이 하도 요청을 해 이 매뉴얼을 작성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하나 당부하고 싶은 건, 위에서 이야기 한 방법을 사용해 복수를 할 경우, 저렇게 복수를 해놓곤 다시 상대에게 넘어가면 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러니 욱한 마음에 한 마디 했다가 다시 ‘헤헤’ 모드로 가면 안 된다는 걸, 꼭 기억해 두길 바란다. 자 그럼, 다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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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우2016.11.18 1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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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심복수법 소개해주셨지만 역시 무관심이 답이네요.
나는 너 없이도 잘 산다는 걸 굳이 '보여줌'으로써 '복수'를 하고플 정도로 나를 치사하게 떠난 상대를 마음에 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서 말이죠.
내 자존심이 너무너무 상해서 상대에게 어떻게든 작은 복수라도 하고 싶다는 사람들, 특히 이런 경우는 여자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뒤집어 놓고 보면 상대를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로 여기고 잊어버리는 것이 진짜 자존심 지키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도롱2016.11.18 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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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참치의 푸른등 자랑 ㅋㅋㅋㅋㅋㅋ
그냥 다 털고 행복해지는게 최고의 복수죠 ㅎㅎ
명심하겠습니다~감사해요 ㅋㅋ

한나2016.11.18 1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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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사이다 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가쓰오부시오니기리2016.11.18 1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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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로그의 십년넘은 애독자지만 리플은 거의 안남기는데, 오늘은 유독 남기고싶네요.
어장관리남이라는 주제에 대해 워낙 아픈기억이 많은지라...무관심이 최고의 복수인것도 알고, 매뉴얼처럼 대강 답해서 당황하게 만드는드것도 좋은거 알지만...맘대로 안되는게 힘들죠 ㅠㅠ 정신차리고 냉정하게 답하더라도 어장관리하는 사람들 특유의 매력으로 또 무장해제시키는거의 반복 반복..전 그렇게 이십대 중후반 4년을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바닥을 친 자존감을 하늘까지 올려주는 남편을 만나서 잘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 버린 시간들 생각하면 울컥해요 아까워서.. 이렇게 답해서 쳐낼껄..이렇게 의미없는 후회들도 하고요. 부디 좋은날 어장에서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길....

세봉이2016.11.18 1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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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용적인 글이네요 ㅎㅎㅎ

지금 잠이 옵니까2016.11.18 1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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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신통방통한 메뉴얼!!!!! 속이 시원합니다

청람2016.11.18 1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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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이 어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가지 팁을 주셨지만, 역시 가장 현명한 해결은 무한님이 마지막에 언급하신 “똥 밟았다고 똥과 싸우면, 똥만 묻을 뿐입니다.”를 마음에 새기고 - 네가 뭘 하든, 뭐라고 하든 난 관심 없고. 즐거운 생활을 누리는 중이다. 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 드라마 중에 쿠로사기 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런 마음을 대신 풀어주는 사이다 같은 내용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드라마일 뿐 결국은 무한님의 해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안2016.11.18 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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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ㅋㄷ 귀여운 매뉴얼 이네요 소심한 복수

저그2016.11.19 0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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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먹도록 몇명이나 사귀어봤나 혼자 궁금해서 세어본적이 있는데요.. 한참 지나서야 어장남을 빠뜨리고 세었다는걸 알아챘지 뭐에요.
혼자 묘한 승리감을 즐겼답니다 ㅎㅎㅎ

K2016.11.19 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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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립니다!:D

스트로베리2016.11.19 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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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 남자, 참치 로 한게 너무 웃겨요ㅋㅋㅋ

투우소 IX2016.11.19 1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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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 맞는데,

확실히 상대와 완전히 인연 끊을때 사용해야 할것들이죠.

만약에 직장동료라던가 그러면...참...거시기 함.

아마그럴껄2016.11.20 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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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경우는 진짜 무관심 외에 답이 없는 듯.......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아..2016.11.21 0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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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근데요..라는 아이디로 리플단사람입니다....
근데 정말..근데요... 저도 알아요. 자기비하는 안좋다는거. 그리고 부모님과의애착 형성문제로 내면의자아비판자.가 생긴다는거...저도 수백권의 책을 읽어서 아는데요... 정말 제 주변 보면 안잘생겨서 안 예뻐서 매력없어서 안끌려서 연애 안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남탓 조금은하는게 정신건강에좋다지만.. 과연 자아 발전에는 도움이 될까요? 모솔인 34살 오빠아는데. 직업은 좋아요 성격도무난. 근데외모가 별로에요. 소개팅해서 차일때마다 여자탓을해요.아님 인연을 못만난거야.너가 못나서가 아니야.라고 친구들이위로해주면.위안삼죠... 근데 솔직히 돌직구날리면 매력이없고 안잘생기고..(잘생겨야 연애하는건 아니지만.연애의시작은외적매력도 많이차지하죠) 그래서 모솔에 자꾸 차이는건데.. 자아성찰이 없으니..매번 똑같더라구요....


전 그게.. 안타깝더라구요...
자아비판하는거...저는 너무과하지만 않으면
남탓보다는 낫다고ㅠ봐요..

누가봐도 나를 가지고노는거고
어장관리남이고 나쁜놈이면
그사람이 나쁜거 맞는데.
그냥 연애가 잘 안되는거.
사귀다 금세 차이는거...라면상대가 나빠서가아니라.
상대도 인간이므로 매력있는 이성을 만나고싶은
본능인거거든요..

한예로 저만해도
2주만에 생각했던것과 다르다며
차인적이있어요

제 낮은자존감이 매력없어보였을거에요
그사이 스킨십은 전혀 어1ㅅ엇구
미안하다면서 차더라구요..

그럼 그게상대가 무조건 잘못한겁니까?
깊어지기 전에 매력이안느껴지는 상대와
정리를 빨리해준게 오히려 고마운 거죠.

그 이후로 전.
아 내가 좀 부족한 면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피부를엄청가꾸고.
자존감도 높이기 위해 발버둥쳤어요
그래서 그이후로 훳ㄹ씬 멋진 남친도 만났었구요

다시솔로지만...
전....솔직히.. 안맞아서.인연이 아니라서.이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연애는 매력대매력...으로 이루어진다고생각해요....
틀렸다고 할수있습니까제말이?


무한님도 연애가 끝나는 이유중하나로
상대보다 내가아까워보여서.라는 이유 제시하신적이있어요..



너무과한 자기비난근 별로지만
잘안된 연애를 두고
전부 상대를 탓하거나
그저 인연이아니었어.로 끝난다면...
자기위로밖에 더 될른지요......ㅠㅠㅠㅠㅠㅠ

.........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암튼 저는..그냥... 절대 논쟁하자는건아니구요..ㅠㅠ

그냥... 차이고 자꾸 안되는건
이유가있는건데.. 남탓만해선 발전이없고
오히려 적절한 자기성찰이
자기발전엔 오히려 낫다는게.제의견이에요....

솔직히 저도 소개팅에서 남자 거절할때
사유는 성격이든 얼굴이든 매력부족이거든요.
상대도 저를 찰때같은 이유 아니겠습니까.
성격이나 외모가 주관적인거지만.
어느정도 평균이상이다.아니다...라는 객관적지표는있는거잖아요...
그걸 평균이상으로 끟어올려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게
남탓보다는 건설적으로 보여서요....

뚱냥이2016.11.21 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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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타인을 보는 눈이 다르지요. 그 남자분이 남자는 능력이라는 자기 생각이 확고해서 자신에게 관대한건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싱글일때 외모와 더블일때 기준이 따로 있는거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관리해도 타고난거나 망가져버린 피부 나이 등 한계가 있고 그러니 그 기준 자체가 아주 높은 사람과는 친구이상으로 매치될수 없겠죠.
남자라고 해도, 더구나 나이들면, 대부분 외모는 어느 수준까지만 적당히 보고(물론 그 기준이란게 천차만별이겠지만) 다른 장점이나 끌림 요소들을 고려할 거라고 예상하지만(사람을 실제로 만나보고 해서 사람 사이의 깊은 정을 아는? 오래산 부부들이 이런게 있대요) 워낙 외모 기준 자체가 높거나 그게 최우선인 분들도 실제로 있기는 하더라고요. 외모만 보고 결혼해서 그런대로 만족하며 사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아는 주변 사례가 있고..

아..2016.11.21 0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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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댓글이 안달려서요 ..
네..그니까.외모든 능력이든...각자 보는 부분이다르고
경도는 있겠지만.. 매력을 보는건 사실이지요....
내가원하는 사람이 a인데 a그룹은 날 안 좋아해줘요 근데난 a그룹의사람과 너무 만나고 싶어요.. 그럼 a탓을할게 아니라 a그룹에어울리는 사람이되도록. 외모든 하다못해 자신감이든..키워야되는거...죠


그냥친구들의.
너가아까웠어
그남자쓰레기야
인연이아니었어(틀린말은아니지만.인연이아니라는거)
그남자가 너같은 여자를 놓친게바보인가야

이런 말들이 너무 공허하게느껴져서요.
~ 도움도 안되고...

그냥... 자기비하는 넘하지말고 남한테
징징대지도말고
혼자 결핍을 알고 노력하면 되는거아닐까요....

그남자가 여자보는눈이없었어!!라는말은
좀..공허한 울림밖에는안돼요..

마음에안들어서 찬건데
사람보는눈이 없다는 얘기들으면
억울하기까지하겠어요...


아.그리고 그모솔오빠는 공무원이에요 7급..
요새세상에훌륭하지만
소개팅할때마다 다 차이거든요...
그럼 외모나 성격등을 재점검해봐야하는거아닐까요..그저 날못알어본 여자들이 나빠!!!!
이제여자는 안만날거야!! 해놓고
다시 소개팅하고. 다시 차이고
여자들 나빠!하고 다시 소개팅하고..술먹고...


그냥..10키로 빼고 피부관리하고
(과체중이에요... 심하게? 과체중이 문제란건아니지만.
자꾸 차여서 슬프다면..점검은 해봐야할 문제죠)
자신감 높이는 노력..해볼거같아요.
안그런가요......


이게꼬인게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아닐까싶어서요.......
정말 ..지겨워요...그남자가나빠서널 찬거라는말..
뭐잔것도 아니고..그냥매력이안느껴져서 찬건데..왜..

피자도우2016.11.21 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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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댓글에도 공감이 되고, 위에 님 댓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에도 공감이 됩니다. 적절한 자아성찰, 자기반성도 필요하고 또 적당한 남 탓도 해가면서 자기 정신 건강도 지켜야 하죠. 다만 무엇을 좀 더 고민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아.. 님은 헤어지는 여러 이유 중 매력 부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댓글들은 상대방과의 부조화가 더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어쩜 아.. 님은 상대방과의 부조화도 결국은 매력 부족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도 틀린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남녀 관계에 있어서 서로 맞지 않음이란 뭐라고 합리화하고 고상하게 포장해도 결국은 매력의 부조화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외모, 성격, 학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잘 사귀는 커플들이 많다는 말씀도 많이들 하는데, 제3자의 눈에는 크게 신경 안 쓴 것처럼 보여도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매력 검증 절차를 거친 결과물이 그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사람과 안 맞으면 마는 거고 맞는 사람 만나면 그만이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나랑 맞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지금 내가 원하는 이 사람과 잘 되지 못한 건 어쨌거나 뼈아프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문 심리 상담가인 제 친구는 이런 제가 만인의 연인병에 걸렸다는 농을 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도 추천해주더군요.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예요.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무기로 지나치게 자기 합리화하는 것 역시 좋아보이지 않으니까요. 결국 모든 건 밸런스의 문제고,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어야 해요. 인간관계는 결국 유유상종이라, 잘 안 된 연애는 적당한 남 탓으로 쿨하게 넘기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친하고, 매력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또 그런 사람들끼리 친해요. 각자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 것, 그럼 된거죠^^.

별꽃소녀2016.11.21 1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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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우님 만인의 연인 병이라니 ㅋㅋ 친구분 말씀이 재밌네요 ㅎ 저도 새로운 사람 만날수있다는것과는 별개로 안된 인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큰 편인데 저도 그 병이 있나봅니다 ㅋㅋ 이건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혹시 불치병은 아니겠죠? ㅋㅋ

피자도우2016.11.21 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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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소녀님, 하핫! 만인의 연인 병이라니 재밌는 표현이지요. 근데 친한 친구가 정신과 전문의가 되어 다행일 정도로 제가 일이든 연애든 완벽주의 강박이 있긴 합니다. 뭐든 완벽하고 싶어하는지라 내가 목표로 하고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그것을 뼈아픈 실패로 여기게 되요.
다행히(?) 사람 마음은 확실한 교환가치가 매겨진 것이 아니어서 '그래,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못나서가 아니야'하고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뒷맛은 여전히 씁쓸하죠.
그래서 전 그냥 만성 불치병으로 안고 살려구요. 이런저런 고질병 하나쯤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2016.11.21 1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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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위의 사례는 객관적으로 충분히 갖추었고, 상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상태에서 그걸 믿지/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제님만 그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다 좋아질 거라고 말씀드린 거고,

내가 원하는 상대보다 객관적으로 부족해서 상대방 맘을 얻을 수 없는 게 확실하다면야 채우시는 게 맞죠. 그걸 '애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한쪽이 부족해도 잘 지내는 커플들도 많기는 한데, 님 마인드로는 아마 좀 힘들긴 할 거에요. 근데 세상엔 그 갭을 멘탈이랑 마인드로 메우는 사람들도 있고, 이미 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객관성 운운하는 건 의미가 없죠. 내가 못한다고 남들도 안 되는 거 아니니까.

결핍이 자기가 채울 수 있는 것을 모두 채워주고 나면 그 다음에는 공허함이 와요. 그 때부턴 좀 다른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님이 거기까지 가시게 될진 저도 잘 모르겠군요.

여튼 이러나 저러나 가실 길이 멀어 보이니 화이팅임다.

ㅍㅂ2016.11.21 0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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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무한님 글만 봐도 넘나 사이다인 것

아..2016.11.21 1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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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대댓이 안달리네요 피자도우님 말씀처러..
매력의부조화맞아요...
ㅁ3개월까지는 매력의유무때문에 차고차인다하고
6개월이후부터는 성격탓이크다고 하더라구요.
금세차이거나.아니면 아예사귀지도못하는경우는 매력의부조화맞아요 연인들이3개월까지깨지는이유는 서로가 얼마나 좋아하냐의 문제고 그이후로는 성격의문제래요

금세차인경우나 사귀는거조차안되는 경우는
매력의부족맞는듯해요.
이게꼬인게아니라 현실이니 받아들이고
노력해야지
나자신부둥부둥 사랑하자..나는 문제없는데
남자가이상해서 찬거야.날 못알아본거야.
이거 웃기는거같아요 남자가 큰 잘못이없을때말이에요~~~~~~

그리고 제주변 커플들 보면 거의 99프로 매력이 제눈에 비슷하더라구요 길가에가는 커플들도 외모로만 보면 느낌이비슷하고....


합리화하면 안되는문제아닐까요.

제가위에서술한
모솔오빠는 살을빼고 피부르괃리해야하고

저도 피부관리하고 옷도 잘입고록 노력해야하고
얼굴은 고치기는 싫으니.
자존감을 높이려고 스스로 무한노력해야하는거지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만나요..라고하지만
본인들은 이성볼때 매력유무 다 보잖아요..
그니까 결핍이느껴지면.
합리화나 그들이나빠.가 아니라 ㄴ자아성찰을
해야하는게맞는거 아닐까요?


나자신을 사랑해서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매력이
중요하죠.. 그런매력도 같이키우자는게 제취지에요...
이게꼬인건지는잘모르겠네요ㅠ.결핍이 ㄹ항상 발전을 불러오잖어요

피자도우2016.11.21 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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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님 말씀이 귀엽게 느껴져요, 아 이런 표현은 실례인가요.
저도 매력을 중시하는 아..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세상 오래 살다보면(아 너무 꼰대짓인가요) 주변이라는 게 넓어져서인지, 외모 느낌 비슷하고 매력 수준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만나는 건 또 아니구나 싶은 케이스도 많이 봐요. 그래서 자신의 매력 없음을 합리화하면 안된다, 그렇게 단언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쩐지 아..님이 말하는 매력은 외모에 많이 치우쳐 있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또 결핍이 항상 발전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지나친 결핍은 사람을 아예 포기하고 절망하게 하기도 하지요. 모쪼록 아..님이 건설적으로 본인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그 결과 행복하면 좋겠어요.

별꽃소녀2016.11.21 1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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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대댓글 달고싶으시면 대댓글 달고싶은 원댓글에 있는 '답글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회색 말고 흰색 댓글칸에 있는거요.

댓글 다신거 잘 봤습니다. 뭐든 지나치면 안좋으니 적당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매력을 위해 노력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죠. 그런데 제 주변에도 자기가 못생겨서 여자들한테 거절당하는줄 아는 친구가 있는데요. 사실 그 친구의 치명적인 문제는 돈관리를 못한다는겁니다. 자기는 밥도 못먹고 살면서 친구가 돈없다고 엄살 부리고 징징대면 돈 빌려주고 안갚아도 된다고 호기를 부리기도 하고 뭔가 친구사이의 의리?를 챙기느라 자기 밥그릇도 못챙겨서 주변 친구들을 답답하게 하는 면이 있는데요. 자기가 외모때문에 거절당하는줄 알길래 아니라고 너 돈관리 못하고 막 퍼주고 다니느거때문에 거절하는거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근데 저것도 고질적인 면이라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죠 ㅠ 만약 이런 친구가 자기 결핍을 위해 노력한다고 외모에 신경쓴들 여자들이 거절하는건 변함 없겠죠. 결핍을 위해 노력하고 자기가 바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좋지만 굳이 자기비하를 하지 않고 그 노력을 할수 있고 노력의 방향성도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내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만큼의, 당사자들이 생각하기에 비슷한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어야 연애 상대로 고려하는것도 맞는 말입니다.

저도 건설적으로 결핍을 적당히 활용하는건 좋다고 생각하고, 피자도우님 말씀처럼 아..님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ㅎ

YuReeZZang2016.11.21 1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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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시절 첫사랑이 제 외사랑이었는데 상대는 제게 영 무관심했습니다. 친구들이 제 마음을 누설해버린 케이스. 표 내면 상대가 부담스러울까봐 뭘 어찌 할 수 없었고 마음만 뜨거웠습니다. 엄청 오랜 세월이 지난 후 SNS를 통해 다시 연락닿은 그사람은 7개월된 아이의 아빠, 결혼한지 1년 남짓됐더군요. 속상하고 맘 아팠지만 기혼자에게 미련을 둘 수 없어 옛 이야기하다 헤어져 돌아왔는데 사실 좀 슬퍼요. 뭘 알고 그런건 아니지만 무관심한듯 지내오고 있는데 전에없던 상대의 훈내나는 연락에 마음이 아픕니다. 나는 아직도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ㅇㅇ2016.11.23 0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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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연락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인 상대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것이지 않을까요? 만약에 아래의 대화처럼 까칠하게 상대방이 나온다면, "나를 그렇게 봤다니 실망"이라는 대사 대신에 저라면 "오늘 좀 예민한거 같네? 나중에 연락하자" 이정도로 마무리 지을 것 같아요. 나중에 연락할 일 없다는 식의 연락이 오면 씹어버리고, 다시 저자세로 연락이 오면 그때는 연락을 받겠죠.

리제2016.11.24 2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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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무한님의 의도 자체가 어장관리쟁이는 그냥 '연락 안 해도 그만, 해도 그만'인 상대로 대우하라는 뜻 같아요. 나에게 진심을 주는 사람에게만 진심으로 대하면 되지, 저딴 인간들까지 진심으로 대할 필요는 1도 없어요.

너아니여도나좋다는사람많다ㅋ2016.11.26 2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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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나 좋아해줘서 내가 용기내서
연락해줬더니 나를 어장관리를해?
ㅋㅋㅋㄲㄱㅋㅋㅋㅋㄱㄱㅋㅋㅋㅋㄱㄲ
이런,너도 개새끼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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