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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봐도, 즐거운 여행이었다. 찍어 온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포스팅에 쓸 사진을 고르다 자꾸 공쥬님(여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가며

 

“이때 우리 완전 배고팠지. ㅋㅋㅋㅋ 사진 봐봐. 웃질 않아. ㅋㅋㅋ”

“이거 또 먹고 싶다. 진짜 맛있었는데.”

“저 때 저기 들어갔어야 하는데, 안타깝네. 다시 가? 또 가? ㅋㅋㅋ”

 

라며 막 혼자 들떠선 날짜 바꿔 넣어가며 항공권 조회하고 뭐 그러고 있다. 진정해야지.

 

 

지난 포스팅에서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음, 오랑주리 – 오르세 – 루브르를 하루에 다 돌려고 하다가 시간도 늦고 체력도 방전되어 루브르 앞에서 멈춰 섰다는 얘기까지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거기서 야경은 몇 장 찍고 왔다.

 

 

 

‘루브르 로타리’라고 하면 너무 파주스러운 표현이 되니까, ‘루브르 앞 원형 교차로’ 정도로 해두자. 사진을 650px로 줄여 올리다보니 밋밋하게 보이는데, 원본은 파노라마인 까닭에 PC바탕화면으로 쓰기 딱 좋다. 공쥬님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만들어 사용중인 사진.

 

 

 

루브르 피라미드 앞까지 가서는 장노출도 한 장 찍어봤다. 별이 보이는 밤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아침부터 내내 흐렸다.

 

 

루브르도 못 들어가는데다 날씨도 별로고 해서, 그간 가까이에서 본 적 없는 에펠탑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낮에 에펠탑을 찾았을 때에는 트로카데로(Trocadero)역에서 내렸으니, 밤엔 비르아캥(Bir-Hakeim)역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역 바로 앞은 괜찮았는데, 에펠탑에 가까워지는 길목엔 가로등도 별로 없고 살짝 음산했다. 난 기념품 파는 사람들이 레이저포인터를 행인들의 몸에 비추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원유로 반짝반짝~”

“쩔어쩔어 대박대박~”

“비싸?”

 

라며 친근하게 대하길래 큰 긴장을 안 했는데, 파리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파리 거주 노멀로그 독자 지은님은, 그 길거리에서 문자 보내다 휴대폰 날치기도 당했다고 한다. 난 모르고 가서 용감했지만, 밤에 그 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닐 듯하다. 사람이 많은 트로카데로역에 내려 에펠탑으로 가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점등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 다급히 어디든 자리를 찾아 카메라를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그 시간을 놓치면 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면 관광객이 많이 줄어 분명 위험할 것 같았다. 내가 있던 시간에도 술 취한 청년그룹이 벤치 부근에서 떠들며 관광객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우리 옆에 있던 가족 그룹이 자리를 뜨면 그 청년들과 우리만 남게 되는 거라 안전하진 않았다.

 

 

 

에펠탑 코앞에서 본 점등식. 근데 이건 좀 멀리서 봐야지, 가까이에서 보면 오히려 그 감흥이 반감되는 것 같다. 다음에 또 볼 기회가 있다면, 샤요궁 쪽에서 보며 즐길 생각이다.

 

 

 

공원 끄트머리 쪽으로 가서 담아 본 에펠탑 야경.

 

여기까지 찍고는 숙소로 돌아왔다. 미술관 두 개 돌고 에펠탑 야경까지 보고 온 뒤라 체력은 완전 방전. 지친 몸으로 숙소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리려는데, 같은 층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한국 아주머니께서 우리가 내리기도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다가

 

“어머, 쏘리쏘리. 호호홍.”

 

하신다.

 

그 아주머니는 이후 11시 19분부터 새벽까지, 호텔이 떠나갈 정도로 남편과 싸웠다. 아주머니는 늦은 시간이라고 해도 나가서 더 돌아다니며 파리를 느끼고 싶은데, 아저씨가 반대해서 싸우는 것 같았다. 낮 시간에 쇼핑을 할 때에도 아저씨가 물건을 마음껏 못 사게 했는지, 12시 넘어서부터는 쇼핑과 돈을 주제로 싸웠다.

 

 

 

다음 날 아침. 전철역에서 이어진 루브르 도착.

 

그런데 길을 잃었다. 경호원인지 안내원인지로 보이는 사람에게 루브르 맞냐니까 맞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 보니 무슨 개인전 같은 걸 하고 있었다. 거기서 루브르로 이어진 길은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다시 지상으로 나와 들어가기로 했다.

 

 

 

밖으로 나와 다시 마주한 카루젤 개선문.

 

 

 

뒤를 돌면 저렇게 간이 빵집이 있고, 뒤로는 에펠탑이 보인다. 저 빵집에서 빵을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폴(PAUL)에서 파는 빵은 모두 신뢰하기로 했다.

 

 

 

살짝 고개를 돌리면 저렇게 대관람차도 보인다. 전부 눈에 보이는 것들이라 ‘걸어서도 금방 가겠네’하며 걸어 다녔는데, 그랬더니 해가 진 이후 급격히 피로가 몰려왔다. 파리 여행 내내 공쥬님과 나눴던 대화 주제 중 하나가

 

- 나이 더 먹으면 누가 보내줘도 못 올 것 같다. 장거리비행 견디는 것부터 계속 걸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

 

였다.

 

 

 

이제껏 사먹은 바게트 샌드위치들이 너무 딱딱해 ‘바캣트’로 읽어야 할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폴에서 파는 바게트는 ‘바게뜨’의 느낌으로 부드러웠다. 누런 봉투 안에 든 건 초콜릿 케이크였는데, 정말 촉촉하고 맛있어서 귀국할 때 일부러 몇 개 사오기도 했다.

 

아, 저 테이블은 유모차에 애들을 태우고 있던 현지인 부부가 양보해 준 건데, 막 자리를 양보 받곤 저 사진을 찍으려고 가방을 두고 일어서자, 여자가 다급히 다가와선

 

“이렇게 가방을 두고 있으면 안 돼요. 사진 찍는 사이에 없어질 수 있어요.”

 

라고 말해주었다. 우리도 철저히 대비를 한다고 가방에 열쇠고리까지 채워서 다녔는데, 생각해보니 저렇게 사진 찍는 것에 잠깐 정신이 팔린 사이 누가 집어가면 끝장일 것 같았다.

 

 

 

배도 채웠으니 루브르로!

 

 

 

아직 뭐 하나 본 것도 없는데, 그냥 저기에 와 있다는 것 자체로 신났던 것 같다.

 

 

 

남들 다 찍는다는 ‘루브르 피라미드 꼭짓점 샷’도 하나 남겼다.

 

 

 

루브르 입장. 저기서부터 이제 어디로 가서 뭘 봐야하는 건지 몰라 패닉에 빠질 수 있다.

 

 

 

안내해주는 곳이 있고 또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긴 하지만, 솔직히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내 기억에 시대별로 안내-예를 들어 이 공간엔 16세기 작품이 있다는 식의 안내-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보려는 게 몇 세기쯤의 작품인지를 모르면 찾을 수 없는 그런 구조였었던 것 같다.

 

 

 

짐 보관소에 들러 짐을 맡겼다. 짐을 넣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문이 닫기는 방식이었는데, 놀랍게도 저걸 설정할 줄 몰라 한참을 헤매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적이라 생각했던 푸른 눈의 외국인 친구 제임스가 구구단을 못 외운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신선한 충격이었다.

 

 

 

니케를 먼저 보러 가기로 했다. 어느 관에 있는지 정도는 안내가 되어있으니, 그쪽으로 고고.

 

 

 

뭔진 모르지만 가는 길에 있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며 올라갔다. 저런 작품들이, 그냥 두세 걸음 옮기면 하나 또 있고 또 있는 식으로 전시되어 있다.

 

 

 

루브르의 흔한 계단 모습. 루브르에 있는 작품을 한 점당 3초씩만 봐도, 누구는 하루가 꼬박 걸린다고 하고 누구는 3일이 걸린다고 하며, 또 누구는 한 달, 세 달, 일 년이 걸린다고 한다. 다들 그냥 카더라 통신만을 듣고는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직접 계산해보니 40만점을 3초씩 24시간 꼬박 본다고 하면 2주가 걸리며, 운영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7일이 걸린다. 밥 먹고 화장실 가고 하는 시간까지를 계산하면 세 달로 잡는 게 가장 현실적인 계산법이 아닐까 싶다.

 

 

 

한참을 돌며 니케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라며 화를 내고 있는데, 계단 저 위에 니케가 보였다.

 

 

 

 

유명한 작품이라 어디 잘 모셔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계단 위 복도 중간에 놓여 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회화실로 자리를 옮겨 올려다 본 천장의 모습. 어디든 그냥 눈 놀리면 잘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들어서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찍어 본 사진.

 

 

 

창밖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뭘 보는 건가 하고 봤더니, 창밖으로 보이는 루브르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창문에 거의 달라붙다시피 해선 사진을 찍고 있는 공쥬님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이 내다보고 있던 풍경.

 

 

 

공쥬님이 찍은 사진.

 

 

 

골리앗의 머리를 잡은 다비드. 이런 그림들 역시 특별히 전시된 게 아니라, 그냥 복도에 걸려있다. 한국이었으면 막 ‘이 선을 넘지 마세요’라고 줄 쳐있고, 저 그림에만 조명이 비춰지고 있거나 유리관 안에 들어있을 텐데, 남의 집 벽에 그냥 자연스레 걸려 있듯 전시되어 있다는 게 좀 충격이었다.

 

 

 

루브르에서 모자리자를 보는구나! 라는 설렘이 커서 정작 그림은 제대로 보지 못한 모나리자. 사진 찍기 바빴다.

 

 

 

생각보다 정말 작은 그림의 크기에 한 번 놀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보겠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에 두 번 놀라고, 그래서 나도 앞으로 가 자세히 봤는데 별 감흥이 없어서 세 번 놀랐다. 집에서 PC화면으로 봤을 때 오히려 더 차분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VR로 오르세나 루브르 투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더니, 올해 중 경기문화재단에서 루브르 VR 체험프로그램을 오픈할 거라고 한다. 캔버스 질감과 붓터치 모양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던데,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지는 모르겠지만 오픈하면 방에 앉아 여유롭게 둘러 볼 생각이다.

 

 

 

루브르에서 보기로 한 작품은 딱 세 개였다. 니케, 모나리자, 비너스. 모나리자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그런 방 안에 있는 건줄 모르고 지나쳤다가 다시 찾아갔는데, 여하튼 모나리자를 봤으니 비너스를 보러 가기로 했다.

 

 

 

비너스. 이것도 그냥 복도 쭉 걷다가 우측을 보니 다른 조각상들처럼 놓여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명색이 비너스인데 그냥 이렇게 놓여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 가이드를 대동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빙 둘러싸고 있어서, 살짝 기다렸다가 그들이 가고 난 후 사진을 찍었다.

 

 

 

비너스 보고 나오는 길에 본 아르테미스. 개인적으론 비너스보다 아르테미스를 더 좋아한다. 겨울철 달이 황소자리 부근을 지나며 오리온자리와 가까워질 때쯤, 난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 둘의 재회를 바라보기도 한다.

 

 

 

이제 루브르를 떠나 다음 목적지에 가야 할 시간. 마지막으로 루브르 피라미드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추천 받은 마레지구에 갔다가, 시테섬 근처에 가서 노트르담 뒤통수 야경 찍고, 세익스피어앤컴퍼니에 갈 계획이었다. 시간이 되면, 움베르트 에코가 있었던 소르본 대학 근처도 돌아보기로 했다. 에코가 보고 듣고 경험했을 곳들을 나도 보게 된다니! 헤밍웨이가 걷고 머물고 느꼈을 곳들 역시 보게 된다니! 얼른 루브르를 벗어나 그곳으로 가고 싶었다.

 

거기에 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나눠보기로 하자. 다들 불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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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2017.05.19 1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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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우왕2017.05.19 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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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눈팅만하며 하트랑 따봉누르며 보고있었는데 다른글보고 목록돌아왔더니 새글이 딱 있네요ㅋㅋ이런적 처음이라 신나욬ㅋㅋㅋ 하트눌렀더니 지금은 안된다고 뜨네요ㅠㅠ 나중에 컴퓨터로 들어갈때 눌러볼게요
무한님 항상 잘보고 있어요!! 불금 잘보내세용

예성2017.05.19 1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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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르테미스가 더 좋아요

초코짱2017.05.19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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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남편이랑 아직도 깔깔 거리는데 무한님 포스팅 보니 프랑스도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그나저나 무한님 금발 올백이세요? 좀 충격인데요? ㅎㅎ

ㅎㅎ2017.05.19 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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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아니고 여자분같아요ㅎㅎㅎㅎ

청람2017.05.19 1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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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오랜만에 덧글 다네요 *^^*

청람2017.05.22 0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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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렇지만 조각상들이 정말 (제가 느끼기에는) 대~충 놓여져 있던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아마그럴껄2017.05.19 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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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하나같이 작품사진 같네요
멋집니다^^
여행 즐거우시고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ㅎㅎ
파리 여행, 부럽습니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2017.05.19 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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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전 예술에 1도 모르고 루브르가서 너무 좋아서 8시간 넘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한국어가 나오는 닌텐도(?) 같은게 있어서 코스를 선택하면 알아서 작품 근처에 가면 설명해주고 아니면 번호? 태그? 해서 들었던게 기억이 나요 :) 파리 너무 짧게 있어서 또 가고싶네요ㅎ

거북이등짝2017.05.19 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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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ㅋㅋㅋ 프랑스 꼭 가보고 싶다!! 진짜 올해 아니면 내년에 꼭 유럽 여행 갈거예요!!
여행기도 넘 재밌어요 담편은 언제 올라올지 기대기대!

인뭐2017.05.19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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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공감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메시지가 뜨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이패드로 카카오스토리를 경유해서 들어오고 있어요~ 매번 공감을 누를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WSB2017.05.20 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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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략 10년전 유럽 투어 가면서 루브르랑 개선문 등등을 갔는데, 원해서 간게 아니었던지라 기억도 얼마 안나고..ㅠ;
돈아까워요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죄송..ㅎ; ㅠㅠ
그래서 느낀게 여행은 정말 다 커서 원할때,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을 때 가야한다는거.ㅠㅠ

거기다 저는 집순이라.. 저희 부모님도 약간 "사진으로 보면 되지" 이런게 더 강해서 ㅋㅋㅋㅋㅋ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연인끼리 이런 추억이 될수도 있군요..
외박도 안되고 해서 연인이랑 이런 긴 여행을 가본적도 없어서 그런가, 신기하네요 ㅎㅎ
다음엔 제대로 된 여행을 연인과 가서 저도 이런 추억을 만들고싶네요 :)

오노데라2017.05.20 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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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 같은 질문이지만 모나리자 촬영금지 아닌가요? 저 갔었을땐 사진 못찍게 하던데

Sao2017.05.20 1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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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5,16년도에는 모나리자방은 우리 모두 함께 셀카타임입니다 자주 옆에있는외국인도 함께 나옵니다 너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ㅎㅎ..

20022017.05.20 1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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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도 사진찍었습니다
사진찍으라고 유리액자안에 넣어둔걸로 알아요
서양인들 다 찍습니다

무한™2017.05.20 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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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옆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요. 거기서 노래 부르고 90점 이상 나오면 사진 촬영 허락해주더라고요. 저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르고 92점 나와서 촬영할 수 있었네요.

농담이고, 촬영 가능합니다. ^^

2017.05.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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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무한™2017.05.23 0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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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주소 알려주세요!

NaOH2017.05.22 2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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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쥬님과 약간 냉전이었다고 하신건 잘 해결하셨나봐요!
저는 박물관 하면 딱딱한 느낌이 많았는데 찍어서 보여주시는 사진들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에펠탑도 그렇고.. 멋진 사진들이 남으니 또 DSLR 걸쳐메고 여행길에 오르시는 거겠죠?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아키라2017.08.08 2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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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다녀오셨군요! 사진들이 정말 한장 한장 다 좋네요. 동생이랑 아주 오래전에 루브르에 갔는데 너무 좋으서 8시간동안 보다가 눈도 너무 아프고 배고파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두 분을 부분적으로나마(?) 사진으로 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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