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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금방 딱 답이 나오는 사연이니, 짧고 굵게 살펴보자. M양은 딱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지금까지와는 분명 다른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출발해 보자.

 

 

1. 남들이 권한다고, 또는 대시한다고 무조건 사귀진 말자.

 

M양은 상대에 대해 별 매력도 못 느꼈고 대화 역시 지루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해주신 어른들이 더 만나보라고 하시니까 더 만났고, 만나다 그가 대시를 하니 사귀었다. 난 이걸, 이 연애가 파국을 맞이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게, 사실 크게 흥미도 안 생기고 데면데면했는데 상대가 대시했다고 해서

 

-사귀자고? 오케이. 자 그럼, 지금부터 자기랑 나랑 연애 모드. 시이~작!

 

하며 이쪽에서는 비타민 세트 선물해주고 향수 사주고 옷도 선물하며 헌신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상대가 예뻐해 주고, 데이트 계획 짜오고, 연휴면 어디로 놀러갈지 구상하며 기쁘게 해주고, 기념일이면 갖고 싶은 거 사주길 바라는 건, 연인 역할극에 지나지 않는다. 연애를 하는 게 좋아서 만나는 거지, 상대가 좋아서 만나는 거라고 보긴 힘들단 얘기다.

 

이렇듯 첫 단추가 맞는 구멍에 들어가는 건지도 보지 않고 일단 끼워버리면, 다음 단추들을 끼워가는 내내 뭔가 잘못된 기분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이해하고 참고 배려하며 다 끼운다 하더라도, 결국엔 전체적으로 단추를 잘못 끼운 관계라는 걸 나중에야 깨닫게 될 수 있고 말이다.

 

M양은 연애에 대해 ‘시작만 하면 마법같이 행복해지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듯 보인다. 그게 앞뒤 안 가리고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당장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사실에 만족하면 얼마간은 그럴 수 있는 것이긴 한데, 그러기 위해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사실 큰 관심도 없으면서 애써 애교를 부리고 헌신하려 들고 달달한 표현들을 전달한다고 해서 마냥 지속되는 건 아니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상대가 당장 내게 관심을 보이며 잘해준다고 해서 덜컥 연애역할극을 시작하지 말고,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며 그와 있는 시간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때 연애를 하자. 지금처럼 연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워 일단 시작한 뒤 그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요구만 할 경우, 매번 비슷한 마지막을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2. 스스로 판단하며, 아닌 걸 확인했으면 나오자.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뭐 동네 데이트만 하거나 하루에 딱 한두 번만 연락하며 지낼 수 있다. 그럴 수 있긴 한데, 그게

 

-상대가 할 거 다 하고, 즐길 거 다 즐기고, 나머지 남는 시간이 그것뿐이라 그러는 것.

 

이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거다. 이럴 경우, 이걸 꾹꾹 참고만 있다가 한 번씩 불만을 표출해 근교 드라이브 한 번 가고, 그걸로 또 몇 주를 버티며 알아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체 그 연애를 왜 지속해야 하는 건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애정과 표현에 대한 외상이 쌓이기 시작하는 순간 그 연애는 위기에 접어든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그 관계는 훗날

 

- 그간 외상으로 달아 놓았던 것들 갚기 VS 이별로 손 털기

 

중 후자로 결론 나는 일이 많다는 걸 잊지 말자. 자꾸 외상을 해버리면, 나중에 갚아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까닭에 의무만 남은 관계로 느껴질 수 있으며, 더불어 굳이 애쓰지 않고 미뤄두어도 문제없던 것에 길들여져 그렇게 굳어질 수 있다. 당장의 상황이 좋질 않아 ‘겨우 마련할 수 있는 작은 것’을 꺼내는 사람은 믿어도 좋지만, ‘나중에 해줄 것이니 지금은 다 생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나중에 다시 찾아오든지 하라며 보내길 권한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걸 상대에게 애써 묻고, 또 이해가 안 가는 답을 들은 뒤 이해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자. 남친의 집안 곳곳에서 다른 여자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그 날은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속아도 속는 셈 치고 이해하고 화해했어요.”

 

라며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상대는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근 1년 간 만난 여자가 없지 않다고 했는가. 이게

 

M양 - 정말 여자가 두고 간 물건 아니야?

남친 - 어 아니야.

 

라는 대화로 마무리 된 거라면 찜찜함과 의심이 남는 건 당연한 일이다. 더 파고들거나 정직한 대답을 요구하면 헤어지게 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넘기고, 또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데이트할 때 스킨십을 안 하는 쪽으로 혼자 결론 내봐야, 어차피 마주하게 될 결론 역시 이별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3. M양이 사용하는 최악의 문제해결법.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한 달에 한 번 꼴로 헤어지자는 얘기를 하면, 그 관계엔 반드시 이별이 찾아온다. 그리고 M양은 연애를 시작할 때처럼, 이별 역시 헤어졌다가도 상대가 재회하자는 얘기를 하면 일단 다시 만나는데, 이래버리면 상대도 갈수록 ‘헤어지자’는 말에 익숙해져 나중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거라는 걸 기억해 뒀으면 한다.

 

그리고 M양은 불만이 있을 때 그걸 돌려서, 또 꼬아서 말을 하는데

 

“오늘 남산 지나쳤는데 너무 예쁘더라. 근데 자기랑은 못 오겠지?”

“나도 이렇게 하늘 파랄 때 나가서 (같이)걷고 싶은데….”

“어디어디에서 뭐 한다던데….(이렇게 말해봐야 자기랑은 못 가겠지?)”

 

라는 식으로 앞선 실망과 서운함을 담아 묻는 건 앞으로 좀 자제했으면 한다. 저래버리면, M양도 피곤하고 상대도 피곤하고 나까지 피곤해진다. 원하는 게 있으면 되도록 드러내 얘기를 하고, 지금처럼 부정적인 질문을 해 상대가 부정해주길 바라지만 말고 그냥 긍정적인 질문을 하도록 하자.

 

끝으로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건, M양에게 그 어떤 감정이 찾아왔든 간에, 반대로 M양이 당했을 때 기분 뭐 같을 것 같은 일은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난 M양이 ‘아는 남자 동생’이랑 술을 마셨다는 부분에서부터 이거 좀 뭔가 분위기가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M양이 그 남자 동생에게 남친 흉을 보고, 그런 뒤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다 그 둘을 전화통화 하게 만든 부분에서 경악했다.

 

반대로 남친이 ‘아는 여자 동생’이랑 둘이 술을 먹으며 M양의 흉을 보고, 이후 전화를 걸어 M양과 그녀를 통화하게 만들며, 그녀는 M양에게 남친이 흉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M양은

 

‘이것들 도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던 거다. 술 취해서든 충동 때문이든 저런 행동을 하는 건 M양에게 1g도 도움이 되질 않으니, M양이 심술부리고 싶을 때 하는 말과 행동이 관계의 뿌리까지 뽑아버릴 위험이 있는 건 아닌지 꼭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행하길 바란다.

 

 

하룻밤만 자면 불금이다.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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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떼2017.06.01 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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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든 "~군"이든 "~씨"든 크게 상관있을까요? 내용이 중요한거지요.
독자들이 다 알아듣는데...아무상관도 없어보이는것에 너무 신경쓰시는게 아니신지~

글구 30대 후반이면 아닌관계에선 빨리 발을 빼셔야해요. 얼마안있음 앞자리가 4로 변할텐데 그리되면 이성을 만날기회도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ㅜㅜ

아민이2017.06.01 2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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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이유가 있는거죠.;;;

개또라e2017.06.01 2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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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겨요

:)2017.06.01 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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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아무나(?) 사귀는 것은 항상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애정이 있는 상태에서 만나야 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요새 글이 자주 올라와서 너무 좋네요:)

피안2017.06.01 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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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런가보다 읽다가
마지막에 경악하며 끝났네요...

엠양2017.06.01 2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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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의 엠양입니다. 애정 가득 구독자이기만 하다가 상담 메일 드렸고 또 요렇게 무한님의 객관적 시각으로 게재를 해주시었네요... 1번은 물론 표현은 그러했지만 연애를 위한 연애를 시작했다기 보다 설레임이 시작되어서 만남을 결심한거구요... 음.. 2번 아닌걸 발견했을때 진실을 말하지 않을 사람이기에 눈 몇번 감은것인데.. 어쩜 말도 안돼는 이해심 때문에 질질 끌고 왔네요... 3번 경악할 만한 일인건 아닌데 제 감정이 혼자 끝내지를 못하니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서라도 그렇게라도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은 최악의 선택이었겠지요. 사랑이라는게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 지거나 현명한 방법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참 유난히 연애를 못하는 저의 문제를 의논들인 것이고.. 상담 내용 잘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연애를 한다면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며 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겠지요. 어쨋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 무한님의 설명 잘 들었습니다. 궁금했는데 이렇게 풀어주시니 반성도 돼고 그러하네요 ㅡㅡ;; 아 그리고 엠양은 닉넴으로 제가 상담 내용에서 스스로 적었던 명칭이었습니다. 그러니 위 댓글에서 말씀하신 내용들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음을 알려드려요. 익명이라는 공간에서 제가 자초한 명칭이었습니다 ^^*

엠언니 꽃길만 걷자2017.06.02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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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저도 다른 여자랑 찍은 사진과 여자 물건을 여러번 발견하고서 물어본 적 있어요. 너무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둘러대더군요.... 누굴 바보 천치로 아나....그 순간 딱 그 정도가 그 사람 마음의 그릇 크기이고, 인간성의 밑바닥을 확인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똥차도 정이 드니 내다 버리기 망설여집디다... 홧김에 바로 끝냈다가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3일쯤 혼자 끙끙 앓으며 고민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만정이 떨어져서 끝내자고 했어요.

연락하고 싶고 마음이 쓸쓸하고 힘들 때마다 무한님 블로그 글을 읽었어요. 블로그 안에서 키워드로 검색해보니까 저 같은 헛똑똑이들의 사연이 몇 년 전부터 무궁무진하더라고요. 제 얘기인 줄 알았던 공감 사연이 꽤 많아요.

인간은 다 결함이 있는 불완전한 존재고, 자꾸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나 봅니다....이전 연애의 실수를 복기한 덕에 어쨌든 알을 깨고 나온 기분이 들고요... 전보다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어요.

제 마음 속에서 힘들게 똥차를 견인하고 나니 그 빈자리에 벤츠가 왔어요. 고민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낸 덕분에 단단한 판단의 기준이 자리 잡혔을까요? 아니면 그냥 뭐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고요 ㅎㅎㅎ 훨씬 성실하고 정직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아무리 단점투성이여도 절대 안될 사이라도...저도 괜히 인내심이, 이해심이 필요 이상으로 넘쳐서.....상대를 단호박 같이 내치기는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지금 돌아보니 참말 잘 한 일이었어요. 엠 언니도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음이 단단하고 알차게 채워지시길 응원할게요. 꿀맛나게 절인 단호박 드시고 단호해지세요.

그리고 저도 복수심과 원망에 가득차서
언니처럼 "3번..감정이 혼자 끝내지를 못하니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서라도 그렇게라도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은 최악의 선택" 을 한 적이 있었어요.
'너도 진상이니까, 나도 지지 않아. 내가 훨씬 진상될꺼야. 그렇게 갚아줄거야.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우리 다신 보지 말자 인간아.' 머 이런 마음으로요. 근데 그 행동은 엄청 후회가 되더라고요. 일단 별로 후련하지 않았던게 제일 큰 문제였구요.
두번째 문제는 후폭풍이 심했어요. 나중에 떠오를때마다 이불킥을 빵빵빵 하게 됐어요. 그런 짓을 한 모습이 나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라니....오마이갓 오마이갓 이러면서요 ㅋ 자꾸 기억속에서 반복 재생되는 내 모습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어요... 내 인격을 바닥까지 떨어뜨릴 만큼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었는데, 왜 내 이미지까지 똥칠을 했을까 하고요.

앞으로는 굳이 내가 앞장서서 관계를 망치는 일은 없도록 하려고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기 위한 과정이 지나갔으니까, 우리 꽃길만 걸어요~ 행복을 빌어요!!

WSB2017.06.01 2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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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양님 댓글보니 저도 제 사연 올라간적 있는데 ~양으로 해달라고 제가 요청했었어요.ㅎ
그리고 모두를 ~씨로 통일하면 헷갈릴거같은데요; ~씨가 남자친구와.. ~씨의 여자친구는.. 하면 읽다 깜놀할듯해요 ㅋㅋㅋ;

엠양님 더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저 아는분도 결혼을 늦게 하셨어요, 39세셨나?
그런데 남편분을 보면 늦게 만나신 보람(?)이 있달까요.. 너무 자상하시고 좋은분이세요.
두분이 10년 넘게 그렇게 알콩달콩 사시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저는 엠양님보다 어리지만 요즘 결혼 생각/고민이 많아지는데 (솔로부대원인데 김칫국 한바가지입니다 ㅋㅋ) 저분들을 보며 아무리 늦더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마음 조급히 먹지 않기로 했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다음 연애는 더더욱 행복하시길!

지닝2017.06.02 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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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잘해준다고 또 지금 외로워서 본인의 감정은 무시한채 끌려가는 관계는 끝이 좋을리가 없어요 분명 나이를 한살씩 먹을수록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니 조급해 질수밖에 없는데 그럴수록 상대를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시각이 필요할 거 같아요~ 이렇게 글은 적고 있지만 저도 맘이 조급해져서 그저 한명만 걸려라(?)는식으로 닥치는 대로 만남을 하고 잇네요ㅠ무한님말씀 새겨듣고 좋은분만날때까지 제 자신을 갈고닦아야겠어요:)

ㅁㅍㄹ2017.06.02 0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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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검색하면 글 500개 이상 나오고 '군'은 150개 정도 나오네요. 이 정도면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무한님에 대한 지적은 무한님이 알아서 할겁니다.

2017.06.02 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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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이 군보다 많은건 아무래도 여성독자가 더많은 사연을 보내서 일수도.. 너무 단면적인 통계가아닐가싶네요

네이버2017.06.02 1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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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군에 대해 말들이 많네요.
저는 글 남겨주실때 여성분의 입장인지 남성분의 입장인지 알아야 더 이해가 잘되는 편이라 남성,여성 호칭 필요하다 생각해요. 앞으로 무한님이 잘해주시겠죵



그래도 이런 의견을 내신분들에게 댓글로 너무 뭐라하시는거는 안좋다고 생각해요... 많이 신경쓰신다라고 하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불필요한 오해라던지 어이가 없다는 표현은 좀 많이 나간게 아닌가 싶어요.

무한님이 몇년동안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ㅎㅎ 생각하고 받아들이라고, 비꼬거나 무시하는것은 지양해달라고 글을 써주신것 같은데요. 저의 짧은 생각이였습니다 :)

2017.06.02 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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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나 누군가가 불편하다고 말하면 내 기준에서 아무리 납득하기 힘들어도 일단 듣고 생각해봅시다
불편하건 말건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 이것도 꼰대정신입니다.

Since 20102017.06.02 1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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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상황이 좋지 않아 작은 것이라도 꺼내오는 상대는 믿어도 좋지만 나중에 많이 해줄 것이니 지금은 생략이라는 사람은 나중에 찾아오라고 하자'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저럴때가 많은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특히 부모님들께요. 무한님 글를 통해 모든 소중한 관계를 연애하는 것 처럼 신경을 쓰고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흐음2017.06.02 1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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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댓글의 맥락은 남녀를 구분해서 표현하는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남성은 일반호칭과 경칭이 상황별로 섞여서 칭해지는반면, 여성을 칭할때 쓰는 호칭은 손아랫사람에게 쓰는 '양'으로 통일되어있다는 거였어요. 일부 댓글다신 분들은 포인트를 잘못짚으신듯.
저도 전부터 느껴온 부분인데, 무한님이 남자분이다보니 남자는 무한님 본인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 자체를 칭하시는 무의식적 습관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게 유독 아랫사람을 칭하는 호칭이었다는 거죠. 무한님은 국어에 조예가 깊으시니 원댓글이 문제삼는바를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방이 아닌 타당하고 건강한 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프로불편러 취급하는 일부 독자분들 대응은 저까지 불쾌하게 하네요. 예민하다 욕하시기 전에 스스로가 무례한건 아닌지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고씽임2017.06.04 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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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로그 애독자 입니다.

저는 댓글을 잘 안다는데요... 부분폐업 글을 보고 댓글 답니다.

최근 무한님 글이 좀 노잼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사연이 있었네요

흐음 님 의 말은 얼핏 보기에는 옳아 보이는데요

음식점 으로 비유하면 여기 맛은 좋은데 내 기준에 이건 아니야 이건 이렇게 바꿔야 해
하고 계속 꼰대질? 을 하면 음식점 주인은 지치게 됩니다.

이건 무한님 노멀로그 에서 반복해서 이야기하던 더더더더!!!! 를 외치는 건데 그러면
상대방 이성이 떠나게 된다고 무한님 이 누누히 이야기 하던 부분인데 말이죠

축하합니다. !!!.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배 하셨습니다.
무한님이 떠나가셨네요
이것도 무한님 이 누누히 이야기 하던 부분인데요

이쯤되면 애독자 도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렇게 이것 저것 따지면 재미있는 이야기 를 못하게 되요

저도 일상생활 에서 농담을 즐겨하는 스타일 인데요
꼰대질 하는 사람에게는 농담을 안합니다.
말실수 하면 바로 어택!!! 이 들어오거든요

목적이 무한로그 폐쇄 이면 성공하셨네요.

근뎁 .. 꼰대스타일 들은 보통 노잼이 던뎁...ㄷㄷ

ㅇㅇ2017.06.11 0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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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이 진짜 피곤하실듯하네요. 기껏 글 올렸는데 댓망진창ㅜㅜㅜ

끄아악2017.06.11 2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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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서 호칭 가지고 싸우고 있어........................ 아무 것도 아닌 거 가지고, 듣는 사람 마음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무한님 정말 멘탈에 존경을 표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흥독자2017.06.12 1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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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도 이런 연애사연이 궁금하기는 한가보네요.

글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반짝*2017.06.14 2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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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왜......
제가 다 속상하네요ㅜㅜ
부분폐업 글 올라온지 얼마나 됐다고

수정2017.06.30 0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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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좋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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