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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질문을 하나 받았다. 호감 가는 여자사람과 썸을 타고 싶어 하는 한 남성대원의 사연인데, 그는 내게

 

“첫 만남부터 연애성공까지 가는 stage에 대해 알고 싶어요…. 메시지는 어떻게 주고받아야 하고 전화통화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이어나가야 하며, 어떻게 밥 먹자고 불러서, 어떻게 호감이 생기게 해서 연애 성공까지 갈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고 있다.

 

나도 그에게 질문을 하나 하고 싶다. 생선회 좋아하는지? 날로 먹으려고 하는 걸 보니 회도 분명 좋아할 것 같다. 웃자고 한 소리고, 호감 가는 여자사람과 썸 타고 싶다면 알아둬야 할 것들 오늘 함께 살펴보자.

 

 

1.자꾸 ‘뭐해?’라고 묻지 말고 스케줄 파악을 하자.

 

이번 주 일요일 오후 다섯 시쯤 그녀는 뭘 하고 있을까? 알고 지낸 지 네 달 정도 되었는데도 아직 그걸 몰라선 ‘뭐해?’라고 물으면 곤란하다.

 

지지난 주 대화했을 때 그녀가 일요일 오후 다섯 시쯤 런닝맨을 본다고 했으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다섯 시쯤에도 별 일이 없는 한 런닝맨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걸 이렇게 ‘그녀의 동선을 외워버리겠다’는 정도의 마음으로 스케줄 파악을 해놔야지, 안 그러면 자꾸 뭐하냐는 질문만 하게 된다.

 

상대의 스케줄을 파악하고 나면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가기가 편해진다. 그걸 모를 경우 매번 뭐하냐고 물은 뒤 안부를 묻고, 이후 너무 목적지향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허튼소리를 좀 늘어놓다가 이번 주말에 시간이 있는지를 물어야 하지만, 스케줄과 동선을 알 경우엔 거기에 겹치는 일을 계기로 삼아 약속을 잡을 수 있다.

 

하나 더. ‘당장 상대와 한 마디라도 더 하는 것’에 온통 마음이 팔려선, 그 순간엔 뭐하냐고 묻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도 좀 나눴지만, 나중엔 그때 대화 나눴던 것도 잊은 채 상대가 약속 있다고 한 날에 ‘뭐해?’라고 또 묻는 건 좋지 않다고도 적어두도록 하겠다.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자고 일어나면 또 전부 기억이 삭제되어 다시 또 상대에게 ‘뭐해?’라고 묻지 말고, 스케줄과 동선을 파악하자.

 

 

2.추상적인 질문 말고, 공감이나 기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위에서 런닝맨 얘기가 나왔으니 런닝맨으로 계속 가보자.

 

남자 - 뭐해?

여자 - 런닝맨 봐

남자 - 재밌어?

 

아주 좋지 않은 질문의 연속이다. 만약 그녀가 “응”이라고 대답하면, 설마 “어떤 부분이 재미있어?”라고 물을 생각인가? 그래버리면, 이쪽은 상대에게 ‘재미있게 TV보는데 민폐 끼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가 어제 일본에서 귀국했다고 가정하면, 그 상황에서

 

“도쿄 어땠어? 괜찮았어?”

 

라고 너무 막연하게 질문할 게 아니라,

 

“일본에서 맛집 찾아가면, 진짜 맛 때문에 사람들이 줄 서는 게 아니라, 식당이 좁아서 못 들어가는 까닭에 줄 선다는 걸 깨닫게 되지 ㅋㅋ”

 

정도로 들어가 주는 게 좋단 얘기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기계적 인터뷰는 그만두고, ‘공감과 기호’를 사용해 다가가길 권한다.

 

 

3.내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게, 상대에겐 아닐 수 있다.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남자 - 바다 좋아해?

남자 - <사진>

남자 - 화진포에 바람 쐬러 왔어.

여자 - 우와 좋겠다~ 바다 예쁘네 ㅎㅎ

 

라는 대화에서 상대는 아무 재미도 감동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남자 입장에선 뭐라도 애기를 하고 싶어서 그런 거겠지만, 자꾸 저렇게 본인이 간 곳, 본인이 먹은 것, 본인이 즐긴 것을 보내며 리액션을 기대하는 건 상대에게 피로감을 들게 만들 수 있다. 저것보다는 “여기 진짜괜찮아. 나중에 같이 와서 한 번 먹자.” 정도의 이야기를 하는 게 더 낫다.

 

그리고 재미나 감동이라는 건 주관적이며 상대적인 것인 까닭에, 내가 뭐 하나 봤다고 해서 그걸 자꾸 상대에게 넘기려 드는 건 좋지 않은 행동이다. 내 지인 중 한 분도 자꾸 ‘감동영상’, ‘좋은 글귀’, ‘긴급정보’, ‘이벤트정보’같은 걸 카톡으로 보내주시는데, 솔직히 난 거기에 리액션 해줄 레퍼토리도 떨어진 까닭에 이젠 이모티콘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날 생각하며 신경을 써주시고 연락해주시는 거라는 건 분명 참 감사하고 잘 알겠는데, 백 번 ‘좋은 글귀’, ‘오늘의 명언’을 보내주시는 것보다 그냥 인간적인 대화 한 번을 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남성대원 중에는 자신이 알게 된 난센스 퀴즈나 아이큐테스트, 좋아하는 음악,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최면요법이나 루시드 드림 등에 대해 상대에게 억지로 맛보라는 듯 권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상대가 그것 중 하나에 혹한다고 해서 이쪽이란 사람에게 혹하는 것은 아니니, 자꾸 무슨 소재만 찾아 카톡 보낼 생각하지 말고 차라리 통화 한 번을 하길 바란다.

 

 

4.상대에게도 생활이 있으니, 너무 빨리 침범하지는 말자.

 

이게 참 상황에 따라 가장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 정리하기가 좀 어려운데, 대부분의 경우 얼른 상대와 썸을 타고 싶다는 생각에 꽂혀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너무 큰 기대를 거는 일이 많으니, ‘너무 빨리 상대의 생활을 침범하지는 말자’는 이야기를 적어두도록 하겠다.

 

특히 아직 열심히 공부 중인 이십대 초중반 대원들의 경우 ‘만나서 같이 공부하자, 도서관 같이 가자, 책 읽을 거면 카페 가서 같이 읽자, 공부는 따로 하더라도 같이 점심 먹자’ 등의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얼른 막 이것도 같이 하고 싶고 저것도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백분 이해하지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데도 무작정 막 그렇게 들이대선 안 된다는 걸 기억해 두길 바란다.

 

또, 이쪽의 제안을 상대가 거절했다고 해서 금방 패배감에 젖어버린다거나, ‘상대에게 나보다 친한 이성이 있다’는 사실로 인해 마음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나랑 노는 것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있나보네’하는 생각으로 혼자 막 마음을 접었다 폈다 하며 잠수탔다 다시 연락하고 뭐 그래버리면 곤란하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싶다.

 

저 세 가지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며,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서 상대가 이상하다거나 나쁜 건 절대 아니다. 상대가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으며, 늘 외롭고 심심해해야 하는 사람은 아니잖은가? 너무 조급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생활’을 존중하며 다가가길 바란다.

 

 

5. 당신의 매력은 지금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

 

모든 게 다 완벽하게 준비되고 상대도 썸이나 연애의 대한 동의를 한다고 해서 ‘짜잔!’하며 관계가 시작되는 게 아니다. 지금도 이미 둘의 관계는 시작된 것이며, 꼭 상대가 내게 100%의 시간과 관심을 할애하며 집중할 순간만을 기다리며 멀리서 돌 던져 반응 보듯 바라보고만 있으면, 그 관계가 썸이나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

 

전에도 몇 번 얘기했지만, 상대를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이쪽의 안목과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내 경우, 연애매뉴얼에 삽입하는 사진을 두고도 일부 독자 분들이

 

“오늘 올라온 사진은 이러이러한 의미를 갖는 것 같네요. 주제의 이 부분과 잘 맞아떨어지는 사진 고르셨네요.”

 

라고 하거나,

 

“오늘 **라고 하신 건 어제 매뉴얼에서 **라고 했던 부분과 이어지는 거죠? ㅎㅎ 숨겨두신 것 같은데 제가 찾아냈습니다. ㅎㅎ”

 

라고 할 때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짚어낸 독자 분의 안목에 놀라며 그걸 또 표현하는 것에 놀란다. 따지고 보면 그냥 댓글 몇 줄에 불과한 건데도, 그 댓글을 읽기 전과 후의 그 독자 분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그 독자분이 그런 얘기를 안 하셨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상대는 이쪽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아직 서로의 발가락도 본 적 없는 사이기에, 이쪽은 그저 ‘남자1’ 정도의 의미밖에 될 수 없음을 기억하자. 겨우 이 정도의 의미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어 보겠다고 열심히 노크만 하거나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나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릴 목적으로 노래라도 한 곡 뽑는 게 낫다. 사이즈 선택에 실패한 듯한 큰 남방을 입은 거북목의 남자가 그저 무대에 올라섰을 뿐이라면 그걸 보며 웃을 수 있겠지만, 그가 나얼의 ‘바람기억’을 완벽히 모창해 낸다면 큰 남방마저 패션으로 보이는 법 아니겠는가. 완벽하게 준비된 100% 호의적 순간만을 기다리며 줄 서서 멍하니 있지 말고, 지금 이 순간 그대의 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메시지, 전화통화, 만남에 대한 디테일한 얘기는 다음에 이어서 더 살펴보기로 하자. 그 이야기 놓치지 않으시려면, 페이스북페이지이나 카카오스토리채널 친구추가 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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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2017.06.23 1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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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석해서 글읽고 가는 1인 입니다. 여기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곳입니다! ㅎ

홍콩토키2017.06.23 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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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한님 기억에 남는 센스있는 독자가 되고싶은데...
제가 알아차린 매뉴얼 속 사진은, 어장관리 글에 참치사진정도 뿐,,ㅠ
다른 사진은 무슨 사진인지도 잘 못 알아볼때가 많은데...전 아직 멀었나봅니다..ㅎ;

란트2017.06.23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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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올게요!! 매일 오고 있어요!!

무한님 너무 귀여우신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그 부분 매일 바꿔주세요~
보고나서 아빠미소 짓고 있어요 ㅎㅎㅎ

tt2017.06.23 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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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한님 기억에 남는 독자가 되고 싶어요! 그.러.나 센스도 눈썰미도 표현도 부족하다는 (눈물) 표현이라도 좀 자주해야겠네요ㅠㅠㅋ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2017.06.23 1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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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질문해서 남자편 올려주신거라 생각합니다 :>
... 여자가 하는것도 올려주시나요ㅠㅠ 힝 .. 맨날 흑역사만 만들어요 ㅠㅠ 금사빠라서 그런거 같기도하지만 ㅠㅠ 엉엉

아민이2017.06.23 1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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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름 사연자 질문 = 게임 공략법

로로2017.06.23 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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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 2번이랑 5번 공감해요..
2번처럼 썸남이랑 대화하다보니 어느순간 "아 내가 상대방을 할말없게 만들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ㅠ
글고 5번도 ㅋㅋㅋ 사귀면 보여주려고 킵해뒀던 매력 결국 하나도 못 보여줬네요 ㅋㅋㅋㅋ

ㅇㅇ2017.06.23 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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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저렇게 길게 늘일 필요없음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게 중요한듯 ㅋㅋ

새우튀김2017.06.23 2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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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날로 먹깈ㅋㅋㅋ
아- 같이 회 먹기로 했는데 언제 먹으려나!!!!!

NaOH2017.06.23 2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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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맨날 사진 고르시는 거 유심히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어제 바쁠때 읽고 댓글은 오늘 쓰네요
날로 먹을라고 그러냐는 말을 던질때(?) 저렇게 하시는군요 ㅋㅋㅋ 오늘 일을 날로 해드시는 분이 있어서 그렇게 자꾸 날로 드시면 배탈난다고 성실히 해달라고 그랬는데 ㅋㅋㅋ 무한님 방법도 괜찮군요 응용해볼게요 ㅋㅋㅋ

위에 어그로 댓글은.. 너무 저급 어그로라 물지(쉴드치지) 않겠습니다 ㅋㅋ 이번 글도 유익하고 좋았어요..!! ㅋㅋ

WSB2017.06.23 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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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이러시면 제가 저런 저급 어그로에 물린게 되잖아요..!ㅋㅋㅋㅋ
역시 고단수는 미물(?)들에게 휘둘리지 않는건가요... 마음수련을 더 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

WSB2017.06.23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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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만 유독 불편러분들이 많으신데 매우 감정적인 저는 또 분란적인 댓글을 쓰려다 참고 예쁘게 써보겠습니다.
무한님이 서두에 밝히셨듯 "어려운 질문"입니다. 프리패스를 원하는 질문이죠 이건 정말.
원래 연애에 답이라는건 없습니다. 거기다 썸이라는건 또 상당히 애매모호한 최근 몇년 사이에 생겨난 트렌드죠.
썸이라는 단계로 진입하기를 이렇게 잘 쓰실 수 있으신가요? 저 개인적으론 사실 잘 맞는 상대와는 정신차려보면 그냥 어느순간 썸 상태로 들어가있습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냥 정신차려보면 연락 계속 주고받고있고 만나고 연애하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되는건 보통 연애에 목말라있는, 외로운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 또한 의존적인 성격이라 항상 연애에 목말라있었고요.
그런데 정말 괜찮은 사람은 신중하고 저처럼(?) 급하게 연애상태로 들어가려 하질 않더라고요.
뭐 제가 별로라서, 그사람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저도 무한님 말씀대로 제 자신을 확실하게 구축해놓고 보니 연애가 그렇게 급하질 않아요. 지금 상태에서 누가 다가와도 되게 천천히 알아가고 싶고요. 그렇기에 누가 저한테 먼저 호감이 생긴다면 이런식의 방식들을 통해 저에게 천천히 다가와줘야겠지요. 저도 지금 호감이 생긴 상대가 있어 이런식으로 천천히 다가가는 중이고요.
항상 저랑 잘 맞는 상대만 만나 쉽게 썸타고 쉽게 연애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세상일은 그렇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혹은 정말 썸타고 연애만 하고싶다면 연애에 목마르고 외로운 사람만 찾으면 되겠지만, 그건 정말 연애를 위한 연애잖아요?
제가 누군가의 입장을 대변할수는 없지만, 무한님 글들에 등장하는 사연자분들을 보면 이런 방식마저 몰라서 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차단당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연스럽게 공감과 기호를
사용하고 남의 입장을 이해하는게 쉽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말이예요. 저는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지만, 그런 저마저도 무한님 칼럼을 보며 매번 새로 마음 다잡고 고쳐야할점을 찾곤 합니다.
차라리 "익명"님 댓글처럼 조목조목 비판을 하시지, 열폭과 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란의 여지가 있는 댓글 죄송합니다. (그래도 처음엔 감정적으로 썼다가 한시간넘게 고민하며 고치고 고친거니 예쁘게 봐주세요..(?))

썸만장자2017.06.24 0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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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향적으로 보이지 않게 한다는 말은 만나고 싶은
속 마음을 최대한 상대방에게 드러내 보이지 않게 눈치를 본다는 말인가요?ㅋㅋㅋ

진성2017.06.27 1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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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하지 않으면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보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너무 만나고 싶다고 해도 똑같을거 같고요.
결론은 볼일을 본 뒤의 마음으로 다가가시는걸로(?)

2017.06.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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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배고프니까2017.06.24 0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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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솔로에게 필요한 덕목중 하나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서히 다가가는 건데... 최근 맘이 급해서 썸 관계를 틀어버린적이 있어서 맘에 콕콕박히네요ㅠㅠ......

2017.06.24 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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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진성2017.06.27 1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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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 잘 떠올리시면 해결됩니다.
"난 지금 배고픈건가?"
인류의 싸움사 중 98프로는 순간의 배고픔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자부합니다.
말을거는 대신에 라면이라도 드시면, 썸녀(남)랑 라면을 드시게 될수도 있습니다.

레미2017.06.24 0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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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바뀌는 게 재밌나요? 매일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 매일 오세요. ㅎ 저도 이게 왜 좋죠? ㅋㅋ 무한님, 독자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Ace2017.06.24 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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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그 부분 좋았어요, 공감! 귀여우셔라 +_+

릴리2017.06.24 1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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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야기도 궁금해지지네요ㅋㅋ

Ace2017.06.24 1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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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은 1인이라 매우 찔리네요. 상대에 대해 파악하고, 이야기 나누고, 점점 더 그렇게 친해지고- 전 항상 5번 항목 얘기해 주실 때가 참 좋아요. 사귀고 나야 이 관계가 시작되는 게 아니고,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는 그 말- 그걸 깨닫게 된 후에야 상대를 대하는 제 태도도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아요. 다음 매뉴얼도 기대하겠습니다, 후후

류리한2017.06.27 0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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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년도 방식임! 요즘은 구냥 술 한잔하고 MT 가눈게 가장 빠름!

바람2017.06.27 1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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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꼬알2017.06.27 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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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토닥

진성2017.06.27 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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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상형인데 아무래도 전 여성이 좋아요ㅠ

도롱2017.06.27 1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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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밌어요 ㅋㅋㅋ
무한님 개인사를 볼 기회가 없으니 배웅말이라도 ㅎㅎ

진성2017.06.27 1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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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의 제목만 봤을때 이런 글이 떠올랐죠.
Q : 라면을 끓일때 제일 필요한게 뭔가요?
A : 물 병시나.
호감가는 여자사람과 썸을 타려면 먼저 호감가는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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