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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들에게

 

“재미없다. 나 집에 갈래.”

“솔직히 재미없어서 만나기 싫다.”

“사실 너에게 그럴 정도로 매력을 느끼진 못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내상이야 입겠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모든 이성에게 그런 이야기만 듣게 될 운명인 건 아니니 너무 좌절할 것 없다. 그건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보통의 수준까지는 금방 좋아질 수 있으며, 재미라는 것 역시 절대적인 것이 아닌 까닭에 ‘코드가 잘 맞는 사람’과 만나면 많은 부분이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니 말이다.

 

“스스로 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전 견문이 좁은 것 같습니다. 남들 다 해보는 것들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에 대화 소재가 늘 부족합니다. 아는 게 별로 없으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주로 듣기만 하고요. 둘째, 전 생각이 느린 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캐치해서 대화를 하는 게 어렵습니다. 카톡으로는 충분히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요. 셋째, 전 소재거리를 만드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순간순간 주변 상황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하던데, 전 그런 걸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봐도 턱턱 막힙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잘 알겠으니 이제 그만 눈물 닦고, 오늘부터는 아래에서 내가 제시하는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길 바란다. 출발해 보자.

 

 

1.잘 듣는 방법만 알아도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성격 상 말 수가 적고 말주변이 부족하다면, 거기서 억지로 허튼소리라도 한 번 해보려 노력하기 보단, 그냥 잘 듣기만 해도 상대를 수다쟁이로 만들어 ‘한두 시간 금방 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여행 얘기라고 해보자. 상대가 자신이 다녀온 이탈리아 얘기를 하는데, 꼭 내가 거기에 같은 경험에 대한 공감을 표하거나 ‘이탈리아 얘기 받고 프랑스 얘기로 더’ 할 필요는 없다. 상대의 여행을 함께 복기하듯 귀를 기울이면 상대는 편하게 자신의 여행얘기를 해줄 것이고, 이쪽이 ‘그 상황에 함께 있었다면 궁금했을 것들’을 묻기만 해도 상대는 즐거워하며 대답해줄 것이다.

 

견문이 너무 좁아 심지어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처음 들어본 정도라 해도, 선택했던 숙소는 괜찮았는지, 다니기에 교통편은 잘 되어 있던지, 음식은 입맛에 맞던지, 뭐가 제일 맛있었는지, 어디가 제일 인상 깊었는지, 제일 불편했던 건 뭐였는지 등 물어볼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하다. 여행 전이라면 상대가 그 여행을 택한 계기나 실질적인 예약과정과 비용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고 말이다.

 

저렇게 묻고 들어가며 깊어질 수 있는 기회를

 

“재미있었겠네.”

 

라며 끝내버리곤, ‘나도 뭔가를 말해야 한다’는 강박에 요즘 나오는 무슨 뉴스 봤냐는 이야기로 넘어가버리니, 그러느라 자신도 힘들고 상대는 노잼을 느끼고 마는 것이다.

 

그저 대화를 위한 질문이나 대화를 위한 경청을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래버리면 사실 관심도 없는 걸 상대에게 자꾸 묻는 것처럼 보여 역효과가 날 수 있으며, 열심히 듣는 척 액션을 취해도 나중에 기억에 남아 있는 것 역시 별로 없을 수 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에 빠진 것들에 대해 묻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상대가 꺼내는 이야기가 스케치라면, 거기에 색을 입히기 위한 부분을 묻는다고 생각해도 되고 말이다. 그렇게 그려두면 웬만해선 잊히지 않으며, 상대의 소소한 추억들까지 내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덕분에 그 경험을 같이 한 듯 다 알고 있는 내게, 상대는 ‘다음 이야기, 다른 이야기’를 또 말해주고 싶어질 수 있고 말이다. 그러니 상대가 해 본 걸 난 못 해봤다며 혼자 쭈구리가 된 마음으로 있지 말고, ‘그건 어땠어? 그래서 어떻게 됐어?’를 활용하자.

 

 

2.얼마쯤은 분명, 여린 마음을 극복하고 말을 꺼내야 한다.

 

낚시를 갔다고 해보자. 옆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조사님이 쉴 새 없이 물고기를 낚고 있다. 난 내가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입질조차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보통 사람들은, 가서 현지 조사님께 인사를 건네곤 옆에 서서 보거나, 무슨 채비를 사용하는지, 보통 어느 정도 수심에서 입질이 오는지, 주로 어떤 고기가 잡히는지, 많이 잡으셨는지 등을 묻곤 한다. 그런다고 해서 현지 조사님이 낚싯대로 때리거나 밑밥을 얼굴에 집어 던지거나 하진 않으니 말이다.

 

그렇게 묻고 듣고 하다 보면 조사님이 “나 이제 갈 건데, 가면 여기서 해. 여기가 포인트야.”하며 자리를 양보해주시기도 하고, 잡은 물고기 가져가겠냐고 묻기도 하고, 아까 보니 바늘 큰 거 쓰던데 이거 쓰라며 감성돔 2호 바늘을 주기도 하고, 남은 밑밥 가져다 쓰라고 하기도 하고, 회 떴는데 한 점 먹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뭐 자연스레 그런 식으로 일이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냥 여린마음 때문에 멀리서 힐끔힐끔 보기만 한다면, 저런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알고 싶은 게 있고 묻고 싶은 게 있고 듣고 싶은 게 있는데 여린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곤 그냥 속으로만 생각한 채 가만히 있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마는 것이다.

 

혼자 자신의 삶을 살 때에는 뭐 그래도 된다. 세심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속으로 생각하는 깊이를 더하는 게 절대 나쁜 일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그 침묵의 시간이 상대를 기다리게 만들거나 지루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창밖만 내다보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거나, 마주보고 앉게 되었는데 말 한 마디 안 걸고 데면데면하고 있다면, 보통의 경우 그 시간이 모두 불편함으로 치환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알다시피 나도 여린마음동호회 회장인 까닭에 속으로 생각하는 게 더 편하며, 남들과 화기애애하게 어울리거나 리드하는 부분을 열심히 개발해두긴 했지만 여전히 그러고 나면 지쳐 방해받지 않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꼬꼬마시절보다 많이 나아진 건, 예전엔 ‘아예 다른 나’를 연기하듯 일부러 텐션도 높이고 웃긴 소리를 하는 것에 열중했다면, 면도를 꼭 해야 할 나이가 된 후에는 내가 속으로 하는 생각들을 자연스레 꺼내 그걸 화제로 삼는 방법을 택했다는 점이다.

 

상대에게도 나와 같은 내면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내 내면의 생각들을 꺼내 놓으면, 열에 아홉은 자신의 내면도 조금씩 공개하며 서로가 같은 인간이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생기곤 한다. 그렇게 생긴 공감대가 그저 ‘관심사 일치’, ‘경험 일치’같은 공감대보다 훨씬 밀도 높으며, 그러다 보면 아무에게나 꺼낼 수 없는 날 것 그대로의 마음까지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두자.

 

 

3.겁먹은 채 계속 확인하려 들거나, 부정적 의미만 찾진 말자.

 

게임에 비유해 말하자면, 그대는 이제 갓 게임을 시작한 초보다. 그래서 아직 빌드도 제대로 잘 모르며 손도 느리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와 함께 팀플을 하려면

 

“이렇게 해볼까? 저기 가보자. 이거 더블클릭하니까 변하네. 해봐봐.”

 

하며 같이 경험하고 배워가야 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그대는

 

“이따 끝나고 접속할래? 약속 있다고? 약속 언제 끝나는데?”

“매번 내가 먼저 같이 하자고 말할 뿐 네가 먼저 말하는 일은 없네.”

“나랑 같이 게임하는 게 싫으면 싫다고 솔직히 말해줘. 그래도 괜찮아.”

 

라며 ‘상대가 나랑 같이 할 건지 아닌지’나 ‘내가 지금 100% 몰입하고 있는 것처럼 상대도 몰입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더 둔 채 확인하려들고, 그 높은 기대가 완벽히 채워지긴 힘드니 또 번번이 실망하곤 한다.

 

상대는 오늘 알바하며 경험한 일 때문에 마음이 좀 울퉁불퉁해진 상황인데, 그 와중에 그런 속마음을 털어 놓고 같이 이야기 할 수 있긴커녕 이쪽은 자꾸 그냥 몇 시에 끝나냐고, 끝나고 볼 수 있냐고, 지금 가면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데 기다리고 있겠다고, 영화 보면 어떨까 싶은데 뭐 보고 싶냐고, 하는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만나는 게 또 다른 ‘일’처럼 여겨지지 않겠는가. 물론 저게 보통의 연애 중에도 등장할 수 있는 대화이긴 한데, 매번 분위기도 살피지 않고 그저 목적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불도저처럼 저런 패턴만 유지하는 게 문제가 된다고 적어두도록 하겠다.

 

정작 만나면 어색해하며 말도 잘 안 하고 불편해하면서 자꾸 ‘만나는 것’, ‘상대도 날 만나고 싶어 하는지를 보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상대의 몫은 상대가 결정하게 둔 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하자. 이 지점에서는 특히, 이쪽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거나 딱히 집중해서 하고 있는 것도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촘촘하게 상대에게 기대하다 결국 집착의 모습까지 보일 수 있으니, 일하느라 바쁜 상대가 1시간 넘게 카톡확인을 안 한다며 분 단위로 시무룩해만 하지 말고 이쪽도 좀 할 일을 찾아서 하잔 얘길 적어두고 싶다.

 

더불어 처음부터 ‘이 사람도 날 재미없어 하겠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라며 실망할 준비만을 하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으로 보일 일이 전혀 없으며, 툭하면 피해의식을 발휘해 이모티콘 하나에도 엄청나게 부정적인 의미부여를 하다 관계를 엎지를 뿐이라는 걸 잊지 말자. 어쨌든 그땐 상대가 이쪽의 연락에 응답해주며 영화 볼 약속도 쉽게 잡을 수 있는 관계였는데, 대체 왜 그렇게 불안하고 못미더워하며 자꾸 그 와중에 떠보고 확인하려 들거나 어떻게든 ‘실망할 거리’를 못 찾아서 안달하다 망치고 마는가. 그냥 약속한 날 만나서 영화보고 재미있게 놀았으면 되는 건데 대체 왜.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얘기해주고 싶은 건, 연애라고 해서 무슨 연애만의 화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애 시 사용해야 하는 대화주제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친구랑 수다 떨 듯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자는 거다. 이쪽이 긴장한 채 고지식까지 풀가동해

 

‘난 이제 이 사람과, 주변에 있는 상황을 소재로 삼아 자연스럽게 대화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면 거기서부턴 머릿속이 백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레 대화해야 한다’는 강박마저도 내려놓고, 내가 지금 떨리고 경직되어 있다면 그렇다는 이야기까지 그냥 꺼내놓자.

 

더불어 속으로는, 상대와 함께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좀 바보스럽게 보여도 된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갖자. 어설퍼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다. 친구와 친해질 때를 생각해 봐도 그런 순간을 함께 겪으며 친해지는 거고, 또 같이 해결해나가며 두터워지는 게 우정이지 않은가. 친구 중 ‘재미있는 드립을 잘 치는 친구’보다는 ‘내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친구’에 더 마음이 가는 것처럼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니,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까지 해가며 다 짜놓고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 보낸다 생각하며 나가서 함께 놀아보자. 소소한 기술들은 만나다 보면 타자 늘 듯 알아서 늘 테니, 그 걱정에 함몰된 채 무거운 고민 다 싸들고 나가지 말고, 고민은 집에 두고 나가 상대와 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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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는 여자가2017.10.26 0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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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는 여자사람동생이 있는데 본인을 지금 남자에게서 뺏어 달라고 합니다
그게 벌써 1년 정도 계속 됩니다 대답도 한결같이
헤어지고 오면 생각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나라는 사람이 본인에게 헤어지란 말과 같은 적극적인 개입과 좋아하는 어떤 표현 같은 행동을 안했기 때문에 지금 남친과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상대 남자는 '무시하는 남자,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 의 뉘앙스로 발행한 어떤 글에 나왔던 사례에 등장한 인물과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객관적으로 말이죠
저라는 사람이 친절하고 다정했지만 그 이상의 곁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저를 믿고 저에게 오기가 부담스러웠다는 속마음을 털어
놓는 동생을 보자니 제가 매정했었나 후회도 되면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딜레마입니다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게 맞다고 여깁니다만
한편으로는 자존감에 상처입은 와중에 기댈곳을 못찾고 헤매는 그 마음을 몰라주는 것도 아닌 일인지라 답답해서 아무말 대잔치 중입니다

플라썸2017.10.26 1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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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입니다.

AtoZ2017.10.26 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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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은 갈아 탈 사람이 없으면 못 헤어지는 유형인가보네요. 그러니까 헤어지더라도 자기가 외롭지 않게 보험을 들어놓고 싶다는 뜻인데, 그거 안 들어준다고 미안할 이유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이기적이네요. 헤어지면 그 사람 과 보낸 날들 생각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사이 뭐가 문제였나,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나 되짚어보며 좀 아프기도 해야지요. 현남친이 불쌍하네요. 두 사람 사이의 일 적어도 스스로 결정하는 게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존중 아닐까요. 본인의 관계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자기가 해야지, 좋아한다는 싸인을 달라, 확답을 내려달라는 말은 방구 뀌는 소리죠. 자존감의 회복은 본인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데서부터 시작해야지,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내려달라면서 자존감을 어디서 어떻게 찾겠어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거죠.. 안됐긴요 . 그분은 찬바람을 좀 쐬면서 솔로 생활에 대한 면역력을 좀 기르셔야 할 분 같습니다 ㅋㅋ 제 생각에는.. 갈아 탈 사람 없으면 불안해서 헤어지기 싫다는 건 사랑을 하면서 단맛만 맛보고 싶고 겪어야 할 아픔은 겪기 싫다는 어리광이고, 현재 자존감 깎이는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은 주위 사람이 적극적인 조언을 통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고, 둘은 나눠서 생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금강2017.10.26 2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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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은데 그 뒤의 손가락질을 님에게 돌리게 하려는 거네요. 보통 그거 뺏은 사람한테 비난이 더 가잖아요.
님. 그런 여자랑 사귀면요 언제 또 똑같은 일 당할지 모릅니다.

콜드브루2017.10.27 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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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마음은 어떠신데요?

그 여자가 마음 고생할까 봐 걱정되시나요?

지금 남친이랑 헤어지고 오면 '생각'해 보겠다, 라고 말하는 남자..저만 별로인가요??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그 이상의 곁을 내주지 않아서 못 오겠다는 여자의 다른 말은 '너는 나를 뜨겁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 뜨뜨미지근해..언제 버려질지 두려워' 아닐까요?!

그녀의 진심을 여기서 말인지 방구인지 다른 여자분들의 판단에 맡기지 마시고, 본인의 진심을 그녀에게 더 보여주세요~좋아하신다면요.



AtoZ2017.10.27 0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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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남자와 사귀고 있는 중에 다른 남자가 열렬히 자기를 좋아한다고 표현해 주기를 바라는 , 심지어는 그걸 요구하는 여자가 백배는 더 별로이고, 이 분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훨씬 더 그 여자와 두 사람의 관계를 배려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가 지금 딴 남자가 자기에게 어떤 감정인지에 대해 확답을 요구할 처지가 되나요? 이게 저한테만 이상해 보이나요? 여자가 혼자가 되면 그 때 서로를 더 알아가면서 사귈지 말지를 고민해 본다는 남자가 저한테는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여자가 그 남자를 정말 좋아한다면, 그 남자가 확답을 주고 주지 않고와 관계 없이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를 스스로 정리하는게 두 남자에 대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요?

Tone and manner2017.10.27 1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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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누가봐도 깔끔한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저는 남이 판단하기에 도덕적으로 또는 상식적으로 얼마나 납득이 되냐 보다 진짜 사랑이라 느껴지면 그 사랑에 얼마나 충실했냐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그런 의미로 위에 콜드브루님의 의견에 좀 공감이 가네요.. 물론 댓글 남기신 분이 잘못하고 있는 거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여자분은 조금 더 분명한 태도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이 있는데요, 유명한 글입니다.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하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리라"
어떤 여자분일지 모르지만 걱정 더시고 조금 더 솔직해 지셔도 길게 보면 후회없으실거에요! 응원합니다! ㅎㅎ

남친있는 여자가2017.10.31 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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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좋아합니다 그치만 남친이 있고 경험상 임자있는 여자에게 데쉬해봐야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걸 알고있고 또한 나이가 나이인 만큼 널뛰기 하는 가슴 부여잡는게 가능 했기에 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사연신청서 양식으로 구구절절 써내려가도 느낌이 전부 전달 되지 않는 마당에 댓글창 네댓줄로 답글달아주신 분들께 설명을 한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로 서로간에 동의하고 약속을 잡아 놨습니다
직장동료에요 방금 일인데 동생이
출근준비 하다 미스트인 줄 알고 뿌렸는데 스프레이 였답니다 하하

RushHour2017.10.26 0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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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에 빠진 것들에 대해 묻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크. 표현력에 감탄을 합니다.
언제나 무한님이 강조하시죠!

1. 경청 & 존중해주고
2. 속으로 의심하거나 (부정적으로) 상상하지 말고 (i.e 상대를 믿어주고)
3. 상대라는 사람 자체에 관심을 보여줄 것

이라고 말이죠. 잘 읽고 갑니당.
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멘

2017.10.27 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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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메 엔

거북이 등짝2017.10.26 0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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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없고 조용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공감이 가네요 ㅎㅎ
저는 여자라서 애교많고 활발한 친구들이랑 더 비교되긴하는거 같아요
윰 근데 생각해보니 남녀 차이없긴하겠네용 ㅎㅎ

G22017.10.26 0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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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때 제가 가졌던 고민과 비슷(?)하네요. 저는 꼬꼬마때부터 탐구정신(?)이 있어서인지 항상 진지하게 삶을 살았었죠... 자연에 대한 탐구(?)를 하느라 사회적인 부분은 발달이 늦었던 것 같습니다. 이성 친구들에게 낯도 많이 가리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랬었는데. 그런데 굳이 내가 재밌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이성 친구들을 탐구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싶더라도 반 발짝 떨어져서 최대한 많이 듣고 이해해 보려고 애썼어요. 무한님이 쓰신 글과 비슷한 맥락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해도 간접 경험에 불과하죠. 세상엔 경험해보기 전엔 절대 모르는 것도 많더라고요. 다시 꼬꼬마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하고 싶은 건, 작던 크던간에 내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 실행해 보고 싶어요. 크던 작던 자신이 조금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일에 매진해 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고요.

피안2017.10.26 0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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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놀 수 있는데...
놀 사람이 없... ㅠㅠ

전화연애상담원2017.10.26 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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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 부분에 남자분 사연 보고 깜짝놀랐네요!! 진짜 제가 보낸줄 알았어요
저도 '재미없다, 너무 진지한것 같다'라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심각한 타격을 입고서는
'내가 재미없는 남자라는 얘기를 듣는 원인과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혼자쓰고 그래요
어디 제출하지도 못하면서요 ㅋㅋㅋ

저 사연을 보낸 남자분과 비슷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무한님의 이번메뉴얼은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됬어요 ㅎㅎ

ㅋㅋㅋㅋㅋㅋ2017.10.27 0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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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매우재미있으신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보니까 매력뿜뿜!!!!! 닉넴부터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드2017.10.26 1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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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은 대부분의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조언들이네요
특히 첫번째 조언은 실행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타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진정한 소통을 할 줄 아는거죠
이성도 사람이라 동성과 소통하는 것과 원칙에서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훨씬 나아지실 겁니다.

하치2017.10.26 1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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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 앞에선 떠듬떠듬 국어책 읽어내려가는 초딩1년이 되는 남성동지들은
능숙한 누님들과 대화할 기회를 가지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나이많은 누님이랑 대화하면 여자사람이랑 이야기하는 요령도 터득하게되고
누님이 초보동생의 숨겨진 유머코드나, 장점을 발견하는데 도움도 줍니다.
안타까운 동생들 많이 도와본 경험이 있어써..ㅎㅎㅎ

네이버2017.10.27 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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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누님이시네요 ㅎㅎㅎ
여자사람이랑 이야기 하는 요령 터득이 제일 중요한게 연애인데 그걸 잘 모르는 남자분들이 많죠 ㅎㅎ
엄지척입니당

곰곰이생2017.10.26 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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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격하게 공감요 ㅎㅎ 전 하루에 수다의 양이 정해져 있어서 직장에서 통화 많은 날이면.. 참 힘들어요. 그래도 커가며 솔직한 생각을 말하며 공감토크 하는법을 배워서.. 예전같은 드립력은 떨어졌지만 줏어먹는 센스는 많이 늘은듯요! 글 물개박수 치며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낚시 조심히 댕겨오시고요!!

아민이2017.10.26 2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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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 사연 ㅠㅠㅠㅠㅠㅠㅠ

우아아앙2017.10.27 0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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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뉴얼 덕에 사람 한명 살아났습니다!!!!!!! 지금 저와같은 현재의 시간에 함께 있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우리 무한님♡ 꼴꼴 여친분이랑 곁에있는사람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전 오늘 이 매뉴얼로 사람상대하는법 또 상기시키고 갑니다 룰루 ~ 신난당~

2017.10.27 0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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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특히 더 공들여서 쓰셨네요. 천기누설 새겨듣겠습니다.

초코소라빵2017.10.27 0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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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댓글 간결하면서 넘 공감되네요. 이번 글 저도 참 좋았어요 무한님! 사연 보내주신 분
성별만 바꾸면 딱 저일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남들을 웃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 무리수 두고 집에 와서 후회하거든요 ㅠ.ㅠ 오늘 사연 꼼꼼히 챙겨 읽고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겠어요!

복소수2017.10.27 0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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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라는 사람 자체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 앞에서는 깊게 생각 안하고 편하게 말 하기가 쉬운데, 내가 평가 받는 거 같다는 기분이 들고 내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른다 혹은 잘 보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면 머리가 경직되어서 상대가 한마디 할 때 생각이 마음대로 여기로 뛰고 저기로 뛰고 결국 흐름에 맞지 않는 헛소리를 하게 되기 쉽상이더라구요 :( 휴
정말 무한님이 이야기 하신 대로 '실수해도 괜찮다'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거 같아요.

지지2017.10.27 0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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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무 좋은 글이었어요! 감사해요
사실은 어제 읽었는데 제대로 다시 정독하고 싶어서 이제 댓글 달아요 ㅎㅎㅎㅎ
무한님의 좋은 글을 읽고..독자들끼리 댓글로 의견 나누고..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이미 생활이 되어버려서 자기 전에 무조건 들어옵니당!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공감2017.10.27 0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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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남자와 연애 끝냈습니다. 부드럽게도 말해보고 화도 내봤는데 안돼요. 만남 자체가 너무나도 공허해져서 사랑하는 마음도 식더군요. 자기가 뭔가 말해야한다는 압박감인지, 모든 이야기를 자기 중심으로 하고 싶은건지, 제 말을 끊고 자기 얘기로 훔쳐갈때가 많아졌습니다. 사실 대화라는걸 스킬이라 오랜 시간이 필요한거고, 만약에 1번 같은 남자분들은 잘 읽어보시고 꼭 고치시길 바라요.

도롱2017.10.27 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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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명쾌한 메뉴얼이군요 ㅋㅋ
원하는걸 얻으려면 정말 소심함은 약간 접어놔야되는거 같아요

무한님 진짜 낚시에 빠지셨군요 ㅋㅋㅋㅋㅋㅋ

2017.10.27 0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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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네요... 마자요 꼭 재밌을 필요없어요...강박관념ㅇ ㅣ문제네요... 재밌어야한다는.전 여잔데도.ㅎㅎ

Tone and manner2017.10.27 1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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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시절 우연히 노멀로그를 알게되서 노멀로그와 함께, 그리고 몇번의 연애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무한님도 스스로를 항상 여린마음동호회 회장이라고 하시듯, 저는 거기서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사실 여린마음동호회 회원임을 점점 거 느낍니다. 오늘 글에도 나왔던, ‘상대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지 않을까’, 저 마음에서 진실한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손을 뻗어보는 거다, 이정도로만 생각하면 그다음부턴 내가 굳이 어쩌지 않아도 저절로 잘 풀리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막연히 ‘자신감을 갖자, 남자는 자신감이야’ 이렇게 강박을 느끼는거 보다 ‘상대도 같은 사람이야, 내가 이런 떳떳한 마음으로 하는 행동인데 이해받을 수 있을거야, 오해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다시 풀면 되지’ 이렇게 편한 마음을 갖는 게 사실 자신감 있는 태도에 더 가까워 지더라구요.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저는 원래부터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언어적인 재능은 좀 타고난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의미있는 대화를 하며 상대와 더 의미깊은 관계가 되는 건 이런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공감에 대한 문제더라구요. 잘 듣고,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하고, 같이 있으면서 혼자 딴생각에 빠지지 말고 그냥 온전히 집중하는거, 상대가 하는 이야기에 몰입하고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면 다음 이야깃거리는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저도 무한님과 비슷한 방법을 씁니다. 조심스럽게 저라는 사람을 드러내보는거죠. 이 방법이 유용한게 당장의 어색한 침묵을 깨기에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상대와 내가 어울리는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도 할 수 있더라구요!
나의 실패를 즐기고, 더 나아지는 내 모습에서 즐거움을 찾다보면, 무한님처럼 속깊고 매력적인 좋은 남자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

2017.10.28 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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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같지 않네요.. 전 재미없다고 차인 “여자”입니다..ㅋㅋㅋㅋ 그 사람과 얼마 못 만나고 헤어지게 됐는데.. 좀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상처가 됐고, 너무 속상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돌이켜보니, 그냥 상대와 내가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직업도 다르고 취미도 전혀 다르다보니 서로 재미있게 대화할 만한 거리가 없었거든요ㅎㅎ 사연자님도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 님만의 잘못은 아닐 거에요^^

ㅎㅎ2017.10.29 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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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는 무슨 상황이던지 내가 먼저 편안해 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상대방과 있을때 제가 여유로워 보이면 그 기운이 다른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전해 지는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와 만날때 내가먼저 마음 편안히 먹고 긴장하지 않으려고 집중해요. 그렇게 되면 실수도 적고 상대도 덩달아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듣든지 내가 말할때 이던지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아우라를 풍기면 반은 성공인것 같아요~ 사연보내신분 꼭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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