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기  댓글쓰기

남자가 ‘여자의 호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쉽기 마련인데, 안타깝게도 스스로의 엄격한 필터링으로 그런 순간들을 봉쇄하는 여성대원들이 종종 있다. 상대 눈앞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어쩌면 추격본능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는 걸, 반대로 몰래 숨어 힐끔힐끔 바라보기만 하는 거랄까.

 

그래서 오늘은 그런 여성대원들을 위해, 남자들이 ‘얘 나한테 관심 있나?’하게 되는 순간들을 좀 소개할까 한다. 이건 그간 내가 받은 사연 중 남성대원들이 착각과 오해의 늪에 빠지게 되는 지점, 그리고 썸의 첫 단추가 끼워지는 지점, 또 사실 별 거 아닌데 상대가 심쿵하게 되는 지점들을 추린 것이니, 상대에게 ‘호감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에 어려워하는 대원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출발해 보자.

 

 

1. 눈이 자주 마주칠 때.

 

이건 눈만 마주쳐도 상대가 관심 있다고 착각하는 대원들 때문에 내가 아주 힘들어하는 지점이기도 한데, 실제로 ‘눈이 자꾸 마주쳤다’는 걸 증거로 혼자 두근두근해가며 내게 사연을 보내는 남성대원들이 가장 많다. 그들 중엔 자기가 삼십 분 내내 계속 쳐다보니까 상대도 쳐다본 걸 두곤

 

“그 짧은 시간에 정말 세 번 정도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중 한 번은, 한 2초? 3초? 정도 눈이 마주친 채 피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아무 감정도 없는 거라면 계속 그렇게 마주치고, 또 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라며 흥분된 어조로 급하게 묻는 대원들도 있는데, 여하튼 눈이 자주 마주치는 것 하나만으로도 저렇게 호감에 대한 심증을 갖게 되는 남자들이 10명 중 8명 정도 된다.

 

그런데 저렇게 ‘눈 마주침’으로 상대에게 궁금함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그저 상대 뒤에서 바라보거나 흰자위로 곁눈질만 하는 까닭에 놓치는 여성대원들이 있다. 눈이 마주치는 건 불편하니 그냥 멀리서 새 관찰하듯 숨어 바라보거나, 마음껏 추적해 볼 수 있는 SNS같은 것만 들여다보는 건데, 그렇게 상대의 사각지대만 찾아가지 말고 이젠 앞에서도 좀 상대에게 힌트를 남겨봤으면 한다.

 

 

2. 먼저 말을 걸어왔을 때.

 

말을 걸 다른 사람들도 많은 모임에서 굳이 그 남자에게만, 그냥 정말 별 의미 없는

 

“이거(음식) 좀 맵죠?”

 

라며 먼저 말을 건다면, 남자는 계속 그녀를 신경 쓰게 될 수 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걸 물을 때(또는 물어볼 다른 사람도 많은데 이쪽에게만 물을 때)

 

라는 것이며, 상대가 이성과의 대화가 익숙치 않은 솔로부대원이라면 먼저 말을 걸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그와 ‘밑져도 최소 카톡친구’의 관계를 만들 수 있으리라 난 생각한다.

 

여자 입장에선 상대가 낯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아서, 또는 모임에 잘 섞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챙겨주려는 마음으로 말을 걸었을 뿐인데, 이후 상대가 갑자기 방언 터진 듯 말을 걸어오거나 먼저 말을 건 것이 그 기반에 호감이 있었기 때문인 거라 착각하며 들이대는 사례가 많으며, 들이댐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먼저 말 걸기’를 통해 그 모임을 서로를 제외하고는 별 의미 없는 사람들인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 사례도 있다. 모임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전혀 기억이 안 나지만,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는 것이 또렷하게 각인된 채 먼저 호감을 갖게 된 사례도 있고 말이다.

 

혹 썸이 시작될지도 모르는 모임에 나가게 되었다며 평소 안 입던 옷도 사서 입고 준비도 두 시간씩 해가며 공을 들이는 여성대원들이 있는데, 난 그녀들에게 두 시간 공들인 걸 남자들은 잘 모르니 차라리 자리에 나가 두 번 정도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길 권하고 싶다. 상대가 얼어 있을 때라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 그리고 어색한 인사 같은 거 말고 작년부터 알아온 사람이 자연스레 묻는 것처럼 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두었다 활용해 보길 권한다.

 

그간 얕게만 알아온 사이라면, 상대 신상이나 사적인 것으로 분류되는 것(연애 제외)을 몇 개 묻는 게 효과적이다. 그 질문을 활용해, 상대에게

 

‘왜 나한테 그런 걸 묻지? 나한테 관심 있나?’

 

라는 궁금증을 심어주도록 하자.

 

 

3. 미소와 리액션이 가득할 때.

 

98.82%의 남자들은, 자신의 드립에 상대가 웃을 때

 

‘좋았어! 됐어! 통했어!’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본인이 꺼낸 얘기에 상대가 웃었다는 걸 자신의 재치가 인정받은 거라 여기기도 하고, 아직 잘 모르는 사이이긴 하지만 코드가 맞는 까닭에 자신의 드립이 통하는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사실 난 지금 이 글을 쓰며 ‘이런 건 열일곱 살쯤에 이미 깨우쳤어야 하는 건데….’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고 있긴 한데, 여하튼 분명 머리론 알고 있을 것 같은 이 부분도 현실에선

 

“웅ㅎ”

“거기보단 저기가 낫지.”

“난 아닌데? 다 그런 건 아니지.”

 

등의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상대가 기대한 반응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데 그걸 그냥 축약해 버린다거나, 상대의 생각이 그렇다는 걸 굳이 다른 것과 비교해가며 깎아 내리려 한다거나, 고지식하게 판단해 조금이라도 다르면 대립하는 타입인 까닭에 ‘리액션’대신 ‘액션’을 취해버리는 것이다.

 

난 그런 대원들에게, 두 가지 정도를 권하고 싶다. 첫째는 ‘술 두 번 같이 마셔본 사이가 되기 전까지는 얼굴 굳히지 말 것’이다. 특히 정치 얘기 나오면 평행선을 그리며 끝장토론을 하거나 술기운 올라 서로 공격하는 사례가 많은데, 상대가 조롱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상대의 정치관’정도로 여겼으면 한다.

 

둘째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의 절반도 안 되는 리액견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점검해 보자는 거다. 자신은 자신이 하던 대로 하는 것이니 잘 모를 수 있는데, 상대의 리액션과 이쪽의 리액션만 비교해 봐도 8:2 정도의 무덤덤한 태도에 지나지 않는 사례들이 있다. ‘내가 나처럼 리액션해주는 사람과 대화하면 어떤 느낌일까?’를 주제로 둔 채 자신의 카톡대화를 쭉 한 번 돌아봤으면 한다.

 

 

4. 대화에 집중하며, 우쭈쭈쭈 해줄 때.

 

자신이 ‘폰 붙잡고 사는 타입’이 아니기에 답장을 뜨문뜨문하거나 어쩌다 한 번 폰을 확인한다고 말하는 대원들이 종종 있는데, 뭐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자유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상대는 이쪽과 대화를 하고 싶어 말을 건 건데, 답장을 5분 후에, 13분 후에, 42분 후에 하는 식으로 대한다면 결국 둘 다 집중하지 않는 얕은 대화만을 나누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는가.

 

그게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업무 때문이라거나 대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그런 거라 이야기하는 대원들이 또 종종 있는데, 그런 거라면 가능한 한 자신이 현재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실시간 대화가 어렵다는 이야기라도 꺼내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는 그냥 예의상 말을 건 걸로, 사실 관심도 없는데 물은 걸로, 또는 일부러 밀당을 하려는 듯 조금씩 답장을 늦게 하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가끔 상대에게 뭐라도 대답을 하거나 다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고민을 너무 많이 하느라, 2~3분 동안 침묵하고 있는 대원들도 있는데, 혼자 막 두뇌 풀가동하다 과부하가 걸려 아무 말도 못하느니 일단 “ㅎㅎㅎ” “ㅋㅋㅋ”를 찍어 보내거나 이모티콘이라도 먼저 자리 좀 지키고 있으라고 일단 찍는 게 낫다. 이건 대화에 집중하지 않는 것도 아니면서 나무늘보급 속도로 대답을 해 어색한 침묵 만드는 문제가 있으니, 거기에 불편해진 상대가 얼른 대화를 마무리 하고 자기 할 일로 시선을 돌리지 않도록 고민은 적게, 반응은 재빨리 하도록 하자.

 

남자와의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여자들의 대화법을 보면, 마법의 키워드 “진짜?, 그래서?, 헐, 대박, ㅋㅋㅋ”정도를 돌려 사용하며 한 시간 반 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저러다 보면 상대가 알아서 자기 얘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을 때 물어주기도 하며, 그러다 보면 그냥 회사 동료였던 남자의 커피취향을 알게 되거나 거래처 남자의 취미가 제빵이라는 것까지를 알게 되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제빵에 관심 있다는 그와 제과점순례 할 약속을 잡거나, 다음에 한 번 직접 만든 빵 먹어보기로 하거나, 그가 빵 만들고 있을 때 또 ‘우쭈쭈쭈’를 듣고 싶어 사진 찍어 보내는 일로 이어지기도 하고 말이다.

 

단,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땐 ‘우쭈쭈쭈’의 빈도와 수위가 너무 높아져 그냥 팬클럽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 또 사실 이쪽이 한 번 마이크 잡으면 놓지 않는 타입이라거나 대화가 끝나는 게 두려워 아무말 대잔치를 해서라도 대화를 이어가려는 타입이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들 외에 그냥 ‘가장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끝판왕은, 스킨십을 활용하는 거다. 스킨십이라고 하면 혼자 또 이상한 미소부터 짓는 음란마귀 씌인 대원들이 종종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건 상대의 옷깃이나 팔뚝을 잡거나, 팔이나 무릎을 치거나(때리는 게 아니다), 손 크기를 재보자며 손을 대보거나 하는 정도다.

 

모임에서 노래방 같을 때 이성과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옆에 앉은 이성이 살짝 닿은 무릎을 오랫동안 피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건 100% 호감인 거 아니냐는 대원, 그리고 책상 위에서 손이 살짝 닿았는데 역시 얼마간 피하지 않고 있었다며 이 정도면 고백해도 성공하는 각 아니냐는 대원, 뒤에서 내 눈을 가리는 장난을 쳤는데 마음이 없다면 그런 장난은 칠 리 없으니 아무래도 날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다는 대원 등이 상당히 많다. 물론 저 이야기들엔 이성과의 접촉에 대한 허용도가 높거나 동성과 같은 존재라 생각해 그렇게 된 거라는 슬픈 이야기들이 숨어있기도 한데, 여하튼 ‘남자는 여자의 작은 스킨십도 호감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기억해 필살기가 필요할 때 적절히 사용하길 권한다.

 

자, 오늘 준비한 얘기는 여기까지다. 난 오랜만에 요거트를 만들려고 8시간을 기다렸는데, 8시간 후에 확인해 보니 내가 꽂아 놓은 코드는 믹서기 코드였다.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8시간 더 기다리는 동안 사연을 읽게 될 것 같으니, 이번 주말엔 일요일에도 매뉴얼을 발행하기로 하자. 그럼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하며,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카카오스토리에서 받아보는 노멀로그 새 글! "여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과 좋아요,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더보기

릴리2018.02.24 12:0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침에 글이올라오다니ㅋㅋㅋ
무한님 밤새신건가요?
이번요거트는 성공하길바래요 ㅋㅋ

희서니2018.02.24 12:3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유익하게 읽고 갑니다! 요거트가 지금쯤 한창 만들어 지고 있겠군요. 완성된 요거트와 함께 내일 뵐게요!

써니2018.02.24 13:0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근데 이건 여자들도 많이 하는 착각 아닌가요? 왜 남자들만 하는 것처럼 적어놨지... 좀 불편하네요

ㄱㅂ2018.02.24 23: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지나가다 대댓글 남겨요 ~~ 글 서론에 보시면 "남성분들이 보낸 사연 중 ... 추린 것이니 ... "라는 내용있습니다.

ㅇㅇ2018.02.25 17:4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자들은 저런 착각 잘 안 해요.
연애 권력 높은 여자는 웬만한 남자 아니면 처다도 안 보고, 연애 권력 낮은 여자는 날 좋아할 리가 없어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오랫동안 남자와 여자가 눈 마주쳤을 때 여자는 아무 생각이 없거나, 내 얼굴에 뭐 묻었나 하거나, 시비 턴다고 생각하거나, 기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전혀2018.03.22 01:2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자들은 누가 자기 뚫어져라 쳐다보면 자기 만만하게 보거나 시비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저도 뚫어지게 쳐다봐요. 그럼 눈 깔더군요.

노노2018.03.28 01:0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여자들 저런 착각 하나요...? 요즘 매너좋은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저정도로는 착각도 안하죠...

새우튀김2018.02.24 15:43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킨십이라고 하면 혼자 또 이상한 미소부터 짓는 음란마귀 씌인 대원들이 종종 있는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무한만세2018.02.24 16:3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런 글 넘 좋아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거북이 등짝2018.02.24 18:0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ㅋㅋㅋㅋㅋ 음란마귀 ㅋㅋㅋㅋ

일단2018.02.24 18:1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들의 착각'이라 적혀있다고 남자들만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거 보다는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면서 융통성 있는 자세를 가지면 더 좋겠네요

NaOH2018.02.24 18:2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침에 출근해서 새글 알람 온 걸 봤는데 퇴근하면서 글 읽네요 ㅋㅋㅋ 저는 딸기잼 왕창 넣어 먹는 거 좋아하는데 무한님은 그냥 드시나요? ㅋㅋ 일요일에도 메뉴얼이라니 퇴근길이 괜히 씐납니다 믹서기가 잘 했네요ㅋㅋㅋ

쫑이2018.02.24 22:4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ㅎㅎㅎ 오랜만에 이런 유형의 글인거같아서 너무 재밋게 읽었어여:) 감사해요

ㅁㅍㄹ2018.02.25 03:4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런 행동은 피하라는 메뉴얼인가요 ㅎㅎㅎ

ㅇㅇ2018.02.25 17:2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018.02.25 06: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성들 사연을 모아 추린거라 이런 내용이 나온 거지만 실제 여성들이 관심남에게 사용하기엔 약간 부족한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2번, 마지막 스킨십스킬까지 모두 남자들이 착각하기 쉬운 포인트인건 맞아요. 하지만 전제는 어디까지나 "여자를 거의 대해본 적이 없는"남자들에 한한 거고, 보통 이런 남자들은 여자의 관심남이 될 만한 매력을 못 갖춘 경우가 많거든요. 애초에 스킬 사용 대상이 아닌거죠. 여자들이 관심남으로 두면서 호감스킬을 사용하고 싶어할 만한 매력남들은 이미 여자에 대한 면역이 돼 있어서 눈마주치기나 말걸기쯤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갑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요. 내가 매력 있다고 느낀 남자는 다른여자 눈에도 매력 있게 보일 텐데 그런 남자가 기껏 눈마주치기나 먼저 말걸기에 넘어갈 만큼 전혀 여자와 접점이 없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무한님에게 이 통계(?)를 제공해주었을 남성대원들의 표본상태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성과 평범한 관계맺기에 문제를 느끼지 않는 남자가 무한님에게 이런 사연을 보낼 가능성은 적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호감신호를 어떻게 판별할지, 그 내용이 사연에 들어가있는 시점부터 사연자들은 여성과의 인간관계에 있어 초보중 초보란 거예요. 즉 이 표본을 제공한 남성대원들 자체가 여성을 거의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란 겁니다. 노말로그에서 흔히 보는 "여자가 저에게 눈마주치기 스킬을 시전했습니다. 언제 혼인신고 하면 되나요?" 식의 김칫국 사연자들이나 할 만한 착각이란 거예요. 이런 사연자들이 현실에서 얼마나 이성과 접점이 있을지, 과연 이 스킬(?)들을 시전할 만큼 매력적인 사람일지 의문입니다.
물론 사람의 호감을 이끌어내기에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매뉴얼에는 반드시 "가족 빼고 여자와는 접점이 없던 남자 대상"이란 전제가 들어가야 해요. 여성에 대한 면역이 있고 여성이 유혹하고 싶어할만한 매력남에게 이 매뉴얼은 약간 부족합니다. 오히려 스킨십 스킬같은 경우 여성측의 점수를 깎아먹을 가능성까지 있고요. 만약 제가 관심남에게 호감을 끌어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저는 여기 스킬을 그대로 따라하는 대신 관심남의 상태를 한 번 더 보고 결정할 거 같습니다. 눈 마주치기쯤으로 여자와 사랑에 빠질 사람일지, 겨우 그 정도로 여자에게 호감을 느낄 만큼 여성을 만나본적도 없고 다른 여자들도 눈독들여본 적 없는 무매력남인지 따져보고요.

사랑둥이2018.02.26 04:5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이 언급하신 4가지는 데일카네기의 대인관계론에 서술되어 있는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법'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인관계상 필요한 스킬정도로 기술한것 같지만, 사실상 우리들이 '무의식'적으로 호감을 얻기위해 하고 있는 행동들을 설명했을 뿐입니다. 저건 기술도 아니고 어떤 마법도 아닙니다. 대인관계상 기본으로 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모든것에는 기본에 충실해야합니다. 날고 뛰는 연애고수?들도 기본에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ㅁㄴㅇㄹ2018.02.26 14:0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글만 읽었을땐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짚어주셨네요.

이변2018.03.14 20:2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선수?급 남자들도 무한님이 쓰신 저 정도 스킬로 넘어오긴 하던데요..

물론 놈들이 넘어온 후 ㅋ 그들의 화려한 경력에 붙여지는 또 하나가 되는 게 싫어 제쪽에서 정리하긴 했습니다만..,

서울대 가는 길이 그 흔한? 예습복습이듯 기본이 중한 게 아닐까요?ㅋ

우리2018.02.25 10: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오늘 매뉴얼도 넘 좋네용ㅎㅎㅎㅎ

리에곰2018.02.25 11:2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대전제는 그러나...... 당사자인 남자가 보았을 때 예쁘고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거.....+ 3, 4번 스킬까지 잘 갖추어지면 금상첨화.


그러나 대전제가 안 갖춰지면........ 4살짜리 아들도 안 쳐다보더랍니다....... 그 얘길 해주면서 사진을 보여줬더니 애아빠도 안 예쁘다고 별로라고... ;;;;

2018.02.25 21: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하... 저는 바보멍충이인걸까요? 여우스러움은 0.1%도 없이 태어난건지ㅠㅠ

좋아하면서 지금 쳐다보면 저 사람과 눈 마주칠 수 있다! 옆눈으로 보이고 느껴져요. 그런데도 눈 마주치는 게 부끄러워서, 마주치면 내가 좋아하는 거 알게 될까봐 바보멍충이처럼 매번을 못쳐다봤어요 날 보고 있는 게 느껴지는데... 맘속으론 그리도 좋아하면서...ㅠㅠ 이 바보멍충아!!!!!!!!!!!!!!!!!!!!!!!!!!!!ㅠ.ㅠ

사랑둥이2018.02.26 04:5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부자연스럽게 경직된 행동 때문에 눈치빠른 남자안테는 걸리셨을 듯

2018.02.28 16:5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네ㅠㅠ 그래서 쳐다보질 못했습니다ㅠㅠ

지나가다2018.03.08 01:1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우선 가슴앓이 하시느랴 많이 힘드시죠?
응원합니다.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행동하시게 되면 상대방은 두가지로 생각하게 되죠. ‘좋아하나?’ 와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그렇게 싫고 혐오스럽나?’ 전자로 상대방에게 인식되고 싶지만 주변의 시선과 부담스러운 관심, 상대방에 대한 불확신으로 인해 마음을 보일 수 없고 차라리 시간이 흐르면 가라앉겠지 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그래서 후자로 인식되길 바라시는지요?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마음이 커져 버리니까 엇나간 행동으로 이어지실텐데 그렇게 하시는 것 보다 편하게 주변 동료들에게 대하는 것 처럼 친근하게 대하시면서 말도 건네다가 속마음을 말씀하신다면 적어도 상대방이 짝이 있거나 혹은 상대방이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아닌 이상 최소한 친한 동료로 혹은 그 이상의 관계로 받아들여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속앓이 하며 마음을 썩히는 것 보다 긍정적인 표현을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모쪼록 꽃길을 걸으시길 빕니다. 한달 후면 따뜻한 벚꽃 계절이네요. 좋은 일 있길 바랍니다.

2018.02.26 11:3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필살기 유용하게 써보도록 하겠슴당 :)

개구리2018.02.26 22:4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미치겠어요. 딱 저에게 필요한 소스지만 문제는 감정이 있을수록 완전 싫어하는 사람처럼 피하게 되요 ㅜㅜ 제 감정을 들킬까봐 눈을 못 마주치겠어서ㅜㅜ 피하고 경직되고 그분과 다른 직원분 계시면 다른분께 말하게 되고ㅜㅜ 이제 다 글러먹은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도 저를 도와주려던 그는 ㅋㅋㅋㅋ 이제 저에게 쌀쌀맞고 까칠하네요... 나라도 그럴듯 ㅜㅜㅜ 다가가고 싶은데 ㅜㅜ 막상 얼굴 보면 사색되서 굳고ㅠㅠ 사적인 질문 하나 하는데 이렇게 두어달이나 벼르도 있는 나 ㅜㅜ 미치겠네요

지나가다2018.03.08 01:0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이제 그 정도면 상대방도 눈치 챘을 듯 하네요. 사람으로써도 좋은 사람이라면 이제 마음을 털어놓고 속마음을 얘기하시는게 좋을성 싶네요.
솔직한 마음을 외면하는 상대방이라면 과감히 잘라버리시고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거나 혹은 좋은 관계로 유지해 준다라면 발전된 방향으로 같이 걸어가 보셔요!
모쪼록 가슴앓이 하시느랴 고생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

2018.02.27 01:5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남자들이 여자의 호감이라고 생각하는 4가지 순간!

저는 반대로 호감가는 남자에게 다가갈 때 기본으로 깔고 했던 4가지 습관이었어요.
음 근뎅 일부러 작위적으로 한다기보다 어떤 연애대상으로서 호감을 느끼기도 전에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인간적인 우호의 표시로요. 저 4가지 까지는 많이 해도 '친절하다', '편하게 대한다.'정도의 선이지 절대 '헤프다'로까지는 안 가요. 진짜 맘 놓으셔도 되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내 힘 안들이고 이성을 오게하는 방법인 것 같네요. 이런 비유 좀 그럴까요. 꽃이 제자리에서 향기를 내어 나비와 벌과 파리(?)를 불러모으는 장면?ㅋ 으 비유가 별로네요. 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저 4가지 행동들로 저는 제가 호감을 느꼈던 이성들 (경쟁률이 좀 있었던 훈남ㅋ)과 처음엔 다 잘 모르는 사이였어도 결국 제가 점찍은 이성과는 모두 데이트 이상은 했고, 연애도 했어요. 깨알자랑^^ (하지만 많이 울기도 했어요. 실망도 하고요.)
지금은 저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 신혼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저 4가지 기본 맞습니다. 그래서 힘주어 강조해봐요.
물론...안될 것 같단 생각이 가로막던지 아니면 하다가 잘 안되고 망신만 당하고 상처받을까봐 기타 등등 그래서 안하는 것 같아요. 과거 저나 제 지인들을 보면요. 그런데 몇 번씩 하다보면 늘 거든요.. 대처하는 방법도 늘고.. 이 호감과 호감가는 대상이 당신 생의 마지막일 거 같다는 생각부터 내려놓아도 좋을 것 같은데..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 처럼 들리려나요.

앗 참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먼저 들어버리고나서 뭘 할려고하면 좀 어려워져요. 그래서 가능하면~누군가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들기 전에 저 4가지를 기본으로 장착해두시면 우호적으로 지내던 중에 누군가가 눈에 밟힌다! 그러면 그 누군가를 향한 다음 스텝이 좀 더 수월해지지 않겠어요? ^^
그리고 꼭 주위에 누군가 없더라도 친절 상냥한 사람을 좋게 봐 준 주변인이 지인을 소개 해줄 가능성도 높아지고요.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이 먼저 이미 커져버린 경우엔 자기 마음 컨트롤하기가 어렵잖아요. 카톡 답 하나에 일희일비. 엎어버림. 타이밍 못맞추는 문제. 오버리액션 혹은 마음과 다른 무반응. 오해. 실수 걱정 등등 이렇게 되어서 안녕.하고 보내게 되는 경우 많아지니까요..
그런데 그래도 마음이 앞서 커져버린 경우에도 도전해보시는 쪽을 응원해요. 첫술에 배 안불러도 망치고 햄볶다가 울고 웃고 하면서 다음엔 더 유연하고 능숙하게 되어요 진짜.

제 외모요. 객관적으로 예쁘다하는 외모 아니고 어렸을 땐 못생겼단 놀림도 많이 받았었어서 외모에 진짜 자신감이 없었어요.
근데 저만 아는. 아무도 몰라주던 이쁜 구석이 있긴 하더라고요. 안꾸며서 가려진 거였어요. 그 부분을 나름대로는? 제 마음에 들게 가꾸었습니다. 성형 얘기 아니에요. 나 안 예쁘다고 손 놔버리면 세상에 아무도 예쁘다 안 해줄 거 아녜요. 그런데 어? 가꾸니까. 점점 더 예쁘다 소리 듣고 제가 보기에도 제가 가끔 이뻐보이니 자존감 업 되더라고요. 실제로보면 좀 특이하게 길쭉 생긴 얼굴에 낮은 코 작은 눈 큰 입술 숱검댕 사자머리에 큰 힙과 각지고 넓은 어깨 저주받은 하체입니다. 단점시선으로만 보면 그래요. 그런데 내 실루엣은 한국에 흔치않은 서양체형이다 생각했어요. 깊은 눈 섹시한 입술 볼륨있는 머리칼 글래머러스한 바디. 그래서 옷을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가리는 식으로 입고 꾸몄어요. 나를 그렇게 여기니 이성도 저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봐주더라고요. 하여튼 어릴때 못생겼다 촌스럽다 놀림받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예쁘다 아름답다 칭찬 자주 많이 들어요. 객관적인 미인 아닌 거 알지만 그냥 단정하고 호감가는 정도 그리고 하도 성형이나.트렌드 미인형이 많이 있다보니까 그에 비해 특이한 얼굴도 좋은 점이 있....
아무튼, 호감에 있어 외적 매력 중요한 건 맞습니다. 외적 매력 약하다 생각이 드시면 어필될만한 강점?을 계발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외모가 아닌 그 사람 자체의 빛나는 인간성과 품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도요.
다수든 소수든 어필되는 어떤 자신만의 캐릭터가 있다면 좋겠지요. 여성스러움에 많은 남성분들이 반해요. 연애 관련한 부분에선 개성보다는 여성성이 좀 더 어필하는데에 앞서있는 듯해요.
여성스러움은 외모 말고도 많죠..

말이 길었네요. 무한님 코칭..적어도 제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강력 추천해서 이렇게 긴 댓글드려요.
남편과 만났을 때 그 당시 그 남자는 절 보자마자 천사를 본 것 같이 멍했다고 한 눈에 반했다고 말해줬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저는 그 순간에 어땠을지 돌아보니까요.
1.전 눈을 보고 말하는 습관이 있고.
2.평소에도 자주 웃는 습관이 있었어요.
3. 제가 먼저 말을 걸었었죠. 말 거는 거는 하도 해보니까 어려움없었어요. 어렸을 땐 너무 소심해서 전화로 짜장면 시킬 때 대본을 써서 읽어야 했습니다만.
4.그냥 누구든지 특별히 싫은 경우 아니면,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호기심이 가서 대화에 집중을 잘하는 편-장점을 보는 편-머리에 든 생각과 느낌 그대로 뱉는 편이어서. 아. 와! 이런 감탄사 부터 내뱉고 느낌을 말하는데 4번 우쭈쭈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앗참 이런 습관들로 생각지못한 이성분에게 고백, 대시받기도 했던 것 같아요. ----이제 제목과 일치하네요.


그리고 사귀게 된 건 확실히 5.스킨십 맞습니다. 맞고요.
제가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맛있는 걸 먹었거든요) 식당에서 나오다가 지금의 남편에게 팔짱을 꼈다가 순간 제 행동에 놀래서 뺐는데
부끄러워하는 제 모습을 보고 남편이 용기가 났답니다. "괜찮아요. 손 잡을까요.".....손잡고 걷고...후에 고백받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그 전 연애도 생각해보니 제가 높은 구두를 신어서 울퉁불퉁한 길 같이 걷다 그 사람이 잡아주고 그 스킨십으로 두근두근 계기가 되어 고백받았고요.
반면에 데이트만 하고 이어지지않았던 경우는 생각해보니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둘 사이에 스킨십이 없고 차 영화 식사로만 끝나는 데이트들이었거나(예의있고 정중함있으며 거리있는 그런 만남?) 스킨십 후에 관계가 빨라지고 밀어내고 하는 통에 생겼던 것 같네요.
아무튼 호감상태에서 연애를 촉발시키는 것이 스킨십 (야한 그런 거 아니에요ㅋㅋ)이었던 것 같아요.

앗참 윗님.
제 남편이 첨 만난 상황에서 저한테 반해있었을 때
한편 전 완전 반대였어요.
제 남편의 어딘가 찡그린듯한 무표정을 보고
아 저 사람은 지금 이 상황이 불편한가보다. 여기가 싫은 가 보다. 내가 싫은가 보다. 그런 큰 오해를 하고 있었어요.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영.
정 힘들면 웃거나 미소지어주시고요.
이름을 자주 불러주세요.

2018.02.27 12:2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간밤에 남긴 댓글 부끄러워져서 삭제하지않으면 안되겠다싶어 들어왔는데, 비번을 잃어버렸어요!
신혼 깨볶는다고 자랑+오지랖+안해도 될 말이 넘쳐서 낯부끄럽습니다. 위쪽에 외모 댓글보고 '꼭 그런 것만은 아닐 거에요'란 생각에 말이 넘쳐버렸어요.
삭제 가능하시면 부탁드려요.라고 하려다가 그것또한 민폐같아서 다음부턴 이러지 말아야겠단 다짐을 하고 갈게요.

감사해요2018.02.27 21:4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짝사랑 중인데 용기가 생기네요 ㅋㅋ
감사해요!

ㅇㅇ2018.03.14 19:5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는 눈이 마주쳤을 때 남자가 절 계속 쳐다보면 '노련한 선수'느낌이 나서 싫던데요,,눈이 마주치자마자 당황한 듯 얼굴이 약간 빨개져서 다른 데로 돌려버리는 남자가 귀엽던데...ㅋ

luvholic2018.03.17 19:1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은 참 정리왕이신듯..제 머리속에 있는 것들을 정리해주셔서 언제나 끄덕끄덕 + 감탄하면서 보게됩니당.

이성에게 쫄지 않고 떨지 않는 태도도 중요한거같아요. 저는 남자를 웃겨주는 것도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이런저런 드립도 날렸었네요;;
먹히면 성공인거고 아니면 마는거고....ㅋㅋㅋ 그랬네요.

소울2018.04.01 23:5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주변 남자분들 오해 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겠네요 ㅎㅎㅎ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