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기  댓글쓰기
500만 힛에 대한 기념글(?)은 대충 웹툰 악플수집(응?)으로 용케 넘어갔습니다만, 쉴 틈도 없이 600만 힛 기념글을 적어야 할 순간이 찾아왔군요. 감사한 일입니다. 평생 단 한 번 있는 노멀로그의 600만 힛 이라니, 6시에 끝난다던 예비군 훈련을 4시에 끝내주는 것 같은 기쁨입니다.

아, 한가지 기쁜 일이 더 있습니다.



▲ 노멀로그 다음뷰 구독자 5000명 돌파

다음뷰를 통해 노멀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5100명을 돌파하셨더군요, 방금 확인해보니 한RS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신분이 5083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계신데, 다음뷰 구독자로 노멀로그가 그 기록을 깬 것 같습니다.

기록이야 언제든 깨고 깨지겠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오래 전 디씨인사이드에서 염원하던 쿨갤러리에 제 사진이 올라갔던 일처럼, 가슴 벅찬 일인 것 같습니다. 5197명의 다음뷰 독자분들과 RSS 구독중이신 2400여명의 독자분들, 그리고 즐겨찾기로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블로그로의 유입은 검색이든 메타든 '제목'을 보고 들어오는 관계로 방문자의 많고 적음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만, 다시 찾기 위해 다음뷰 구독이나 RSS등록, 그리고 즐겨찾기를 해 주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제목'에만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기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하자면, 블로그에는 큰 미련이 없습니다. 저도 한 없이 열등감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작가지망생 일 뿐입니다. 어제도 장정일씨가 신문에 기고한 글을 읽으며 '난 도대체 얼마나 부족한 녀석인가'를 생각했고, 다른 방법으로 발표할 단편을 쓰면서도 '내가 글에 재능이 있는 건 맞을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 카운터나 추천수, 댓글 수 같은 것 보다 글 자체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어른인 체 하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스무살의 혼란이 아직 남아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립서비스에 들뜨지도 않고, 그저 할퀴려는 말들에 휘둘리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친한 블로그 순회공연을 돌며 그것을 '소통'이라 이야기 하지 않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글 쓸 거리를 찾느라 잘 알지도 못하는 뉴스나 이야기들을 듣고 함부로 옮기지 않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블로그 광고수익으로 들어오는 몇푼의 돈과 외부연재등으로 받는 페이로 버티고 있지만, 고료나 상품에 눈이 멀어 글을 쓰지 않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친척동생이 전화를 걸어, 몇 년 간의 간호조무사 생활을 접고 다시 수능을 공부하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나를 예로 들어 용기를 보태 줄 수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북적북적한 이 노멀로그도, 언젠가는 사람이 다 빠져나가고, 조언을 하겠다고 설레발을 친 누구누구와 팬이라며 이렇다 저렇다 하던 누구누구와 내 생각은 맞고 니 생각은 틀리다던 누구누구도 더이상 찾지 않는 날이 오겠지만, 그 때에도 가늘고 긴 빛을 비춰주고 계실 독자분들이 있을걸 알기에,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복으로 늘 이어갈 것입니다.



(출처-슬램덩크)


정말, 좋아합니다.



<내용추가>

노멀로그 응급실에 가보니 좋은 소식이 또 하나 있네요.



노멀로그 응급실이 뜨는카페로 선정되었다는군요. 항상 수고해주시는 수간호사님과 김간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카페의 '공중부양'에 힘써주신 '노멀리언(노멀로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노멀로그 응급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클릭)"를 눌러주세요.


<내용추가 2>



노멀로그 200일은 언제쯤인가 하고 계산을 해보니, 쵸큼 난감하게도 오늘이네요. 겹경사, 라고 해야 하나요? 무튼, 200일간 노멀로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전 댓글 더보기

카라2009.10.17 12:3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무한님이 고집하시거나 결국 저희들에게 안겨주실 아직도 무수히 남아 있는 글의 소재들을 될 수만 있다면 막 훔쳐보고 싶어 미치겠지만..
가늘고 길게 빛추고 있을 응?ㅋ 팬으로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급호감님2009.10.17 12:48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우 축하드려요
응급실도 음식되고 ㅎㅎ
더 좋은글 써주세요 ^^

tree2009.10.17 12:5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축하합니다^^
노멀리언?으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ㅋㅋ

씬디2009.10.17 13:5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_^

무형군2009.10.17 15:32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짝짝짝 !

콧물질질2009.10.17 15:5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글을 쓴다는 것,
참으로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거위소녀2009.10.17 16:0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ㅠ,.ㅠ제가 감동이네요~!
그 200일 무한님 만큼이나 저도 성장했음 좋겠슴당.

언제나 성큼성큼 거침없이 가시는 모습 보기 좋슴당.
물론 무한님 스스로는 주저하고 고민하는 하루하루 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무소의 뿔이네요~

꿈에본2009.10.17 17: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무한님의 글을 보고 불쾌하기 짝이없다. 키와 범죄자를 관련 시킨것은 이 분이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접촉을 해야 되는 사람인지 한심하고 불쾌하기 짝이없다. 그냥 이런 쓰레기만도 못한글 쓰는것보단 조용히 사세요. 밝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

holly2009.10.17 17:2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와~ !! 축하드려요!!

악플에 상처받지 마시구요~'ㅂ')b

차가운 농촌 남자사람인 무한님은 시크하게 웃으며 악플에 대해서는 삭제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할듯'ㅂ';

사이트 주소 외워서 들어와요; 다음뷰랑 이런 거 쓸 줄 몰라서 그냥 들어와서 읽습니다-_-; 하하하하하,,,,,,orz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피안2009.10.17 19:2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그 무한님의 마음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에 오는거겠죠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발길에 작은 한줄기 빛이 되길 소원하며~ ㅎ

의정2009.10.17 23:2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축하드립니다~ :)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길게 가는(응?) 독자 되겠습니다 ㅋㅋㅋ

뚱스뚱스2009.10.18 02:0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캬~ 이런 날이 오리라고 전 예상하고 있었지요!!
축하드려요!
전 항상 열혈 애독자랍니다..

진실을 말해도 거짓으로 들린다2009.10.18 15:21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축하드려요~~!!!!
거의 매번 눈팅만 하다가 리플 달고 갑니다...

처음..2009.10.18 20:47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댓글을 ..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수원으로 맞짱뜨러간 수원 사나인가?
그거 하나읽고 그 블로그 찾겠다고
40분을 찾았네요;
글 너무 재밌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찾아다니는것도 처음인것같네요;

마뇨수댕~2009.10.19 09:1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우~~~축하축하~~~오늘은 축하할 일이 참많군요^^*

무한님의 탄생일도 축하드리옵니다,ㅋㅋㅋㅋ

흐흐..앞으로도 꾸준히~좋은 글 부탁드릴께요^^

무한님 화이팅^^

모닝커피2009.10.19 09:46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아훕....연아씨에게 빠져 잠시 소홀했더라눈 ㅋㅋ
추카추카~~!! 무한님과 노멀로그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하악하악2009.10.19 15:29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와우 !
600만힛 그냥 기록해버리시네요
구독하는것도 젤 많아 버리시네요
뭐든 다 축하드려요 ~~
경사났네 경사났어 !

검은괭이22009.10.19 20:55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늦게 발견했지만 정말 축하드려요~+ㅁ+
앞으루두 잘 부탁드립니다^^

attuner2009.10.20 11:50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축하드립니다.
구글리더 독자들 섭섭. 섭섭 해요 ㅋㅋ

존나쎄팬2009.10.21 15:14 신고

수정/삭제 답글달기

감축드리옵니다.^^

전 아웃룩으로 RSS추가해서 봅니다. 한명 추가요ㅎㅎ

이런 대단한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었다는게 신기하네요~ㅎㅎ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연은 공지(클릭)를 읽으신 후 신청서에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