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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애완견을 키우려 준비 중인 사람들의 경우, "와, 정말 귀엽다. 이거 키워야지."라는 얘길 하거나 "같이 산책도 하고 훈련도 시켜서 똑똑한 애완견으로 키워야지."라는 다짐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애완견이 집에 온 순간부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애완견이 그저 잘 따르고 말 잘 듣는 '인형'같은 존재가 아닌 보살피고 돌봐야 하는 '아이'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흔한 '배변문제' '짖음문제'만 하더라도 그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애완견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거나 심지어 '애완견'을 '유기견'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휴지와 물티슈를 들고 다니며 애완견의 실수(응?)를 처리하는 것도 일주일이 넘어가면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하며, 아무리 말려도 애완견이 현관에서 나는 모든 소리에 짖으며 반응하면 지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강아지 용품에 들이는 비용 중 10%만이라도 줄여, 그것으로 개에 대한 책을 사서 읽으며 공부하길 권해주고 싶다. 강아지를 키우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었고, 그 방면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와 실습으로 이미 많은 해결법이 나와 있으니 말이다. 두세 권 정도만 읽어도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단, TV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단번에 고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길 권한다. 목줄을 매고 배 몇 번 쓰다듬었다고 완벽하게 다른 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그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꾸준한 관심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전문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전문가도 해결하지 못한 애완견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결법을 제시할 생각이다. 애완견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들을 골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답변들을 달아 보았다. 애완견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나,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웃을 일 없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마음껏 보고 즐기시길 바란다. 그럼, 출발해보자.


1. 암컷처럼 소변을 보는 수컷

Q. 4살 된 허스키 수컷을 키우는 중인데, 이 녀석이 수컷답게 다리를 들고 쉬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쪼그려 앉아서 쉬야를 합니다. 분명 수컷이 맞는데, 왜 이럴까요?

A. 녀석의 성 정체성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변하지 않는(응?) 애완견

Q. 개가 똥을 안 싸는 것 같아요. 벌써 3일째인데 집안을 아무리 뒤져봐도 개똥의 흔적이 없습니다. 계속 지켜본 결과 먹는 것 같진 않구요, 똥 싸는 시늉을 하다가 휙 돌아서서 가 버립니다.

A. 혹시, 변기에 앉아 분명 '밀어내기 한 판'을 하였는데 결과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신 적 없으십니까? 몸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 생생했는데, 결과물은 공간이동을 한 듯 눈에 보이지 않은 경험 말입니다. 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많습니다.



3. 술취한 아저씨의 유머에 대처하는 방법

Q. 오늘 저희집 말티즈 '담비'와 산책을 하다 술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술 드시던 아저씨 중 한 분이 제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계시더군요. 다른 아저씨가 화장실가서 싸라고 하니까, "개도 아무데나 싸는데 난 왜 안돼!"라고 소리친 뒤, 저를 보고 웃으면서 "그치?"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분 나빴는데, 이럴 땐 뭐라고 해줘야 하나요?

A. "아저씨도 사료 드세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4. 발을 핥아대는 강아지

Q. 강아지가 이상하게 제 발만 핥아대요. 다른 가족들한테는 안 그러는데 오로지 제 발만 핥아 댑니다. 병원에 가보니 이상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는데, 저를 잘 따르는 것 같아서 좋긴 하지만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느 책에선 개들이 배고플 때 핥는다고 하던데, 왜 그런 걸까요?

A. 간 보는 겁니다.



5. 커가며 못생겨지는 강아지

Q. 개가 갈수록 못생겨 지네요. 강아지 때는 너무너무 귀요미 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성견이 되자 좀 징그럽기도 하고, 같은 종의 다른 개들에 비해서 좀 못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근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A. 개는 나이가 들수록 주인을 닮아갑니다. 



6. 아들을 못 알아보는 아빠개

Q. 집에 여러 마리 애완견을 키우는데요, 그 중 서열 1위인 '라이거' 교미를 시켰습니다. 며칠 전에 라이거와 교미한 암컷네 집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왔는데요, 라이거는 지 자식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못 알아보는듯 합니다. 수컷 개는 원래 자기 새끼를 못 알아보나요?

A. 아침드라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회장님에게 어느 남자가 찾아와 "아버지."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군요. 라이거도 혼란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교미한 암컷을 한 번 데려오세요. 그 암컷이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저 아이... 당신... 아들이야..."라고 말입니다.



7. 개들은 입으로 부는 바람을 싫어하는가?

Q. 개들은 바람 싫어하나요? 온순하기만 한 우리집 복실이에게 장난치느라 후- 하며 입김을 불었는데, 으르르르릉 거리면서 공격자세를 취하네요. 개들에게 바람을 불면 원래 다 이런가요? 곧 달려들 것처럼 쳐다보는데 식겁했네요.

A. 온순하다고 입냄새를 잘 견디는 것은 아닙니다. 양치하세요.



8. 엉덩이를 들이미는 개, 무슨 의미인가?

Q. 동생이 친구에게 개를 한 마리 얻어왔는데요, 너무 귀여워요. 근데, 머리를 쓰담쓰담 해 주면 앞으로 이동해서 등을 쓰다듬도록 지가 조절을 하네요. 여기까진 이해가 되는데, 그 다음은 엉덩이를 쓰다듬도록 더 앞으로 이동한 뒤, 엉덩이를 제 쪽으로 향하고 문워크 하듯이 뒤로 옵니다. 개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주변에 개 키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그냥 좋아서 그러는 것 같다고 하는데, 혹시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A. 똥꼬냄새를 맡도록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 다른 개를 만나 보셨나요? 개들은 서로 똥꼬냄새를 맡으려 탐색전을 합니다. 그때 마음에 들지 않는 개라면 자신의 똥꼬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하고, "우리가 평생 친구다."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똥꼬냄새를 맡도록 허락합니다. 그만큼 님에게 호의적이며 친해지고 싶다는 신호니, 과감하게 똥꼬냄새를 맡아주세요. 그리고 개에게 자신의 똥꼬냄새도 허락하시면 관포지교, 지란지교, 죽마고우(응?) 아무튼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9. 강아지를 키울 여건은 안 되지만 키우고 싶을 때

Q. 자취하는 학생인데, 너무 외로워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주중에는 학교 수업 때문에 집을 비우고, 주말에는 서울에 올라가는데 강아지가 혼자 있어도 괜찮을까요? 검색으로 알아보니까 개들은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떤가요? 아, 밥은 알아보니까 자동급식기? 그런 거 있길래 그걸로 해결 될 것 같구요. 키워도 괜찮을까요?

A. 꼽등이는 어떠십니까? 밥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혼자 두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 꼽등이 추천 드립니다.



10. 탈 수 있는 개를 원할 때

Q. 몸무게 46정도 나가는 여자가 탈 수 있는 개 없나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 후배가 있는데, 어렸을 때 소원이 큰 개 등에 타보는 거라도 하더라구요. 개 가격은 얼마든 괜찮구요, 그 여자애를 태워줄 수 있는 개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1박 2일에 나오는 상근이 정도면 버틸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것보다 더 큰 개도 있나요? 

A. 말을 사세요. 아니면, 소도 괜찮습니다.



11. 개 발바닥 냄새 중독 문제

Q. 개 발바닥 냄새를 자꾸 맡게 됩니다. 뭔가 구수하면서 깊은 냄새가 나서 저도 모르게 계속 맡게 되는데, 냄새에 중독이 된 것 같아요. 엄마랑 아빠는 왜 개 발바닥 냄새를 맡냐고 뭐라고 하는데, 멈출 수가 없습니다. 냄새가 안 나도록 닦이면 저도 그만 맡게 될 것 같은데, 뭘로 닦아야 발바닥 냄새가 안날까요?

A. 옥수수 냄새 비슷한 향에 중독 되셨군요. 저도 꾸준하게 맡고 있는 중입니다. 그것보다, 개가 자고 일어났을 때 머문 자리에서 나는 둥글레차 냄새 아십니까? 그 외에 하품할 때 나는 약간 비릿한 냄새와 귀에서 나는 멜랑꼴리한 냄새도 있습니다. 아, 항문낭 냄새를 아직 모르신다면 그 냄새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신발 끈을 물어뜯는 강아지, 신발이 필요해서 일까?

Q. 강아지 신발에 대한 질문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요즘 '밍키'와 산책을 가 보면, 신발신은 개들이 많이 보입니다. 신발신은 개가 지나가고 나면 '밍키'가 제 신발 끈을 물어 뜯으며 '나도 신발 사줘.'라고 항의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강아지 신발이 꼭 필요 할까요? 제가 읽은 글에서 오히려 맨발로 산책하면 발톱도 자연히 갈리고 발바닥도 튼튼해진다고 하던데, 신발을 구입해야 할까요? 계속 제 신발 끈을 물어뜯는 녀석을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해서 사줄까 하는데, 강아지 신발이 비싸기도 하고, 고민 되네요.

A. 밍키의 속마음을 잘못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밍키가 신발 끈을 물어 뜯는 건 신발을 사달라는 것이 아니고 "너도 신발 벗어."입니다. 맨발로 함께 산책해 보세요.



13. 뭐 하러 개를 키우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Q. 도대체 개를 왜 키우는 겁니까? 똥오줌 치워줘야 하고, 밥 차려 줘야 하고, 옷 사줘야 하고, 이것저것 시키려면 가르쳐야 하고, 그렇다고 개가 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기특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뭐 하러 돈, 시간 낭비해가며 개를 키우는 겁니까? 그럴 돈 있으면 어려운 사람들이나 돕는 게 현명한 것 아닌가요? 마트 가서 보니까 무슨 개 기저귀도 있고 영양제도 있던데, 말이 안 나옵니다.

A. 자신이 울퉁불퉁한 마음이 되었다고 무작정 개 키우는 사람을 탓하기보다,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할 때 입니다. 특히 "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기특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라는 부분을 음미하며 다시 읽어 보세요.



14. 로션을 먹는 개, 어떻게 해야 먹지 않을까?

Q. 개가 로션을 먹어요. 화장대까지 올라가서는 로션 뚜껑을 물어뜯고 흘러나온 로션을 핥아 먹네요. 원래 개들이 로션도 먹나요? 못 올라가게 의자도 치우고 옆에 있는 서랍장도 밀어 놓았는데 그 먼 거리를 뛰어서 화장대로 올라가네요. 어떻게 교육시켜야 로션을 안 먹을까요?

A. "피부에 양보해."라고 말해주세요.



15. 동물과 대화하고 싶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

Q. 애니멀 커뮤니터 인가 안 될까요? 방법 알려주세요. 동물농장에서 눈 깜박 거리고 고양이랑 말하고 막 그러던데 말이랑도 말하고 또 뭐 할 수 있나요? 학교를 어디로 가야 동물하고 말하는 그런 거 할 수 있나요 커뮤니터 되는 방법 동물에게 대화하고 싶어요.

A. 동물과 대화하기 전에 사람과의 대화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6. 다가와서 앞발로 건드리는 개, 그 속뜻은?

Q. 개를 키우는 건 아닌데,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공원에 산책을 가면 자주 만나는 개가 있는데 다가와서는 앞발로 저를 툭툭 건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그러는 것 같은데 제가 공원에 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계속 저를 건드리네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일촌신청 입니다.



웃자고 한 얘기들이니 진지를 드시려고 밥상을 펴는 분이 없길 바랄 뿐이다. 얼마 전 <도시의 개>라는 다큐를 보며 폭풍눈물을 쏟았다.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8만여 마리에 달하며, 유기동물보호소로 간 그 개들은 10일 안에 주인을 못 찾으면 입양 되거나 안락사 된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일산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산이나 주택가를 떠돌아다니는 유기동물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싫증이 나서, 자신이 생각한 애완견의 모습과 달리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여러 사정으로 키울 상황이 되지 않아서, 관리가 귀찮아서 등의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반갑다며 꼬리를 흔들고,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다가오고,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아들으려 귀를 세우며 쳐다보는 녀석들을 거리로 내몰진 말길 권한다. 길어야 스무 해 남짓한 일생을 온전히 주인과 함께하려 곁에 있는 녀석들 아닌가. 아 이런. 쓰다 보니 내가 진지를 먹어 버렸다.

글을 보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면, 그 미소 잃지 말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길 바라며!




▲ 제가 개 목욕을 시키고 이빨을 닦이고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어쨌든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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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2010.11.03 1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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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참 웃다가 마지막에 가선 눈물이...

2010.11.03 1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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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강아지 너무 좋아하고
길가다 귀여운 강아지 보면 너무 이뻐서 사죽을 못 쓰는데
저희 엄마는 나중에 정 떼는게 무서워서 강아지를 못 키우겠대요ㅠㅠ
흑ㅠㅜ

HS2010.11.03 1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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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귀여운 강아지들과 교감 중?ㅋㅋ

미소천사2010.11.03 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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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답글 남깁니다 ^^

저도 울집 막내딸 가을이를 기른지 어언 8년째 접어듭니다만 처음 데리고 올때의 마음과는 360도 달라졌답니다.

이젠 곧 말도하리라는 믿음으로 온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가을이..

그런데 이 녀석 어릴 때 부터 몸이 약해서 병치레가 잦았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길러보자..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정말 자식처럼 아니 어쩌면 자식보다도 더 아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더 중요하지 그깟 동물이 뭘 대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본인의 생각을 모두에게 강요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쓰다보니 저도 무한님과 겸상했는걸요? ㅎ

간디의 최근모습이 궁금하네요 ㅎㅎ

한나빵집2010.11.04 0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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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 먹을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가볍게 보면 가볍게 보는 글이지만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에요
울 단비는 자기 밥값은 톡톡히 하고 있어요
가끔 자신도 사람인줄 알아서 ㅋㅋㅋㅋㅋ

무한님팬2010.11.04 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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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ㅋㅋㅋㅋㅋ
계속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디자이너킴2010.11.05 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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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미남이가 생각나네요. 많이 예뻐해줘야겠어요. 생후 2개월 되었을때는 진짜 손바닥 만했는데 이제는 제법 커서 장난도 잘 친답니다. 이름을 미남이라고 지으니깐, 점점 잘 생겨지는거 같아요. 강아지였을땐 친척분들이 보고..왜 이렇게 못생긴 강아지를 돈.주.고 샀냐고..그랬는데.ㅜㅜ 어쨌든, 하늘나라간 꿈동이랑 귀요미 미남아 누나가 많이 좋아행.

나나2010.11.11 1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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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아지들 데려다놓고 어렷을떈 이쁘다고 쓰담해주더니 크니까
안비쁘다고 내다버리는 나쁜 ㅅ끼 들은 조져야되요

2010.11.14 1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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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진짜 유난히 노숙강이지들이 많았는데요..

어떤 강아지들은 부분데 진짜 행복해보였으요 맨날 붙어다니고..

신호등도 같이 건너고.. ㅠㅠ

어떤 강아지들은 3마리서 무리를 지으며 다니는데

박스주우시는 아저씨 주위 따라다니면서 놀았어요.

그러다 제가 지나가다 멈추고 바라보면갑자기 3마리가 제 주위에 와서 저한테 애교부리고 그랬어요ㅋㅋ

바로 얼마전까지 누군가가 키웠던 것 같았어요.

너무너무 귀여웠는데..

길거리 강아지들도 그냥 그렇게 그냥 어울려 살았음 좋겠는데

우리가 만들어놓은 사람사는 공간에 방해가 되니까

데려가서 안락사 시키고 그러는거잖아요..

너무 싫어요 이런게 ㅠㅠ

먹기위해서도 아니고 그냥 우리 더 편하게 살기 위해서 다른 생명 그냥 쓰레기처럼 버리는거요..

ㅎㅎㅎ2010.11.26 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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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신발 벗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요미네요
웃고가요

겸상2010.12.09 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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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웃기네요ㅋㅋㅋㅋ빵터졌음0ㅋㅋㅋㅋㅋ

겸상2010.12.09 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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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웃기네요ㅋㅋㅋㅋ빵터졌음0ㅋㅋㅋㅋㅋ

겸상2010.12.09 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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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웃기네요ㅋㅋㅋㅋ빵터졌음0ㅋㅋㅋㅋㅋ

새미~2011.01.17 2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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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똥꼬냄새를 맞고 자기 똥꼬냄새맡는것도 허락하라에서 ㅋㅋㅋ 많이 웃었습니다.ㅋㅋㅋㅋ
지금까지 링크에만 등록해놓고 자주 왔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 RSS에 등록했네요. 앞으로도 재미난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DADA2011.02.08 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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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취를 해서 그런지 욱하는 외로운 마음에
애완동물 키우려는 사람의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전 원래 본집에 귀염둥둥 냥이들을 오랫동안 키우고 있어서 한말씀 드리자면
개나 고양이나 토끼나 햄스터나 살아있는 모든 것을 키우는 것은
돈+인내심=책임감 임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욤

외국에서는 이런말을 하죠
고양이에게는 9번의 기회를 줘야한다.
그렇다고 진짜 9번만 딱 주는게 아니라 그만큼 많이 참아야 한다는 것..
이건 고양이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도 다 마찬가지겠죠.

배변 훈련 안된 강아지 따라다닐 인내심
이불에 토해놓고 똥오줌싸놓고 퍼질러자고 있는 살아있는 귀요미들이죠.
세워져있는 모든 것들을 넘어뜨리며 우당탕탕 날아다니고
벽지 의자 문 등등에 너덜너덜하게 기스내는 발톱을 가진 요녀석들.
(여기서 발톱을 뽑는 다는 싸이코패스들도 발생하니 자기가 아직 싸이코패스인지 모르는 분들은 평소 생명 존중의 마인드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시길ㅋ)


온 이불에 옷에 묻는 털을 떼면서도 꼭 안아줄수 있는 인내심 정말 필요합니다. 물론 한달에 꾸준히 들어가는 돈도 무시못하죠. 하는 것에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먹을거 입을거에도 쪼달리는 자취생들은 그냥 참읍시다. 병원비는 어이없어서 코웃음을 치게 만드는 정돕니다. 아프다고 버리지 마시고 참읍시다.
털있는 동물 키우다가 알러지 발생시 또 버리시지 마시고 내몸 잘 모르겠으면 참읍시다.

제발 이 모든 것을 알고 난 감당할 수 있다!
내가 집에 들어왔을 때 내 방을 개판으로 만들어도 때리지않고
참을 인 그리며 치우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사람들만 애완동물 키웁시다.

요즘 버려지는 유기견묘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 적고 갑니다.

2011.03.03 1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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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랬군요.
어쩐지 갈수록 견물(응?)이 출중해진다 싶더라니...

moscow hotels2011.12.03 1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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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모신곳이 있습니다..(남해군인지?? 조금헷갈려요) 당신들은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피난민들과 먼저 가신 용사들을 위로했습니다.

MJKIM2012.04.26 0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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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무한님 일산사시는군요!!XD
저도 일산살아요:)

qlalfqlalf2013.05.09 1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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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님 글에 꽂혀서 계속 들여다보고있네요ㅋㅋㅋㅋ잘 웃고 갑니다ㅋㅋ

크래쉬2015.12.29 1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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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사무실에서 몰래보다가 웃어 죽을뻔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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