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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후라이데이다. 이 설렘 가득한 후라이데이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지 못한 채 어장에서 헤엄치느라 정신이 없는 대원들을 위해 오늘 매뉴얼을 준비했다. 그동안 매뉴얼을 통해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라거나 "상대가 당신의 삶에 차지하는 부분을 즐겨보는 TV드라마 정도로 줄이세요."라는 이야기를 해 왔지만, 상대가 살짝 떡밥만 뿌려도 "여기요! 여기 일등 참치가 있어요."라며 사물놀이를 하는 대원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까 한다.

어장관리와 관련된 매뉴얼에서 늘 말하듯, 당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과 당신을 외로움의 킬러로 고용하고자 다가오는 사람과 당신이 좋다고 하니 계속 좋아하도록 '여지'를 남겨두는 사람의 모습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그러나 멀리있는 버스가 어느정도 근방까지 다가오면 확연히 버스번호를 확인할 수 있듯, 경험을 통해 상대를 알아가면 구별이 가능해진다.

그 구별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바로 지금 살펴보자.


1. 하소연만 늘어놓는 상대에겐 답을 주지 말자

 

대표적인 멘트를 먼저 정리해 보자.

"요즘 일이 손에 안 잡혀. 외로워서 그런가?"
"난 여자 복이 없나봐. 주위에 여자들도 없고..."
"전에 너무 크게 데여서 그래. 이젠 누굴 믿기가 힘들다."
"난 눈도 안 높은데 왜 이러지? 나 좋다는 사람 있으면 나도 좋은데."


부족한 자신감 때문에 상대에게 자신감을 요구하며 위와 같은 멘트를 하는 대원들도 있지만, 자신의 원하는 대답을 들으며 만족을 느끼기 위해 이런 '하소연'을 늘어 놓는 대원들도 있다. 둘 중 어느 경우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쉽게 주지 말길 권한다.

당신과의 진지한 교제 없이도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면 당신은 상대가 동전을 넣으면 음료수가 나오는 '자동판매기'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자동판매기에 큰 의미를 두고 진지하게 알아가고 싶은 대원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위의 하소연은 실질적인 고민이 있어서 털어놓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당신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도구'이거나, 당신이 어장에 있나 없나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상대는 "너, 내가 사귀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어보고, 당신이 긍정적인 답을 하면, 상대는 다시 "야, 나 별로야. 나 같은 사람이랑 사귀지말고 넌 좋은 사람 만나야지." 따위의 말로 당신의 마음만 들춰보기도 한다.

분명 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대답,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는 대답, 주위에 이성이 많은 것 같은데 뭐가 외롭냐는 대답 같은 건 호주머니에 잘 넣어 두란 얘기다. 

- 요즘 일이 손에 안 잡혀. 외로워서 그런가?
- 그럼 발로 잡아봐.

 

심각한 분위기로 같이 진지를 먹지 말고 이처럼 가볍게 받아내는 방법도 있으나, 사람에 따라 유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추천까진 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하소연이라는 훼이크에 온 몸으로 반응하지 말라는 거다.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선 "그래? 그렇구나."정도의 추임새만 넣어 주다가, 나중엔 그 추임새를 생략한 채 "내가 지금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미안."정도로 얕은 담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대처 방법이다. 담장이 없다면 상대는 아무때나 뛰어넘을 수 있으니 앉아서 사타구니나 긁겠지만, 담장이 생기면 뛰어 넘으려 일어서서 노력하게 될 테니 말이다.


2. 상대를 알아가는 여러 가지 루트가 있는지 확인하자

 

전에 발행한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에 대한 매뉴얼에 "문자로만 연락하는 남자에겐, 문자로만 답해주는 것이 해답입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말에 대해 일부 대원들은,

"여리고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문자만 보내는데, 그게 죄입니까? 상처받기 쉽고, 예민하기 때문에 문자로만 얘기를 거는 것입니다."


이런 의견을 주셨다. 지금 살펴볼 '루트'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도 시공간의 한계와 여러가지 사연 등으로 일정한 방법 외에는 만남이나 연락을 하기 힘든 대원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오답'에 대한 이야기인 까닭에 "꼭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못 읽었을 수도 있잖아요."라거나 "분명 3번이 답인 걸 알았지만, 마킹을 4번으로 잘못한 사람도 있는 겁니다."라고 과민반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루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어장관리를 당하는 대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만남이나 연락에 대해 한정된 루트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다 메신저에 로그인 해 있을 때에는 더 없이 가까운 사이로 지내다가 로그아웃 한 이후로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거나, 만나서는 연인 부럽지 않게 웃고 즐기다 집에 돌아오면 남남이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상대를 알아가는 것에 대해 한정된 루트만 사용한다면, 어장관리를 당할 위험은 물론이거니와 상대의 일부를 전부로 착각하게 되는 오류도 범할 수 있다. 마음이 맞아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하더라도 늘 '적절한 시간'에 '절절한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그의 바쁜 모습을 보며 변했다고 생각하거나, 본 적 없는 상대의 다른 면을 보며 실망할 수 있단 얘기다.

그렇다고 24시간 연락을 하라거나 명탐정이 되어 그에게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루트를 찾아내라는 얘긴 아니다. 상대를 알아가는 루트를 최소 3가지 정도는 가지라는 거다. 서로 얼굴 보며 대화할 수 있는 '만남', 서로의 일상에 가볍게 노크를 하는 '문자메시지', 얼굴 보며 하기 힘든 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정도를 추천한다. 마음을 포장해서 건네는 '미니홈피 방명록'이나 일상의 여백을 채워줄 수 있는 '스마트폰 대화'도 괜찮다. 같은 취미가 있다면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하거나 둘 다 맛난 음식을 좋아한다면 '맛집순회계획'을 짜는 것도 좋고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한정된 루트로만 너무 둘의 관계를 발전시키면 곤란한 일이 벌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상대를 알아가며 자신의 존재에 좀 더 무게를 싣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그냥 '문자친구'가 되거나 '전화하면 잘 받아주는 존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3. 할 말은 하고, 화를 내야 할 상황엔 화를 내자

 

엄마한테는 화 잘 내면서 왜 당신을 어장에 가둬둔 사람한테는 순한 양이 되고 마는가? 엄마에게 할 말 다 하고, 화 낼거 다 내는 것의 반만 상대에게 하더라도 상대가 그렇게까지 떡밥을 가지고 당신에게 장난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바쁘니 나중에 전화한다는 사람이 일주일 째 연락이 없다면, 그건 상대에게 당신이 '별책부록'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 아닌가.

"저를 밀어내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얘기만 하지 말고, 상대가 밀면 밀려 나오자. 미는대도 악착같이 달려드는 건 간디(애완견 이름)가 내 양말을 물어올 때나 적합한 일이다. 던지면 물어오고, 던지면 물어오고, 그렇게 훈련이 된단 얘기다. 던졌는데 안 물어오면 내가 그 양말을 가지러 가지 않겠는가? 상대는 가만히 서 있고 당신 혼자 멀리 갔다가 가까워졌다 하는 행동은 어장 속에서의 힘찬 점프일 뿐이다.

"너 이쪽에 오면 같이 술이나 한 잔 하자. 오게 되면 연락해."
"잘 지내? 요즘은 통 연락이 없네?"
"뭐 하면서 사시나? 학원은 잘 다니고 있고?"


상대의 이와 같은 멘트들을 십자가처럼 붙잡고 기도하지 말란 얘기다. 위와 같은 멘트는 그냥 한가로운 어느 날 졸업앨범보듯 던질 수 있는 얘기다. 당신이 학원 그만둔 지 반 년이 지났는데, 학원 잘 다니냐고 묻는 상대의 멘트에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하며 밀양아리랑 부르지 말자.

맹목적인 이해, 그리고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앓게 되는 '착한사람 증후군'같은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오라면 나오고, 몇 시든 부르면 오고, 언제든 전화하면 받고, 이러한 행동들을 둘 다 서로에 대해 하고 있다면 '애정'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일방적으로 혼자 하는 거라면 당신은 상대의 '팬클럽 회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어장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흔들 생각이 아니라면, 할 말은 하자. 그리고 화를 낼 상황이면 화를 내자.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만약 상대가 먼저 당신에게 장난치듯 얘기를 꺼내놓고 그 부분에 대해 당신이 지적을 할 경우, 처음엔 당신에게 사과하던 상대가 결국 당신에게 화 낼 구실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예시를 하나 보자.

어장남 - 그럼 토요일 날 뽀뽀도 해 주는 거야?
솔로녀 - 그런 장난 좀 치지마. 전에도 얘기했잖아. 그런 장난 싫다고.
어장남 - 장난이지. 장난도 못 치냐?
솔로녀 - 난 그런 장난이 싫다고 했잖아.
어장남 - 알았어. 안 그럴게.
솔로녀 - 응. 그럼 토요일 네 시에 만나.
어장남 - 네. 네. 알겠습니다. 하라는 대로 하죠.
솔로녀 - 또 왜그래?
어장남 - 너한테는 장난도 치면 안될 것 같아서.
솔로녀 - 전에 안 하기로 약속한 장난이잖아.
어장남 - 그렇긴 한데, 이런 장난도 못 치면서 뭐하러 만나나 하는 생각이 드네.
솔로녀 - 그럼 넌 다른 사람들한테도 뽀뽀해달라고 그래? 친구들한테 다?
어장남 - 그건 아니지. 그냥 너랑 친해서 그런 건데, 아무튼 됐고, 잘 지내라.
솔로녀 - 아무리 친해도 같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게 있는 거잖아.
어장남 - 알았어. 네 말이 다 맞아.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잘 지내라.

 

여자가 너무 까칠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 대원들도 있겠지만, 난 저 남자분이 다른 여자들에게도 '뽀뽀타령'을 한다는 것에 어제 산 개 치약을 걸 수 있다. 충치 및 구취를 예방하고 복용해도 체내에 무해한 치약인데, 아무튼 우리끼리니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위와 같은 수위의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상대는 당신을 개 치약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되도록이면 그 어장에서 하루속히 나오길 권한다.

어장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며,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 다짐하는 대원들에게는 당신이 내린 그 답이 정답이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 둘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에누리가 붙지 않은 상황을 근거로 낸 그 답이 누군가의 조언보다 훨씬 '정답'에 가깝기 때문이다. 짝사랑도 사랑이라 정이 들고, 단칼에 베어내는 일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독한마음 먹고 그 어장을 벗어나자. 그 어장 밖에는 당신이 크기를 짐작할 수도 없이 넓은 바다가 있으니 말이다.




▲ 간디는 오늘부터 프리스비 훈련에 들어갑니다. 조만간 사진 업로드 하겠습니다.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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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맛 감2010.11.07 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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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어느정도는 동의 하는 바입니다.

저도 무한님 글을 읽다보면 재미도 있고.. 뭐 공감가는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일리는 다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득이 없습니다.
잘해 볼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냥 그만두라는 이야기들만 가득한거 같군요.

이번호를 예로 보면 어장관리임을 판단하고 그안에서 벗어나는 법은 알겠으나, 그 어장관리남을 내껄로 만드는 방법은 없다는것이지요.

실제적으로 일등급 참치들이 원하는것은 어장관리남 같은 매력적인 인물을 내껄로 만드는것입니다. 그냥 현상 파악하고 포기하세요 라는 말이 아니구요.

워워~2010.11.08 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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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관계란게 한쪽 마음대로만은 안되는거라서
참치에서 연인으로 물론 그렇게되면야 좋겠습니다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일단은 상황파악을 먼저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무한님의 글을 늘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ㅎㅎ
여기 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여기서 제가 찾는게 해결책이 아니거든요.
그보다는 무한님의 시각으로 보다보면 제가 못보던걸 발견할수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남의 시각으로 제 문제를 보면 제 스스로의 또 다른 해결책도 보이는거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사랑받는 비결은.. 블로그 글 자체로도 종종 표현되는 거 같아요. 내용을 표현하는데 쓰인 테크닉도 주목해보세요... 잘만 응용하면 십점 만점에 십점 애교 십점 이해심 십점 카리스마를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봄구름2010.11.09 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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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도 그렇고 지금 글도 그렇고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남자들과 여자들의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장관리남같은 남자를 내것으로 만드는것, 왜 못하겠어요, 어려운 일 아니에요, 살을 빼고 돈을 벌고? 그런거 아니라도 연애잘합니다, 결혼도 아니고 연애라면 말이에요. 살을 뺀다고 더 좋은 사람이 더 많이 다가올까요? 그럼 그 삶은 더 나은 삶일까요? 중요한 건 살을 빼고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살을 빼건 돈을 벌건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라는 카드 한 장을 가지고 있는거겠지요. 수고롭지만 그 카드 한 장 쥐면 어장다버릴테니 제 여자가 되어주세요 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남자들은 '그 목표물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반면에 여자들은 '진짜 잘 고르는 것'이 목표인경우가 많지요. 그 경우의 해답은요? 그남자랑 사귀는 방법 보다는 그남자는 아니니 딴남자를 찾으시오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자에게 보내는 포스트는 '해결방법'이 없으니 좋은말만 날리는 포스트로군이라는 생각으로 실망하는 남성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쳐다보고 있는것이 달인지 손가락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식으로 편이 갈라져 입장차이가 생길때는 남자친구와 싸울때 벽을 마주한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겨울나비2010.11.09 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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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 쓴 남자분 심정 이해 갑니다. 사실 남자가 여자가 하는 거 똑같이 행동하면 짜증나는 거 사실이거든요.

가만 생각해 보면 저도 남친에게 그렇게 해 왔던 것 같고... 남들 다 밀땅하라고 하니 저도 일단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기분이 편하지많은 않거든요.

아무튼 여자라고 해서다 봄구름 님 처럼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된장녀도 아니에요. 단지 상황상 어찌 저찌 하다보니 이렇게 된... ㅜ.ㅜ


수동적이지 않은 여자가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힘들어요. 사람 성격 안 변한다고 들 하죠.; 전 걍 이런 저를 이해해줄 남자 만나렵니다. 물론 좋은 태도가 아니라는 거 알고는 있어요.

사이다맛 감2010.11.10 1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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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장관리에서 벗어나는 법이라는 호에 댓글을 달아서 내용을 저렇게 쓰긴했지만.. 상황판단이 되었어도.. 그 이후에 어떻게 공략하는지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어서 썼던 글이었어요.아쉬운거져~!!

솔직히 나한테 관심없는사람 관심끄는건..너무 어려운거 같달까요.

희망이2010.11.07 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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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가요~~

김푸르게2010.11.07 2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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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라는게 붙습니다만, 종종 생략되곤합니다. 사람들은 아닌것 같아도 끼리끼리 만나게 되더군요. 말인즉 레벨이라는게 잇다고 한다면,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만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걸 전제로 얘기햇을때 서로 수준이 맞지않아 흐지부지 해진 인연을 두고 어장관리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라는 얘기를 밑에 어느분께 해드리고 싶네요. 아그리고 밑에 연애블로그 여신다는분 오픈하면 꼭 찾아가겟습니다. 공격적인 리뷰 기대하겟습니다. 소재고갈의 위험이 잇으니 10부작 미니시리즈로 부탁합니다. 이곳은 부킹대학 과천지구 사설연구단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솔로녀2010.11.08 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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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했었는데 댓글은 첨 달아보네요. ㅋㅋ
날 좀 보소 넘 웃겨요. ㅋㅋ재치가 백단이심~
댓글을 단 이유가 맨 마지막에 예시로 든 여자와 남자의 대화를 읽고
놀랐어요. 마치 제 얘기같았거든요;;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몇년 전에 저 같은 상황이 여러번 발생했었는데;
저 여자분처럼 자꾸 친구사이에 그러지말라고 했었던 제가 떠오르며
괜시리 옛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ㅋㅋ
요즘 같은 추운 계절엔 어장도 괜춘한거 같다는 생각도 ㅠㅠ
잉....

2010.11.08 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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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부정적인 코멘트를 남겨주신 분이 글에 쓰여진 멘트들은 마음이 없는 여자들에게도 익히 사용한다는 것을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주셨네요. 이 글은 그런 남자들을 성토하기 위해 쓰여진 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어장관리남이라는 좀 부정적인 단어로 규정짓지 않아도, 글을 읽는 여자들에게 중요한 사실은 이들이 결국 여자에게 관심없는 남자라는 것이죠. 이런 남자와의 연애에 대한 기대를 덜거나 버리는 일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무한님의 조언도 충분히 여자들에게 유효하다고 보구요.

김푸르게2010.11.08 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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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지만 여자에게 관심없는 남자는 없습니다. 단지 '그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남자 이겟지요. 이런싹은 얼른 잘라버려야합니다. 순수하게 보편적인 남자기준에서 여자쪽에서 전신성형(?)이나 환골탈태수준의 외형적인 변신같은 치명적인 방법이 아니고서야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로 남자의 경우는 더 복잡합니다. 돈이나 외모같은걸로 해결이 안되는 그이상의 무언가가 존재하는 여자사람이 더러잇습니다.

엄마미소2010.11.08 0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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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오늘의 베스트댓글은 여러모로 김푸르게 님이시네요.
물론 기준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요 ㅎㅎ
윗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요.

헌데 이 댓글 마지막줄은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네요. '다른 무언가를 원하는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가진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분위기가 후자 쪽인 것 같긴 합니다만.. 궁금해요^^

김푸르게2010.11.08 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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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장에서 마냥 이쁜여자라거나 여자입장에서 마냥 돈많고 몸좋은남자가 좋을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진지한 관계를 전제로 여자의 경우 뿐만아니라 남자역시 상대방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 인격등 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솔직하게 까놓고 얘기하면 외형적으로 끌리는건 끌리는거고 진지한 관계는 별개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게 동시에 고려되는게 이상적이지만 늘 그렇다면 연애사가 항상 평안할텐데 말입니다. 등가교환이라는 말이 잇습니다. 상호간에 가치기준에 잇어 괴리감을 해소할수 만잇다면 대외적으로 어떻게 보이든 관계는 성립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해할수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개인의 기준마다 틀리므로 역시 이렇다 하고 정의하기는 힘듭니다.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예시를 들뿐이지요.

비오는밤2010.11.08 0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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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용치약은... 인간용치약과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성분분석표라도 있으면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료가 동물마다 다른 이유는 육식, 초식, 잡식 동물의 습식패턴을 맞추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면...

잡식인 개와 인간의 치아를 닦아주기위해서 필요한 치약에는 특별히 어떤 점이 다를까요...

개들의 후각을 방해하지 않기위해서 방향성화학물질을 감소시켰을까요?

갑자기...

이 원인모를 궁금증은...

음?

KJ2010.11.08 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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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이제 어장관리고 뭐고 다 그만하렵니다..
연애하는거 진짜 힘드네요.

모닝커피2010.11.08 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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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앜 블링블링 후라이데이를 놓쳐버리다니 ㅠㅠ

그래도 후라이데이는 또 다가오니깐~

어장관리 따위 뛰쳐나와버리면 그만이라고

굳게 마음먹고 살고 있다지요 ㅋㅋ

보리밥2010.11.08 1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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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란 말이 유행이긴 유행인지 저도 그런 얘기를 듣긴 했네요 최근에.. 그래서 궁금해서 문자를 보내볼까 하다가도 또 어장관리로 보일까봐 조심스럽기도하고. 그냥 일단 좀 친한 혹은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장관리하는 것 처럼 보인다니요.. 전 좀 길게 보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럴 땐 그냥 다른 사람 알아봐라 하는게 맞나요? 왜이리 조급하신지.. 아님 이게 신종 어장관리인지 ^^;

Sonagi™2010.11.08 1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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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이라며~~
잼나게 보고 가요!!

yongfal742010.11.08 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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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많이 도움받고있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으로 보고있는데 추천버튼이 없어요 다른 블로그에있는거보니 설정을 해주셔야 할듯해요^^ 그럼 담번엔 추천할께요!

자희2010.11.09 0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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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이번글을 글도 글이지만 주옥같은 댓글들이 눈에 띄는군요ㅎㅎㅎ. 무한님 팬들도 참말 조리있게들 말씀들 잘하시네요. 정말..가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본인에게 관심없는 남자들/여자들을 '어장관리자'라고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긴한듯합니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달아가면서 말이죠. 그 분들이야 뭐 눈만 마주쳐도 의미를 부여하니 어떻게 할 수 없는 분들인게고.무튼 기본 예의를 지키는데 있어서 눈치볼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이고요.(어장관리로 보일까봐) ..그리고 개인적으로..일단 본인을 어장관리하고 있는 사람을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부르거나 관리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일등급(?)참치'라고 부른다는 것 자체가..참..대략난감입니다 흐흐흐.

제가 무한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에 대한 예의와 진심에 기초를 둔 연애관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매력적인물을 원하시는 일등(???)참치님들의 연애관들과는 전혀 백만광년 떨어져있는 내용들이기에..읽으시면 열통만 터질거란 말입니다. 그리고....어장안의 참치들...관리자의 눈에 과연 등급들이 나누어질까?? 하는 생각이 슬금 드는군요.쿠쿠쿠

Hyun J2010.11.09 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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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날이 너무 추워서 감기가 걸렸지 머예요,

기침을 열번 심하게 했더니, 으학, 목소리를 잃었어요

제가 직업이 말을 하는거여서..

밤새 본인 간호에 들어가기로하고,

일, 젖은 수건을 방에 깔았어요
이, 보일러를 틀어요, 후덜덜
삼, 안약을 눈에 넣고,
사, 목은 수건으로 꽁꽁 매야죠?!
오, 두껀 이불을 꺼내 덮고 웅크린 채 자는데

앗! 아침엔 목소리가 돌아온거예요,

........... 남성용요으루ㅋ

퓨어2010.11.09 1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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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 안약?? 응?

램프2010.11.09 1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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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어장관리도 섭섭하지만,
제 심남이가 이제 어장관리도 안 해주니까 더 섭섭해요...ㅠ-ㅠ

어장관리당할때에는 그래도 가끔 불러서 밥도 사주고 같이 놀아주기도 해서 즐거웠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니 드뎌 아웃당한 건가요..
나쁜놈...ㅠ-ㅠ

슬슬 '먼저 연락을 해볼까'싶기도 합니다....ㅠ-ㅠ

제가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때까지는 계속 어장에 있고 싶었는데,
이것도 쪼끔 슬프네요...

물고기2011.09.13 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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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장을 탈출했다가 다시 어장으로들어간 사람중 한명입니다.
어장관리인줄 모를땐 정말 행복했는데 어장관리인걸 깨닫고 나서는
바보가 된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아이가 바람둥이같은 행동을 할때마다
시큰둥한 모습만 보였더니 전의 다정함같은건 찾아볼수없게 되더라구요 ㅜㅜ 학생인데 그것땜에 공부도 안되고 정말로 앓았어죠ㅜㅜ
그래서 다시 친해져버렸습니다. 여전히 어장관리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차라리 이쪽이 행복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물고기는 어장에서 살아야하나봐요...

ㅇㅇㅇㅇ2012.02.01 2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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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도 참 재미지다.

막어장탈출2013.06.21 1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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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항상 글보면서 힘냅니다ㅜ
2개으

2013.06.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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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2013.06.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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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수기2015.05.01 2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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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이스북을 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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