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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당에서 밥을 먹곤 야외 테이블에 나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한 꼬마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내 옆에 앉았다. 꼬마는 표정을 방심에 맡긴 채 슬픈 눈빛으로 아이스크림을 핥기 시작했다. '이게 바로 어른들의 위로닷!'이라는 심정으로 꼬마의 기분을 풀어 줄겸 말을 걸었다.

- 왜? 무슨 걱정 있어?
- 내일, 개학이에요.

오늘, 많은 대원들이 저 꼬마처럼 개학 전 날의 그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출근했으리라 생각한다. 게다가 안개까지 자욱한 까닭에 핏기 사라진 풍경에 마음이 먹먹하고 말이다. 그런 마음에 채도를 좀 높이고자,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의 행동 3가지'을 준비했다.

부킹대학 런던연구소에서 보낸 자료와 그간 여성대원들이 보낸 "이 모습에 완전 반했어요."라는 사연들을 토대로 작성하였으니, '연애의 기술'을 원하던 남자대원들에겐 좋은 '모범답안'이 될 것이고, 여성대원들에겐 아래 글에 심남이의 모습을 대입해가며 잠시나마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자, 그럼 갈 길이 머니 서둘러 출발해 보자.


1.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챙겨주는 모습


정말 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성과 만난 경험이 별로 없는 대원들에겐 '익숙하지 않아서 못하는' 일이 되어 버리기 쉬운 부분이다. 특히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혼자서 하는 일이 많은 대원들의 경우, 이 부분에서는 '생각도 못했는데 낙제'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음료수를 마시게 되면 상대 음료수의 뚜껑을 열어 주는 것,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밥을 먹는다면 음식이 나왔을 때 일정량을 덜어 상대에게 권하는 것, 상대가 추워 보이면 목도리나 장갑 정도를 벗어 권해주는 것 등등 사례들을 더 열거하지 않아도 뭘 얘기하는 지 알 거라 생각한다.  

동성친구들끼리는 음료수를 따 주거나 목도리나 장갑을 벗어줄 일이 없기에 자연히 그런 부분에선 '개인플레이'가 몸에 익기 마련이다.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표현'이 중요한데,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그 표현에 관해 문자에 이모티콘 적어 보내거나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해야 하는 '표현'보다 효과적인 것이 위에서 이야기 한 원초적인 표현이다. 그 표현은 몸으로 느껴지며 바로 마음으로 전달된다. 백날 집에서 전화기 붙잡고 "넌 이상형이 뭐야?" 따위의 이야기를 하고 앉아 있는 것보다, 한 번 만나서 음료수 뚜껑을 열어주는 것이 낫단 얘기다. 

게다가 원초적인 표현에서 느낀 감동은 유효기간이 없다. 올해 78세가 되신 김순옥(가명, 무직)할머니께선 어렸을 적, 통조림 깡통을 손 다치지 않게 열어 주었던 한 남자를 잊지 못하고 계시다. 그게 벌써 60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이다. 그 얘기가 나오면 할아버지께서 개밥주러 나가시는 건 슬픈 일이지만.(응?)
 

2.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 모습

대화 시 말을 끊지 않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에 마음이 흔들렸다는 여성대원들이 많았다. 이는 아마도 여성과의 대화 시 '리드해야 한다.'는 강박에 아는 화제가 나오면 "아, 그건요~"라며 끼어들거나, '유머러스한 남자'가 되기 위해 '듣기'보다 '말하기'에 신경쓰는 남자가 많았기 때문인 듯 싶다. 

자신의 '대화습관'에 대해 한 번 돌아보자. 늘 얘기하지만, 여성들의 대화는 남자와 달리 '문제해결'이나 '조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화하고 있다는 행위만으로도 여성에겐 '위안'이 될 수 있단 얘기다. 소개팅에 나와선 '과거 연애사'를 물으며 '영혼 치료사'가 되려는 남자에 대한 사연이 많았다. 상대가 이야기를 꺼내면, '내가 아는 사람 중에도~'라는 말로 치고 들어와 대화를 장악해 버리는 사연도 많았고 말이다. 절대 '방송국에 있는 친구'나 '호주에서 유학 중인 친구'의 이야기를 하느라 그녀의 말을 자르지 말길 권한다.

연애 중인 커플부대원의 사연 중에도 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 모습'이 빛을 발한 이야기가 있었다. 남자친구와 싸움 중인 여성대원이 자신의 불만들에 가시를 달아 아프게 계속 쏘았는데, 남자친구는 여느 남자들처럼 그 이야기에 하나하나 토를 달지도 않고, 동굴로 들어가 침묵만 지키지도 않았다고 한다.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차분히 다 들은 남자는, "마음속에 응어리 없이 다 얘기 한 거지? 난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해..." 라며 '화해'를 이끌어 냈다고 한다. 사연을 주신 분은 남자친구의 이 어른스러운 모습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 다시 한 번 반했다고 고백했다.

'조언자'가 되려 앞서 나가지 말고, '동반자'가 되어 옆에서 함께 걸어보자.


3. 엄지손가락을 들 줄 아는 모습
 

당신은 올해 들어 타인에게 몇 번의 칭찬을 했는가? 당신의 핸드폰에 저장된 많은 사람들 중 당신의 칭찬을 받아 본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가? 뭐,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나 역시 올해 들어 38일 동안 4번 정도 밖에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얘기해주지 못한 것 같다. 새해엔 칭찬을 좀 많이 하고자 '칭찬 달력'을 만들어 동그라미로 기록하는 중인데, 동그라미가 네 개 밖에 없다.

많이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는데 이 부분에서도 점수로 치자면 50점을 넘지 못한 것 같다. 이거 쓰다 보니 일기를 쓰고 있네? 일기는 접어두고, 당신도 나와 함께 올 한해에는 '엄지손가락을 들 줄 아는 남자'가 되는 건 어떨까?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사람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는 것이다. 

노래방에서 "와, 이 노래 네 목소리랑 정말 잘 어울린다. 원곡보다 더 좋은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노래를 자신의 '대표곡'으로 설정하는 것 아닌가. 이처럼 '엄지손가락'은 상대의 마음을 부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무작정 칭찬을 하자는 건 아니다. 뭐, 립서비스라도 안 하는 것 보단 하는 게 낫겠지만 우리가 해야 할 '칭찬'은 상대가 신경 쓴 것을 찾아내 그 부분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는 것이다. 작게는 상대가 새로 머리 한 것을 발견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는 것이며, 크게는 상대가 창작한 것에서 상대의 의도를 읽고 그 부분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는 것이다. 이러한 칭찬은 평소 상대에 대한 '관심'과 그 분야에 대한 '안목'이 없으면 하기 힘들다.

당신이 '사나운 개'를 표현하고자 칼날을 이어 붙여 조형물을 만들었다고 해보자. 작품명에는 '개'라고 밖에 써놓지 않았는데, 상대가 그 조형물을 보고 "쓰다듬기 불가능한 사나움을 칼날로 표현한 거야? 멋진 아이디어야!"라는 이야기를 했다. 칭찬을 받은 당신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상대의 안목에 대해서도 당신 역시 감탄할 것 아닌가.

'엄지손가락 들기'란 바로 위와 같은 '칭찬'을 의미한다. 상대의 책상 배치, 상대의 글, 상대의 코디, 상대의 습관, 그 어느 곳에서라도 엄지손가락을 들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천천히 살펴보자. 


끝으로, "무한님이 쓰신 책을 읽다 보니, 일기쓰기가 유머감각과 센스를 키워줄 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무슨 말인가요? 일기는 그냥 평범하게 쓰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주신 분께 답을 드리며 이번 매뉴얼을 마칠까 한다.

유머감각이나 센스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란 줄기가 있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칭찬'부분과 연관 지어 이야기 하자면 자신의 '안목'이 있어야 한단 얘기다. 물론, 재미난 이야기들을 여러 개 외우고 다니며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고, 엉뚱한 행동을 해 다른 사람들을 웃길 수도 있지만, 그건 휘발성이 강하다.

반면, 독특한 시각에서 상황을 살펴 이야기 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황을 재해석 하는 것은 더 오래 기억되며 '감탄'을 자아낼 수 있다. 이러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일기'를 추천한 것이다. 일기를 쓰면 자신만의 표현이 생기기 마련이며, 그 표현은 언제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 '표현'은 위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늘기 마련이다. 널리 알려진 웹툰 작가들의 최초 연재분과 현재 연재분을 살펴보면 그림체가 확실히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일기 쓰기가 귀찮다면,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기쓰기 보다는 '실전'에서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일기도 무료고, 대화도 무료고, 칭찬도 무료고, 표현도 무료다. 돈 드는 일 찾지 말고, 무료인 것들부터 하나 둘 먼저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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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로2011.02.08 1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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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상형은 없다,는 쪽이었는데 요즘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깨달았어요! 아는 사이든 모르는 사이든, 그간 호감이 갔던 남자사람들은 어떤 의외성을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물론 좋은 쪽으로 ^^; 안그럴것 같은데 의외로 책을 많이 본다거나 예의가 무척 바르다거나.. 흠 :) 꼭 호감이라기보다 그 사람을 다시 보게되니까 한번 더 관심이 간달까요. 그게 매력인거 같아요! 꼭 이성간이 아니라 동성간에서도 ^^

호두2011.02.08 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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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 내에 들어본것도 처음이네요

저는 5년연애 결혼3년차예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호감가졌던 그분에게 퐁당 빠진건
생수병'사건때문이었는데요...

한날은 같이 걷고있다가
자기가 목이 매우매우 마르다는거예요.
정신없이 근처 슈퍼를 찾아서는
빠른걸음으로 다가가 생수병하나를 집고
황급히 계산하고 재빨리 뚜껑을 돌리더니
저에게 주더군요.

영문모르는 표정으로 쳐다보니
먼저 한모금 드셔야 제가 먹지요. 라고 하더라구요.
뭘 그런 당연한걸 물으시나 하는 표정으로요...

확 느낌이 오데요. 이남자 놓치면 안되겠다고.

지금도 내가 그때 감동받았다 얘기하면 그건 당연한일인데 왜 감동을 받는건지...얼떨떨하다고 대답하는게 더더욱 기분좋아요~

꿀 ㅇ3ㅇ2011.02.08 1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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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 상상해봤더니 제가 괜히 설레네요-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시는 걸 보니 상대를 배려하는게 몸에 배어있으신 분인 것 같네요

놓치지 않고 꽉! 잘 잡으신것 같아요- 결혼생활도 행복하실듯 ^^

지나가는사람2011.02.09 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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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진짜 어려운건데~ㅎ ㄷ ㄷ

모닝커피2011.02.08 1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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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평소에 잘 하는 게 최고!

꿀 ㅇ3ㅇ2011.02.08 1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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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대학교 런던연구소에는 대단한 인재들이 일하고 있나봐요 ㅠ 어쩜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할 내용으로 쓰셨는지!!!!

키위콩2011.02.08 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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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가지 행동은 바람둥이들도 매우 잘 하기로 유명한 행동들이긴 합니다. 인생선배로서(결혼 11년차 아줌마...이제 서른 후반에 접어든...남자 쫌 볼 줄 안다 자부하는..?) 젊은 여성분들께 바람둥이와의 구별법을 알려드리자면,...

첫번째, 나 혼자도 할 수 있는 일 해주기; 요건, 초반에 잘 하다가 좀 진도 나가고 나면 안 해주기 쉬운 일이죠. 그리고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런 행동을 습관처럼 하는지 잘 보시길..(칭찬하기도 마찬가지.)저는 개인적으로 요런 거 잘하는 남자...경계하는 1순위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그렇죠. 한국남자들, 웬만한 순수남들은 하기 힘든 일이거든요. 서양남자들은 몸에 익숙한 것들이지만.(차문 열어주고, 의자 빼주고, 음식 먼저 권하고...이런 거,안 하면 후레자식이라 생각함)그렇기에 동시에 바람둥이들이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옵션이기도 하고요.

두번째, 내 말 경청해주는 남자; 이런 남자, 강력추천하는 바입니다. 요건 동서양, 남녀, 고금을 막론하고 하기 힘든 일이죠. 이것도 물론 바람둥이들도 장착은 가능하나, 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내가 했던 말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시면, 어느정도 판별가능합니다. 바람둥이들도 사람인지라, 하도 여자들한테 비슷비슷한 말들을 많이 들어와서 헷갈리기 쉬우므로...

세번째, 칭찬; 요것 역시! 바람둥이들의 주요 아이템이랄 수 있죠...이게 상당히, 판별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칭찬의 패턴이 늘 똑같이 반복되는지를 살펴보십시오. 어떤 칭찬을 받았을 때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그러고 나니, 그런 종류의 칭찬이 눈에 띄게 자주 나타난다..요런 경우는 진심에서 우러났다기 보단, 나 기분좋으라고, 내 호감을 사려고 하는 서비스니까. 진심과 관심에서 우러난 칭찬은 그 범위와 종류가 다양한 법이거든요. 특히 다른 사람들은 잘 눈치채지 못하는 사소한 나의 장기를 발견해주는 사람, 혹은 남들은 안 좋게 말하는 내 단점조차도 좋게 봐주는 사람!! 요런게 진짜 관심과 사랑에서 우러난 칭찬이죠. 즉, 내가 뭘 해도 이뻐보인다는 증거.

이상, 판별법을 알려드렸지만, 이런 것 마저도 꿰차고 있는 바람둥이들이 있으니..조심, 또 조심!!

지나가는 사람2011.02.09 1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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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맞는 말이긴 한데요~너무 과신하진 마시길~

재테크와 재무설계2011.02.08 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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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술이군요...^^

w.w2011.02.08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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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고 있어요.
맞선남에게도 적용해보니 많이 도움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싱글남들이나 싱글녀들은 원래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통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뭐 그곳에 동참하게 된 이유도 있겠죠..
마지막 부분은 남자들에게 주로 잘 먹히는 거 같아요..
하나라도 칭찬해주고 치켜주고 이런거요..
두 번째는 여자에게 유효한데 남자들도 지긋이 눈 쳐다보면서
적절히 맞장구 쳐주면 '저 여자 나에게 반했나봐..'라고
생각하는 거 맞죠? ㅋㅋㅋ
담에는 남자가 반하는 세가지 행동 부탁드릴께요~ㅎㅎㅎ

뭉게구름2011.02.08 2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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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그 애를 좋아하는 이유가 다 담겨있군요^^
그 친구는 내가 고기굽고 있을때, 나에게 너도 좀 먹으라며 고기 한점을 앞에 두어주고,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별거 아닌일에 "와 너 진짜 똑똑하다"며 칭찬을 해줍니다.
모두다 저를 특별히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그 친구의 습관이고 성격이지만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제목은 비록,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의 행동 3가지'이지만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여자의 행동 3가지'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무한님 글은 꼭 '연애'관계에만 적용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전반적인 인간관계 전체에 적용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겨 읽으며 저도 그 친구에게 이 글에 나온것처럼
대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전 받은 부분이 많으니까...ㅎㅎ
아무리 그래도 '여자'로 느끼게 할 무언가가 좀 있어야겠죠?
그게무얼까요 ㅜㅜ 헝헝

소영2011.02.09 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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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자리를 비웠더니
그새 글이 두개나ㅡ!!! ^ ^ ♩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을 찾아내는 것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무한님이 비유하신 칼로만든 개의 조형물이 머릿속에 그려져요
미술관 가고 싶어졌어요~ㅎㅎ

yuhos2011.02.10 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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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에게 엄지를 지켜들어봅니다.

나여자2011.02.10 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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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올라서

만약 여자가 남자에게 위3가지를 하면 푼수가 될거에요?

고돌희2011.02.11 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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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자들이 그냥 스치듯이
샴푸 뭐 써 ?
이렇게 물으면 그렇게 설레이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물어야함, 스쳐가듯이 은근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 여인네 분들 보면 다 그렇더라고요-
다른 예로 향수 뭐 써? 도 있슴다 ㅋㅋㅋ

향기라는 부분이 좀 로맨틱하게 느껴져서 그런가,, ㅎㅎ

잘 듣고2011.02.15 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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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대응하는 남자... 넘치지 않고 그냥 딱 적절하게.
어느샌가 끌리게 되더라고요.

주변에서 관심과 온기를 나눠주는 건 참 좋은 일이에요.

2011.02.16 0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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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섬세한 배려도 여자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던 말 기억했다가 나중에 우연히 기회될때 무관심하게 툭 던져주듯이 해주니깐 좋아하더군요.
뭐 어떻게보면 이것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였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기회될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매일같이 '이렇게 해주면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점수 딸 생각만 하다보면 결국 '부담'으로 작용되어서 나중에는 실컷 잘 해주고 이별 통보 받는 이른바 '어장관리 당했다'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결론은 그사람과 얘기를 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하거나 바라는 것을 하나 하나 기억해두고 그에 대한 것들(행동 포함)을 생각한 다음에 우연히 기회될때 하나씩 베풀라는 것.
여자의 마음은 적금 통장과 같다고 무한님께서 말씀하셨고 저 또한 동감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적금 붓듯이 한달에 한번씩만 이런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베푼다면 이것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는 그사람의 마음속에 당신이 크게 자리 잡을 것입니다.
적금 1년치 하루만에 쏟아붓는다고 바로 이자가 나오는게 아니듯이 말이죠.
저는 이제 5개월째 접어들었네요. 뭐 바라는게 없으니 조급함도 없고 오히려 5개월 전보다 관계가 좋아졌다는 생각에 더 편안함을 느끼네요.

블링블링~2011.02.21 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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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이 좋은 걸 이제 읽었다니 ㅠ 몇일 동안 소홀했더니 그새

요런 보물같은 이야기를 올리셨네요 ㅋㅋㅋㅋ

상대가 신경쓴 부분을 찾아내 칭찬하는 안목을 키워라...하나씩~

거참 새삼 느끼는거지만 대단하십니다 ^^

네임2011.03.24 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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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맞는 말이에요!

쉬운 일이나 어려운 일이나 내 일인데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단듯이 해주고 도와주는 모습!

그리구 내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고 얘기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해도 별로 시덥지 않은 말들도

무시하지 않고 경청해서 듣고 내 말에 대해 같이 생각해봐주는 모습에

다른 남자와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고 반해버렸던 적이 있었어요..

네임2011.03.24 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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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맞는 말이에요!

쉬운 일이나 어려운 일이나 내 일인데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단듯이 해주고 도와주는 모습!

그리구 내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고 얘기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해도 별로 시덥지 않은 말들도

무시하지 않고 경청해서 듣고 내 말에 대해 같이 생각해봐주는 모습에

다른 남자와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고 반해버렸던 적이 있었어요..

전성욱2012.01.10 1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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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에 오랜만의 소개팅이라 읽은 글인데 이건 남녀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사람관계에서 정말 좋은 말인것 같아요ㅎ

zum_help2012.11.13 1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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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줌입니다.

무한 님의 포스트가 'coffeemem' 님의 추천으로 아하줌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는 아하줌( http://aha.zum.com/view/xYVSt )에서 추천되었으며, 줌(http://zum.com)에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행동'으로 검색하시면 검색결과 상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기2015.04.30 0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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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할수있는일을 챙겨주는것
칭찬하기
말을잘들어주기. 명심하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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