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차이나는 커플, 그들은 괜찮을까? 외 1편

2015/03/03 05:19 by 무한™  

꼬꼬마 시절, 가수가 될 뻔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한 번은 공연을 마치고 기획사 사람들로부터 명함을 받았는데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기획사라 패스했고, 또 한 번은 대형기획사에서 학교로 찾아왔는데 담임선생님이 돌려보냈다.

 

연이 닿은 기획사에서 불러 오디션을 보러 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긴장한 탓에 첫 음을 무척 높게 잡고 불러 결국 떨어졌다.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렀는데, 클라이막스로 가기 전인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부터 힘들었다. '주리라'의 '주'를 '주후~'라며 공기80, 소리20의 가성으로 불렀다. 때문에 클라이막스인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이란 부분을 부를 땐 노래를 하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총체적 난국이 되고 말았다.

 

당시 함께 공연을 하던 다른 친구나 선후배들도 기획사로부터 많은 제의를 받았다. 그들 중엔 가수로 데뷔해 유명해진 사람도 있고, 이상한 기획사에 걸려 돈만 뜯긴 사람도 있다. 지금도 그런 일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땐 우후죽순 생겨나던 기획사들에 걸려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예인이 되려다 사기꾼에게 영혼까지 털려버린 사람들의 사례가 TV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보도되곤 했다.

 

나와 같은 팀에 있던 H군도, 사기임이 분명해 보이는 기획사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H군이 내게 같이 가자고 해서 나도 따라갔었는데, 그 기획사의 사장이라는 사람은

 

"드렁큰 타이거가 원래 커다란 그룹이다.

드렁큰 타이거 영권, 드렁큰 타이거 지혜 뭐 이런 식으로 많다."

 

"우리 기획사에서 키우고 있는 애가 있는데,

걔는 영국에 랩 유학을 가있다. 영국 랩이 진짜 랩이다."

 

"부모님 무슨 일 하시나?

연예인 되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집에서 지원이 가능한가?"

 

등의 이야기를 했다. H군과 나는 지금도 만나면 당시를 떠올리며 '영국 랩유학'이야기로 키득거리곤 하는데, 저런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에 넘어가 그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충격과 공포의 일이다. TV데뷔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를 한 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어서 거기서 나와야 할 텐데….

 

 

1. 열네 살 차이나는 커플, 그들은 괜찮을까?

 

앞서 한 이야기에 비유하자면, 난 C양이 '연예인 지망생' C양의 남친이 '사기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C양이 아직 세상 물정에 어두운 까닭에, 남친이 그 부분을 교묘하게 이용해 C양을 세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양에게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앞서 한 이야기에 비유하자면, 이건

 

"드렁큰 타이거를 내가 키워냈다. 드렁큰 타이거는 원래 커다란 그룹이다.

우리 기획사에서 키우고 있는 애가 있는데, 걔는 영국에 랩 유학을 가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는, 어느 연예인 지망생의 사연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연예인 지망생이

 

"그 사람 작업실이 따로 있던데요? 작업실 있는 사람이 사기꾼일리 없잖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C양 또래의 남자들이야 부모님께 받는 용돈으로, 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생활을 하니 그 스케일이 필연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다. 반면 C양의 남친은 그들보다 10년 이상이나 더 살았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가지고 있는 돈이 많으며 소비의 스케일이 크다. 그런데 이걸, C양이나 C양의 친구들은 이십대 초반인 또래들과 삼십대 중반인 C양의 남친을 단순비교 하고 있다. '능력 있다'는 평가를 하면서 말이다.

 

정말 뭘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난 이걸 '연애'라고 보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내가 본 C양의 사연은 아래와 같다.

 

a. 여자가 만남어플에서 열네 살 차이나는 남자를 만나게 됨.

b. 남자가 줄 선물이 있다며 계속 만나자고 졸라 만나게 됨.

c. 남자는 비싸고 근사한 곳에 데리고 다니며 여자의 환심을 삼.

d. 남자가 "나 만나도 괜찮겠어?"라며 여자의 의사를 물어 연인이 됨.

e. 남자가 "네가 어리니까 내가 참아야지." 등의 말로 여자를 자극함.

f. 그 가벼운 수에 넘어간 여자는 자신이 알아서 진도를 리드함.

g. 그렇게 몇 번 더 만나다가 남자는 흥미를 잃고 다리만 걸쳐둠.

h. 진지한 여자는 남자의 그런 태도에 항의하고 따짐.

i. 남자는 얄팍한 수들로 그 상황을 모면함.  

j. 더불어 남자는 여자의 연애관에 문제를 줄 수 있는 말들을 함.

k. 이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여자는 속앓이를 하다가 사연을 보냄.

 

그냥 둬도 결국 알아서 와해될 관계라는 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C양의 사연을 다루는 건,

 

j. 더불어 남자는 여자의 연애관에 문제가 줄 수 있는 말들을 함.

 

이라는 부분 때문이다. 그는 C양에게

 

"성격도 더럽고 살림도 못 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널 나 아니면 누가 데려가냐."

"네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다 나보다 못한 남자들일 것이 뻔하다."

"남자랑 놀아도 된다. 나한테 걸리지만 않는다면 놀아도 된다."

 

따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C양에게 말이다. 게다가 이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C양은 그의 저 따위 이야기들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난 그게 자칫하면 C양의 이십대를 통째로 망가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런 말들에 세뇌되어 그에게 계속 휘둘릴 수 있고, 그를 벗어나더라도 이번 연애에서 형성된 나쁜 습관들로 인해 다음 연애에서 고생하게 될 수 있다.

 

C양의 남자친구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연기'에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C양의 신청서에는

 

"(실수에 대해)아저씨가 진심으로 사과하길래 제가 화를 풀었거든요."

"(잘못한 걸 들킨 후에도)아저씨가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말하더라고요."

 

등의 부분이 등장한다. 하아, 격차가 너무 크다. C양이 이 글을 보고 그와 헤어질 마음을 먹은 뒤 모든 걸 이야기하고 이별을 고해도, 그가

 

"네 옆에 있는 사람의 말은 안 듣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조언을 듣는 거야?

그걸 듣고 나와 헤어지겠다고?

그래. 헤어지자.

네가 날 그 정도로밖에 생각 안 한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 C양은 다시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가서 잘못했다고 빌 것 같다. 어쩌면 좋을까? 관계를 방치해두는 그의 태도에 질려 C양이 이별을 말하더라도, 그가 "사실 너 주려고 이걸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느라 연락 못 했던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선물을 하나 내밀면, C양은 그저 감동의 눈물만을 쏟아낼 것 같은데….

 

 

2. 자존심 어마무시한 어느 커플의 연애.

 

은채씨, 비온 뒤 땅이 굳는 거고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지만, 어쩜 이래? 둘의 대화를 압축해볼게.

 

여자 - 내가 그렇게 말해서 화났어? 기분 안 좋아?

남자 - 화난 건 아니야. 기분이 좋은 건 아니고.

여자 - 그럼 내가 사과할게. 미안해.

남자 - 아냐. 나도 잘한 거 없는데, 뭐.

여자 - 기분 좀 풀렸어?

남자 - 어떻게 기분이 벌써 풀려?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

여자 - 내가 이렇게까지 사과하고 자기 기분 맞춰주는데

여자 - 자기가 기분 안 풀고 계속 그러니까 내가 화가 나네.

남자 - 미안해. 화났어?

여자 -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이해해보려 노력할게.

남자 - 미안해. 나도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이해하려 노력할게.

 

대화를 읽기만 했는데도 내 기가 다 빨리는 느낌이야. 그런데 은채씨 커플은 저런 감정 소모전을 5일장 서듯이 하거든. 19일에 싸우고, 24일에 싸우고, 28일에 싸우고 막 그러면서.

 

둘의 문제는, 큰 것만 보자면 세 가지가 있어.

 

ⓐ 평소 '연인놀이'를 하느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문제.

ⓑ 1절에서 끝나지 않고 2절까지 해버려 감정이 커지는 문제.

ⓒ 연애에만 관심이 있을 뿐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문제.

 

ⓐ에 대해선, '싸울 때' 말고 평소 둘이 어떤 대화를 하는지 봐봐. 뭉뚱그려진 애정표현 말고는 대화랄 게 없잖아? "쟈철(지하철)탔어요.", "고생해쪄 ㅠ3ㅠ", "찾아가께용♥" 등의 말로 서로의 일상보고를 하고, 밥 먹는다고 하면 잘 먹어라, 씻는다고 하면 얼른 씻고 와라, 잔다고 하면 잘 자라, 뭐 그런 대화를 하는 게 전부야. 사람의 하루하루가 똑같을 수 없고 다른 여러 감정들도 있을 텐데, 둘이 하는 대화는 딱 정해져 있지.

 

자세히 보면, 다양한 감정들을 꺼내놓는 건 싸울 때뿐이야. 둘은 그때만 '솔직한 심정'이 어땠는지를 다 털어 놓거든. 그 외에는 전부 좋다거나 사랑한다거나 보고 싶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할 뿐이고 말이야. 이건 '연인놀이'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 특징이야. 그들은 예쁜 사랑 운운하면서 서로를 접대하는 듯한 대화만을 하고, 맹목적으로 서로를 토닥이거나 무조건 다 좋다는 식의 태도만을 보여. 이러니 무슨 서로에 대한 발견이 있겠어. 그냥 계속 저렇게 놀듯이 연애하다가, 둘 중 하나가 그 놀이에 지쳐 의식적으로 짓고 있던 미소를 지우고 본래의 표정을 드러내면, '변했다'고 추궁하다 헤어지는 수순을 밟지.

 

ⓑ는 내가 '미운털 박히는 대화법'이라고 매뉴얼을 통해 이야기 한 적 있는 부분이야.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이해해보려 노력할게."라고 말하는 대신, 그냥 "이해하려 노력할게."정도만 말해봐. 은채씨나 은채씨 남친 둘 다 자존심이 어마무시한 사람들이라 2절까지 꼭 붙이거든. "미안해."라고 말하면 될 걸, "사실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미안해."라는 식으로 말을 한단 말야. 누가 더 하고 덜 하고 없이 정말 둘이 똑같이 그래. 남친도 은채씨에게 사과를 할 때 보면 "나만 자길 이해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미안해. 그래…. 내가 또 잘못했나보다."라는 식으로 결국 2절까지 해서 비꼬아 버리거든. 잘못한 거 인정하거나 미안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어디 잡혀가나? 그런 거 아닌데 본인들의 자존심 안 다치려고 저렇게 완충제를 깔아버리니, 그 모습을 보는 상대 입장에서는 사과를 받으면서도 오히려 더 짜증나고 마는 거지.

 

ⓒ는 두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거야. 두 사람 다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 하지 상대의 얘기를 들으려고는 안 하거든. 아래의 대화를 봐봐.

 

남자 - 지금 TV에서 뭐뭐가 하고 있는데 어쩌고저쩌고.

여자 - TV 재밌나?

남자 - 그게 지금 어쩌고 저쩌고 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건데.

여자 - 그렇구나.

남자 - 별 관심 없구만.

여자 - 아닌데? 난 지금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어.

남자 - 웅웅!

여자 - 내가 저 얘기 했는데 좀 장단 좀 맞춰주지.

(중략)

남자 - 나도 장난으로 그렇게 말한 건데 그렇게 나오니 할 말이 없네.

여자 - 알겠어.

남자 - 왜 그러는데?

여자 - 아니야.

여자 - 내가 카톡 보내도 자기가 빨리 확인 안 하고 그래서 그랬나봐.

여자 - 괜찮아. 이해할게.

남자 - 난 자기 어제 카톡확인 안 하고 잔 것 가지고 뭐라고 안 했잖아?

남자 - 난 자기가 뭘 하든 거의 다 이해하는데, 자기도 좀 이해해 주면 안돼?

 

둘은 정말 지겹도록 모든 갈등의 순간에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사건이 이미 벌어졌을 때 할 노력이야. 그 전에 관심을 가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해. 나도 공쥬님(여자친구)이 보고 싶다는 영화가 있으면 내 취향이 아니어도 보거든. 내가 빈둥대더라도 흘러갈 120분이야. 가서 보다 보면 나 역시 흥미를 느낄 떄가 있고 말야. 또, 공쥬님은 별 보러 다니는 나를 위해서 별자리 이름을 기억하려 애써. 이런 노력이 선행되어야해.

 

은채씨는 축구 싫어하는데 남친은 축구 마니아라서 취향이 안 맞는다? 그럼 평생 축구에 대해선 나 따로 너 따로잖아. 정말 죽기보다 싫은 일인데 상대가 함께 하자고 하면 거절할 수도 있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대가 그걸 왜 좋아하나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해봐. 상대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물으면 신나서 알려주기까지 하잖아. 이걸 그냥 "어 그래. 축구 봐. 나랑 대화하는 것보다 축구 보는 게 더 좋다니,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지."하고 있으면 매번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어.

 

이건 은채씨가 보낸 사연이니까, 은채씨가 알아둬야 할 것 하나만 더 얘기할게. 은채씨는 연애와 생활을 좀 분리할 필요가 있어. 지금은 은채씨가 연애에 함몰되어 있는 느낌이거든. 나도 연애하고 있지만 살며 심심할 때 있고, 짜증날 때 있고, 화가 날 때 있고, 무료할 때 있어. 그럼 내가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게 전부 연인이 뭔갈 잘못한 탓일까? 아니거든. 그런데 연애에 함몰된 상태에서는 저걸 전부 연인의 탓으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게 돼. 내게 찾아오는 모든 감정의 원인을 연인에게서 찾으려 하는 거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게. 취준생과 직장인이 연애를 해. 그러면 대개 취준생이 직장인인 연인에게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 취준생이 공부를 하다가 공부도 잘 안 되고 해서 직장에 있는 연인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상대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바로 답장을 해줄 수 없잖아. 그러면 취준생 쪽에서는 본인 심심함에 대한 책임까지도 은근슬쩍 연인에게 전가해 버리는 일을 벌이기도 해. 나는 널 생각하고 너랑 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왜 넌 바로바로 응답을 안 하고 나 같은 마음을 안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냐고 묻는 거지. 이러면 답이 없어져. 왜? 상대가 하루에 스물세 번 연락을 하더라도 이쪽에선 '왜 스물네 번 연락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꺼내 불만을 표시하고 마니까.

 

대학시절이라고 생각해 봐. 시험기간이야. 그런데 은채씨의 남친은 시험을 좀 일찍 봤어. 때문에 은채씨가 시험공부 하고 있는데 계속 말을 걸어. 물론 남친 딴에는 은채씨가 밥을 안 챙겨먹을까봐 밥을 먹고 하라느니, 졸리지 않냐느니, 얼마나 공부했냐느니, 시험범위가 얼마냐느니, 내가 도와줄 일 없냐느니, 도서관 쪽으로 잠깐 갈 테니 밥을 같이 먹겠냐느니, 커피 마시겠냐느니, 도서관 분위기는 어떠냐느니 하는 걸 묻는 거야.(이걸 여기선 그가 심심해서, 연인이랑 수다 떨고 싶은데 은채씨 시험기간이라 만날 수 없기에 더 빈번하게 연락하는 거라고 가정할게.) 근데 저게 은채씨 입장에선 진득하게 30분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일이라 짜증이 날 수 있거든. 그래서 은채씨가 폰을 잠시 넣어두고 한 시간 후에 확인했는데, 거기엔 남친이 "서운하다. 왜 내 카톡을 안 보냐. 내가 너라면 아무리 시험기간이라도 폰을 안 보는 일은 하지 않을 거다."라며 보낸 메시지가 가득해. 그럴때 은채씨의 기분은 어떨까? "내가 너라면…."이라는 남친의 말에 반성하며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저 말까지도 은채씨를 압박하는 거라고 생각해 더 싫어질까? 이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라.

 

 

나도 치과 얘기 매뉴얼에서 그만 하고 싶은데, 뭔가 잘못되었는지 치료 받은 치아가 계속 아프다. 그래서 어제도 위의 글을 쓰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 하고 저장만 해두었다. 전엔 그저 '욱신욱신'하는 수준의 통증이었는데, 치료를 받고 난 후엔 치아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듯한 통증이 새로 생겼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예민한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며 진통제를 먹으라고 해서 열심히 진통제를 먹고 있다. 그런데 치아 밑에서 맥박 뛰는 속도에 맞춰 전기를 흘려보내는 듯한 엄청난 통증은 가시질 않는다.

 

때문에 주말동안 카톡으로 닉네임을 받아 변경하기로 한 건 손도 못 대고 있다. 뭔가를 씹다가 치아가 잘못 맞물리면 천국의 문 앞까지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어 죽과 국만 먹고 있는데, 그 와중에 진통제만 계속 먹으니 이젠 속까지 쓰려 고생 중이다. 그냥 사랑니만 빼고 말 걸 '겸사겸사' 치료하려고 한 게 실수였다는 생각이 든다. 병원을 잘못 골랐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이 하나도 치료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이것처럼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독자 분들께서는 치과치료 때문에 고통 받는 일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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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겨주신 댓글 [75] 개가 있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세상에 5시 업뎃이라니ㅜㅜ 못 주무신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ㅠㅠ 어서 지긋지긋한 치과에서 벗어나셨음 좋겠어요 무한님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C양은 그 꽃다운 나이에 왜ㅠㅠ 그렇게 나이차이가 주는 멋짐이 눈앞에서 팔랑거릴때는 저 사람이 내 나이였다면, 혹은 내 또래가 저 사람 나이가 된다면 하고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많이되던데 부디 얼른 그 길에서 나오시길ㅜㅜ

  3. 아만다

    아이고ㅠㅠ 무한님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ㅠㅠㅠ 치통처럼 신경쓰이고 괴로운게 없는데 말이에요ㅠ_ㅠ
    그나저나 C양 사연은 정말 답답하네요. 스무살에 저런 남자를 만나다니, 어떻게 운이 없어도 저렇게 없을수 있지 싶다가도 역시 어플에서 사람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확률상) C양이 메뉴얼 보고 빨리 정신 차려서 괜찮은 남자 만나길 바랄 뿐입니다 ㅠㅠ 어유 속상해

  4. 수잔

    감사합니다 무한님^^

  5. 현정

    아이고ㅠ 무한님 고생이시네요ㅠㅠ
    치통 진짜 괴로운데ㅠㅠ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ㅠㅠ
    이와중에도 잘 읽고 갑니다..ㅠ

  6. 제주삼다수

    무한님~ 그저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ㅠㅠ 치통이 심하면 무시무시한데요.. 저는 응급실도 다녀왔었습니다;; 거기서도 특별히 해줄건 없었지만 정말 죽을까봐! ㅠㅋㅋ;;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말 영 힘드시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치과를 바꿔보시는 건.. 물론 지금은 아파서 정신이 없으실테니 이거라도 좀 가라앉고 나면요 ㅠㅠ 이와중에 진심으로 가득한 매뉴얼 감사드려요 ㅠ

  7. 진통제만 계속 드신다니ㅠㅠ 믿을만한 다른 병원 찾아가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ㅠ 전류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라니, 혹시 신경 쪽에 문제 생기신 거 아닌가 싶어서요ㅠ 예전에 저희 엄마가 그랬거든요. 참지 마시고 다른 큰 병원 꼭 가보시길!

  8. gotoguy

    새벽 5시대에 업뎃이 있어 깜짝 놀랐네요. 치통 때문에 진짜 많이 괴로우신가봐요 ㅠㅠ
    1번이야 무한님 말씀처럼 제대로 된 말을 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만 있다면, 나중에 할 연애에 있어 경험이 되리라 생각하구요.
    2번 사연은 저도 때때로 저런 모습을 보인 적 있었던 것 같아 찔리네요.
    글로 접한 타인의 모습으로나마 자신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아 새삼 반성합니다.

  9. 진료와 치료를 따로 받는 건 좋지 않습니다...신경을 제대로 건드린 게 아닌 가 걱정되네요.

  10. 혈이

    첫번째 사연 남자는 정말 악질이네요; 인생관까지 건들필욘 없을텐데..
    아는 사람이였음 어퍼켓 날렸다는. 어휴~

    두번째 사연은 나름대로 찰떡궁합? ㅎㅎ
    모태솔로지만, 연애하는데 상대방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은건 제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저는 관심 없는 사람도 이것저것 관찰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ㅎㅎ

    무한님~ 사랑니라도 하더라도, 거의 생니랍니다. 진통제밖에 없다니 밥이라도 꼭 챙겨드세요;;
    얼릉 진통이 가라앉길 바랄께요~ 오늘도 매뉴얼 감사합니다.

  11. 20살 짜리 애기는 누가 봐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나이인데 왜 저딴 아저씨나 만나고있니

  12. 20살 짜리 애기는 누가 봐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나이인데 왜 저딴 아저씨나 만나고있니

  13. lab

    20살 C양에게 쓴소리 좀 할게요. 우선 사람을 어플로 만나든 어디서 만나든 경향성은 본인이 만드는 겁니다. 인터넷/어플 등이 책임을 안 져도 되는 자리니까 험한모습 본다는 건 그저 경향성이에요(실상 포장되어 있던 사람 중에도 연애 등으로 사적인 차원이 되면 돌변하기도 하지만... 속까지 좋은 사람도 꽤 많거든요ㅎㅎ) 아닌 사람을 분별하고 걸러내는 능력이 없다면 안 해야 돼요. 최대한 안전하게 가야지...
    재테크에 비유하자면 월급 들고 은행 저축은행 놔두고 주식투자하는 모양새랄까요... 경험상 분명 잭팟은 터지지만 보는 눈이 있어야 되죠. 뭐가 우량인지 부실한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계속 떨어져도 손해보고 빨랑 팔지도 못하고... 한다면 당장은 시도하지 않는 게 안전하구요,

  14. lab

    애초에 본인이 왜 이 만남에 빠져들었는지 글로 써가며 고찰을 해보셔야 할 거예요. 한방에 훅 휘둘렸다는 게 기존에 학창시절부터 이런저런 연애 해오던 건 아닐 텐데, 심리적으로 여기에 끌린 이유가 있을 거거든요.
    마지막으로 지금 그 아저씨한테 욕들어먹는거요... 이건 여친양육해본 다른친구 땜에 눈으로 봤는데ㅠ
    지금 들은 일못한다느니 성격더럽다느니(또래집단 벗어나 사회생활하며 다듬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는거 그럴수있으요. 그런데 이게 제대로 미친놈이나 제대로 손가락까딱안하게 아빠노릇하는 이상한 인간을 만나면... 남들 취업하는 나이때도 그자리에 멈춰있거나 심지어 나쁜면이 강화돼서 괴물이 될 수 있어요. 본인 좋은부분도 많을 텐데 적어도 그부분을 망가뜨리는 사람은 피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15. 로트레아냥

    C양. C양보다 인생을 2배 정도는 산 선배언니가 말합니다.
    빨리 걷어차고 나오세요.
    옆에 금덩이들이 굴러다니는데
    왜 핵폐기물쓰레기통 끌어안고 자기 살 썩어들어가는 걸 구경하고 있나요.

    C양은 C양이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10000000배는 더 귀한 사람입니다.

    그 개XX기가 ""성격도 더럽고 살림도 못 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널 나 아니면 누가 데려가냐."라고 말하면
    "내 더런 성격 다 받아주고, 돈 많이 벌어 가정부 둘씩 두고 그렇게 살게 해 줄 남자가 데려가면 된다. 그런 남자 없으면 내가 돈 많이 벌어서 가정부 정원사 운전기사 두고 살면 될 거 아니냐!'
    라고 말하고 빨리 나오세요.

    남들은 우쭈쭈 공주대접 받는 연애하다 고민상담하는데
    왜 C양은 하녀대접조차 못 받는 연애하다 상담하나요.

    C양보다 훨씬 더 많이 산 선배의 말이니 믿으세요.
    지금 그 쓰레기는 재활용도 못하는 핵폐기물 쓰레기에요.
    재활용 쓰레기를 끌어안고 있어도 인생이 망가질 판에
    핵폐기물 끌어안고 있지 말고
    얼른 길에 굴러다니는 금덩이나 다이아몬드 중에 하나 골라요.

  16. 공감! 그 능력있는(?) 남자가 왜 말 통하고 서로 의지할수 있는 짝 찾아서 자리잡지 않고, 결혼할 나이도 아닌 어린 아가씨에게 돈 들여가며 언어폭력 휘두르고 있을까요? 맘에 병 있어 보이네요.

  17. Rill

    공감합니다.

    글리 시즌3에서 풋볼코치 섀넌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이혼을 선언하자, 그녀의 남편은 "너따위를 나말고 누가 사랑해줄 것 같아?!" 하고 소리쳤고, 이에 섀넌은 눈에 힘을 주며 침착하게 "Me!" 라고 외쳤습니다.

    누가 너를 데려가냐? 누가 너를 사랑해주냐? 하면 나! 하고 빨리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18. 첫번째 사연은 너무 나이 차가 나서. ㅠ 스무살 사람에겐 조금 격차가 많이 나는 것 같고요 연애라고 보여지지 않는 점이 다수 있고요. 동등하게 나란히 걸을 수 있는..한쪽으로 기울어진 시소같은 사이는 별로인거같아요. 또래 친구 동년배와 서로 알아가며 서로 일상을 함께 하며 하는 연애가 알콩달콩 재밌고 서로에게 배움도 크고 친구처럼 그런 사람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 사연도 연애놀이..같다는 점.. 그거 금방 깨지기 쉽죠..뒤돌아서면 그만일 수 있는...진지함이 있는 관계. 서로에게 도움되는 인간관계. 마음 속도 터놓고 서로 기대는 사이로 발전해봤으면 좋겠네요.
    새벽부터..!!^^무한님 치통에 잠깨신건가...싶고요.. 아이고..치아랑 잇몸은 참 중요한데 ㅠㅠ 치료 잘 되길 기원!!합니다!!!ㅇ

  19. 30대 중반 남자를 20살 아가씨가 컨트롤 하기는 무리에요.
    단순히 어린 여성을 만나는 능력있는 남자 코스프레 하고 있는 그 남자 버리세요.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에요.
    봄 꽃같은 이십대를 늙고 귀차니즘 쩌는 남자랑공유하지마요.
    또래 연인만나서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경험들을 쌓길 바라요.
    두 번째 사연은 자신은 없고 연애만 있을때 보여지는 일 같네요.
    연애 끝나면 세상 종말 오는것처럼 몰입하면 순간의 만족감은 줄 지언정 인생 과소비하는 결과를 낳을것 같아요.
    더불어 상대를 아끼는 연애 하시길 바라요.
    내가 멋진 사람이 되면 자존심보단 여유로 상대를 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한님, 치통으로 오래 고생하시네요.
    진통제도 처방 받으세요. 속쓰림 보완하는 약도 같이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얼른 치통의 고통에서 해방되시길 바라요.

  20. 싱가독자

    으으...아무래도 어린 C양은 무한님이 정리해주신 단계중에 'C'단계에 너무 혹했던게 아닐까요. 나이도 훨씬 많고 또래들과는 다른 대접과 장소를 경험해보고 나니 '이 정도 해주는 사람이면...설마...' 했던 것 같은데. T-T 사람의 겉모습에 휘둘리지 말고 그 사람 자체를 보도록 노력해보세요. >_<

    무한님 치통소식이 요즘 저한테는 사연보다 더 신경쓰이는 업뎃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병원 다시 가서 다시 체크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T-T 얼른 나으세요, 무한님!!! (얼음 맛사지 하고 계세요?)

    P.S. 글구보니 저는 사랑니빼고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라면을 잘게잘게 잘라서 거의 마셨었는데 T-T 속이 쓰리시면 뭔가 위에 더 채워줘야 할 것 같아요. 푸딩같은 걸 간식으로 같이 드셔보심은 어떠신지. 부드럽고 은근 든든하거든요. 요거트도 속쓰릴때 괜찮았던 것 같구. *_* 속까지 괜히 버리실까봐 걱정이네요.

  21. 아이고! 첫번째 사연은, 연예인 스폰서 중에 머리 굴린다는 남자가 하는 짓이랑 똑같네용. 이제 헤어지세요. 그런놈 정리해야돼요! 그나저나 무한님이 가수가 될뻔 한적 있다니... 무한님을 여기서 만나뵙지 못할 뻔 했네요. 어쩜 무한님 사생 찍으러 다녔을 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22. 속이 다 후련

    무한님 치통은 걱정이 됩니다. 어서 나으셔야 할텐데 병원에서는 제대로 치료를 했으나 단지 통증이 가라앉는데 시간이 걸리는건지, 병원에서 뭔가 실수를 해서 잘못된건지, 후자라면 병원이 책임지고 원만히 해결해줄런지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3. Cool

    이궁 치통은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라고 알고 있는데 ㅜㅜ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병원이 돌파리라 그런건 아닐까요 ㅜㅜ

  24. 이 치료 잘못받음 고생 오래 하는데 무한님 걱정이네요 어여 나으시길

  25. tt

    C양은 어서 도망나오시고!
    오늘은 사연보단 무한님이 더 걱정되네요.
    치통이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ㅠㅠ

  26. 빨리 다른치과가세요

  27. 빨리 다른치과가세요

  28. 이구 무한님 치과얘기에 제 이도 아픈 느낌이에요.
    치료가 잘 안된건지 왜그런건지ㅜㅜ

  29. 전 제가 연애에 관심 있는건지 그 사람한테 관심있는건지 구분이 안될 때가 있는거 같아요_-_

  30. 치료가잘못된걸까요 ??? 진통제도 듣지않는다니... 아마 치과가셔서 다시 한번 보셔야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얼른 나으시길.. ㅠ

  31. 무한님 치과 다시한번 가보세요. 다른 치과 가시는게 좋을지도... 과잉진료라니 괜히 걱정되네요.
    노멀로그 독자분들중에서 좋은 치과 아시면 추천좀...ㅠ

  32. 아메리칸

    무한님 아무래도 그 치과 이상해요 ㅠㅠ
    전에 없던 고통이 생긴건데 그냥 예민해서라니...
    꼭 다른 치과 가보세요!!

  33. 별나라치킨

    주변에 나이차 10살이상 나는 커플인데도 6년 넘게 연애하고 곧 결혼하는 커플도 있는가 반면
    허나 1번은 많은 띠동갑이상 되는 커플에 해당되는 것인가요?!
    인터넷 데이트 어플 자주 하는 사람 중에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남자가 너무 돈과 힘이 센데 멘탈이 부족하면 여자가 너무 시달려도 말도 어디 잘 못하고 정말 힘들어요...

    ...무한 님 조언 감사해요. ㅜㅜ 제3자입장에서 여러 생각을 하게끔 됩니다.

  34. 충치치료 받으셨나요? 충치가 깊었던 경우라면,
    신경에 가까이 있어 그럴수 있어요.
    그런경우라면 서서히 좋아지지만 예외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1분이상 통증이 가거나,
    뜨거운물에 시렵거나 아프거나,
    밤에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신경치료 하셔야하구요.
    그런것이 아니고 씹을때만 못견디게 찌릿한거라면 교합을 조정하시면 되어요
    보통 충치가 깊어도 신경치료 안하는게 좋아서
    자꾸 자극을 주지 않으면 1-3달 정도 지나면
    좋아지구요~ 치과가셔서 씹을때 아프니
    교합조정해달라고 하세요^^

  35. 충치치료 받으셨나요? 충치가 깊었던 경우라면,
    신경에 가까이 있어 그럴수 있어요.
    그런경우라면 서서히 좋아지지만 예외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1분이상 통증이 가거나,
    뜨거운물에 시렵거나 아프거나,
    밤에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신경치료 하셔야하구요.
    그런것이 아니고 씹을때만 못견디게 찌릿한거라면 교합을 조정하시면 되어요
    보통 충치가 깊어도 신경치료 안하는게 좋아서
    자꾸 자극을 주지 않으면 1-3달 정도 지나면
    좋아지구요~ 치과가셔서 씹을때 아프니
    교합조정해달라고 하세요^^

  36. 4년 넘게 눈팅만 하다 댓글 남깁니다.
    치과치료 저도 한두번 고생한 게 아니라서ㅎㅎ
    본인 치통에 맞는 진통제가 아니라서 안 들을 수도 있으니, 진통 효과가 좋지 않다면 다른 성분을 시도해 보세요. 저는 게보린 류는 아예 듣지를 않고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만 듣더라고요.
    그리고 쨍 하는 고통이 있을 땐, 아픈 쪽 귓볼 뒤쪽의 움푹 파인 곳을 아플 정도로 지압하는 것도 민간 요법중 하나입니다. 치과를 바꾸시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일은 없으실테지만, 두가지 다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ㅎ 더 고생하세요.
    부디 빠른 시일 내 쾌차하시길!

  37. 4년 넘게 눈팅만 하다 댓글 남깁니다.
    치과치료 저도 한두번 고생한 게 아니라서ㅎㅎ
    본인 치통에 맞는 진통제가 아니라서 안 들을 수도 있으니, 진통 효과가 좋지 않다면 다른 성분을 시도해 보세요. 저는 게보린 류는 아예 듣지를 않고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만 듣더라고요.
    그리고 쨍 하는 고통이 있을 땐, 아픈 쪽 귓볼 뒤쪽의 움푹 파인 곳을 아플 정도로 지압하는 것도 민간 요법중 하나입니다. 치과를 바꾸시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일은 없으실테지만, 두가지 다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ㅎ 더 고생하세요.
    부디 빠른 시일 내 쾌차하시길!

  38. 아마그럴껄

    으으;; 치통 그거 진짜...... ㅠㅠ
    잘 치료되어서 별 문제 없이 다시 식사 잘 하실 수 있게 되길 바라요.

  39. 에궁...치통 심하면 진짜 너무 괴로운데ㅠㅜ 사연까지 다루시려니 더욱 신경쓰이시겠어요..얼른 나으시길 바라요ㅠㅜ 포스팅 늦어지셔도 기다릴 수 있답니당 무한님

  40. 헐 무한님 최근 계속 아프신듯ㅜㅜ 힘내세요~!! 비도 오고 죙일 날씨가 꾸리꾸리한데 치통까지 있음 더 우울해질것 같아요. 저같음 아프면 글이고 뭐고 잠만 잤을것 같아요..ㅜ

  41. cz

    으아...저도 요즘 왼쪽 치아가 계속 아파서 오른쪽으로만 씹는데 곧 치과 가서 치료할 생각하니까 비용이며 시간이며 골치가 아프네요. 무한님 치통 진짜 고통스러운데 어서 완치하시길 ㅜㅠㅠ 다른 분들이 치과치료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픈건 정말 여러모로 고통스럽죠.ㅜ 다들 건강 조심 !!

  42. 무한님... 어마무시한 치통을 끌어안고 매뉴얼을 작성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ㅜ
    아...진짜 걱정되네요ㅜㅜ
    빨리 나으시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ㅜㅜ

  43. 무한님... 어마무시한 치통을 끌어안고 매뉴얼을 작성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ㅜ
    아...진짜 걱정되네요ㅜㅜ
    빨리 나으시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ㅜㅜ

  44. 정직하게 진료하는 곳에서 진료받으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ㅜㅜ 여기서 진료받고 저기서 치료하면서 돈 좀 굳은 기분이 들 순 있지만요. 과잉 진료하는 네트워크치과에선 재료라던가 경험이 적은 의사라던가 다른 문제점들도 있겠지요. 차같은 물건을 고칠때도 저렴하다고 문제없는 곳까지 고치라고하는 카센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진료를 잘못해서 아프신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아플 수 있다고 설명은 듣고 치료 받으셨어야 했을 것 같아
    서 글 남깁니당

  45. 으아...저도 신경치료받고서 치석제거를 받았는데 그 뒤로 한동안 찬물. 뜨거운 물. 미지근한 물... 그 어떤 물을 마셔도 고통이였어요ㅠㅠ 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시린거있죠ㅠㅠㅠ 치석 제거당시 치과에서는 제가 치석이 별로 없다 그랬었는데!! 저에게 무슨짓을 했던걸까요ㅠ_ㅠ

  46. 이런ㅠ 저요즘에 이 잘닦는데..ㅜㅠ 얼른 나으세요 안댔네요... 스무살 독자님은 ㅡ 잘못했네요 노멀로그를 읽은 사람이 그래???? 남자를 골라도! 게다가 만남어플 ㅡㅜ 까지, 앞으로 좋은 책마니읽고 ㅎ 강연도 마니 들으러 다니시고 아무렇게나 사랑의 감정 흘리지 마시고요 ㅎ

  47. 이런ㅠ 저요즘에 이 잘닦는데..ㅜㅠ 얼른 나으세요 안댔네요... 스무살 독자님은 ㅡ 잘못했네요 노멀로그를 읽은 사람이 그래???? 남자를 골라도! 게다가 만남어플 ㅡㅜ 까지, 앞으로 좋은 책마니읽고 ㅎ 강연도 마니 들으러 다니시고 아무렇게나 사랑의 감정 흘리지 마시고요 ㅎ

  48. 저도 스무살때 나이많은 직장인 오빠를 만났는데 그땐 정말 그사람이 대단해보였거든요.. 지나고보니 무한님 말씀처럼 그나이에 맞는.. 아니 어쩌면 조금의 허세도있는 그런것들이었더라구요~ 어찌됐든 정상적인 연애도 아닌것같은데 빨리 벗어나실수있었음 좋겠네요.. 주변에서 어떤 충고를들어도 맘이 쉽게 그리되질 않는다는걸 잘아니까 더 안타까운듯 ㅠㅠ

  49. 다른 치과를 함 방문해보심이.. ㅠㅜ
    그나저나 14살 차이 나는 커플은... 남자 쪽에서는 잠자리를 위한 만남이었던... 그런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진도빼고 시들어질리가...
    사람을 알아가고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연애... 그게 사랑 아닐까해요.

  50. 무한님, 첫번째 사연은 나이차를 굳이 제목에 언급하실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남자분을 보아하니 나이가 적더라도 저런 행동과 태도를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이건 사연녀분이 상대남과 나이차가 많이 나서 휘둘려서가 문제가 아니라, 사연녀분이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 또래 남자가 보여줘도 못미덥거나 이상할만한 모습을 놓고 나이가 많으니까 다르게 해석한다는 건 이상하니까요. 자칫하면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것 자체가 연애할 때 어떤 경계해야할 조건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내용 때문이 아니라 제목에 적으신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51. 무한님, 첫번째 사연은 나이차를 굳이 제목에 언급하실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남자분을 보아하니 나이가 적더라도 저런 행동과 태도를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이건 사연녀분이 상대남과 나이차가 많이 나서 휘둘려서가 문제가 아니라, 사연녀분이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 또래 남자가 보여줘도 못미덥거나 이상할만한 모습을 놓고 나이가 많으니까 다르게 해석한다는 건 이상하니까요. 자칫하면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것 자체가 연애할 때 어떤 경계해야할 조건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내용 때문이 아니라 제목에 적으신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52. 하루살이

    C양 사연을 읽고나니 왠지모르게 화가 나네요. 어린애 데리고 대체 무슨짓인건지!! C양아... 비록 얼굴 한번 본적 없지만, 언니가 진심으로 말릴께. 그 남자는 니가 만날 남자가 아냐.. 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유명한 말있지?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가기까지 네 20대가 너무 아깝다. 거기서 그러지말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웃고 떠들고 몇 번 헤어지고 상처받게 되더라도 평범한 연애들을 해 나갔으면 좋겠어. 별 거 아니지만, 그 때만 해볼 수 있는것들, 그 때 꼭 해봐야 할 것들, 그 때 해서 더 좋은 것들이 분명히 있거든. 너의 20대를 소중하게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남 어플같은거로 좋은 인연 만날 수 있다는 환상좀 버려!! 좋은 남자가 거기 왜 있겠니!! (등짝좀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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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님 치통으로 무척 고생하셨나봐요. 이제 좀 어떠신지.. 남친도 사랑니 치료 잘못했다가 고생고생 진통제를 달고 지냈는데도 아파서 밥도 못먹겠다고 죽만 먹으면서 한 일주일 보낸적 있어요. 어떻게 방법도 없고... ;; 정말 치과는 잘 가야하는 것 같아요ㅠ 어서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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