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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사랑에미친풀잎2

노멀로그에서 드리는 로즈데이 장미 한 송이 상단여백 ▲ 장미의 가시는 엑스레이에 찍히지 않는다. (이미지출처 - 검색) 장미가 많이 다쳤는지 누군가 엑스레이 사진까지 찍어놓았다, 는 건 훼이크고 대원들을 설레게 하는 '신병목'이나 '허숙희'같은 이름을 발신인으로 해 직장이나 집에 장미꽃 4송이씩(왜 하필 4송이 인 거냐, 무슨 뜻이냐) 보내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며칠 전에 IMF가 찾아온 까닭에 보내지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장미의 가시가 엑스레이에 찍히지 않듯, 사실 당신의 지금 뾰족한 것 같은 모습도 사실은 당신의 진심이 아닌 걸 안단 이야기를 적어 놓으면 분위기가 너무 '사랑이 꽃피는 교실' 같아지니까 접어두자. 일에 치이고 사랑에 다치고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 버린 세월에 한숨짓는 언젠가 무슨 '센터'에 갔다가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2010. 5. 14.
남자가 여자에게 반하는 결정적 순간은? ㅇ 이번 주는, 마치 1교시에 잠들었다가 점심시간 직전에 잠이 깬 것처럼 지나가 버렸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이틀간 인터넷과 잠시 떨어져 있었는데, 미리 안드로메다에 다녀온다는 공지를 하지 않아 헛걸음 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연애를 시작한 사연들을 읽다보니 마음에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놓은 것 처럼 산뜻하다.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졌다는 솔로부대원의 사연도 중간중간 들어가 있지만 며칠 밤만 더 자면 봄이 한 발짝 성큼, 다가올테니 기세를 몰아 벚꽃놀이 프로젝트를 미리 계획해 보자. 자, 함께하지 않겠는가? 커플부대원들이 말하는 '그가 내게 반한 결정적 순간'을 함께 살펴보며, '나 벚꽃놀이 갈 준비된 여자야.'라는 에네르기를 뿜어보자. 1. 발가락이 닮았다? 소제목은 훼이크고, 역시 ..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