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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자아3

연애를 하고 싶은데 만난 여자들은 연락두절, 왜? 연애를 하고 싶은데 만난 여자들은 연락두절, 왜? 결론부터 말하자면, 태환씨의 문제는 '투박하고 끈적끈적 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이건 문제라고 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말입니다. 제 지인 중 태환씨와 비슷한 태도로 이성에게 다가가는 지인이 있는데, 그는 태환씨와 비슷하지만 상대의 연락두절을 경험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대체 어느 부분에서 둘의 차이가 생기는 것인가를 한 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차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매뉴얼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그와 태환씨는 뭐가 다를까? 그에겐 있지만 태환씨에게 없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저는 '능청과 박력' 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영화배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어.. 2014. 8. 28.
남자들이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는 여자 남자들이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는 여자 인사 하나만 잘해도 저런 이야기를 들을 일이 없다. 썸남과 마주치면 반갑다고 뽀뽀뽀 까지는 아니더라도 "안녕하세요."하며 고개 살짝 숙여주면 되는데, 상대와 마주치는 그 순간에 유체이탈 해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며 속으로 온갖 상상을 다 하다가 획, 지나치고 마니까 저런 얘길 듣는 거다. Y양이 썸남과 회사 복도에서 마주쳤던 순간 속으로 한 생각을 보자. '이쪽으로 온다. 지금 나 쳐다봤어. 분명 봤어. 난 아직 못 본 척 하면서 걸어가야지. 쟤는 지금 나한테 목례를 할 건지, 아니면 소리 내서 인사를 할 건지 고민하고 있을 거야. 나는 어떻게 답하지? 그냥 "네, 안녕하세요."라고만 할까? 아니야. 웃으면서 목례 정도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2013. 11. 18.
연애를 꿈꾸지만 시작하지 못하는 여자들 연애를 꿈꾸지만 시작하지 못하는 여자들 시드니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때의 일이다. 친구 하나가 '싱어 송 랩퍼'가 되겠다고 내게 말했다. 난 당최 '싱어 송 랩퍼'가 뭔지 알 수 없었기에 그게 뭐냐고 물었고, 친구는 '싱어 송 랩퍼는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쓰고, 랩도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난 친구에게 그런 의미라면 '랩퍼 송 라이터'라고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했고, 친구는 내게 '역시 넌 아이디어 뱅크'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친구와는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 이후로 만나지 않고 있다. 여하튼 그 친구에 대해서는 오래 전 매뉴얼에서도 이야기 한 적 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을 테니 한 번 더 얘기하자. 그 친구는 작곡 공부 일 년, 가사 공부 일 년, 랩 공부 일 년, 이렇게 도합 ..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