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1 도둑들, 뷔페에 가면 최소한 배불리는 먹는다. 도둑들 CF를 찍은 적 있는 배우 네 명 이상이 출연하는 영화는 뷔페다. 뷔페에선 전체적인 구성이 별로라 하더라도, 좋아하는 메뉴 하나를 공략해 최소한 배는 부르게 먹을 수 있다. 영화 에는 일곱 명의 주연배우가 나오는데 일곱 명 모두가 CF를 찍은 적 있다. 일단 배우에서 1차 보장을 받는다. 그 보장이 못 미더울 때면 감독을 보면 된다. CF 경험이 있는 배우 여러 명을 데리고 삼각김밥밖에 못 만드는 감독들도 있으니 감독의 과거 작품을 본다. 의 최동훈 감독 필모그래피에 과 가 보인다. 때 한 번 뒤통수를 맞은 적 있어서 살짝 망설여지긴 하지만, 이럴 땐 일단 믿고 보는 거다. 1. 재미있었다. 번안곡 중에는 원곡이 더 나은 게 있는 반면, 번안곡이 더욱 나은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 박효신의 '눈의 .. 2012.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