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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는여자2

남자들이 여자의 호감이라 생각하는 네 가지 순간 남자가 ‘여자의 호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쉽기 마련인데, 안타깝게도 스스로의 엄격한 필터링으로 그런 순간들을 봉쇄하는 여성대원들이 종종 있다. 상대 눈앞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어쩌면 추격본능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는 걸, 반대로 몰래 숨어 힐끔힐끔 바라보기만 하는 거랄까. 그래서 오늘은 그런 여성대원들을 위해, 남자들이 ‘얘 나한테 관심 있나?’하게 되는 순간들을 좀 소개할까 한다. 이건 그간 내가 받은 사연 중 남성대원들이 착각과 오해의 늪에 빠지게 되는 지점, 그리고 썸의 첫 단추가 끼워지는 지점, 또 사실 별 거 아닌데 상대가 심쿵하게 되는 지점들을 추린 것이니, 상대에게 ‘호감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에 어려워하는 대원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출발해 보자. 1... 2018. 2. 24.
생각지도 못한 여자의 친절, 어떻게 대처를? 외 1편 생각지도 못한 여자의 친절, 어떻게 대처를? 외 1편 현배씨 사연 참 유쾌하네. 사연이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 같아. 특히 군복무 중인 친구에게 연애코칭을 받는 부분이 하이라이트였어. "번호를 땄으면 연락 다섯 번 내에 결판을 지어야 한다." "그 여자애 대해 알아야 한다. 미행을 해라." "안 좋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저거, 내가 전에 막 은행에 입사한 지인에게 환율에 대해 물었을 때 들은 대답과 비슷해. "지금 추세로 봐서 환율은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떨어질 수도 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저런 예상은 현배씨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친구에게 연애상담을 할 때 가장 위험한 부분이 저 지점이거든. '이상한 짓'까지도 친구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저.. 201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