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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감정5

직장 여직원에게 호감을 느낀 모태솔로남, 문제는? 직장 여직원에게 호감을 느낀 모태솔로남, 문제는? 이 사연, 가능성 있다. 여자가 J씨에게 관심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J씨처럼 헛발질을 해 대는 남자와 아직까지 연락 할 여자는 없다. J씨와 그녀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고, J씨는 그녀보다 2년 먼저 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원이다. '선배'로서 그녀를 잘 챙겨줄 때까지만 해도, (2012년 11월~ 2013년 1월) J씨의 대처는 훌륭했다. 난 그녀가 J씨에게 호감을 느낀 게 저 3개월간의 J씨의 보살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조언을 해주고, 다급하게 굴지 않으며, 모태솔로 특유의 헌신(모태솔로 남자들은 여자의 부탁을 받으면, 여자가 감동할 정도로 그 부탁에 대한 리액션.. 2013. 3. 25.
여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남자의 들이댐 세 가지 여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남자의 들이댐 세 가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서 요즘 이상한 짓을 하는 까닭에 밖에 나가기가 두렵다. 처음엔 우리 집에서 1km쯤 떨어진 큰 교회에서 먼저 시작했다. 그 교회는 교인 모집에 사활을 건 듯 전도를 했는데,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들러붙었다. 그나마 주중에는 좀 나은 편이었다. 정류장에 한 명, 단지 입구에 한 명, 횡단보도 앞에 한 명, 이렇게 자리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만 인쇄물과 사탕 등을 줬으니 말이다. 주말엔 포교 활동을 하는 사람의 수가 스무 배쯤 늘어났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길거리를 걷는 사람 수보다 포교활동을 펼치는 사람의 수가 더 많았을 정도다. 그들은 두세 명이 한 조를 이뤄 진을 치는데, 이십 미터 간격으로 서서 .. 2012. 10. 16.
적극적인 여자가 남자의 침묵을 부르는 이유 적극적인 여자가 남자의 침묵을 부르는 이유 상대에게 들이대다 관계를 엎지른 여성대원들은 하나같이 이런 질문을 한다. "그가 저에게 했던 말들, 마음이 없는 여자한테도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아니면 저에게 호감이 있었던 게 맞는 건가요?" 상대가 먼저 연락한 적 없고, 만나서 밥 한 번 먹은 적 없으며, '만날 약속' 같은 걸 해 본적 없는 사이라면, 상대의 말은 '마음이 없는 여자한테도 할 수 있는 말'인 가능성이 높다. 자꾸 연락해서 밥을 먹자고 하는 사람에게 "네, 나중에 한 번 먹어요."라고 대충 둘러대듯, 그렇게 연락을 받아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경우처럼 '심증'만 있는 게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이 포함된 구체적인 '물증'이 있는 경우, 상대도 이쪽에게 호감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얼른 .. 2012. 3. 21.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는 남자, 왜 그럴까? 연애로 이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상대에게 "좀 더 알아 가면 안 될까?"라든가, "좋은 감정이 있긴 하지만, 이 감정이 뭔지는 아직 확신이 안 서."따위의 이야기를 듣는 대원들이 있다. 오늘은 그 대원들을 위해 아프도록 솔직한 얘기를 좀 해야겠다. 아프더라도 좀 참기 바란다. 정말 예쁜 구두를 하나 샀는데, 정사이즈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발뒤꿈치가 계속 구두와 부딪힌다면 아픈 건 필연이다. 그 시기가 지나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터져 아물고, 그렇게 아물며 굳은살이 박이면, 그 예쁜 구두는 마음껏 신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는 남자에게 답답해하며 '재촉하는 여자'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 대원들이 이 매뉴얼을 읽길 바라며, 그 남자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도 함께 살펴보자..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