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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리는 여자에게 힘든 연애, 낯가림 극복 방법. 많은 이성들의 구애를 받지만, 낯가림이 심한 까닭에 그 중 한 사람과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다. 풍요 속 빈곤이란 말이 꼭 맞는 사례인데, 이런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냥 우물쭈물하며 망설이다 흐지부지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인 K양 역시 그렇다. K양은 친구 커플이 자신들이 아는 남자와 잘되도록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중인데, 열 번 가까이 함께 어울리며 상대를 봤지만 상대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으며, 대화도 제대로 한번 나눠본 적 없다. 상대의 속마음에 대해선 이미 친구 커플을 통해 -상대는 네가 맘에 든 눈치다. 너와 대화도 많이 하고 싶어 한다. -네가 진짜 예쁘며, 자기가 넘볼 수 있는 급이 아니라는 얘기도 했다. 라고까지 확인했는데, 그럼에도 불.. 2018. 4. 28.
거래처 여직원을 좋아하게 된 모쏠남, 문제는? 거래처 여직원을 좋아하게 된 모쏠남, 문제는? 김형,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제가 은행에 갔습니다. 순번이 되어 창구에 앉았고, 맞은편엔 새내기 티가 나는 여직원이 앉아 있습니다. 제가 부탁한 일을 처리하며 그녀는 허둥지둥 댑니다. 그러다 손에 인주까지 묻히고 말았습니다. 인주가 묻은 걸 모르기에 제가 알려줬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아, 하하 감사합니다." 하며 웃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일어설 때 제가 "손가락에 인주 또 묻었어요."라는 말을 합니다. 그녀는 손가락에 묻은 인주를 지우며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김형. 저는 이런 상황에서 그녀가 제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487번 고객님 일 뿐입니다. 좀 더 나아갔다고 칩시다. 그녀가 문서에 서명해 달라고 했을 때 제가 장.. 201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