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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2

동료 여직원에 대한 친절일까? 아님 관심이 있어서? 동료 여직원에 대한 친절일까? 아님 관심이 있어서? 이 얘기를 반기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누가 한 번쯤 해야 할 것이 분명하니 지금 하도록 하자. 성적이 하위권인 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마음먹고 공부하면 상위권은 쉽게 들 듯." 저 학생은 현재, 공부를 잘 하는 편일까, 아니면 못 하는 편일까? 비슷한 문제를 하나 더 풀어보자. 이렇게 말하는 여자가 있다. "살만 빼면 나도 어디 가서 꿇리지 않을 외모야." 저 여자는 현재, 꿇리고 있는 걸까(응?), 아닐까?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합리화를 통해 마련한 '가짜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다. 실제로는 본인의 양말에 구멍이 났다고 생각하면서 '아닌 척'만 잘 해.. 2012. 12. 4.
회사밥을 먹다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이승환님의 입사첫날 포스팅 에서 시작하여, 에코님의 [직장일기]2월19일 저녁시간 과 [직장일기]2월26일 사다리시간 으로 이어지고, easysun님의 직장일기 - 사장은 외로워 까지 도달한, 나와는 별 관련 없는 타회사의 유행포스팅을 계기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그분들의 직장만큼이나, 우리 회사도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회사에 입사를 할 때, 난 제품촬영과 홈페이지제작, 쇼핑몰 제작, 상세페이지 만들기가 주된 업무로 쉽게말해 '웹디자이너' 로 계약을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인형조립, 가끔배송, 거래처 업무상담, 명함제작, 간판시안, 연탄재깨기, 개밥주기, 쇼룸청소, 불만고객응대 등의 일이 늘어나고 있다. 뭐, 이런 일이야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겪는 .. 200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