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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4

가볍게 만나려던 남자에게 반한 여자, 문제는? 가볍게 만나려던 남자에게 반한 여자, 문제는?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그대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별'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다. 그 글은 며칠 전 헤어진 남자친구를 원망하는 글이다. 그런데 그 글 밑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 "제가 힘이 되어드리고 싶군요. 연락 주세요. 010-..." 이 댓글을 본 그대는 그에게 연락을 하겠는가? 머리에 총을 맞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연락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총 맞은 사람이, 있었다.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라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최양. 이별을 한 직후엔 개수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진다. 때문에 멀쩡할 땐 코웃음 칠 수 있는 수작에도, 이별 후 심신이 약해진 상태에선 덜컥, 걸려들고 마는 것이다. 1.일회용과 과감함의 관계 '사귀는 것.. 2011. 11. 14.
옥천 향수 100리길, 자전거로 달리는 기쁨 문학을 롤플레잉 게임처럼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유명한 작가들이 털어놓는 를 배 깔고 누워 읽으며 그들의 발자국을 따라 밟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전국 각지에서 시행하는 백일장을 돌고, 문예공모전 등에 글을 보내며 '경험치'를 쌓았다. 운이 좋았는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도 좀 받았는데, 수상자 명단을 확인하면 항상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는 두 학교가 있었다. 안양예고 옥천고 안양예고야 '문예창작과'가 있는 곳이니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옥천고는 일반 고등학교 일 텐데 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녀석들이 왜 이리 많은지 궁금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지용 시인이 에서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라고 아련하게 부르던 곳이 바로 '옥천'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부터 '옥천'은 내게 '작가를 품는 동네'라는 .. 2010. 9. 3.
[제1회 노멀로그 정모] 충청도의 알프스 부여로 떠나자! 고등학교 3학년 때인가, 존경하던 한국지리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요즘 애들은, 어른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들 하지만, 결국 지들도 그걸 닮아가. 대학가봐, 술 없으면 얘기 못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 술이 들어가야 하지, 맨 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노른자로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이 뭘 하고 있나 봐봐. 너도 그러지는 마라. 술에 취하지 않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노멀로그에 연애에 대한 매뉴얼도 연재하고 노멀팅도 연재중입니다만, '노멀로그 정모'를 한다면, 모여서 웃고 떠들고 술 취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일들은 굳이 노멀로그 정모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할.. 200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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