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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안간남자2

군미필, 알바 중 짝사랑을 시작한 남자들을 위한 연애조언.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알바 중 짝사랑을 시작한 남성대원들의 사연이 무더기로 날아들고 있다. 남중남고라는 솔로부대 엘리트 코스를 밟다가 대학에 입학한 후 이제 막 짝사랑을 시작한 대원부터, 휴학하고 알바 하다가 짝사랑을 하게 된 대원들의 사연까지 참 다양하다. 물론 그 사연들의 마지막이 - 분위기가 좋았기에 고백했지만 까임. - 카톡으로 대화하다 돌직구를 날렸지만 까임. - 마침 남친과 헤어졌길래 사귀자고 했지만 까임. - 다정한 거절이라 헷갈리긴 하지만 어쨌든 까임. 등으로 ‘까임’으로 끝나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여하튼 그렇게 한 번 까였다고 세상 끝나는 것 아니며 그 시점에 가장 중요한 건 무작정 ‘재고백’만을 노리진 않는 거란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와 함께, 저 대원들.. 2017. 1. 25.
자신이 모자란 것 같아서 매달리는 여자 외 1편 자신이 모자란 것 같아서 매달리는 여자 외 1편 지영씨 1966년 미국에서는 시간당 15만개의 사자자리 유성우가 떨어졌다고 해. 요즘엔 유성우가 시간당 120개 정도만 떨어져도 '대박 우주쇼'라고 하는데, 당시엔 시간당 15만개가 떨어졌다고 하니 밤하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잠을 못 이룬 게 당연한 일이겠지. 말 그대로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지는 느낌이 들었을 테니까. 그때 그 우주쇼를 본 사람 중 지영씨의 나이와 동갑인 솔로부대원이 있었다면, 그 대원은 지금 일흔넷일 거야. 다음 사자자리 대유성우가 찾아오는 날은 2032년 11월 18일 전후로 예측되고 있는데, 그때 지영씨의 나이는 마흔넷일 거고 말이야. 아, 그리고 76년마다 돌아오는 핼리혜성은 2061년이 되어야 볼 수 있는데, 그때 지영씨의 나.. 201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