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1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보이는 행동들 시험을 볼 때 "문제 끝까지 잘 읽고 풀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문제를 잘못 읽거나, '아닌 것'을 골라야 하는데 '맞는 것'을 고르든가, '모두 고르시오'라고 했는데 답을 하나만 쓴다거나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시험지에 3번으로 풀어놓고, 답안지에는 5번을 써서 내는 빙의 상태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문제를 잘 읽지 못해 틀린 것은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연애역시 상대방의 '신호'를 읽지 못해 자빠링(자전거를 타다 혼자 넘어지는 일)하는 경우가 많다. 낚싯대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갈 정도로 휘고 있는데 줄을 당기지 않는 낚시꾼이 있다면 그의 'AJHY(안잡혀요)'라는 얘기는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가 되고 말 것이다. 사실,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보이는 행동들'보다는 '여.. 2009.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