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딩2

[장인어른과국토종주-3부] 식당을 못 가. [장인어른과국토종주-3부] 식당을 못 가. 태풍 때문에 장인어른과 난 문경에서 2박을 해야 했다. '프로포즈'라는 이름의 모텔에서 장인어른과 두 밤을 보냈는데, 모텔 이름 때문인지 기분이 묘했다.(응?) 문경에 도착한 날, 장인어른과 난 이왕 문경에서 하루를 더 보내게 되었으니 남는 하루 동안 문경 관광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다음 날 계속 비도 왔거니와 우리 몸 상태가 관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까닭에 계속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던 중 편의점에 가 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술들이 있어 난 종류별로 술을 사왔는데, 장인어른께서는 "수면제를 뭐 그렇게 많이 사왔어?" 라시며 좋아하셨다. 대표적인 두 세 종류의 술로 통일된 수도권 지역과 달리, 그곳엔 '무슨무슨 상'을 받았다는 술들이 많은 것이.. 2014. 11. 25.
자전거로 인한(응?) 연재지연 사과글 1. 자전거를 샀습니다. 2. 제 친구 중에는 자전거로 일산에서 강원도 까지 쉬지 않고 달려간 A군이 있습니다. 신문구독하면 주는 자전거로 4일 만에 목포까지 간 B군도 있습니다. 3. 자전거를 산 날, A군과 B군을 만났고, 녀석들은 "자전거를 샀다면, 한강투어 정도는 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전거로 일산에서 강남까지 왕복해도 별로 힘들지 않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 "자전거 동호회 단체 라이딩 가보면 아줌마들도 일산에서 강릉까지 왕복하는데, 네가 왜 못하냐?"라며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4. 녀석들과 한강투어를 다녀왔습니다. 5. 언젠가 '프로축구 2군'이었다는 사람과 축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2군 이라 길래 좀 얕잡아 본 게 사실입니다만, 경기를 하며 '축구의 신'을 봤습니다. ..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