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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성2

외향적인 그녀를 좋아하는데요. 외 1편 그녀가 L씨를 놀래키기 위해 일부러 멱살을 잡을 때도 있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다. L씨가 모임 끝나고 먹을 걸 준비해 갔을 때, L씨 - 이거 먹을래? 그녀 - 아니. 라며 쿨하게 거절하는 부분에선, 시트콤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고, 그것 외에 L씨 - 이거 먹을래? 그녀 - 나 지금 그거 먹으면 쫙쫙 쏟아. 라고 대답하는 장면도 있던데, 확실히 그녀는 거침없으며 직설적이고, 또 이성을 대하는 것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다. 더불어 L씨가 모임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자폭하려 들자, 그녀는 "야, 너 정도면 괜찮지. 넌 자신감을 좀 가져. 그래도 돼! 매력 있어!" 라며 '힘내 인마!'식의 으쌰으쌰도 해주었는데, 그런 모습에 L씨가 완전히 반한 것 같다. 그래서 현재 L씨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중이며, ".. 2015. 7. 7.
알바 하다가 만난 유쾌남,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걸까? 알바 하다가 만난 유쾌남,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걸까? 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알바 하다가 만난 남자들과의 '썸' 사연이 줄을 잇고 있다. 그가 이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 그와 사적인 연락을 하는가? (그가 먼저 연락을 하는가?) ⓑ 그와 알바 하는 곳 밖에서 만난 적 있는가? (그가 만나자고 했는가?) 저 질문에 "아직 그런 건 아닌데…."라고 대답한다면, 지금까지 열심히 김칫국을 마셨다고 볼 수 있다. 아, 이렇게 얘길 하면 "그 오빠가 알바 몇 시에 오냐고 톡 보낸 적 있는데, 그것도 해당 되나요?" "제 생일에 밥 사준다고 해서 밥 먹은 적 있는데, 이거 만나자고 한 거 맞죠?" 라고 묻는 대원들이 있다. 그런 건 무효다. 관심이 있는 거라면 이쪽에서 애써.. 2013.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