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일6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이걸 고쳐야 바뀐다. 늘 호감만 갖다가 끝나는 연애 홈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푸쉬업을 하면 어깨가 아팠다. 세 세트까지는 무난하게 하는데, 그 이상을 하면 오른쪽 어깨에 끊어질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힘을 다시 줄 수 없을 정도로. 쉬었다가 다시 하면 잠깐 괜찮긴 한데, 또 통증이 느껴졌다. 혹시 나와 같은 사례의 사람들이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운동 커뮤니티를 뒤적였다. 한 커뮤니티에서 "손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간 상황에서 푸쉬업을 하면 어깨의 통증이 올 수 있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고는 전과 달리, 손이 어깨를 벗어나지 않게 몸 쪽으로 당긴 채 푸쉬업을 했다. 아프지 않았다. 그저 손을 한 뼘 정도 몸 쪽으로 당겼을 뿐인데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내게 도착한 솔로부대원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이.. 2012. 10. 24.
모태솔로 골드미스,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모태솔로 골드미스,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지난주에 만난, K누나(36세, 연애경험 없음)의 부탁으로 이 글을 적는다. K누나는 내가 연애칼럼을 쓴다는 얘기를 듣곤, "내 얘기도 좀 써 봐. 나 아직 첫 키스도 못 해봤어." 라는 이야기를 했다. 솔직히 이거 좀 어렵다. 그냥 "누나처럼 괜찮은 여자가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립서비스로 넘겼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어렵게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군가는 한 번쯤 꺼내야 할 이야기, 오늘 천천히 함께 풀어가 보자. 1. 멋 내보기. 이게 가장 시급한 부분이다. 편하게 입으려고 한 치수 크게 산 듯한 티셔츠에 허전한 귀와 목, 거기다 손질하기 편하도록 학창시절 이후 지금까지 고수해 오고 있는 커트머리. ▲ 90년대의 길거리 .. 2012. 4. 3.
패션감각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은? 패션감각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은? 패션에 관해서는, 부킹대학 강남연구소에서 일하고 계시는 '에이스(가명)' 박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아래의 글은 에이스 박사님께서 자비출판하신 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다. 1. 아우트라인을 만드는 패션 아주 간단한 얘깁니다. 뽀로로의 경우를 한 번 보겠습니다. ▲ 뽀로로안경빨.jyp (출처 - 이미지검색) 뽀로로가 맨 오른쪽에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면, 전 세계 동심을 사로잡을 수 있었겠습니까? 뽀로로는 자신만의 아우트라인을 잡은 겁니다.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줄 모자를 쓰고, 작은 눈을 커버해 줄 고글을 썼습니다. 이번엔 EBS에서 방영한 다큐의 내용을 잠시 보겠습니다. 같은 사람에게 옷만 다르게 입히고, 사람들에게 직업을 물어 보는 부분입니다. ▲ EBS 다.. 2011. 12. 20.
여자들은 모르고 당하는 바람둥이들의 작업방법 오늘은 좀 아픈 얘기를 꺼내야겠다. 제목에 대한 부제를 붙이자면,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정도가 되겠다. 자신은 분명 착각의 늪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착각이라 보지 못하며, 선수에게 목덜미를 물려놓고 그저 "사랑이 이렇게 어려운 거야?" 같은 얘기만 꺼내는 솔로부대원들에게, 이젠 왜 그런건지 확실히 밝혀야 겠다. 이야기를 꺼내기 전 미리 말해두고 싶은 것은, 흑심을 품고 작업을 거는 남자와 진심으로 다가가는 남자를 초반에는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서 포장지를 뜯기 전에는 막연한 예측만 가능할 뿐이지, 그 안에 뭐가 들었나 확실하게 아는 것은 힘들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들이 진심으로 다가서는 중인 솔로부대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며 "이런 최악의 경우.. 200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