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는여자29

남자친구 있는 여자, 그녀의 어장관리였던 걸까요? 카톡대화를 보면 어장관리 같진 않은데, H군이 신청서에 작성한 내용들을 보면 또 어장관리 같기도 해 솔직히 판단하기가 좀 어렵다. 다만 카톡대화에서 발견되는 패턴 중 H군이 먼저 떠보는 듯한 질문을 하곤 그것에 대해 상대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답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혹 H군이 그런 대답을 듣고는 그걸 ‘증거’로 삼는 거라면 문제가 좀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남자 - 휴가 때 남친이랑 여행도 가고 완전 좋겠네. 여자 - 뭐 그냥 그렇지. 여행 가는 거 솔직히 귀찮기도 해. 라는 대화를 나눴을 경우, 저걸 두고 -남친과 여행가는 게 귀찮다고 내게 말한 적 있음. 이라고 해석하면 곤란하단 얘기다. 저런 건 그냥 ‘친구로서의 연애 뒷담화’나 ‘사실은 좋으면서 그저 그런 척 대.. 2017. 8. 11.
SNS에 연애중임을 알리지 않는 연예인 남친 H씨(28세, 여)가 말로는 이미 상대와 헤어질 마음을 먹었다고 하지만, 사연 내용의 8할이 -SNS에 연애중임만 알리면 우린 문제가 없습죠. 라는 것이기에 좀 어렵다. 심지어 남친이 SNS에 연애중임을 알리면 받게 될 수 있는 불이익까지도 H씨가 나서서 변호를 하고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헤어져야 한다면,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짚어 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데이트할 때 소고기는 자기들끼리만 먹어 놓고는, 왜 변방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나한테 이런 어려운 걸 시키는 건지…. 여하튼 H씨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거라면 난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인 남친의 특성상 SNS에 여자친구를 계속 언급하고 여자친구와 소고기 먹고 .. 2017. 6. 8.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남친, 붙잡아야 할까? 외 1편 일 년에 한두 번, 다 쓴 글이 날아가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자동저장기능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글을 쓰다 보니 중간에 로그인이 풀려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 화요일에 글을 다 쓰고 편집을 마친 후 저장 버튼을 눌렀더니, 오류가 있다며 창을 닫아야 한다는 메지가 떴다. 식겁했지만 자동저장 되었을 테니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임시 저장된 글을 보니 서두를 빼곤 저장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다 닫아 버리곤, 남쪽에 내려갔다 왔다. 내려가서 매화도 보고, 산수유 꽃도 보고 하면 에너지가 충전될 줄 알았는데, 막상 다녀오니 근육통 때문에 정신이 없다. 오가는 데 왕복 10시간, 가서 축제장 들어가는데 2시간 정도 걸리며, 광양 매화축제의 경우 '꽃길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깝.. 2016. 3. 24.
모태솔로 남자들이 벌이는 안타까운 일들. 다시 또, 새 글 공지를 올리러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말 제 목표는 랑 보는 거였는데, 공지 얼른 올리고 보러가야겠습니다. 이거 빨리 올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노래 소리에 잠시 나갔다가 끝까지 보게 되어서…. 아무튼 소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 잡으면 중거리 슛. 2. 떠보기와 부정적인 증거 찾기. 3. 주변의 '아는 여자' 멸종시키기. 4. 나에겐 슬픈 짝사랑의 과거가 있어? 링크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36181&memberNo=1306023 그럼, 영화 재미있게 보고 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 카카오스토리에서 받아보는 노멀로그 새 글! "여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을..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