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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4

전 이십대 여잔데, 사십대 남자들만 대시해요. 왜 때문이죠? 그 이유는 P양이, 내가 매뉴얼을 통해 권하고 있는 ‘다가감의 방법’을 은연중에 그 아재들(응?)에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P양은 절대 의도한 게 아니라고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P양이 하는 모든 행동은 상대로 하여금 ‘이 여자가 내게 호감이 있는 게 분명해.’ 라는 오해를 하게 만든다. 결코 그게 아닌데 왜 그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탄만 하는 건 의미가 없으니, P양이 교정해야 할 그 부분들을 오늘 함께 살펴보자. 1. 질문과 부탁, 그리고 저자세와 예의와 미소. 나이와 상관없이, 남자에게 여자가 자꾸 다가와 웃으며 말을 거는 건 분명 ‘관심’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행위다. P양은 이걸 두고 “그 분들 대학생 때 제가 태어난 거잖아요. 네다섯 살 차이도 아니고 저랑 최하 13살에서 2.. 2016. 11. 25.
스킨십은 하는데 고백은 없는 남자, 어떡해? 외 1편 어디서 본 건지 기억이 안 나는데, 섹드립을 나누는 사이는 이후 상대와 그쪽으로 경험을 갖게 될 확률이 70% 정도 된다는 문장을 본 적이 있다. 아무래도 상대와 섹드립이나 음담패설을 나누다 보니 경계심이 사라지고, 나아가 터부시 되는 이야기들을 상대와 나누고 있다는 것이 '특별한 관계'라는 생각까지를 불러일으켜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을 꺼내면 또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아닌가요? 저도 좋아서 그런 거니 문제없는 것 같은데요?" "저도 즐긴 거니 상관없어요. 만나 보다가 아니면 끊으면 되는 거잖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등장하곤 하는데, 난 거기까지 참견할 생각이 없다. 그렇게 살기로 하신 분들이 그렇게 사시는 건, 선택과 책임 모두 본인들의 몫으로 두기로 한 거니 내가 가타부.. 2016. 3. 18.
음흉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급한 남자의 특징 음흉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급한 남자의 특징 글을 시작하기 전에, 안양의 카사노바 L군에게 먼저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그 기술'을 발설하지 않기로 한 L군과의 약속을, 오늘 어기게 될 것 같다. 미안하다. '그 기술'에 당했다는 여성대원들의 사연이 밀려드는데, 약속 때문에 그들을 져 버릴 수가 없다. 게다가 L군은 "난 큰물에서 놀 거야. 중국으로 간다."며 중국진출(응?)을 했으니, 이렇게 공개해도 L군에게 피해가 가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순진하고 순수하기만 한 내가, '음흉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급한 남자의 특징'같은 걸 어떻게 알겠는가. 난 그런 건 전혀 모른다. 정말 모른다. 때문에 L군에게 들은 것들을 토대로 이야기 하는 수밖에 없다. 아무쪼록 오해가 없길 바라며, 출발해 보자. 1. 대화.. 2011. 10. 4.
바람둥이 남자들이 사용하는 은밀한 접근방법 '나쁜 생각'을 품고 다가오는 남자와 '진심'으로 다가오는 남자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 '나쁜 생각'을 품고 있더라도 다가가는 그 순간엔 '진심'을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오늘 뉴스를 보니 2004년 이후 다섯 차례나 '보험왕'에 올랐던 사람이 고객들의 투자금 70억을 가지고 잠적했다는데, 이렇게 뚜껑에 열리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 없었던 것 아닌가. 게다가 보험설계사는 보험사의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인 까닭에 피해를 보상받기도 어렵다고 한다. 단, 계약을 할 때 회사의 직인이 있는 계약서와 영수증을 사용했다면 보험회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계약할 때 청약서 부본, 직인이 있는 초회 보험료 납부 영수증을 받고, 1개월 이내에 보험증권이 송부되어 오는지를 확인하라고 전문가는 전하고 있다. 뭐,..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