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거림1 여자를 오글거리게 만드는 남자, 문제는? 여자를 오글거리게 만드는 남자, 문제는? 한 여자사람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해보자. "내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건 담배가 아니고…." 그냥 딱 저기까지만 읽어도 '이뭐병'의 느낌이 들지 않는가? 가방사진 하나 찍어 놓고 "홍콩에 쇼핑 갔을 때 산 가방. 아직 한국엔 없는 모델." 따위의 글을 봤을 때도 그렇고 말이다. 저게 누가 얼굴 뻘개지도록 지적해 주거나, 남에게서 자신의 저 오글거리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깨닫기 힘들다. 흑역사를 들추려는 건 아니다. 누구에게나 흑역사는 있다. 나도 꼬꼬마 시절에 음악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혼자 리듬을 타곤 했다. 그게 이상할 거라곤 생각도 못 해봤는데, 어느 날 허심탄회하게 지내던 여자사람.. 2012.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