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이1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친구의 이상행동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친구의 이상행동 며칠 전 공원에서 간디(애완견, 애프리푸들)와 친하게 지내는 깜둥이(애완견, 블랙푸들)를 만났다. 녀석은 세상 살기 싫다는 표정으로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녀석은, "아 몰라. 나만 집에 놔두고 주인이 어디 나갔다 들어오더니, 갑자기 뭐라고 하면서 막 때리잖아. 아무튼 그 이후로 요 며칠 계속 공포분위기 였다가, 오늘 처음으로 공원 산책 나온 거야. 사는 게 힘들다 진짜." 라고 답했다. 대체 무슨일인가 싶어 주인에게 물었다. 그러자 주인은, "얜 진짜 멍청해서 어따 써먹어야 될 지 모르겠어. 남들 다 하는 앉아도 못해, 손도 못해, 거기다가 며칠 전에는 집에 놔두고 나갔다 왔더니 전기장판을 다 물어 뜯어놨어. 홈쇼핑으로 사서 아직 할부.. 2012.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