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블랙박스1 [금사모] 같은 부서의 연하남 외 2편 [금사모] 같은 부서의 연하남 외 2편 직업이나 나이, 사는 곳, 만남의 장소, 인적사항이 드러날 만한 단어들을 각색하는 건 가능하지만, 카톡대화에서 볼 수 있는 말버릇이나 상대의 반응, 둘에게 일어난 사건 등에 각색을 요구하면 글을 쓰기가 난감하다. 예컨대, "그렇구나. 알았어. 흥미는 없지만. 한 번 해보고는 싶네. 수고해."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저 화법 자체가 문제다. 그런데 말버릇이 드러나지 않게 각색해 달라고 요청하면, 무엇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과도한 각색 요청은 매뉴얼 작성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각색을 요청하실 땐 큰 뼈대를 바꿔야 하는 일이 없도록 요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은 과도한 각색요청으로 인해 짧게 소개할 수밖에 없는 사연들.. 201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