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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2

돌아보니 미안해져서 구남친 잡으려는 여자 외 1편 돌아보니 미안해져서 구남친 잡으려는 여자 외 1편 공쥬님(여자친구)도 참 까칠하다. 그래서 난 공쥬님에게 "예쁘게 좀 말해줘. 좀 더 예쁘게 말할 수 있잖아. 그래야 듣는 나도 기분이 좋지. 친구들한테는 예쁘게 말하면서, 나한테만 그렇게 말하면 난 속상해." 라며 종종 엄살을 피울 때가 있다. 공쥬님의 저런 태도가 나에게는 없을까 유심히 관찰해 본 적도 있다. 날 가만히 지켜봤더니, 공쥬님에게는 안 그러면서 어머니께는 심드렁한 듯 대답할 때가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을 심드렁한 대답 같은 걸, 어머니께는 내가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래서 아들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고 하는 것 같다.(응?) [여기서 잠깐!] 연애 중 상대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까칠한 모습'을 보이면, 연애 초보인 사람들은 '내.. 2014. 7. 18.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 그녀의 문제는? 가끔 "제가 순하게 생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그게 순하게 생겨서 그런 게 아니다. 꼭 해야 할 말을 삼키기만 한다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들이 무시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한다든가(푼수짓) 하는 '진짜 이유'가 숨겨져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만만하게 생각해서 하는 얘기가 아닌데, 혼자 그 얘기들을 오해해서 듣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남자의 무관심을 부르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녀들의 "어장관리를 당한 것 같아요."라는 주장이 맞는 듯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가 무관심해도 괜찮도록 상황을 만들어간 경우가 더 많다.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기 싫어 전달하지 않은 얘기들, 말하지 .. 201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