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잔소리1 서운해 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다는 여자 외 1편 대개, 부모님께는 맹목적으로 효도를 해도 모자라다는 인식이 박혀있는 와중에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참 힘들긴 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무슨 손익을 따지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냐." "어떻게 효도를 하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엔 미치지 못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 저는 그냥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하는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도 부모님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여자 지인이 셋이나 있고, 또 사연을 주신 Y양 역시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으니, 제가 지인들과 함께 고민했던 부분들을 살짝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출발해 보겠습니다. 1. 서운해 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다는 여자. 제 지인 A는 부모님으로부터 확실한 편애를 당하고 있습니다... 2015.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