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안느껴진다는1 매너인지 호감인지 알 수 없는 소개팅남 외 2편 매너인지 호감인지 알 수 없는 소개팅남 외 2편 상대의 행동이 매너든 호감이든 난 J양에게, "제가 여자로 안 보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랑 완전히 격 없이 지내는 사이에요. 둘이 팔짱끼고 돌아다닐 때도 있는데, 진짜 무슨 감정이 이어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냥 서로 밥 같이 먹고, 좋은 거 보이면 선물하고, 일 생기면 달려가는 그런 친구예요." 라는 이야기를 하는 남자와는 만나지 않는 게 어떠냐고 묻고 싶다. 그 남자 분은 '자기 포장'이 너무 요란하다. 포장이 요란하다보니, 자기 자신도 뭐가 진짜 자기 모습인지 몰라 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저 말을 하기 이전 그는, "전 사람을 믿지 않아요. 오히려 동물을 믿죠." 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자꾸 다른 포장지로 자신을 꾸미다 보니, 사람을.. 2014.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