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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외롭게만드는남자2

선배에게 고백하려는 여대생 C양, 그녀의 실수는? 선배에게 고백하려는 여대생 C양, 그녀의 실수는? 연애상대로는 '잘 생긴 남자'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가 훨씬 어렵다. 전자가 '그레이트 덴(대형견)'이라면, 후자는 '비글(3대 악마견 중의 탑)'이다. ▲ 곰돌이랑 놀다가 잠들었는데 주인한테 도촬 당함.jyp (출처 - 이미지검색)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는 몽상가다. 그의 남다른 생각이나 반짝반짝한 기행들이 참 매력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매력은 땅에 발 딛지 않고 계속 날아다니는 까닭에 계속 보고 있으면 목이 뻣뻣해진다. 카톡대화라도 하게 되면 그는 이쪽을 마음대로 들었다 놨다 한다.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왕벌의 비행'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정신을 쏙 빼놓는 재치와 선문답에 이쪽은 영혼까지 털리고 만다. 그런 남자.. 2012. 12. 3.
여자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남자란? 난 누구나 마음속에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살아왔거나, 아무렇게나 대충 '보금자리'를 만들었거나, 만들다 만 '보금자리'를 이어서 만들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상대를 위한 '보금자리'의 필요성을 못 느껴 마음을 '자신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음에 '보금자리'가 없는 사람과 만나면, 평생을 떠돌이로 살아야 한다. 수십 평짜리 집에서 철밥통을 쥐고 하는 결혼생활이라 하더라도, 마음은 떠돌이가 된단 얘기다. 상대에게 '못할 말'과 '못한 말'은 늘어가고, 오해와 갈등은 쌓여 간다.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그나마 밖에 나가 모임에 참여하거나, 남들과 수다라도 떨 수 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그렇..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