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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식당2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방법과 어필하는 데이트방법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솔로부대원들의 사연으로 메일함이 넘치고 있다. "왜 사람들은 로마의 축제에 자신들이 들떠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트교의 축제일뿐인 크리스마스에 대해 노멀로그에서 한 번 자세히 언급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사연을 보낸 대원이 있었는데, 오늘날 이 시점에 우리가 'Cristes maesse'를 언급하며 기원 전 336년경 로마의 이야기를 꺼낸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크리스마스의 유래를 파헤치기보다 울퉁불퉁해진 마음을 먼저 달래자. 상콤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통지해 준 솔로부대원도 있었다. "무한님, 저 크리스마스에 등산 갑니다. 징글벨 들으면서 북한산 오를 건데, 눈 좀 와 줬으면 좋겠네요." 라는 사연은 "형, 저 휴가 복귀하고 오늘 군대에 들어갑니다. 다음 휴.. 2010. 12. 18.
크리스마스 데이트신청 재미있게 건네는 방법 올해에는 살을 빼야지, 올해에는 담배를 끊어야지, 올해에는 책을 읽어야지 많은 계획들을 했던 솔로부대원들이 이제 좀 제대로 해 보려고 하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되었다는 하소연을 남겨주셨다. 이전 매뉴얼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더니, 줄 사람이 있어야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든가 말든가 할 게 아니냐며 절규를 내뿜던 대원들도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신이니 교회에 가겠다는 신녀성의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바로 이맛 아니냐는 대원들의 이야기도 잠시 접어두자. 오늘은 들이대보는 거다. 내일 만나자고 해야 하는데 적절한 문장이 생각나지 않아, "뭐하세요?" 따위의 문자를 보내고 있는 그대들에게 오늘은 데이트신청을 재미있게 건네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똥.. 200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