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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7

일병정기휴가, 숨길 수 없는 짬내 - 군생활매뉴얼 이등병이든 일병이든 휴가를 앞두고 설레이는 것은 같지만, 양과 질 모두 4박 5일의 위로휴가와 9박 10일의 정기휴가는 차이를 보인다. 아직 군대를 경험하지 못한 가이들을 위해 사회의 비유를 들자면, 주 5일제 근무로 토,일요일 이틀 쉬는 것과 명절 연휴로 수,목,금,토,일요일 이렇게 콤보로 쉬는 것이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니 어찌 위로휴가 따위를 정기휴가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입고 나가는 군복의 배터리 개수 (이등병 - 한칸, 일병 - 두칸)부터 틀린데 말이다. 카메라 치우면 죽었다 생각해라 (저작자 - KBS2) 휴가 나가기 전 준비하는 것들은 이미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첫 휴가 완전정복]에서 이야기를 나눴으니 그 매뉴얼에 나온 준비물들은 일병 때에도 변함없이 챙겨서 나가야 한다. 다시 한.. 2009. 7. 13.
군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는게 좋을까? 사실, 이번 편을 작성하기 전에 뭔가 하나 더 이야기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잊었다. 아무리 댓글을 살펴보아도 찾을 수 없는 관계로 그 이야기는 댓글이 달리면 다음 번에 쓰기로 하고, 오늘은 군대, 어릴때 가는 것과 나이들어서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 기억력이 원래 이렇다. 기갑부대를 나온 까닭에 '내 머릿속 장갑차'가 들어있다. 잘 때는 장갑차 운전하는 꿈을 꾸는 까닭에 코로 장갑차 소리를 낸다) 이야기에 앞서 전편 [군생활 매뉴얼, 군대축구의 모든 것] 편에 달린 예비역들의 주옥같은 댓글을 좀 소개할까 한다. 9사백마님 - (간부와 병사간 축구시합때, 인사과장님이 '연~대~장~님~' 이라며 골대 앞에서 공을 패스 하곤 연대장님이 골을 넣자) 연대장님~ 골인이십니다,,백마! 수고하.. 2009. 4. 17.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2부 이제는 확실히 '무한의 노멀로그'라는 이름을 '무한의 군대로그'로 바꿔도 좋을 정도로 많은 예비역과 현역, 그리고 입대를 앞둔 가이들의 방문과 댓글이 눈에 띄게 늘었다. 우선, 군생활 매뉴얼을 처음 읽는 가이들을 위해, 이전 편을 링크한다. 군생활 매뉴얼, 보충대 마스터 전략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1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2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1부 (무한) 이전 글에 예비역들이 달아준 뜨거운 리플들을 읽으며 눈에서 땀이 났다. 특히 90년대 군번 예비역 선배들의 '옛날 군대' 얘기를 들으며, 손발이 오그라들어 지금 타자를 치기가 쉽지 않다. 특히, 100일 휴가를 축하한다며 술을 구할 수 없으니 보리차 한 주전자 분량의 물을 마시게 해서 .. 200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