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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탈출매뉴얼36

홀로여도 좋지만 네가 있어 더 행복하다, 출간! 홀로여도 좋지만 네가 있어 더 행복하다, 출간! 새 책이 나왔습니다. ▲ 에 비해 한결 나아진 이번 책 표지. 흔한 홍보글을 적어두는 것보다, 이번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보다 재미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들을 좀 풀어두겠습니다. 1. 제목 및 표지, 디자인① 첫 책 을 냈을 때에는, 제가 원고를 보내면 나머진 출판사에서 다 알아서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최종작업 끝남. PDF파일 메일로 보냈음."했을 때, 그 파일을 받곤 '뭐…뭐야 이거, 무서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판사에서 인기 웹툰 작가 분께 디자인을 맡겼는데, 그 분의 세계관과 제 세계관이 정면충돌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전 다급히 출판사에 "그림은 귀엽지만, 이건 아무래도 뭔가 분명 정말.. 2013. 11. 5.
[발표] 연애매뉴얼 시즌2 추천평 모집 당첨자 발표. [발표] 연애매뉴얼 시즌2 추천평 모집 당선자 발표. 열 밤만 더 자고 나면 새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첫 책의 추천평 모집 때에는 250여 개의 추천평이 달렸는데, 이번에는 550여 개의 추천평이 달렸습니다. 그래서 좀 더 부담스럽긴 합니다. 언젠가 지인이 자신의 책 추천평 모집에 참여해 달라고 해서 저도 한 줄 보탠 적이 있는데, 그 책에 제 추천평이 실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추쳔평이 실리지 않은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전, "자기계발서의 저자들은 정말 자신이 직접 해본 적 있는 일인지 의문이 되는 일들을 제시하곤 한다. 스스로도 찔끔 하다 때려 쳤을 법한 일들을 왜 성공의 비법인 양 남들에게 권하는지?" 라는 뉘앙스의 추천평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2013. 10. 24.
아직 솔로부대탈출매뉴얼 시즌3에 계신 분들에게 아직 솔로부대탈출매뉴얼 시즌3에 계신 분들에게 시즌이 바뀔 때마다 메일이 많이 옵니다. 언제 다시 블로그에 글을 올릴 거냐고 묻는 메일. 그 메일에 하나하나 답장하기가 힘들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말 나온 김에 몇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들도 함께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왜 새 글이 안 보이는가? 즐겨찾기에 추가하실 때, 이라는 카테고리만 즐겨찾기 하셨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 하나만 즐겨찾기를 하면, 그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만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제가 시즌4 카테고리에 올리고 있는 새 글들을 보실 수 없는 거랍니다. 즐겨찾기 주소가 http://normalog.com 으로 맞게 되어 있는지 한 번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을 염려해 주신 분, 제 마음의 상처를 걱정해 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 2013. 3. 27.
솔로부대탈출매뉴얼 다음 시즌으로 넘어갑니다. 솔로부대탈출매뉴얼 다음 시즌으로 넘어갑니다. 0. 일산에 살 때의 일입니다. 집 앞에 작은 횟집이 있었습니다. 횟집이라기보다는 '수족관 두 개를 갖춘 실내 포장마차'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회를 뜨고, 종업원인 아주머니 한 분이 서빙을 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종업원인 아주머니는 꽤 오래 전 이혼을 하시고 딸들과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두 딸은 각 고등학생, 중학생이었습니다. 집에서 독재자로 군림하며 폭력, 술, 여자문제까지 일으키는 '이혼한 아빠'를 세 사람 모두 싫어했습니다.(저희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신데, 어머니께서 아주머니를 전도하려고 계속 다가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혼한 아빠'라는 사람은 '음모론'과 '복수'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 201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