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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25

남자친구 어머니와의 갈등, 세 가지 해결법 외부연재가 있는 날입니다. 그나저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며칠 눈길을 안 준 사이 번데기상태로 돌입했군요. 내일은 녀석들 증명사진을 좀 찍어줘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벚꽃은 언제쯤...(응?) 본문 일부와 링크 걸겠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 '고부갈등'의 상황에서 어머니께는 "엄마는 왜 그래?" 라는 이야기를 하고, 여친에게는 "니가 좀 이해해"라는 이야기등을 꺼냄으로 '촉매'역할을 담당한다. 쉽게 말해 양쪽 모두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키며 둘 다에게 미운털을 정성껏 심는단 얘기다. 아래의 사연을 보자. 처음엔 정말 잘 해야지 했는데.. 점점 불편해 지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남자친구의 집에 가더라도 부모님께 인사 잠깐 하고 남자친구의 방에 들어가 있거나 얼마 안 있다가 밖에 나온다고 하더라구.. 2010. 4. 5.
연애시 당하는 어장관리의 세 가지 유형 올해에는 벚꽃놀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금방이라도 사귈 것 처럼 달려들던 심남심녀(관심있는 상대 남자, 여자)의 연락두절 및 미비한 신호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솔로부대원들의 메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라는 영화를 본 대원들은 알겠지만, 모든 우주선이 무사히 임무복귀 후 귀환하는 것을 염원하며 출발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귀환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연애에서의 '어장관리'라는 말 역시 이처럼 핑크빛 러브러브를 꿈꾸며 출발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대의 반응이나 반전으로 인해 '연애미아'가 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일등참치가 되기 위해 어장에서 힘껏 뛰어 올라 보지만, 결국 '희망고문'에 지나지 않는 것. 슬픈 일이다. 어장관리를 구별하거나 어장관.. 2010. 3. 29.
관심있는 여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사실 오늘은 커플부대원들이 보내온 '돈과 결혼'에 대한 매뉴얼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먼데이 모닝부터 발라드를 틀어놓는 기분이 될 것 같아 주제를 급 변경했다. '일어학원에서 얼핏보면 한예슬닮은 여자사람에게 빠졌어요.'라는 사연을 주신 분, 3월 까지만 그녀와 같은 학원을 다닌다고 하니, 더 늦기 전에 이 매뉴얼이 도움되길 바란다. (연예인과 결혼날짜까지 잡으셨다가 '없던 일'이 되어버리신 분, 내일 발행할 매뉴얼에 사연을 소개해도 되는지-물론, 가명으로- 여부를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그동안 그녀의 마음에 노크를 하거나, 좀 더 들이대 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가랑비작전이나 여자사람들이 남자에 호감을 느끼는 순간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오늘 매뉴얼에서 이야기 할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는다.. 2010. 3. 22.
왜 화났는지 모르냐는 여자와 정말 모르는 남자 최근들어 주변에서 헤어졌다는 커플들이 많아졌다. 한 쪽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거나, 익숙하면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에 둘의 사이를 엉망으로 만든 커플을 제외하면, 결국 둘의 갈등이 깊어져 헤어진 커플들이다. 왜 사랑하던 그 두 사람이 앞으론 남남으로 지내자는 말까지 하게 된 걸까? 그들의 사랑이 부족해서? 아니면, 인연이 아니었기 때문에? 뭐, 여러가지 가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번 매뉴얼에서는 내가 만남부터 이별까지 목격한 커플의 이야기와 함께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의 주의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매뉴얼의 제목으로 적어둔 '왜 화났는지 모르냐는 여자'와 '정말 모르는 남자'라는 의미가 '남자는 이렇다'거나 '여자는 이렇다'를 얘기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니가 뭘 아냐는 남자'와 '.. 2010.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