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 남자의 허세모음

2010/02/09 08:21 by 무한™  

오늘도 매뉴얼을 작성하기 위해 창문의 윈도우를 열고 담배의 시가렛에 불을 붙인다. 모두가 잠든 밤, 서쪽의 웨스트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윈드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이렇게 서정적으로(응?) 매뉴얼을 시작한 이유는, 오늘 살펴볼 내용이 '남자의 허세모음'인 까닭이다. 만남도 괜춘했고, 연락하고 지내며 곧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지만 결정적인 '허세'때문에 자빠링을 할 위험이 있다는 얘기 정도로 보면 되겠다. 오늘도 "이런 남자는 없습니다. 이런 여자가 많은 거지." 따위의 댓글이 달리겠지만, 그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자.


1. 신청곡 없어?


샤워를 마치고 거울을 보며, '그래도 내가 보통 이상은 생겼지 ㅋㅋ' 라고 생각하는 것 만큼이나 노래방에서 '그래도 내가 노래는 좀 부르지 ㅋㅋ'라고 생각하는 남자사람이 많다. 상대방이 괜찮다며 손을 내저어 사양해도 꼭 부르는 노래들. 일단 리스트부터 보자.

1. 임재범 - 고해
2. 김동률(전람회) - 취중진담
3. 버즈 - 남자를 몰라, 겁쟁이
4. 윤도현 - 사랑Two, 너를보내고
5. 이적 - 다행이다
6. 더 넛츠 - 내 사람입니다
7. 먼데이키즈,SG워너비 - 전곡



위의 노래들에 호응을 해 주다보면 다른 장르도 잘 부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웃사이더, 드렁큰타이거, MC스나이퍼 등등 힙합까지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예전에 "여자들은 노래방 가는 걸 싫어하나요? 처음엔 몇 번 같이 가더니 이젠 싫다네요." 라고 물으신 분은 참고하길 바란다.

상대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 아닌, 좀 더 잘 보이기 위해서 "신청곡 없어?" 라는 물음을 던지겠지만, 이제 그만 해도 좋다. 상대방은 이제 감동받은 연기를 하기도 힘든 상태니 말이다. 둘 사이의 러브라인이 구축 되었다면 어느정도 인내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고문에 가까운 일이 될 수 있다. "근데 진짜 저 노래 좀 하는데요, 그럼 어필이 가능하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일단 노래방에서 녹음하자. 그리고 집에 돌아와 들어보자. 대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일부 여린마음동호회 사람들 중에는 상대의 노래를 듣고 온갖 의미부여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대 여자사람이 <애인있어요>를 부르면, '아.. 못 잊는 사람이 있는 건가...' 따위의 오해를 한단 얘기다. 그래서 결국 대응책으로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한다.

상대방과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 비슷하고, 실력이 출중하다면 플러스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것도 몇 번이지,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은 피곤한 법이다. 노래방에서 자뻑하는 남자사람을 보며 힘들었다고 고백하는 여자사람이 많다는 걸 잊지 말자. 노래방에서는 적당하게 노래를 부르잔 얘기다. 자신의 콘서트라고 착각하거나, 상대의 선곡을 통해 마음을 훔쳐보려고 하지 말고 말이다. 


2. 널리 알려진 미니홈피의 허세


매뉴얼을 통해서도 이미 몇 차례 이야기를 했지만, 미니홈피는 결국 자신을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쇼윈도 역할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들어가 보라는 이야기도 했었고, 다이어리나 사진첩 관리만 하지 말고 히스토리 관리도 하라는 얘기를 했었다.  

과거의 연애경험을 밝히냐, 숨기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관심을 가진 사람이 얼마 전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과, 그 옛 사람 보란듯이 "이젠 너 없이도 웃을 수 있어.." 또는 "너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야.." 라고 써 놓은 것을 직접 목격하는 것과는 분명 다르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밤에 끄적여 놓은 글들을 낮에 보면 지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처럼, 차분히 심연으로 가라앉지 않은 사람이 보면 웃기는 글들이 있을 수도 있다.



▲ 넌지금미쳐가고있다.jyp (출처 - 이미지검색)



사실, 나도 메신저의 대화명을 손발이 로그아웃 하는 글로 적어놓을 때가 있다. 자신의 마음을 옮겨놓은 글이라고 해도 그것이 '감수성'보다 '허세'로 읽히는 것은 결국 멋을 부리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인의 미니홈피에 "그녀에게 못 다한 말이 이렇게 많은데." 라고 적힌 것을 허세라고만 생각하진 않는다. 이별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볼 감정이 아닌가. 다만, 못 다한 말이 많다면 미니홈피로 뭔가 하려 하지 말고, 직접 이야기 할 수 있길 추천한다.


3. 승부근성의 폭발


군대에 다녀온 남자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겠지만, 군대에선 대한민국 남성의 절반 이상이 학창시절에 좀 놀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얘기는 군대 전역할 때 놔두고 나오자. 이왕 놔두고 나오는 김에 아는 사람에 대한 얘기들도 두고 오자. 연예인하고 같은 학교 다닌 거, 동네에서 제일 큰 식당이 친구네 집이라는 거 그런 걸로 자신을 설명하려 하지 말자.

그리고 어제, 허세가 아니고 정말 잘 하는 일이라서 얘기했는데 여자사람이 안 믿고 웃어서 억울하다는 얘기를 남겨주신 분, 그거 굳이 증명 안 해도 된다. 익스트림 스포츠 관련해서 한국에서 손 꼽히신다면, 그냥 손 꼽힌 채로 계속 계시면 된단 얘기다. 승부근성 드러내서 여자사람을 데리고 익스트림 스포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좀 황당하고, 손 꼽히든 안 꼽히든 그 사실이 뭔가를 결정하진 않으니 말이다.

이것 역시 악의를 가지고 허세를 부리거나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이 '오해'를 부추긴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당구를 150 치는 것과 500 치는 것의 차이를 대부분의 여자사람이 모른다. 병장과 대위가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모르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러니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상대의 사전지식이나 관심사가 어느정도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말로 뭔가를 증명하기 보단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을 때 직접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위의 이야기들을 굳이 양지로 끌어낸 까닭은, 이런 부분을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입냄새가 지독한 친구가 자신의 입에서 양말냄새가 난다는 것은 모르고 남의 입냄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위의 행동들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안 그런 줄 아는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친한 친구도 혹 빈정상할까봐 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상대가 해 줄리는 만무하고, 남겨주신 사연과 주변의 이야기들을 종합했으니, "여자들도 허세 쩌는 사람 많은데, 왜 남자의 허세에 대해서만 얘기하나요?" 라는 자빠링 같은 얘기를 늘어놓지 말고, 갖고 싶은 남자(응?)가 되어 보자.




▲ "어찌합니까.. 어떻게 하나요..."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 


<이별사연모집>
절대로 연애상담이 아니고, 헤어진 분들의 사연을 모집합니다.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거나, 때렸거나, 혹은 돈을 들고 도망갔거나, 하는 얘기 말고 흔히들 말하는 '성격차이'나 '오해' 또는 '헤어질 수 밖에 없어서'의 사연을 모집합니다. normalog@naver.com 여기로 사연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이야기는 각색을 거쳐 노멀로그에 공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답장을 안 해도 괜찮은 분들만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고발생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중입니다. ^^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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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트랙백 댓글 78 개가 달렸습니다.
  1. 우와


    ----------------------------------
    1. 얼마전에 무한님 책 샀어요. 반 정도 읽었네요. 솔로부대 탈출 매뉴얼~ 넘 좋아요 ㅠㅠ
    2.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 사람들은.. '싸이'를 너무 열심히 하는 남자들을 싫어하더라구요. 굳이 '허세'가 아니라도... 막 스킨 해놓고 글씨체 해놓고 이런거 무지 싫어합니다. 걍 참고하시길 :)
    3.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봄구름

    전 이글에 반대요, 전 싸이를 만들어놓고 아무활동도 안하는 남자-가 싫던데요, 차라리 싸이가없음 모를까 있는데 연애를 하는지 안하는지 공공에 표도 안나는 사람보다는 연애하면 달콤한 음악 흐르고 허세라고 하더라도 '그녀가 나를 꿈꾸게 한다'는 둥 ㅋㅋㅋ 그런 글 보면 기분 무척 갠춘해짐,

    우와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3. 우와

    아! 맞아요. 연애 하는 남자는 싸이에 티 좀 내줘야해요 ㅋㅋ
    제가 말 한건.. 연애 안하는 남잔데
    여자보다 막 더 예쁘게 싸이 꾸며놓은
    그런 남자였어요.... 히히

    have a nice Tuesday!

  4. 연어뒷다리차기

    저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가 자랑질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큭..
    그런 친구 보면 되게 부럽던데...
    성년의 날에 집으로 꽃바구니 보냈다거나 차 트렁크에 풍선 한가득 넣어놨다던가 밖인데 눈감고 있으라고 해서 살짝 떠보니 혼자 열심히 촛불에 불 붙이고 있더라던가..

    다른것보다 성년의 날 같은 대부분이 안챙기는 그런 날을 기억해줬다는게 무엇보다도 ...

    ㅎ... 이번 남자친구는 1년 됐다고 친구한테 동영상 만드는걸 배워서 싸이에 올려놓고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축하해달라고 글 남기고 그러던데..
    ㅎ... 솔직히 부러운건 사실이니까요 ㅠ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겉으로 보면 더할나위 없이 착하고 이성적인 얘가 알고보면 이기적이고 자기 유리하게 말바꾼다는걸 알았을때...

    ㅇ ㅏ... 불꽃의지가 솟아나더군요!!!!!! +0+
    불꽃을 아주 뜨겁게 키워 슛을 쏴버릴 겁니다요!

  5. 모닝커피

    괜찮다며 사양해도 꼭 부르는 노래들 완전 공감 ㅋㅋㅋ

    진짜 노래 좀 하는 사람한테는...
    한 곡을 1절만 부르다 끊어도 앵콜요청이 쇄도하더라구요.

    갖고 싶은 사람이 되서
    알아서 사람들이 몰려들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ㅜ.ㅜ

  6. 외계인누나


    ------------
    오늘 완전 동감입니다.
    노래방에서 이름 넣어 부르는 사람.
    미니홈피 어쩔겁니까.ㅋㅋ 사진 제목이 넌 미쳐가고 있다ㅜ_ㅜ
    특히 3번.! 10대 때 놀았다고. 어디 살아요? 그럼 어디 학교 나왔어요? 누구 알아요?
    이 질문 그만 합시다 ㅜㅜ 20대 중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ㅜㅜ

  7. 쩡이..

    선!


    비오는 아침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

    만나는 분과 결혼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내가 좋아서 얘기가 나온건지, 나이때문에 나오게 된건지 판단이 안되서 한동안 슬펐었네요;
    좋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원래는 참 낙관적인 사람인데, 이 부분에서는 마냥 낙관적일 수만은 없네요-

  8. 앙앙이

    제 남자친구랑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결혼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요..
    나이 때문에 결혼하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빠는 혼기인데 제가 좀 많이 어리거든요.
    그래도 오빠 나이 때문에 일찍 결혼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냥 솔직하게 나이 때문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냐고 물어보세요.

    결혼전에 연애 기간이 너무 짧았던 분들은
    조금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것 아닌가...
    그래서 결혼하고 많이 싸우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9. 만두양~

    저도 솔직하게 물어보시는게 나을 듯해요
    연인사이에 그 정도는 물어볼 수 있잖아요
    저도 남친이 만난지 얼마 안되서 결혼얘기하고
    집에서 장남이라 빨리 하라고 그런다고 하길래
    솔직히 물어봤거든요
    사랑해서 그런다고 니가 싫다면 기다릴수 있다고 하던데
    일년넘게 잘 만나고 있어요
    이제 저도 조금씩 맘에 준비가 되어가고 있고요
    결혼은 주변에서 휩쓸려서 하는게 아니라
    서로 하고 싶을때 해야죠 ㅎ

  10. 슈니

    무한님 짱 !!

  11. 토쟁이V

    오...ㅋㅋ

  12. 근데 정말..
    당구 150 치는거랑 500치는거랑 많이 틀린거에요?
    +_+

    정말 모르겠어서...ㄷㄷㄷ

  13. 굳이 설명하자면,

    자판기커피와 스타벅스커피의 가격차이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 오~~
    그런거라면,어쩐지 조금 알것같기도 ㅎㅎㅎ

    그나저나 댓글 쓴지 좀 되었는데 무한님이 답글 달아준건 처음이에요 ㅎㅎ

    뭔가.. 팬레터에 답장받은 기분이랄까? ㅋㅋㅋ

  15. Eiln

    선!

    노래방에서 혼자 심취해 있는 남자...
    ㅋㅋㅋㅋㅋ

  16. 플룻부는여자

    단둘이 노래방 가는거 싫어요...
    하지만 한번은 같이 가줍니다...^^;

  17. 빠삐용

    처음으로 순위권이닷...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18. 험험.. -_-;

    제가 자주 부르는 선곡리스트와는 다르군요..
    그래도.. 마이크를 내려놓는 관대함을 갖추어야 겠지요..

  19. SHONG

    맘에 안들면

    살포시 '취소' 버튼을 누르시면..^^



    (하지만 진리: 반하면 멀해도 멋있다~ㅋ)

  20. 앙앙이

    오~ 오늘 순위권이네요^^~ 선플~

    ----------------------------

    '말로 뭔가를 증명하기 보단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을 때 직접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

    맞는말이에요 정말!!

    근데 제 남자친구는 말만 하네요^^;;
    처음엔 "우와, 진짜?"라면서 믿었는데
    이제는 거짓말이란 거 알면서도 그냥 귀엽고 웃겨요ㅋㅋ

    -----------------------------

    창문의 윈도우, 담배의 시가렛, 서쪽의 웨스트...ㅋㅋ
    보고 뿜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21. 영이 ~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22. 할랑

    제 남친은 '다행이다'를 이적 뺨치게 잘 부르므로 무효! ^*^..

  23. 수당아씨

    선~!
    =============
    가지고싶은 사람! +.+

    맘에 들어와버린 사람의 '작은' 허세는 귀여워요...... ^^;;;

  24. 앙앙이

    동감동감^^~

  25. 소담

    맘에 들어와버린 사람은
    큰 허세간지 작렬이라도 넘 좋다능 ㅡㅡ;

    이것이 콩깍지인 거죠^^;

  26. 연어뒷다리차기

    ㅋ-ㅋ 길에서 주운 반지를 인도에서 아버지가 여행하며 사오셨다고 침 튀겨가며 자랑질을 하다 나중에 그 반지에 대해 말하니 그런 말 한적 없다고 계속 발뺌하는...
    그런 '큰' 거짓말은 하지 맙시다..

    '나하고 맞짱 뜨자는 거임? ^-^*' 를 외칩니다. 진심으로.

  27. goodday

    저 위 사진 정말 손발이 오그라 들어요.
    제 친구 미니홈피는 셀카사진이 많은데, 눈 크게 뜨고, 입 벌리고. 정말 보는 제가 다 민망한데.. 본인은 이쁜가 봐요. 미안하다 친구야.

  28. 1004

    노래리스트
    완전공감!!

  29. 어장밖녀



    허세따윈 없고 빈약한 마음의 소유자보단 허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남자들끼리의 노래방 선곡 스파링과 과거 놀던 학창시절의 뻥튀기사연들은... 아무리 좋아해도 참기가 힘들때가 꽤 있더라구요.

    한때 남자들 팔 근처에 손만 가까이 가도 긴장하면서 근육에 힘 넣는 공통점을 발견하곤 꽤 많이 놀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30. 소담

    전 그게 무지무지 귀엽던데~^^
    힘 빡 주며 '나 근육남임' 이런 모드~

    남자들의 그런 단순함이 사랑스러워요

  31. soon

    노래방도 안좋아하고
    학창시절 뻥튀기도 안하지만,

    마지막문장에선 움찔했네요 ㅋㅋㅋㅋ

  32. 마뇨수댕~

    음 싸이월드를 하진 않지만 아직도 느껴지는 그녀의 흔적은...
    볼때마다 기분이 나뿌더라구요...한번 말한적이있는데..나에게 하던말은..
    아예 싸이를 보지말라고 하더라구요,,내가 기분나빠하니까,ㅡㅡ;;
    에궁....노래방은...옛날부터 자주 같이 다녓던지라..굳이 어색하진않지만...편안하지많은 않은거같아요..쳇~!!!

  33. 연어뒷다리차기

    저와 만나기 한달 전인지 최근이였는데 아직도 첫사랑의 그녀를 잊을 수 없다는 글과 담배피는 사진을 올려둔걸 봤을때의 그 기분.. ㅋ-ㅋ
    게다가 그걸 봤다고 말했는데도 지우지 않는 뭥미 하는 그런..
    왜 안지우냐고 말하니 지울줄 모른다는 어이없는 시츄에이션???
    그러지 맙시다 -ㅅ-^
    20대 중반에 모른다 그럼 할 말 없습니다..

    ㅋㅋㅋㅋ

  34. 시라노

    이넘의 당구는 친구들한테 야매로 배웠더니 딱 친구들 수준에서 멈춘다능

    뭐 그래도 내기에서 피튀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잘 치면 따당해요 ㅋㅋㅋ

  35. 흠...

    자판기 커피와 스타벅스커피와의 차이...ㅋㅋ

    어쩜 비유를 그렇게 잘하시는지...ㅋㅋㅋ

  36. ㄴH꺼ㅇF~♡

    노래방..ㅋㅋㅋ
    어제 지붕킥에서 노래방 나오던데..ㅋㅋㅋㅋㅋㅋ
    허세만 있는 남자 사람들 절루가~ㅋㅋ

  37. 이거슨미지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선곡표 완전 짱인듯 _+_+
    어쩜 그래요 ㅋㅋ

    근데 응급실이 빠졌어요 ㅋㅋㅋㅋㅋㅋ [노래재목]

    이바보야 진짜아니야~ 막이래 -_-

    어디서 꿀리지 않은거 그렇게 안해도 안다규 ㅎ

  38. 노래방 가기 싫다고 하면
    오락실 노래방이라도 꼭 델꼬가서
    저 리스트 중 한 곡 뽑더라구요 ㄷㄷㄷㄷ

  39. 군대가서 고참이되면 허세가 더욱 심해지죠

  40. 뚱스

    ㅋㅋㅋ 오늘도 절 즐겁게해주시네요! 예전의 미니홈피얘기에 얼굴이 화끈거린채 히스토리를 죄다 지웠던 기억이 나네요. 한달 전 쯤, 뉴코아에 있는 서점에 갔는데 무한님 책이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서점이 작아서 인기있는 책들만 있는데 흠, 제가 뿌듯해지는 건 뭘까요?ㅋㅋ

  41. 선플 ~
    -----
    Good morning ~
    봄비가 내리는군요~
    남자의 허세는 남자들 사이에서 와 괜춘하다며, 내가 이렇게 했더니 여자가 뻑이 갔다며, 지들끼리 목청높여 했던이야기를 듣고 나도 해볼까 해서 만들어진게 참 많다며~

    싸이월드에 그녀이야기 적을것은 없는데 episode 처럼 생각나서 적은 지난추억..
    나름의 기준에서는 남자들끼리는 그렇게 말합니다.
    뭐 그럴수도있다며, 합리화 하지만 여자분들은 아닌가 봅니다.
    다행이 저는 노래를 못해서 노래방에 잘 가지 않고 술을 마시고 가면 잠을 자는 편이라 ~ ㅋㅋㅋ
    요즘은 바쁜 회사일에 뭍혀 사는 중입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42. 그니

    먼데이키즈, SG워너비 "전곡"에서 뿜었음 ㅋㅋ

  43.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남자는 그래도 포가 커야죠~ㅋㅋ

    급 레이세포 흉아가 생각나네-_-+

    덧>국민요정 대입녀 뽀레버~~ㅋㅋㅋ

  44. 주장

    무한님 왜 자꾸 사진 파일명이...

    제목.jyp 인가요?
    개그인가요...?

    어제 부터 계속 그러네요..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45. 맹구

    무한님 메뉴얼만 읽으면

    자꾸 따끔해지네요


    하지말아야 되는것만 열씸히 해온 느낌이 드는건 머지 ㅋㅋ

  46. 소담

    푸하하하

    미친듯이 웃긴 걸 참아가며
    삼실에서 눈치 보며
    정말 힘겹게힘겹게 봤습니다~ㅋㅋㅋㅋㅋ

    푸흐흐흐흡~ <- 딱 이 정도쯤 될까요ㅋㅋㅋㅋ

    즐거워요~♬

  47. BlogIcon

    사진의 출처를 밝혀주세얍. 이미지검색말고, ㅋㅋㅋ

  48. 진작..

    무한님~ 오늘도 즐건하루 보내세요~~^^

  49. 피안

    ㅋㅋㅋㅋ 노래방 정말 대박이네요 ㅋ
    아...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곡들도 있던데 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가요 ㅎ

  50. 닥치고 돈벌란 소리

    대위와 일병의 차이도 모르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노력의 가치는 모르니까.....

    닥치고 돈벌란 소리.

    여자가 아는건 오로지 돈 하나니까... 돈많고 적고 요것만 아니까....

    닥치고 돈벌란 소리.

    돈안되는 능력은 무능력과 동일....

    닥치고 돈벌란 소리.

  51. 나난

    노력의 가치를 모르는게 아니라 방향을 제대로 맞추시고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지요.
    아무리 열심히 땅을 판다고 아무데서나 석유가 팡팡 쏟아지는 건 아니잖습니까?
    죽을동살동 영어 단어만 외운다고 토익 토플 만점 맞는거 아니잖아요?
    돈도 많이 벌면 좋긴 하지만 닥치고 돈만 번다고 좋아하는 여자들, 별로 없습니다.

    돈 안되는 능력 중에서도 연애에서는 어필하는 능력들, 많이 있습니다.
    짧은 댓글이지만, 같이 살아가는 또 다른 성별에 대해 조금이라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52. 봉덕이

    날이 비가오고 흐려요~
    좋은 하루되세요..잘읽고갑니다

    열심히살께요 ^^

  53. 평소에 제가 느꼈던 것 들이 고대로 들어 있네요..ㅎㅎㅎ

    미니홈피 허세 특히나 공감합니다.

    어휴... 미니홈피가 여럿 허세들게 했죠...

    ㅎㅎㅎㅎㅎ

  54. 참나 ㅋㅋㅋㅋ

    ㅋㅋㅋ 남자들의 허세 ㅋㅋㅋ
    다 필요 없고 ㅋㅋ 일단 다른건 접어두고 돈 많다고 지랄 하는 것들이 제일 꼴보기 싫은 허세 아니예요?? 난 그런 인간들은 딱 싫어합니다. ㅋ 몰라 여자들중에 돈에 환장한 여자들도 많겠지만 모든 여자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거든요.. ㅎ

  55. ★ 정말 공감입니다`~~~~^^

  56. ㅁㄴㅇㄹ

    이보소 저 사진
    허락받고 올리는거임?

  57. 1004

    본인임?

  58. 봉덕

    쓸쓸할때는 ^^;;
    세상 노래가 다 내노래같아 보여요~

    미니홈피만 매일 괴롭히면서요..

  59. 찌질이;;;

    운명의 데스티니래 -_-;; 데스티니가 운명임 운명의 운명?
    머리에 호두 한알 들어있는분인가

  60. 으..

    정말 왜 그렇게 쓰셨는지 몰라서 이런 답글을 남기신건가요...? 제발 농담이길 바랍니다... 제발....

  61. 파파야

    님 창문의 윈도우,담배의 시가렛, 서쪽의 웨스트,운명의 데스티니.... 다 유머인거 몰라요?
    님이 알아챈건 운명의 데스티니 고작 하나??
    누가 호두 한알인지;;;;

  62. 새끼사슴

    넌지금미쳐가고있다.jyp 에서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 두마디V

    아 씁쓸한 하루입니다.
    기대가 와르르 무너진 OTL

    여튼 건 그렇고.
    여자사람인데 허세 있는 사람은 어쪄죠? ㅋㅋㅋ
    아.. 머라니~ 쩝.ㅈㅅ

  64. soon

    미니홈피란거 참....
    그렇죠?

  65. 노래방만 가면 발라드만 부르게 되고, 그거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ㅠ
    노래방 가기 좀 그렇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같이 스트레서 풀려는 사람이면 모를까^^:;

  66. 이런거..

    몽땅 필요 없음..
    그냥 무조건 만나..
    진실인양 듣고 있는분들이 계시는데..
    이글보면서 끄덕이고만 있는것보다
    당장 밖으로 나가서
    아무나라도 만나는게 훨씬 나음..

  67. 응그랭

    아 무한님 진짜 부지런하신듯
    근데 위에 선곡을 빼면
    남자들은 거의 "그럼 뭘부르라고~" 할거같네요 ㅋㅋㅋ

  68. 무한님 대단해요

    무한님 정말 참 글 잘쓰세요..
    근데 특히 허세중에
    예전 여자한테 이렇게 해줬더니 뻑갔다..한방이다.라는 식으로
    현재 호감있는 여자에게 허세부리는 남자들이야말로 이해가 안가요...
    왜 옛날에 자기가 어떻게 했다는 이야기를 지금의 여자에게 하는건가요?
    그게 위 리스트에 빠진거 같아요 ^^

  69. 연어뒷다리차기

    ㅋ-ㅋ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지만 귀찮아서 메일은 패쓰...

    간략하게 바지, 모자, 신발, 기타 등등 악세사리는 똑같이 맞출 수 있어도 절.대.로. 커플티 만은 싫다! 라고 강조 했지만 어느날 떡하니 커플티를 사왔던 어이없음은 굳이 말로 안해도... ㅋㅋ 여하튼 그로인해 화가 나서 상대방이 3일간 연락 안했던 일도.. ㅋㅋ 게다가 맨 처음 사귈때 상대방이 꼭 지켜달라고 했던 말이 싸우더라도 하루 넘기지 말자 라고 했다는.. ㅋㅋ 이정도야 뭐~
    머리를 길러도 "하고 싶다면 해~ 대신 학생들 머리같은 짧은 머리만은 절.대.로 하지마~" 했던 헤어스타일을 어느날 떡하니 해서 왔었던 ㅋㅋ 이정도야 뭐~
    게다가 친오빠를 보는거 같아 눈도 못마주치고 스킨쉽도 전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을 설명을 해도 자기 감정에 치우쳐서 들은척도 안했었던 ~ ㅋㅋ
    뭐 이정도야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까 굳이 메일로 보낼필요는 없겠지요.

    몇년 만났지만 제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제가 한 생일 이벤트 담달에 똑같이 하고, 2년간 빼빼로데이를 정성껏 챙겨도 말뿐이였지만 ㅋㅡㅋ 제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넌 어쩌다 나한테 넘어온거야?" 라는 짜빠링 같은 질문과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같은 입이 저절로 쩍 벌어지는 질문은 하지 맙시다. ㅠㅡㅠ

  70. 담배좀줄이자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요..~~^^

    담배좀 줄이려고 지었던 닉넴인데.. 담배는 못줄이고 점점 많이 피고 있다는..ㅋ

    남자의 허세 심해도 안좋지만... 너무 없어도 뭔가 소심해 보이고 그러지 않을까요..?

    적당한 애교정도의 허세는 남녀 사이의 관계를 훈훈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짧은 글 남기고 갑니다요..

  71. ㅋㅋ

    ㅇㅇ 승부근성........

  72. 아마그럴껄

    글 잘 읽고 갑니다. ^^
    스타벅스와 자판기 커피의 값 차이......확 오는군요. 이제 알겠습니다.

  73. 복숭아나무위에토깽이

    ㅋㅋ사실 미니 홈피를 몇년전에 폐쇄했던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내가 되어가는 미니홈피속의 다른 인물 때문이었음..ㅋㅋㅋ그러길 두번. 이제 세번째로 얼마전에 만들었어요.ㅋㅋ 더이상 허세부리지 않겠어요.ㅋㅋㅋ
    온전히 제 모습을 지키고 싶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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